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23:23:03

독일계 아르헨티나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15%; min-height: 2em"
{{{#!folding [ 상징 · 역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colcolor=#ffd400><colbgcolor=#000> 상징 국가(동독 국가) · 국기 · 국장 · 국호(도이칠란트 · 게르마니아) · 검독수리
역사 역사 전반 · 프랑크 왕국 · 독일 왕국 · 신성 로마 제국 · 프로이센 · 독일 통일 · 독일 제국 · 라이히 · 독일국 · 바이마르 공화국 · 융커 · 나치 독일(퓌러 · 안슐루스 · 과거사 청산 문제 · 하켄크로이츠 · 나치식 경례 · 전범기업 · 나치 독일-이탈리아 왕국 관계 · 나치 독일-일본 제국 관계 · 삼국 동맹 조약(추축국) · 영국-나치 독일 관계 · 프랑스-나치 독일 관계 · 나치 독일-폴란드 관계(독소 폴란드 점령) · 나치 독일-소련 관계(독소 불가침조약 · 독소전(대조국전쟁)) · 미국-나치 독일 관계) · 서독-동독 관계(서독 · 독일민주공화국 · 슈타지) · 바더 마인호프 · 독일 재통일
}}}
}}}
}}}
[ 사회 · 경제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fd400><colbgcolor=#000> 지리 ||지역 구분()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하위지역) · 니더작센(하위지역) · 라인란트팔츠(하위지역) ·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하위지역) · 바덴뷔르템베르크(하위지역) · 바이에른(하위지역) · 베를린 · 브란덴부르크(하위지역) · 브레멘(하위지역) · 슐레스비히홀슈타인(하위지역) · 자를란트(하위지역) · 작센(하위지역) · 작센안할트(하위지역) · 튀링겐(하위지역) · 함부르크 · 헤센(하위지역) · 도시/목록/독일 · 프랑켄 · 슈바벤 · 라인란트 · 베스트팔렌 · 슈바르츠발트 · 브로켄 · 알프스산맥 · 라인강 · 엘베강 · 도나우강 · 모젤강 · 네카어강 · 슈프레강 · 보덴 호||
사회 인구 · 게르만족 · 독일인
교통 교통 · 아우토반 · 철도 환경(역사 · 노선 · 도이체반 · ICE · 독일의 공항(틀) · 프랑크푸르트 공항 · 뮌헨 국제공항 ·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 · 뒤셀도르프 국제공항 · 함부르크 국제공항
교육 교육 전반 · 우수대학육성정책 · TU9 · 독일 대학교 목록 · 김나지움 · 아비투어
경제 경제 전반 · 산업 전반 · 독일제 · 대기업 · 도이체 뵈르제 · 라인강의 기적 ·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 루르 공업 지대 · 유로 (독일연방은행 · 유럽중앙은행) · 한자동맹 · 에어버스 · 폭스바겐 비틀 · 트라반트 601 · 슈파카세
[ 정치 · 군사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fd400><colbgcolor=#000000> 정치 ||연방총리청 · 독일 국회의사당 · 정치 전반 · 헌법(기본법) · 독일 정부 · 행정조직 · 대통령 · 총리 · 연방의회 · 연방상원 · 연립정부· 대연정· 소연정 ||
선거 유럽의회 선거 · 연방의회 선거 · 주의회 선거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독일어권(독일-오스트리아 관계) · G4 · G7 · G20 · 영프독 · 유럽연합(제4제국) · 냉전 · 신냉전 · 독미관계 · 독일-프랑스 관계 · 독일-폴란드 관계 · 독러관계(독소관계) · 비자 · 독빠 ·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독일-폴란드 영토 논란 · 오데르-나이세 선 · 할슈타인 원칙 · 동방 정책
군사 독일군 · 역사 · 프로이센군 · 독일 제국군 (카이저마리네) · 독일 국방군 (육군 · 해군 · 공군) · 독일 연방군(육군 · 해군 · 공군) · KSK · 국가인민군(바르샤바 조약기구) · 징병제(중단) · NATO
