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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표시제/유럽연합/독일 | 환타 |
<colbgcolor=#FFA500><colcolor=#fff> 환타 FANTA | |
유형 | 음료수 제조 및 유통 |
국가 | [[나치 독일| ]][[틀:국기| ]][[틀:국기|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
개발자 | 막스 카이트(나치 독일) 리코사의 에르멜로 마타라조(이탈리아) |
제조 회사 | 코카콜라 컴퍼니 |
출시 | 1940년(나치 독일) 1955년(이탈리아) |
[clearfix]
1. 개요
코카콜라 컴퍼니에서 발매하고 있는 과일맛 탄산음료의 총칭. 1940년에 나치 독일에서 출시한 음료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1955년에 이탈리아에서 오렌지맛을 처음으로 (재)출시되었다.2. 역사
환타의 기원은 나치 독일로 올라간다. 당시에는 대공황으로 인해 경기가 매우 나빴기에, 실업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공장 건설을 추진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미국의 코카콜라 생산 시설이었다.[1][2] 독일에서도 콜라는 곧 대중적인 음료가 되어 히틀러 또한 종종 마시며 좋아했다고 한다.[3] 당시 독일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콜라를 많이 마시는 나라였다.[4] 그런데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에 미독 관계가 단절되자 미국은 독일에 경제제재를 시행했고, 미국에서 수입되던 코카콜라 시럽의 수입도 중단되어 독일의 코카콜라 공장은 가동 중단 상태가 된다. 당시 독일 코카콜라 지사장이었던 막스 카이트(Max Keith, 1903 - 1987)는 중립국인 스위스를 통해 콜라 시럽을 들여오는 방법도 모색해 보았지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독자적으로 콜라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여담으로 당시 미군들은 수통에 콜라를 넣고 다니는 경우가 있었고 독일 역시 일부 병사들이 공급이 끊기기 전에는 수통에 콜라를 넣고 다녔으나 공급이 끊기고 어쩔 수 없이 물을 넣고 다녔는데 이 물은 약품으로 정수한 물이기 때문에 맛이 너무나 불쾌했다고 한다.새로운 음료의 환타라는 이름은 Fantasie(환상, 상상력, 판타지)라는 독일어에서 따왔다고 한다. 당시 카이트가 직원들에게 새 음료의 이름을 공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는데, 아이디어들이 영 시원찮자 답답해진 카이트는 "상상력(fantasie)을 좀 발휘하란 말이야!" 라고 직원들을 윽박질렀다. 그러자 한 직원이 재빠르게 환타(Fanta)라는 아이디어를 내었고, 이 이름이 그대로 채택되었다고 한다.
당시 개발 기록에 따르면 유장(乳漿)[5], (사과주를 빚고 남은)사과 섬유질, 과일즙, 첨채당[6]으로 음료를 만들고 여기에 탄산가스를 주입해 환타를 완성했다고 한다.[7] 물론 전시의 물자 부족 상황에서 어떻게든 탄산음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므로, 현재의 여유로운 환경에서 생산되는 환타와는 다른 성분이다. 한편 네덜란드의 코카콜라 공장들도 유사한 상황에 처해있었으며, 독일 코카콜라의 막스 카이트는 네덜란드 코카콜라 공장에서도 환타를 생산하게 했다. 다만 현지 사정에 맞추어 네덜란드에 자생하던 야생 엘더베리를 집어넣는 등 완전히 다른 성분의 환타였다고 한다.
