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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잘 알려진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식 경례 | 히틀러유겐트 단원들의 나치식 경례 (1933년) |
언어별 명칭 | |
독일어: Deutscher Gruß(독일식 인사), Hitlergruß(히틀러 인사) 영어: Nazi salute(나치식 경례), Hitler salute(히틀러 경례), Roman Salute(로마식 경례), Fascist Salute(파시스트 경례), Sieg Heil salute(지크 하일 경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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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른쪽 팔을 높이 들어올려서 뻗고 왼쪽 손을 배에 대는 나치 독일에서 했던 경례 방법.[2]2. 역사
▲ '트라야누스원주'. 113년 완성[3] | 로마 군단 각 대대 군기인 '시그눔' |
전투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세운 황제의 조각에서도 황제가 오른팔을 들어 대중의 환호에 화답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지만 팔과 손가락 모두 자연스럽게 구부러져 있거나 팔은 곧게 뻗었어도 손바닥이 바닥과 마주하지 않고 수직으로 세워져 있는 묘사 정도다.
문헌상으로도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지 않은데 확인할 수 있는 로마 제국식 경례법은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을 가볍게 쳤다거나 요세푸스 플라비우스의 오른팔을 비스듬히 들었다는 어렴풋한 묘사가 전부로, 이 경례법과 나치식 경례법이 뒤섞여서 곧바로 팔을 뻗으면 나치식 경례고 주먹 쥔 오른손을 왼쪽 가슴 부근으로 가볍게 갖다댄 뒤 팔을 위로 뻗으며 손가락을 펴는 것이 정통 로마식 경례라는 잘못된 구별법까지 생겨났다.
▲ '호라티우스의 맹세'.[6] 자크루이 다비드 작품 | ▲ 제2군단에게 명령을 내리는 나폴레옹. 클로드 고트로 작품.[7]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프랑스 제국군도 이러한 경례 방식을 사용했는데 사실 중세 이후 유럽 국가들의 태반이 '어떻게 하면 우리가 로마 제국처럼 잘나 보일까?'가 주요 관심사였다. 그래서 이른바 '로마식'이라는 별의별 행태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일례로 으레 '제국' 딱지를 붙인 국가들은 하나같이 로마처럼 상징으로 검독수리를 사용하였다.
사실 유럽에서 제국이라고 자칭하는 나라들은 로마의 후손이란 명분을 내세우거나 다른 정통성 있는 제국을 정복하고 그 황제 자리를 차지해서 제국을 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로마 흉내를 내는 것은 정통성 확보를 위한 행위다. 당연히 히틀러나 무솔리니도 예외가 아니었고 나폴레옹의 프랑스 제국군은 군기조차 로마군의 은독수리 군기를 똑같이 모방한 형태로 금독수리 군기를 만들었다.
▲ 민주주의 역사의 기틀 가운데 하나인 '테니스 코트의 맹세'(그림). 주변 사람들이 로마식 경례를 하고 있다. |
올림픽에서도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쓴 적이 있다.
이탈리아 축구리그 세리에 A에서는 로마식이라고 여기는지 이런 짓을 자주 하는 팬들이나 선수가 많아 논란이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 SS 라치오[9] 소속이었던 파올로 디카니오는 로마 더비에서 AS 로마를 상대로 골을 넣고 이 경례로 세리머니를 했다.[10] 심지어 라치오는 2019년 유로파 리그에서 셀틱 FC 원정 경기에 가서 셀틱 팬들을 상대로도 나치식 경례를 해서 현지 셀틱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11] 참고로 셀틱 팬덤은 다른 팀에 비해 좌익 아일랜드 내셔널리즘 성향이 강하다.