계급 · 군가 · 군복 · 군장 · 전투식량 · MG34 · MG42 · MG3 · StG44 · H&K G3 · H&K HK416 (M4A1 vs HK416) · H&K HK417 · MP18 · MP40 · H&K MP5 · 판처파우스트 · 판처파우스트 44 란체 · 판처파우스트 3 · 암브루스트 무반동포 · 티거 1 · 레오파르트 1 · 레오파르트 2 · PzH2000 · Bf 109 · Ju 87 · Me 262 · U-Boot
전격전 · 장교의 4가지 유형 · 독일의 전쟁범죄 (나치 친위대) · 국방군 무오설 · NATO vs 러시아군
치안·사법 사법 전반 · 독일 연방경찰청(GSG 9 · SEK) · 독일 연방의회경찰대 · 독일 연방헌법수호청 · 연방일반법원 · 연방헌법재판소 · 독일 형법
[ 문화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fd400><colbgcolor=#000> 문화 ||문화 전반 · 가톨릭 · 루터교회 · 독일 영화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옥토버페스트 · 독일 민요 · 요들 · 메르헨 · 그림 동화 · 보탄 · 니벨룽의 노래 · 디트리히 전설 · 브로켄의 요괴 · 발푸르기스의 밤 · 디른들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바그네리안 · 크라우트록 · 표현주의 · 바우하우스 · 다리파 · 청기사파 · 슈투름 운트 드랑 · 은물 · ARD(산하 방송국) · ZDF ||
관광 관광 · 세계유산 · 브란덴부르크 문 · 베를린 TV타워 · 체크포인트 찰리 · 노이슈반슈타인 성 · 엘츠 성
독일어 표준 독일어(문법 · 발음) · 저지 독일어 · 오스트로바이에른어 · 알레만어 · 스위스 독일어 · 오스트리아 독일어 · 펜실베이니아 독일어 · 중세 고지 독일어 · ß · 움라우트 · 라틴 문자 · 독일어 위키백과 · Goethe-Zertifikat · TestDaF · 독일어권 · 독어독문학과 · 독일어교사
음식 독일 요리(지역별 독일 요리) · 지리적 표시제 · 맥주/독일 · 부어스트 · 프레첼 · 자우어크라우트 · 바움쿠헨 · 환타 · 구미 베어
스포츠 독일 축구 연맹 · 축구 대회(축구 리그)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서브컬처 독일인 캐릭터 · Krautchan(폴란드볼 · Wojak · Remove Kebab) · 독일초딩 · Fichtl's Lied
[ 기타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74acdf> 상징 국가
역사 역사 전반 · 리오데라플라타 부왕령아르헨티나 연합국 · 포클랜드 전쟁
정치·치안·사법 정치 전반 · 아르헨티나 대통령 · 행정구역
외교 외교 전반 · 아르헨티나 공화국 여권 ·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 TIAR
경제 경제 전반 · 아르헨티나 페소 · G20
국방 아르헨티나군 · 아르헨티나 해군
교통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 · 부에노스아이레스 지하철 · 철도 환경
문화 문화 전반 · 관광 · 탱고 · 가우초 · 요리 · 축구 국가대표팀 · 럭비 국가대표팀 · 포도주 · 스페인어 · 야간어
인물 호세 데 산 마르틴 · 마누엘 벨그라노 · 에바 페론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체 게바라 · 마리오 켐페스 · 디에고 마라도나 ·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 에르난 크레스포 · 리오넬 메시 · 세르히오 아구에로 · 앙헬 디 마리아
지리 부에노스아이레스 · 코르도바 · 로사리오 · 파타고니아 · 팜파스 · 티에라델푸에고
민족 아르헨티나인(스페인계 아르헨티나인 ·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 · 프랑스계 아르헨티나인 · 독일계 아르헨티나인 · 폴란드계 아르헨티나인 · 아일랜드계 아르헨티나인 · 러시아계 아르헨티나인 · 우크라이나계 아르헨티나인 · 벨라루스계 아르헨티나인 · 크로아티아계 아르헨티나인 · 그리스계 아르헨티나인 · 헝가리계 아르헨티나인 · 포르투갈계 아르헨티나인 · 슬로베니아계 아르헨티나인 · 오스트리아계 아르헨티나인 · 스위스계 아르헨티나인 · 아랍계 아르헨티나인(레바논계 아르헨티나인 · 시리아계 아르헨티나인) · 아르헨티나 유대인 · 한국계 아르헨티나인 · 네덜란드계 아르헨티나인 · 덴마크계 아르헨티나인 · 튀르키예계 아르헨티나인 · 일본계 아르헨티나인 · 영국계 아르헨티나인) 아르헨티나계 미국인 · 마푸체
}}}}}}}}} ||