미국 군인들이 콜라를 좋아했듯이, 독일 군인들도 환타를 엄청나게 좋아했다. 당연히 독일 국민들도 환타를 매우 좋아했는데, 재밌는 것은 독일 국민들이 환타를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가 환타를 설탕의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8]. 전쟁 말기에 독일의 물자 부족이 심화되어 수프나 스튜 같은 음식에 넣을 설탕마저 사라지자 대신 환타를 넣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당시 독일인들은 구하기 어려운 설탕 대신 환타로 케익을 굽기도 했는데(소위 환타케익) 오늘날에도 일종의 전통 요리(?) 비슷하게 레시피가 전해지고 있다. 주 재료가 요리용으로도 널리 사용되는 유장과 과일이었기 때문에 음식에 넣어도 그럭저럭 먹을 만한 맛[9]이었을 것이다. 합성착향료와 식용색소로 만들어진 현대의 환타를 요리에 사용하면 사람 잡는 맛이 된다.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 코카콜라는 독일과 네덜란드 등에 있는 코카콜라 공장을 다시 접수했다. 베를린을 점령한 미군은 폐허 사이에 반파되어 쓰러져 가는 공장에서 홀로 환타를 만들고 있는 막스 카이트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것을 전해들은 당시 코카콜라의 CEO였던 로버트 우드러프(Robert W. Woodruff, 1889 - 1985)는 훗날 직접 독일을 방문하여 전쟁 속에서 코카콜라 생산 시설을 지켜낸 그를 치하했고, 막스 카이트는 어려운 전시 상황에서도 공장을 유지한 공로로 코카콜라의 유럽 책임자로 승진했다.[10] 그렇지만 환타 자체는 나치 독일을 상징하는 음료이기도 하고, 워낙에 저질 재료를 긁어모아 만든 음료였기 때문에 1949년에 단종되었다.
그러나 1950년대에 코카콜라의 라이벌인 펩시가 새로운 음료 몇 종을 출시하자 코카콜라에서도 경쟁을 위해 나름대로 인기 있었던 음료 브랜드였던 환타 브랜드를 1955년에 부활시켰고 코카콜라 이탈리아 지사의 사장 리코사의 에르멜로 마타라조(Ermelino Matarazzo Di Licosa)의 지시로 나폴리에서 자라는 오렌지를 사용해 환타를 만들어 출시했다. 성분과 제조법이 예전의 환타와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현대의 환타는 이 1955년판 이탈리아산 오렌지 환타를 기원으로 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후 환타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음료가 되었고 1960년 코카콜라 회사에 정식으로 인수되면서 미국에도 소개되었다.
결과적으로 환타가 나치 독일에서 탄생해 널리 소비된 것은 사실이지만 히틀러가 자신과 독일군, 동맹국 병사들에게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환타를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것은 도시전설이다.[11] 독일과 네덜란드에 남겨진 코카콜라 공장이 파산 위기에 처하자 생존을 도모하려다 보니 나온 자생적 음료일 뿐이다. 참고(영문).
이 부분은 2022년 1월 23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졌다.
2015년에 환타 탄생 75주년을 맞아 독일에서 오리지널 환타의 맛을 재현한 음료(Fanta Klassik)[12]가 한정판으로 발매되었다. 클래식함을 위해 병도 종이 라벨을 붙인 갈색 유리병을 사용했으며, 당시엔 설탕이나 사탕무가 전쟁으로 인해 귀해진 상태라 사카린까지 써가며 단맛을 강하게 만들어서, 당시의 환타 맛보다 단맛이 조금 덜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맛에 대한 평가도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었다. 문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고를 하나 찍었는데, 독일이 경제 제재를 당한 이유에 대한 언급은 없고 (환타가) 좋은 옛 시절을 회상케 한다는 대사가 들어가 엄청나게 까이고 코카콜라는 사과했다. 일단 코카콜라는 좋은 옛 시절이 어린 시절을 이야기한다고 해명하긴 했다.
1973년에는 당시 독일에서 대히트친 탄산음료(콜라와 오렌지 소다를 반반 섞은 맛)인 슈페치(Spezi)에 대응하고자 메초 믹스[13]라는 콜라와 판타 오렌지를 조합한 음료가 출시되었다. 말 그대로 콜라와 판타 오렌지를 반반 섞은 맛이 난다. 마찬가지로 0칼로리의 메초 믹스 제로도 판매한다.[14] 독일에서는 콜라, 환타처럼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료이지만 독일, 오스트리아 외의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그래도 원조가 슈페치다 보니, 그냥 이런 류의 음료는 독일어권에서 슈페치로 통한다.