이 경례 방식을 로마 제국의 부활을 내건 무솔리니가 국가 파시스트당의 경례방식으로 도입하였고 집권한 후에 이탈리아 왕국군의 경례방식으로 채택하면서 부활시켰다. 단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이탈리아가 워낙 여러 가지로 한심했던 탓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12] 이 때문에 이탈리아군이 나치식 경례를 했다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며 심지어 같은 추축국인 독일에서 역수입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상기했듯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먼저 쓴 쪽은 이탈리아였고 나치 독일에서는 무솔리니빠였던 아돌프 히틀러가 속한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에서 따라한 게 시초다.[13] 이후 당연히 나치당 내의 조직인 히틀러유겐트, 돌격대나 슈츠슈타펠에서도 모두 이 경례가 쓰이게 되었다. 히틀러 집권 후에도 독일 국방군에서는 일반적인 경례가 쓰였고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 이후 국방군 총사령관 대리를 맡고 있던 빌헬름 카이텔이 '당과 군대의 단결을 위하여'라는 이유를 내걸어 이것을 제식 경례로 제정하였는데 여기에 당시 참모총장이던 하인츠 구데리안도 한 몫 했다. 다만 이후에도 촬영된 선전영상을 보면 거수 경례가 왕왕 등장하는 만큼 완전히 나치식 경례를 제식으로 굳히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독일에 도입된 후 이 경례 방식은 더욱 유명해져 제2차 세계 대전이 진행되는 1940년대 들어서부터는 오히려 본고장인 이탈리아를 제치고 '독일식 경례'로 불렸고 독일에서는 88이란 은어[14]로 불렸는데 이는 이 경례에 반드시 따라붙는 구호인 '하일 히틀러(Heil Hitler)'의 이니셜인 H가 알파벳의 8번째 글자였기 때문이다.
3. 방법
히틀러의 나치경례바르게 직립한 자세에서 오른손을 꼿꼿이 펴 가슴팍으로 나란히 든 다음 팔을 기울여 위로 뻗고 손바닥은 아래로 두며 이와 함께 '지크 하일(Sieg Heil, 승리 만세)' 또는 '하일 히틀러(Heil Hitler, 히틀러 만세)'라는 경례구호를 외치며 발뒤꿈치를 모으면서 부딪쳐 쿵 소리가 나게 한다.[15] 다만 이 자세가 엄격하게 지켜지지는 않았는데 의지의 승리나 괴벨스의 총력전 연설, 1933년 포츠담에서의 연설 등 기록 영상을 보면 손의 각도, 왼손의 위치 전부 제각각이다. 평소에는 그냥 오른팔을 뻗는 것 정도만 했고 나치당도 사람들에게 정확한 경례법을 지키도록 강요하지도 않았다. 물론 히틀러를 비롯한 주요 나치 인사들은 팔의 곧음 정도, 왼손이 배에 위치한 것을 꽤 지킨 모습이 보인다.
이 자세가 대체로 히틀러가 서 있는 곳을 향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가리켜 히틀러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는 모습을 이미지화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며 일반적인 인사로 이 경례가 사용될 때는 반드시 경례를 받은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경례를 해주는 게 의무사항이었다. 다만 상급자가 부하들에게 경례를 받은 경우에는 오른손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팔과 손목을 굽혀서 귀 옆으로 드는 변형된 형태가 쓰이기도 했는데 팔이 아프다는 불평이 많이 나와서[16] 좀 더 편한 경례를 만든 것 같다.[17]
이 때문에 크릭스마리네(독일 해군) 함상에서는 일반 군대식 경례법을 더 선호했다가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나치식 경례로 바뀌었지만 해군 특성상 함상에서는 함장의 재량권이 커서 함장의 지시로 일반 군대식 경례법을 사용한 함정도 많았다고 한다.[18] 그런데 사실 크릭스마리네뿐만 아니라 독일 국방군 자체가 나치식 경례만 썼을 것 같지만 일반 군대식 경례도 많이 썼는데 당시 독일 국방군 선전 뉴스 Die Deutsche Wochenschau를 보면 1939~1945년까지 나치식 경례와 거수경례가 혼합되어 사용된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선전용이 다분한 철십자 훈장 수여식, 군사 퍼레이드 같은 공식 석상에서나 나치식 경례를 썼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상하급자 모두 거수경례를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9]
4. 세계적인 인식
1. 대상
1. 형법 제86조 제1항 제1, 2, 4호에서 지시된 단체나 조직들의 상징들을 형법 제11조 제3항에서 다뤄진 글이나, 혹은 모임을 통해 국내에서 배포하거나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1. 제1항에서 지시된 방식으로, 해당 상징들을 묘사하거나 포함한 사물들을 국내 혹은 해외에서 배포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생산, 비축, 수입, 수출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한다.
2. 제1항에서 의미하는 상징들은 깃발, 휘장, 제복, 슬로건, 경례방식 등을 지칭할 수 있다. 앞 문장에서 언급된 것들로 오해될 수 있는 유사 상징들 또한 동일한 것으로 간주된다.