파일:독일계 아르헨티나인.jpg

1. 개요2. 문화3. 이민사4. 관련 항목

1. 개요

독일계 아르헨티나인들은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독일 출신 후손들을 의미한다.

독일계 아르헨티나인은 이탈리아계, 스페인계, 프랑스계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약 350만명의 아르헨티나인들이 독일계 혈통을 가지고 있는 추정된다. 이 중 러시아에서 이민 온 볼가 독일인의 후손이 200만명 이상으로 독일계 아르헨티나인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독일과 러시아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서 온 독일계 유대인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계는 주로 아르헨티나 남부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문화

독일계 이민자들을 통해 프로이센 왕국의 교육 시스템이 아르헨티나의 교육 시스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프랑스 문화를 선호하는 편이긴 했으나 19세기 당시 보통 교육 제도는 프로이센이 프랑스보다 훨씬 우월했기 때문에,[1] 아르헨티나에서는 교육 관련 직종에서 프로이센 출신을 우대하던 편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바는 아르헨티나의 의료 체계로도 이어져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병원의 건축도 독일계 건축가가 담당하였을 정도라고 한다.

이미 아르헨티나 독립 이전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구에는 예수회에 소속된 독일인 선교사들이 여러가지 업무에 종사하면서 독일의 문화와 과학기술을 아르헨티나 일대에 전수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당시 예수회 선교사로 파견되는 인물들 중에서는 마테오 리치아담 샬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등등 만능박사 수준의 다재다능한 인재들이 많았는데 이 중에는 독일인들도 드물지 않았던 것

독일인들이 아르헨티나 문화에 기여한 바가 적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독일계 아르헨티나인들은 일상 사회 생활에서는 거의 다 아르헨티나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상황이다. 독일계 이주민들의 출신 배경이 워낙 다양한 편이라 독일계 아르헨티나인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방언이 각기 다른 편인데다가, 결정적으로 2차대전 당시 독일인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졌고, 결국 상당수의 독일계 이주민들이 독일어를 고수하는 것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아직도 독일계 아르헨티나인 개인 가정 혹은 독일계들이 모여사는 농촌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3. 이민사

위키피디아 독일계 아르헨티나인 스페인어판 문서#에서는 독일인들의 아르헨티나 이민은 크게 아르헨티나로의 크게 초창기(1870년 이전) 프로이센에서의 대량 이민 및 러시아계 독일인들의 이민(1870년에서 1914년)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 독일인들의 이민(1918 년에서 1933년), 나치정권 당시 유대인 혹은 병역거부자들의 망명(1933년에서 1940년), 1945년 이후 이렇게 다섯 단계로 나눈다.