2.1. 대한민국 진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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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이후 환타는 세계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1968년 옛 두산그룹 계열이었던 한양식품에서 환타 오렌지가 출시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1973년 포도맛(골든 그레이프)[15], 레몬맛이 출시되고,[16] 2000년 파인애플, 2010년 사과향이 출시되었다.[17] 2001년에는 후르츠펀치와 딸기향[18][19]도 출시되었는데 반응이 좋지 못했는지 단종되었다. 1976년에는 하위 브랜드 개념으로 킨사이다까지도 내놨다.[20]
환타의 CF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렇기에 밝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제작되곤 했었다. 1980년대 중반에는 미키 마우스, 도날드 덕, 구피와 실사 아이들이 함께 등장하는 광고가 시리즈로 만들어져 제법 오랜 기간 동안 방영되었고, 이후에는 청소년층의 모델들이 나와 신나게 노는 분위기의 광고를 선보였다.
2010년경에 흔들어서 젤리 형태로 바꿔서 마시는 '환타 쉐이커'[21]가 발매됐는데 그 CF에서 사람들이 추는 춤이 은근히 킹게이너 오버!의 킹게이너 댄스와 비슷하다. 맛은 환타와 동일하나 음료 자체를 젤리 형태로 바꾼 것. 당시로선 비싼 900원이나 하는 고급 음료였다. 캔에 나와있는 설명대로 10번을 신나게 흔든 후 마시면 탄산 맛이 별로 안 나는 젤리를 마실 수 있다. 사실 맛이 있는지는 애매한데 사실 그냥 푸딩류를 작게 부순 것을 입 안에 한 번에 털어 먹는 느낌이랑 비슷하다.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 참고로 이 제품은 일본에 1~2년 먼저 출시된 제품이다.
2016년 4월부터 환타 젤리 소다라는 이름으로 재판되기 시작했다. 용량은 185ml, 맛은 포도맛과 오렌지맛이 있다. 가격은 판매처마다 다르겠지만, 700~800원 정도이다. 원판이랑 다른 점은 너무 흔들면 그냥 젤리 느낌이 잘 안 난다는 게 문제. 적당히 서너 번 흔들면 적당히 응고되는 반면 너무 흔들면 응고된 게 다시 풀려 버린다.[22]
2012년에는 환타 스무디가 발매되었는데, 기존의 환타에 우유를 탄 것. 바꿔 말하면 밀키스나 암바사에 과일향을 첨가한 음료이다. 복숭아와 사과 2가지 맛이 있다.
2015년 여름에는 '얼려먹는 환타'라는 설레임과 비슷한 패키지(치어팩 타입)의 빙과를 발매하였다. 황광희를 모델로 하여 이소룡을 패러디한 광고를 방영하였다. 살짝 녹여서 주물러 짜 먹으면 슬러시가 된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광고 CM 담당 성우는 이유리.[23][24]
2016년부터 환타 로고가 기존의 둥글둥글한 디자인에서 각진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한국은 2017년 7월부터 적용되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새로운 각진 디자인의 로고로 변경되었는데 미국은 어째서인지 아직 구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25] 트위스티드 병 디자인이 새로 선보였으며 코카콜라의 병 디자인처럼 환타 특유의 아이덴티티로 밀어붙일 듯하다.
한국에도 2017년 7월부로 새로운 로고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아이오아이의 전소미가 출연하는 새로운 광고도 선보였다.
2018년 봄에는 환타 +C 레몬이 출시되었으나 단종되었다.
미국은 2022년 기준으로 14종의 환타를 출시하고 있지만 한국은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밀크소다 4종뿐이며[26] 그 외의 과일향을 출시하는 경우는 없는 상황이다. 설령 새로운 맛을 추가한다고 해도 얼마 못 가서 단종 크리를 맞는 상황이다.
2021~2022년 즈음 저 칼로리 음료로 리뉴얼되었다. 한 블로거가 평소 먹던 환타와 맛이 달라 코카콜라에 문의한 결과 2021년 3월 당이 저감된 버전으로 리뉴얼되었다는 답변을 받았다. 350ml의 열량이 156kcal → 68kcal로 감소해서 100ml당 19.4kcal로 저열량 음료의 조건은 충족하지만 학교 판매 가능 제품이라는 표기가 추가된 것 이외에 별다른 언급은 없다. 이에 대해 호불호는 갈리지만 불호가 많은 편. 아무리봐도 탐스 제로를 의식한 티가 난다. 이 변경점은 뚱캔 한정이며 2023년 5월 기준 슬림 캔과 페트 제품은 제로 칼로리를 내지 않은 상태.