3. 형법 제 86조 제3, 4항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독일연방공화국 형법 제 86조a 헌법에 위배되는 단체의 상징을 사용하는 것
1. 형법 제86조 제1항 제1, 2, 4호에서 지시된 단체나 조직들의 상징들을 형법 제11조 제3항에서 다뤄진 글이나, 혹은 모임을 통해 국내에서 배포하거나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1. 제1항에서 지시된 방식으로, 해당 상징들을 묘사하거나 포함한 사물들을 국내 혹은 해외에서 배포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생산, 비축, 수입, 수출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한다.
2. 제1항에서 의미하는 상징들은 깃발, 휘장, 제복, 슬로건, 경례방식 등을 지칭할 수 있다. 앞 문장에서 언급된 것들로 오해될 수 있는 유사 상징들 또한 동일한 것으로 간주된다.
3. 형법 제 86조 제3, 4항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독일연방공화국 형법 제 86조a 헌법에 위배되는 단체의 상징을 사용하는 것
나치 독일이 패전한 뒤 유럽에서 나치식 경례는 절대적인 금기로 자리잡았다.[20] 특히 독일이나 이스라엘에서는 오른팔 한 번 잘못 뻗었다간 현장에서 민중에게 욕 먹고 흠씬 매타작당한 후 경찰에 체포될 수 있다.[21]
나치에 호되게 당했던 국가들인 영국, 프랑스[22], 러시아를 포함한 소련 붕괴 후 독립한 구 소련 구성국 출신 국가들,[23] 폴란드[24],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들이나 베네룩스[25], 체코 및 슬로바키아[26], 그리스, 알바니아 등지에서도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영연방 국가들에서도 나치에 대한 인식이 나쁘기 때문에 오른팔 한 번 잘못 올렸다간 운 없으면 사회에서 매장당할 수 있다. 애초에 그런 나라들에서도 나치에 대해 우호적인 언급이나 활용 등을 하는 사람은 사회에서 삐져나와 눈치나 분위기 같은 것 신경 안 쓰는 불량배들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다고 해도 영미권은 표현의 자유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법적인 처벌을 받지는 않는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건 미국 얘기고[27] 헤이트 스피치를 처벌하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감빵 간다.
대침체와 유로마이단 혁명이 터지면서 그 폴란드나 우크라이나같은 동유럽권에서 네오나치들이 늘어나자 이전만큼 터부시되지는 않는다. 애초에 우크라이나는 반러 감정 때문에 대놓고 네오 나치가 날뛰는 나라[28]였다. 폴란드에서 우익 정당인 법과 정의가 집권하면서 바르샤바 광장에서 네오 나치들이 오른손 잘 뻗고 다니며 법과 정의가 꽉 잡고 있는 폴란드 정부에서는 전혀 제지하지 않는다. 때문에 폴란드에서는 2018년부터 야당 성향 시민들과 법과 정의당 지지 시민들 간에 폭력사태가 자주 일어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절대 거리에서 대놓고 '하일 히틀러' 외친다고 시민들이 공감해 줄 거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정부가 반러 세력을 규합하느라 그를 활용하는 차원에서 지지자로서 두고 싫어도 그냥 모른 척 눈 감아주는 거지 대놓고 용인해주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폴란드가 나치 독일, 나아가 러시아와 편먹은 독일에게 당한 수모를 생각하면 그가 몇 백년을 간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
그러나 프랑스와 벨기에를 비롯한 서유럽권은 아직도 나치 금기가 유효하다. 특히 비시 프랑스 괴뢰정부 치하에서 온갖 수모를 겪은 프랑스가 가장 심해서 지금도 프랑스인들은 해외에서도 나치 미화를 보면 바로 쫓아가 항의하거나 심하면 두드려 팰 정도다. 프랑스라는 나라의 자부심을 생각할 때 이러한 흑역사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지라 더욱 심한 면이 있다. 오히려 미국이나 폴란드보다도 프랑스가 나치에 대해 가진 원한이 더 뿌리깊다.[29][30]