19세기 초반 독립 당시 아르헨티나는 인구는 적었지만 활용 가능한 비옥한 옥토가 널려있었고 또한 당시에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유럽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민하는 인구의 사망률이 급감하자 이를 바탕으로 유럽 각지에서 이주민 및 사업가와 용병들이 아르헨티나로 쇄도하기 시작했다. 독립 이후 아르헨티나는 마푸체 원주민들을 상대로 전쟁을 수행하고 1864년부터 1870년에는 삼국동맹전쟁으로 이웃국가 파라과이를 박살냄과 동시에 우루과이 독립 전쟁을 지원하는 등 전쟁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 과정에서 독일인 혹은 헝가리인 출신 장교들이 아르헨티나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프로이센의 경우 전역한 장교들에 대한 연금이 쥐꼬리만큼 나왔기 때문에 많은 퇴역 군인들이 빈곤 문제에 시달렸고 이들 중 상당수가 아르헨티나로 가서 일했기 때문이다.

3국동맹전쟁이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종결된 이후 1870년부터 아르헨티나는 팜파스에서 밀과 소고기 생산 및 수출을 늘리며 호황에 접어들었는데,[2] 이를 계기로 상당수의 독일인 농민들이 미국 외에도 남미 아르헨티나로 이민하기 시작했다. 이 기간동안 이민 온 사람들 중에서는 프로이센 출신이 많았지만 스위스 출신 독일어 사용자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독일계 러시아인들의 아르헨티나 이민도 많았다. 18세기 러시아 제국에서는 볼가 강 일대의 노가이인, 칼미크인들을 추방하거나 거주 지역을 축소시키고 해당 지역을 개간하기 위해서 병역 면제 및 종교의 자유를 미끼로 독일인 농부들을 초청하였는데, 독일인들이 볼가 강 유역을 옥토로 개간하고 인구가 급증하자 19세기 다시 이들에게 병역을 부과한 것이 이유였다. 이렇게 러시아를 떠난 독일인 농부들 중에서 개신교 신자들은 대개 미국이나 캐나다, 가톨릭 신도들은 대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이민 목적지로 선택하였다. 엔트레 리오스 지방의 크레스포,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의 코로넬 수아레스, 차코 지방의 후안 호세 카스테이 인구 상당수는 독일계 러시아인들의 후손이라고 한다.

제1차 세계 대전을 계기로 독일인들의 인기 이민 목적지였던 미국과 캐나다에서 반독감정이 생기고, 이 때문에 일부 독일인들은 북미 대신에 중남미를 이민 목적지로 선택한다. 그러나 당시 이미 브라질에서는 농장주들이 이주노동자들을 흑인 노예를 부리던 습관 그대로 구타와 학대가 만연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 상황이었고 결국 상당수의 독일인들은 아르헨티나를 이민 목적지로 선택하게 되었다. 1차대전 말부터 1932년까지 즉 전간기동안 아르헨티나로 입국하는 이민자 중 2.9~6.4% 가량은 독일계였다. 1905년부터 1933년까지 독일인들을 위한 학교가 59개에서 176개로 증가했다고 한다.

1933년부터는 2차대전 종전 이전까지는 나치 독일의 유대인 박해를 피하거나 혹은 독일인 중에서 징집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아르헨티나로 이민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아르헨티나 관계 문서의 2.1번 항목 참조. 1933년부터 1945년까지 유럽에서 아르헨티나로 이민 오는 인구 중 28%는 독일 여권을 들고 왔다. 당시 이민 온 독일인들은 농민보다는 지식인 계층이 많았고 아르헨티나 내륙 농장지대에서 일하는 대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착하여 직업을 찾는 편이었다. 종전 직후에는 나치 전범들이 신분을 위장하고 아르헨티나로 숨는 경우도 있었는데,[3] 이는 아돌프 히틀러가 정체를 위장한 체 아르헨티나에 숨었다는 도시전설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4. 관련 항목



[1]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당시 프로이센 측 군인들은 문맹이 드물었던 반면 프랑스군은 상당수가 문맹이었고 이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당시 프랑스군의 패배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2] 3국동맹전쟁 시대까지는 밀을 해외에서 수입하던 아르헨티나는 1880년대부터는 세계 주요 밀 수출국으로 부상한다.[3] 아돌프 아이히만, 요제프 멩겔레, 아리베르트 하임, 한스 울리히 루델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