2022년에 암바사를 브랜드로 편입시키며 이름도 환타 밀크소다로 리뉴얼하였다.
2023년에 환타 밀크소다가 암바사by환타로 이름이 바뀌어 약 1년만에 암바사로 다시 돌아왔다. 다만 아직도 환타브랜드에 속해있는지 암바사 뒤에 'by환타'가 붙어있다.
2023년 후반부터 환타 복숭아맛이 롯데마트에서 판매중이다.
2024년 1월 30일부터 일본에서만 판매하던 환타 메론소다맛을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환타와는 달리 엘지생활건강에서 수입, 유통하지 않고 롯데에서 수입하는 바 롯데마트에서만 판매 될 예정이다. 이에 환타의 국내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엘지생활건강은 이를 좋게만 보고 있지 않은데, 롯데 측은 엘지생활건강에서 정식으로 수입하려던 제품이 아니기에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
3. 표기
Fanta를 한국어로 환타라 표기하는 건 테레비 - 텔레비전과 마찬가지로 일본어의 영향이 커보인다. 일본어에서 알파벳 f나 ph 대응되는 자모는 フ(후)에 '작은 아이우에오'를 붙여서 표기하기 때문.[27][28] 이는 1990년대를 지나 2000년대에도 어느 정도 그 잔재가 남아있는데, 대표적으로 1990년대에 개장한 Phoenix Park는 '피닉스 파크'가 아닌 휘닉스 파크라는 상호를 쓰고 있으며, 2018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미국 야구선수 세스 프랭코프(Seth Frankoff)는 등록명을 '후랭코프'라고 쓴 바 있다. 다만 그래도 2000년대 들어서는 이 경향이 크게 옅어지는 편으로, Facebook을 다들 페이스북이라 발음하지 '훼이스북'이라 발음하지는 않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하지만 조리 도구인 frying pan의 외래어 표기가 오랫동안 후라이팬으로 굳어진 상태에서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도 통상적으로 후라이팬으로 적거나 발음하듯, 몇십 년간 환타라는 상표명이 굳어진 시점에서 굳이 등록 상표를 다시 바꿀 가능성은 낮아보인다.[29] 외래어 표기법에서도 등록 상표의 표기는 회사 쪽을 존중하도록 하고 있기도 하고. 그러니 표기는 알아서 하자.[30]4. 일본의 환타 광고
환타학원 명물 선생이란 컨셉으로 2002년~2004년에 일본에서 방영된 환타 광고가 가장 유명하다. 3학년 B반이 없는 것은 일본의 드라마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님을 패러디한 것이라 그렇다.B반을 대신하는 AB반이 있다. '새우 선생님'[31]인데, 하는 짓도 그렇고 생긴 것도 그렇고 영락없는 게다. 그 외에도 해적 룰렛을 패러디한 S반의 '검은 수염 선생님' 넥타이만 떠다니는 X반의 '투명 선생님'도 있다.
그리고 D반 게키야스(엄청 싸다) 선생의 퍼센트 계산 문제(19만 8,000엔 비디오테크가 20% 할인, 일시불이면 5% 할인, 캐쉬백 13% 할인)의 답이 잘못되었다. 60퍼 할인이라고는 하는데 정확한 정답은 33.88%. 중복 할인은 합연산이 아닌 곱연산이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학생의 말은 자신의 점수가 38점이 나왔으니 100점에서 약 6할 깎았다는 중의적 표현일 수 있다. 60%는 애당초 저 문제에서는 합연산으로 계산한다 쳐도 나오는 숫자가 아니다.
참고로 J반 츳파리 선생이 읽으라고 시킨 吐露非狩古鬱는 狩와 古를 일본식 훈독으로 읽고 나머지 부분을 음독으로 읽으면 吐(토)露(로)非(피)狩(카루) 古(후루)鬱(우츠)가 되어 트로피칼 후르츠가 된다. 폭주족이 애용하는, 강해보이는 한자로 외국어 쓰기를 재현한 것이다.
여름방학 편에서는 교장이 나오는데 강단에 선 교장이 "내일부터 여름방학을..."이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목소리가 커지면서 "할 계획이었습니다만!"이라고 말하고 정장이 벗겨지고 그 안에 축구심판 복장이 나오더니 이어서 "지각과 졸음으로 인한 로스타임이 발생하여 1학기를 계속합니다!"라고 외치며 뒤에 서 있는 선생 중 한 명이 '로스타임 15일'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자 강당에 서 있던 학생들이 단체로 쓰러진다.