물론 전부 다 확실하게 부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닌데 우선 추축국이었던 이탈리아에서는 전범재판이 일본보다도 이루어지지 않아 나치식 경례를 해도 이상하게 보지 않으며 무솔리니를 긍정적으로 보며 현 집권여당부터가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나치식 경례를 자연스럽게 할 정도다. 발트 3국인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에서는 러시아계 주민들과 유대계 주민, 독일계 이민/혼혈 주민 등을 제외하면 심각한 반러 감정 때문에 나치 독일을 상대적으로는 꽤 호의적으로 평가하다 보니 나치식 경례를 터부시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며 오히려 러시아를 조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치식 경례를 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물론 엄연히 사회문화적 통념과 역사적 사실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반소, 반러 감정이 너무 강해서 나치의 군화발이 짓밟고 지나간 후에도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가 더 있는 것뿐이지 그렇다고 해서 제2의 나치 독일인 것은 아니니까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러시아계 주민들, 유대계 주민들, 독일계 주민들[31] 등 나치와 상극인 이들에게 죽도록 얻어터지고 한동안 병원 신세 진 뒤 현지 경찰/검찰 등 치안-사법당국 조사 후 법원에서 재판받거나 삼도천 건너기 싫다면 나치에 우호적인 해당 국가들을 여행할 때도 상대의 정치 성향이 확실한들 장난으로라도 나치식 경례를 해선 안 된다. 정 외국인들이 발트 3국 참전용사를 보고 경례하고 싶다면 괜히 나치식 경례 했다가 오해받지 말고 차라리 거수경례를 하라고 권장하는 현지인 우파 성향 주민들이 있을 정도면 말 다한 셈이다.[32]
그리고 한국은 나치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자유를 위해 독립한 역사가 있는 것 등으로 나치 독일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쁘기 때문에, 욱일기 등 일본 제국의 상징처럼 사실상 금기로 자리잡았다. 특히 대사관과 대사관저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및 용산구 한남동 지역과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서초구 서래마을[33], 용산구 이태원동, 수영구 - 해운대구 지역, 남구 용호동[34]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부산 부산진구 서면, 수영구 - 해운대구 지역, 주한미군 기지 근처[35] 같은 곳에서 절대로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5. 그 외
2013년 3월에는 그리스의 축구 리그경기에서 골 세레모니로 나치식 경례를 한 요르기오스 카티디스에게 그리스 축구협회에서 영구 국가대표 선발 제외란 중징계를 내렸다. 링크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팀 동료도 곁에서 어이없어한다. 참고로 그 선수는 파시스트라는 것을 부정했고 오히려 반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36]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학부생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선서를 할 때 나치식 경례와 비슷한 모양으로 손을 뻗는다. 그러나 주먹을 쥔 채 손을 뻗는 자세라 나치식 경례와는 거리가 있다. 여기서 손을 뻗은 사람만 졸업생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학부모, 친척이거나 교수들이다.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의 단체 헤즈볼라에서도 로마식 경례가 쓰인다. 시리아 내전 관련 영상을 보면 시리아 정부군이나 헤즈볼라 대원들이 간혹 로마식 경례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그냥 로마 전통이라는 설[37], 이스라엘이 미워서[38] 채택했다는 설, 비시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도 있다.
UEFA 네이션스 리그/2018-19 시즌에도 크로아티아 홈경기는 무조건 무관중이었는데 이유는 유로 2016 때 크로아티아 관중들이 대놓고 나치식 경례를 하였기 때문이었다.
일부 국가에서는 국가원수 취임식 때 취임 선서를 이 자세로 하기도 하는데 대만이나 멕시코가 대표적이다. 위에서 왼쪽 사진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쑨원의 초상화에 해당 자세를 하는 모습이다.
엘리자베스 2세가 7살이었던 1933년에 백부 에드워드 8세와 함께 나치식 경례를 한 영상이 발굴되어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상술했듯이 그때는 매우 어린 시기[39]였고 백부 에드워드 8세가 나치 지지자였기 때문에 잘못한 건 에드워드 8세다. 도리어 엘리자베스 공주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조지 6세, 엘리자베스 왕비를 상대로 참전하게 허락해달라고 했고, 국가원수 중 유명한 참전용사이다.사진
스코틀랜드에서 한 남성이 애완견에게 나치식 경례를 훈련시키고 따라하게 만든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렸는데 엄청난 논란 끝에 영국 사법기관은 그 애완견 견주를 구속처리했다.
한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양동근은 2000년경 유행했던 시트콤인 뉴 논스톱에서 "한턱 쏴!"라는 대사와 함께 나치식 경례와 비슷한 손짓을 했는데 2010년경 출연한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출연하여 그 동작이 로마식 경례와 함께 나치식 경례에서 따 왔다고 설명했다. # 해맑은 표정과 방청객들과 함께 하는 나치식 경례는 덤이다.[40]
일본프로야구 응원방식 중에도 이와 비슷한 동작이 있으며 나카무라 쇼고 응원가 전주의 동작이 나치식 경례와 비슷하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교도관 훈련생들이 교관에 대한 존경의 의미랍시고 나치식 경례를 한 사진이 퍼져 결국 해당자 전원이 해고당하였다.#
6. Raised Fist
▲ 사진 속 인물은 엔베르 호자. | ▲ 올림픽 시상대에서 주먹을 치켜 든 흑인 선수들. |
이후 전 세계의 진보주의자와 사회주의자들 사이에서 경례처럼 쓰이기도 했고 투쟁과 결의를 다지는 제스처로 쓰이기도 했다.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당시 미국의 흑인 육상선수들도 민권운동을 위해 시상식에서 검은 장갑을 낀 주먹을 들어올렸다가 논란을 빚었다.
▲ WWE에서는 흑인우월주의를 표방한 것으로 유명한 스테이블이었던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이 링에 입장 시 사용한 바 있다. |
한국에도 이와 비스무리한 게 있는데 재야 운동권 시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먹 쥔 동작이며 일명 '팔뚝질'이라고 한다. 운동권의 이 팔동작은 구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부를 때 박자와 율동을 맞춰주는 것이라 Raised Fist와는 상징하는 뜻이 좀 다르긴 하다. 주먹을 움켜쥐고 들면서 '투쟁' 구호를 외치며 인사 대신 쓰기도 하는데 연단을 올라가서 소개를 받을 때 "투쟁으로 인사하겠다"며 사용하는 식이다.
7. 대중매체에서
-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의 히드라 요원들이 나치와 비슷한 경례를 한다. 여기서는 주먹을 쥐고 양팔을 사선으로 뻗는다. 구호도 나치와 비슷하게 "Hail Hydra(히드라 만세)!"라고 외친다.
- 영국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이 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리 하트가 에그시에게 킹스맨의 장비를 소개해주는 장면에서 독일 귀족들의 인사를 하라는 해리 하트의 말에 에그시가 하는 경례가 바로 나치식 경례다. 그 와중에 콧수염까지 표현하는 에그시. 물론 히틀러는 독일 귀족들과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으며 영화 상에 표현되는 독일 귀족들의 인사는 구두 뒷굽을 부딪히는 것이다.[42]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장면 중. |
▲ 은하영웅전설 OVA 중. |
- 각종 특촬물에서 전투원들이 이 경례를 흉내낸 경례를 한다. 대표적인 오마주 작품으로는 뭐니뭐니 해도 초대 가면라이더의 적 조직인 쇼커를 들 수 있는데 나치 잔당이라는 설정답게 나치식 경례 후에 이잇! 이라는 구호는 필수적으로 외친다.
- 발리우드 영화인 지상의 별처럼에서도 미술 선생님 역으로 출연한 아미르 칸이 뭐하러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냐고 자신을 까는 동료 선생들에게 하일 히틀러를 외치며 나치식 경례로 응수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진짜 히틀러를 찬양하는 의미로 한 게 아니라 너희들 사상이 히틀러하고 다를 게 뭐냐는 의미다.
- KILLZONE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헬가스트의 경례법이 매우 비슷하다. 오른팔을 주먹을 쥐고 뻗은 뒤 왼쪽 가슴에 놓으면서 고개를 숙인다.
- 디 벨레에서는 왼쪽으로 누운 S를 그리듯 물결을 상징하는 오른손으로 하는 인사가 나온다. 제안할 때만 해도 굉장히 프리한 분위기로 제정되었지만 토요일 학생들이 모여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똑같은 순간에 인사(보다는 경례)를 할 때를 보면 굉장히 소름돋는다.
-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에서는 포데스타 시장과 주요 인물들, 베니토 무솔리니 등등이 나치식 경례를 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에서는 루돌 폰 슈트로하임이 카즈를 2차 공격하기 전에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일!!!!!"이라고 외치면서 나치식 경례를 한다.