이와 별개로 환타로(ファン太郎)라는 캐릭터를 소개하는 광고가 방영되었는데, 몽골 출신의 요코즈나 朝青龍明徳(아사쇼우류 아키노리)가 환타로로 등장, 몽골에서 전학왔다는 설정에다가 무려 13세(...)라고 한다. 인상이 험악해서 환타로가 선생을 쳐다보자 선생이 "히익! 무서워!"하면서 도망가고 다른 학생들도 비명을 지르면서 같이 도망가며(...) 환타로가 선생님! 얘들아! 하며 안쓰럽게 쫒아가는 첫 광고는 백미. 다만 힘이 엄청 센 건 맞는 듯하다. 2번째 광고에는 깡패들이 "덩치만 큰 녀석이!"라는 식으로 시비를 거는데, 너희들도 환타 마시고 싶냐면서 환타를 마시더니 깡통을 손으로 꾸겨버리고 그걸 본 깡패들이 쫄아서 같이 환타병을 든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에 더빙판으로 방송을 탄 적이 있었다. 해당 클립 성우진은 김광국, 장은숙.
2016년 원피스의 캐릭터들이 나온 환타 광고도 있다.#1 #2 루피와 쵸파가 주연이며 다른 밀짚모자 일당들과 로우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32]를 입고 나오며 끝부분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나미도 나온다.
4.1. 각종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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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패러디 버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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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라킬 패러디 버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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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Beats! 패러디 버전 보러가기
- 인간 관악기화 버전. 사용된 곡은 나이트 오브 나이츠. 일명 'CM 오브 환타'.
보러가기 - 오버워치 패러디 버전보러가기
- 언더테일 패러디 버전 보러가기 1 보러가기 2-1 보러가기 2-2 보러가기 3 보러가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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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스터 스페셜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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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 버전 - 보러가기[33]
5. 기타
- 중국 황산시 공항의 '한국 물품 상점'에서는 복숭아맛 환타를 팔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복숭아 통조림 국물에 탄산을 부은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중국 현지에서 정말 인기 있는 상품. 현재는 거의 모든 상점에서 판다. 중국명은 芬达(펀다). 복숭아맛은 몽골에서도 판매 중이기도 하다.
- 길거리에서 슬러시 기계로 만들어 파는 곳에서는 환타를 재료로 쓰곤 한다. 사실 환타를 쓰는 곳은 좀 고급스러운 곳이고 보통 써니텐, 오란씨, 미린다, 탑씨나 마트 PB 상품 등 더 저렴한 환타 유사품을 쓴다. 이 점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보이기도 한다.
- 테니스의 왕자의 주인공 에치젠 료마가 참 좋아하는 음료라, 료마의 여성 팬들의 구매로 수요가 살짝 올라가기도 했다.
- 환타는 다국적 기업의 탄산음료 중에서도 유독 나라별로 맛이 전혀 다른 특이한 탄산음료이기도 한데, 유럽권과 호주, 남미 등지에는 환타에 진짜 과일주스가 첨가되어 있다. 5~10% 가량이며 지역마다 다르다. 맛 또한 미국이나 아시아권에 파는 오렌지 사탕맛 탄산단물과는 전혀 다르다. 유럽의 경우 애초에 환타가 개발된 독일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주세가 낮다 보니 돈 더 얹어서 술을 싸게 마실 수도 있어 탄산음료의 맛에 매우 민감한 편이라 5% 정도 사용한다. 한편, 남미 지역에서는 원체 더워서인지 각종 음료를 매우 즐겨 마시고, 덕분에 탄산음료의 맛에도 매우 민감하므로, 지구 전체를 통틀어 탄산음료의 품질이 옛날 옛적 원판 품질 수준을 가장 철저히 지키고 있는 지역이다.[34]
- 일본에서의 환타는 과거에 과일향을 사용했지만 2016년부터 과즙 1%로 바뀌었다.[35] 그리고 2020년에는 플래그십 환타 환타 프리미어가 출시되었다. 특이하게도 과즙 13%와 퓨레가 들어가있다.[36] 포도맛, 복숭아맛, 오렌지맛이 있다. 라벨에 깨알같이 미닛메이드라고 적혀 있다.