8. 여담
- 인터넷에 '나치 경례를 거부한 남자'라는 제목의 유머성 게시글이 돌아다닌다. 대충 다른 사람들이 서서 나치 경례를 하는 와중에 한 사람이 혼자 가만히 앉아 있는 사진이며 여기에 '이 남자는 1945년에 히틀러에게 처형되었다' 혹은 '이 남자는 1945년에 히틀러를 저격하였다'는 식으로 설명이 달리는데 보면 알겠지만 해당 인물은 히틀러 본인이다. 히틀러는 자살했으므로 1945년에 히틀러 본인이 죽인 사람은 맞긴 하다. 그럴듯하게 꾸미기 위해 해당 인물을 아돌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히틀러를 처단한 아돌프 의사'
아돌프 아이히만?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 히틀러가 앉아 있는 사진 외에도 진짜 나치식 경례를 거부한 남자의 사진도 돌아다니고 있다. # '아우구스트 란트메서'라는 사람인데 그는 본래 나치당원이었지만 유대인 아내를 두는 바람에 당에서 제적되었다. 나치는 그에게 이혼을 종용했지만 그는 끝내 거부하고 수용소로 향했으며 형벌부대에 징집된 후 행방불명되었다. 그의 아내는 결국 가스실에서 죽었으나 두 사람 사이의 딸 두 명은 살아남았다.
- 1973년에 서독의 유명한 코미디언 조니 부하르트가 쾰른에서 열린 카니발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해서 마지막으로 울려퍼지게 한 적이 있다. "오리 꽥꽥"과 같이 "Zicke Zacke Hoi Hoi Hoi"라는 술자리에서 많이들 하는 구호로 시작해서 Sieg를 말하면 청중이 Heil과 발음이 비슷한 Hoera를 유도했는데 청중이 "하일!" 하고 그대로 말해 버렸다. 부하르트도 예상했겠지만 당황한 척하고 "아니, 뭐라고요? 여기 오랜 전우들이 많군요. (So viele Alte Kameraden.) "라며 드립을 쳤다.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이 끝잔 지 오랜 세월이 지나지 않은 시점의 중장년층이 많이 보이는데 이들은 모두 나치 독일을 겪은 세대였을 것이다.
- 학교폭력 멈춰!를 나치식 경례로 오인하는 경우도 상당히 잦은 편인데 아무래도 둘 다 손바닥을 뻗어 올리는 행위다 보니 일어나는 일인 듯하다. 해외에서 장난삼아 멈춰라고 했다가 현지인들에게 쿠사리를 먹고 처벌을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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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일에서 히틀러로 이어지는 게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발음이 쉽지 않은 데다 딱딱한 뉘앙스가 되기 쉬워서인지 과거에는 하이 히틀러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았다.[2] 다만 왼쪽 손을 배로 위치시키는 것은 민중들은 잘 안 썼던 것 같다. 나치 주요 집회 사진을 보면 시민들이 대부분 그냥 팔만 뻗는다.[3] 군기 좌측을 보면 팔을 들어올리는 듯한 병사를 볼 수 있다.[4] Martin M. Winkler, The Roman salute: cinema, history, ideology. 2009[5] 무솔리니도 실제로는 경례할 때 완전히 곧게 수평으로 편다기보단 팔을 좀 더 살짝 위로 올려 손바닥이 정면에서 보이게 했다.[6] 기원전 7세기 알바 롱가와 전쟁 중이던 로마는 상호 피해를 줄이기 위해 3인의 대표를 내세워 이들의 결투 결과로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때의 대표로 나선 이들이 호라티우스 가의 3형제였는데 이들이 결투에 나서기 전 맹세를 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7] 좌측 프랑스군이 오른팔을 곧게 뻗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8]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고 가슴을 두 번 두드리고 손을 편 오른팔을 쭉 뻗어서 하는 경례다.[9] 하필이면 리그 이름도 SS 라치오다.[10] 디카니오는 아예 대놓고 자신은 무솔리니를 추종하는 파시스트라고 밝히기까지 했다.[11] 물론 셀틱 서포터들도 가만히 있던건 아니라 처형당한 베니토 무솔리니 사진의 삽화를 그린 걸개를 내걸어 역으로 라치오 서포터들을 조롱했다.[12] 이탈리아군은 당시 거수경례와 단검을 위로 향해 올렸다 내리는 경례를 많이 했고 나치식 경례를 하는 경우는 오히려 적었다. 국왕도 거수경례를 했다.[13] 나치당 초기 '전사'출신 '헤르만 에서'라는 듣보잡이 이 경례동작과 '하일 히틀러!' 구호를 만들었다고 한다. -히틀러 평전- (요하임 페스트)[14]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이걸로 구설수에 올랐던 적이 있다. 해당 문서로.[15] 먼저 발뒤꿈치를 쿵 소리가 나게 모은 후 경례를 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프로이센의 전통이라 나치당과는 관련이 없다.[16] 히틀러조차 주변 근무자들이나 측근들에게는 만날 때마다 일일이 경례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인사만 하라고 말할 정도였다. 물론 이건 경례 방식의 불편성 외에도 히틀러 본인 자체가 주변 사람들의 과잉적 반응을 싫어했기 때문이다. 히틀러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냥 편하게 총통각하나 히틀러씨라고 부르게 시켰고 외출할 때면 하도 사람들이 둘러싸고 경례를 하다보니 모자를 눌러쓰고 혼자 미술관을 관람했다는 일화되 있다. 다른 말로 이렇듯 주변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권위적이지 않았던 히틀러가 얼마나 타인들에게 잔인했고 죽어간 전몰자들에게 무감각했는지 알 수 있다.[17] 사실 팔을 높이 뻗는 공식적인 경례법은 손끝을 눈썹이나 모자의 챙으로 갖다대는 경례법이나 팔을 쭉 뻗지는 않는 변형된 나치 경례법보다 어깨로 더해지는 부담이 훨씬 더 많고 경례할 때도 공간을 더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다.[18] 나치당 성립 이전에도 어느 나라 해군이든 좁은 함정 내에서 경례시 주변에 손이 걸리지 않도록 팔꿈치를 몸쪽으로 붙인 채 손을 올리는 간소한 경례를 많이 했는데 일반 경례보다도 더 팔을 많이 뻗는 나치식 경례로 바꾸라고 하면 불편해서라도 바꾸기 싫었을 것이다. 거기다 친위대에서도 차별화를 위해 기존 군대식 경례와 합쳐 간소화한 약식 보고경례 자세가 존재했을 정도다.[19] 독일군이 프랑스 파리 입성 당시 벌인 퍼레이드에서도 장교들은 거수 경례를 하며 독일 국방군의 원수들은 원수 사령장을 들었다 내리는 식으로 경례를 대신했다.[20] 사실상 단어 자체로도 '나치'는 금지어 취급을 받고 굉장히 센 쌍욕으로도 사용된다. 미국 영화에는 인종차별주의자나 독일어 사용자에게 나치라는 욕을 쓰는 것처럼 나오기도 하고 프랑스 영화에서 파시스트라는 비하어가 나오기도 하지만 독일은 당연히 격이 달라 훨씬 문제가 심각하니 나치나 파쇼 등은 거의 비속어에 가까운 모욕이라고 할 수 있다.[21] 특히 독일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더욱 더 민감한 문제다.[22] 나치 점령 직후 북프랑스는 카이텔 원수의 군정, 남프랑스는 비시 프랑스 괴뢰정부로 분할되고 온갖 수모를 당한 나라다. 프랑스인들의 자존심을 생각하면 절대 용납하지 못할 흑역사라서 나치 및 비시 프랑스는 언급 자체가 금지된다.[23]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 특히 벨라루스는 나치에게 벨라루스 초토화라는 대학살을 당했기에 지금까지도 나치하면 이를 갈 정도이다.[24] 2차대전의 개전지였으며 폴란드 사람이고 유대인이고 죄다 절멸수용소에 쳐넣어 학살한 아우슈비츠가 있던 나라다. 나치에 대한 악감정이 가장 유럽에서 강하다.[25] 중립국이었는데도 치사하게 탱크로 밀고 내려와 프랑스를 점령했다.[26] 체코슬로바키아 합병의 당사자들이다.[27] 리버럴 성향이 강하고 참전용사들도 많이 생존해 있는 서부나 동북부 지역에서는 KKK 추종자로 오인되어 FBI 등에 체포될 수 있다.[28] 2022년부터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러시아도 불량국가로 낙인찍혔기 때문에 정황상 더욱 그렇다.[29] 프랑스는 당장 나폴레옹 3세 시절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패전한 직후부터 독일에게 온갖 수모를 당해 왔으며 1차대전 직후에도 자국에 큰 피해를 안긴 독일에 대한 원한이 사무쳐서 베르사유 조약을 통해 독일이라는 나라 자체를 해체하려 했을 정도다.[30] 전에 외국인 패널들을 모셔다 놓고 진행하던 모 일본 방송에서 밀덕들이 나치 제복을 입고 출연해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계속해서 합리화와 변명을 시전하고 퇴장하면서 프랑스 패널에게 나치 경례를 하고 도발하고 떠나자, 프랑스 패널이 대놓고 분노하며 쫓아가서 싸우려 들었을 정도다. MC들의 저지로 자리로 돌아가면서도 당신들도 저게 무슨 뜻인지 알잖아! 