- 서유럽에서는 뱅쇼나 상그리아를 만들 때 종종 재료로 넣기도 하는 모양. 침착맨도 뱅쇼 만드는 방송에서 써먹었다.
- 한국에선 콜라, 사이다와 함께 식당에서 보통 구비해두고 있는 음료지만, 파인애플맛과 오렌지맛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포도맛 환타는 파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 제주도에서는 간혹 제사상에 올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과거 감주를 만들어 상에 올리던 것을 과일주스로 대체된 것도 있거니와 청량음료 특성상 살아있는 사람에게도 안 좋은 건데 감히 조상님께 올려드리지 못할 거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다.# 주로 과일주스[37]나 알로에 음료 등을 올린다.
- 베네수엘라에서는 히트(HIT)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40] 특이사항으로 베네수엘라의 환타, 스프라이트, 프레스콜리타는 2016년 이후로 제로칼로리 버전만 나오고 있다. 이유는 어이없게도 경제난으로 인한 설탕 부족 때문.
- 환타나스(Fantanas)라는 광고도 유명하다.
- 한국에서는 오렌지맛, 파인애플맛 등의 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은 '맛'이 아니라 '향'이 정식 명칭이다. 해당 과일의 과즙을 하나도 넣지 않고 맛을 흉내만 낸 것이기 때문에 현행 식품위생법상 '맛'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향'이라는 글자를 제품명과 동일한 크기로 표시해야 한다. 오렌지 그림이나 사진도 쓸 수 없으며, 제품명 주위에 '합성오렌지향 첨가(함유)' 표시도 필수이다.[41]
[1] 나치의 유대인 탄압 이전까지만 해도 미-독 관계는 꽤 괜찮았다. 나치가 집권하자마자 제일 먼저 노조활동을 금지했는데, 그와 동시에 몰려온 것이 노조를 피해온 미국 자본이었던 것. 그래서 유럽 국가 중 미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곳도 바로 독일이다. 당시는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가 독일 오펠을 인수하여 자회사로 만들었던 시기였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의 PSA에게 넘어갔다.[2] 이러한 전적 때문에 코카콜라 컴퍼니에 전범기업 분류가 붙었다. 전범기업 문서에도 이러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3] 히틀러는 채식주의자였으며, 술담배를 싫어하고 단것을 즐겼다고 한다. 무조건은 아니지만 술, 담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술, 담배를 하지 않는 대신 그만큼 다른 음료나 기호식품에서 자극적인 맛을 찾고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단 것을 좋아하는 히틀러인 만큼 콜라는 상당히 매력적인 대체 기호식품이었던 셈.[4] 독일의 전통 사회에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맥주를 마시면서 일했지만, 산업화 시대 이후 음주하며 일하는 것이 곤란해지자 맥주의 대안을 찾게 되었고 그 대신 콜라를 마시는 문화를 널리 퍼뜨렸다.[5] 우유로 치즈나 버터를 제조한 후 남는 찌꺼기인 노란색 액체. 사실 유장 자체는 탄산음료를 만들 때 은근히 널리 쓰인다. 1970년대 대한민국의 삼강사와나 쿨피스가 이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오늘날 유럽권에서 유장을 사용한 탄산음료라고 하면 스위스의 '리벨라'(Rivella)를 떠올린다.[6] 사탕무로 만든 설탕.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사탕수수와 달리 사탕무는 온대, 냉대 기후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과거 유럽에서 널리 쓰였으나 품질이 낮아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다.[7] 독일 패전 이후 코카콜라 본사에게 공장을 계속 꿋꿋이 운영한 공로로 상을 받은 막스 카이트는 "거의 찌꺼기 중의 찌꺼기(leftovers of leftovers)만을 긁어모아 만든 제품이었다"고 회상했다.[8] 현대에도 설탕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를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콜라의 경우 강한 단맛과 짙은 카라멜색소로 인해 간장으로 간을 하는 요리에 단맛을 첨가할 용도로 써도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물이 나온다.[9] 아래 문단에서도 나오지만, 당시의 맛을 최대한 구현해 코카콜라가 2015년 내놨던 Fanta Klassik이나 당시 제조법과 레시피를 토대로 직접 만들어 마셔본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여러가지 과일향이 섞인 쿨피스/요구르트 느낌의 달큰한 탄산음료라고 한다. 또 당시에는 사탕무 시럽 뿐만 아니라 사카린까지 첨가했었어서 단맛이 Fanta Klassik보다 훨씬 강했다고도 한다.[10] 다만 이때의 독일 기업인들이 그랬듯 나치 체제에 적극 협조했기에 그런 유지도 가능했던 것이다. 카이트는 나치당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전쟁으로 약탈한 적국의 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정부 부서에서 일하며 그 대가로 코카콜라 공장의 국가 징발을 막아냈다.[11] 물론 상술했듯 이걸 만든 당시 코카콜라 독일 지사 상층부는 나치에 적극 협력했다.[12] 완벽한 오리지널 환타는 아니다. 상술한 바를 보면 알겠지만 오리지널 환타는 현재의 여유로운 환경과 엄격한 식품위생법 하에서는 제조 자체가 힘들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남은 과일이나 유당 등의 음식 찌꺼기로 만들었기 때문.[13] 이탈리아어로 '절반'이라는 뜻의 mezzo(/ˈmɛd.d͡zo/)에서 유래하긴 했으나 독일에서는 z의 발음이 더 강하게 나서 /ˈtso/에 가까운 발음이 된다.[14] 참고로 펩시에서도 SCHWIP SCHWAP(슈윕 슈왑/독일에서 나온 상품이지만 schwipp(출렁거리고 때리는 소리) 등의 의성어를 바꿔서 만든 이름이라 일반 독일어처럼 w를 /v/발음으로 읽지 않는다.)이라는 걸 판다. 이 음료는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해외 직구로 시럽을 팔기 때문에 구입해서 탄산수에 타 먹는 식으로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다.[15] 정확히 말하면 출시 당시 포도맛이 아닌, 그래이프맛이었다. 상품명 '골든 그레이프'.[16] 1980년대초 '다섯가지 맛 환타' 라고 5종의 제품을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기도 했지만...[17] 사실 파인애플과 사과향은 이미 80년대에 출시되었지만 인기가 없었는지 몇 년 안 돼서 사라진 적이 있었다.[18] 쮸쮸바맛이 난다. 이는 웰치, 뿌요소다 등도 마찬가지.[19] 딸기향은 2014년 재출시되었으나 다시 단종되었다.[20] 지금은 환타와는 별개의 개념이며 오히려 스프라이트의 하위 브랜드가 되었다.[2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자면 '판타 셰이커'가 되지만 이 이름으로 출시되었다.[22] 얼려먹는 환타와 마찬가지도 찾아보기 힘들다.[23] 본인이 블로그에 입증했다.[24] 하지만 현재는 찾아보기 힘든편이다.[25] 한국판 환타 유리병 겉면 로고는 기존 로고지만 병뚜껑의 로고는 변경된 디자인을 쓰고 있다.[26] 옆 나라 일본의 경우 한정판으로 이것저것 나오다가 2022년 4월 기준 한정판은 골든 그레이프 맛 하나뿐이다. 고정 라인업은 오렌지, 포도, 메론 3종. 한국과 비교하면 메론맛(메론소다)가 있는 대신 파인애플맛이 없다.[27] 예를들어 핀란드(Finland)의 경우 일본어로 フィンランド(휜란도)라고 표기하며, 필리핀(Philippines)의 경우에는 フィリピン(휘리핀)으로 표기한다. 다만 일본의 フ(후) 발음 자체가 /f/ 발음에 꽤나 가깝기 때문에 적절한 표기이다. 필리핀의 사례가 p와 ph를 다르게 표기하는 일본과 한국의 차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28] 다만 한국어에서도 경우에 따라 ㅎ의 양순음화가 일어나 순치음에 근접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환타' 내지는 '후안타'를 반복해서 발음하다 보면