라고 화를 냈다. 참고로 외국인 패널들 중에선 이 프랑스 남성 말고도 독일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들도 있었다.[31] 독소전쟁 당시 발트 3국의 독일계 주민들이 독일계라는 이유로 소련군에 의해 학살당한 역사가 있는데 결국 나치 독일이 원인을 제공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32] 게다가 나치 독일은 유대계 국민들이나 타국의 유대인 및 유대계 혼혈인들마저(!!!) 국방군과 외인부대 포함 무장친위대원으로 징집한 사례가 있어서 외인부대가 모조리 순혈 현지인이라 생각한다면 착각은 절대 엄금이다. 혹시라도 나치에게 우호적 성향이 매우 짙은 국가에서 SS, 국방군 출신을 포함한 나치군 참전용사에게 존경으로라도 나치식 경례를 했는데 만약 그 상대가 알고 보니 일반 현지인 참전용사도 아닌 혼혈 유대계 혹은 해당 국적자인 순수 유대인 출신 참전용사 앞에서 그딴 정신 나간 개짓거리를 했다면 그 다음 일은 가뿐이 생략해도 좋다(...). 애초에 유대계 독일군 참전용사들은 어지간한 네오 나치거나 강경보수 혹은 원조 나치즘 쪽 사람이 아니면 출신을 막론하고 참전 사실을 숨긴 채 평생의 죄책감이자 트라우마로 안고 쓰라린 말년을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게 뉴스에만 안 떠서 그렇지, 과거 편찬 기록물 및 저서에는 이들의 동-서방 연합국 측 전쟁포로던 인원이 당시 공식 통계로 1만 5천여명에 이를 만큼 매우 많은 편인데 통계 미포함 사례의 인물들도 작정하고 수소문하면 어렵사리 만날 수도 있을 만큼 그따위 짓거리를 환영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33] 아마 국내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곳이라 봐도 무방하다. 무엇보다도 프랑스인들이 많으며 이러한 이유로 이 지역에서 오른팔을 잘못 뻗었다가는 정말 큰일날 수도 있다.[34] 이 쪽에는 미국인이나 유럽인 사업가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부산 남구 용호동, 대구 수성구 두산동의 고급 주택 쪽에는 미군 장교들이 많이 거주한다. 그리고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신촌동, 성북구 안암동, 관악구 신림동, 부산 금정구 장전동, 대구 북구 산격동, 복현동, 대현동, 경북 경산시 대동, 압량읍 쪽은 외국인 교수, 유학생이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35] 오산 공군기지와 캠프 험프리스가 있는 경기도 평택시는 두말할 것도 없고 부산 남구 용호동, 대구 중구 동성로도 여기 해당할 수 있다. 이들 지역에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관광객을 제외하면 부산 해군기지, 진해 해군기지나 캠프 워커 소속 미군이다.[36] 그리스도 독일의 지배에 맞서 저항하며 많은 피해를 보았다. 특히 주민들까지 나서서 독일군과의 전투에 참가했던 크레타 섬에서는 독일군이 대대적인 학살을 펼치기도 했다.[37] 레반트 지역도 로마 제국 땅이었다.[38] 반유대주의 문서에서도 서술된 것처럼 단순히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주장이 반유대주의로 변질되는 사례가 꽤 많다.[39] 게다가 촬영 시점을 봐도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이다. 당시는 하켄크로이츠조차도 널리 쓰이던 때였다.[40] 상식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인다.[41] 이 당의 제복 색인 파란색은 흔히 노동자를 지칭하는 Blue color에서 유래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창시자인 호세 안토니오 프리모 데 리베라가 이야기했다. '어차피 서로를 똑같이 동무라고 하건 파란 옷을 입건 생각하는 의미가 다르면 되는 거 아니냐.'[42] 몰락의 삭제장면에서도 한스 크렙스가 추이코프를 만나러 가서 뒷굽을 부딪히며 인사하는 장면이 있다.[43] 주먹을 쥔 왼손을 든다. 이는 6번 항목에서 후술된 주먹 경례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