[
u]
나 [
w]
앞에서 일반적인 'ㅎ[
h]
'와는 다른 소리가 남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우리말의 'ㅎ'가 u나 w계열의 반모음을 만나면 양순마찰음 [
ɸ]
이 되기 때문. 물론 어디까지나 수의적인 발음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 정직하게 [
hu]
, [
hw]
로 발음하는 사람도 존재하며, 이렇게 발음이 다소 왔다 갔다 해서 그런지 일본의 헵번식 로마자 표기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ㅎ'가 양순음화되더라도 f로 표기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황해도'는 그 발음이 [
ɸɐŋ.ɦɛ.do]
이건 [
hwɐŋ.ɦɛ.do]
이건 'Fwanghae-do'나 'Fuanghae-do'라고 발음되는대로 쓰는 게 아니라 그냥 표기에 맞춰서 'Hwanghae-do'라고 쓴다.[29] 사실 등록 상표의 한글 표기를 상표 보유권자가 바꾼 사례가 있긴 있다. 펲시 > 펩시, 포스트-잍 > 포스트-잇이 그 사례. 다만 이 경우는 현대 한글 표기에서 받침에 들어가는 ㅍ과 ㅌ은 각각 ㅂ과 ㅅ으로 바꿔적도록 규정하고 있고, 또한 인터넷의 발달이 진행되는 가운데 기존에 사용하던 글자들에 완성형 한글 코드 문제가 발생해서 어쩔 수 없이 변경한 이유도 있다. 또한 바뀐 상표도 발음 자체는 기존 상표명과 똑같아서 혼란을 일으킬 여지도 없고.[30] 와라! 편의점 PC 게임에서는 당연히 간접광고를 피하기 위해서인지 판타로 표기하는데 졸지에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한 셈.[31] 일본어로 새우를 뜻하는 '에비(エビ)'와 AB(에-비-/エービー)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을 노린 말장난.[32] 웨딩드레스는 나미와 로빈 한정[33] 뭉탱이 및 케인 밈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영상의 얼굴 합성이 불쾌한 골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34] 대표적인 것이 콜라. 미국의 상징과 같은 코카콜라의 원래 맛은 정작 미국서는 애틀란타에 가도 찾을 수 없고, 멕시코에서 멕시코산 코카콜라가 미국으로 역수입되어 마니아들의 욕구를 대신 총족시키고 있다. 남미 지역의 탄산음료 사랑이 워낙 엄청나다 보니, 이 동네에선 설탕 대신 끈적하고 맛없는 고과당 콘 시럽을 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물론, 미국서도 가끔 구할 수 있는 특별판 콜라는 옛날의 원판 맛을 낸다.[35] 비타민 B6/C 양이 워낙 엄청나다 보니, 이 동네에선 설탕 대신 끈적하고 맛없는 고과당 콘 시럽을 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물론, 미국서도 가끔 구할 수 있는 특별판 콜라는 옛날의 원판 맛을 낸다.[36] 오렌지맛은 과즙 16%에 오렌지 펄프[37] 코카콜라 제조 음료를 올린다면 미닛메이드를 올릴 것이다.[38] 환자가 타고온다기 때문이라고 한다.[39] 원래는 산 미겔에서 1922년에 처음으로 만든 무알콜 탄산음료이였지만, 2007년부터 환타의 현지화명으로 쓰이게 되었다. 참고로 산미겔은 1927년에 코카콜라의 필리핀 대리점 역할을 맡았다가, 1981년 소프트 드링크 사업을 분사하면서 코카콜라와 합작회사를 세웠고, 2007년에 코카콜라에 사업을 완전히 넘겼다.[40] 원래는 시스네로스라는 회사에서 만는 브랜드로, 사이다 ‘치노토’와 딸기+크림+껌향 합성음료인 프레스콜리타와 같은 라인업이었으나, 1996년 모두 코카콜라에 인수되면서 치노토는 스프라이트의 현지 브랜드명이, 히트는 환타의 현지 브랜드명이 되었다.[41] 이 부분에 대해 여러가지 꼼수를 썼다는 걸 알 수 있는데, FANTA라는 글자는 큼지막하게 박아놓았지만 그 밑에 작게 한글로 '환타'라고 쓴 것이 제품명에 해당하며, 그 옆에 '오렌지향'을 같은 크기로 달아서 식품위생법을 피해가면서 눈에 띄지 않게 하였다. 또한 과일 그림을 분해해서 여기 저기 심어두었지만 온전한 과일 모양이 아니라서 넘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