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12:29:10

네오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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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나치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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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각국의 네오나치
3.1. 구 추축국
3.1.1. 독일3.1.2. 오스트리아3.1.3. 일본
3.2. 유럽
3.2.1. 영국3.2.2. 프랑스3.2.3. 그리스3.2.4. 러시아3.2.5. 우크라이나3.2.6. 폴란드3.2.7. 기타 유럽 국가
3.3. 미국3.4. 아시아
3.4.1. 몽골3.4.2. 튀르키예3.4.3. 중화권3.4.4. 이스라엘3.4.5. 이란3.4.6. 북한3.4.7. 대한민국
3.5. 그 외 국가들
4. 외양5. 인식
5.1. 나치 인사5.2. 그 외
6. 매체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1. 개요

파일:attachment/네오 나치/medium.jpg
파일:attachment/네오 나치/마시쩡.jpg
미국의 네오나치[1] 2015년 2월 초 오스트리아 에서 안티파에게 가격당하는 PEGIDA 당원[2]
참으로 역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슈테판 레버르트, 기자, <나치의 자식들> 中
네오나치(Neo-Nazi) 혹은 신나치주의자는 자신들을 ‘나치의 후계자’라고 자칭하며 민족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보통 극도의 국수주의, 제노포비아인종 차별, 반유대주의[3], 백인이 주류인 서방권에선 백인 우월주의와 결합하는 때가 많으며, 몽골이나 일본처럼 유색인국가에서 네오나치를 표방할 경우 해당 국가의 내셔널리즘과 결합된다. 간혹 나치의 아리아 우월주의의 영향으로 해당 네오나치가 속한 자민족이나 인종이 아리아인의 일부이거나 아리아인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대표격 국가인 독일, 오스트리아 같은 나라뿐만 아니라 같은 추축국이었던 이탈리아, 일본 및 이들과 연루된 인도, 이란을 비롯해 추축국과 적대적인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몽골 등등을 포함해 전세계에 걸쳐 골고루 분포하며, 심지어 이스라엘(...)에서도 존재가 확인된 바가 있다.(...)오히려 독일, 오스트리아보다 미국, 러시아 같은 나라에 훨씬 더 많은게 함정이다.(...)

실제 나치들과 마찬가지로 본인들도 "나치"라고 불리는 건 싫어하고 정식명칭인 국가사회주의자라고 불리는 것을 선호한다. 우연히도 바이에른 뮌헨 지방에서 농부 이름으로 흔한 이름 이그나츠(Ignatz)의 약칭이기도 해서 수구꼴통을 뜻한다.[4]

2. 상세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고 난 뒤 유럽 국가들은 전쟁의 여파로 피폐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로 과거의 생활수준으로 복귀하러 재건에 힘을 쓰기 시작하였다. 막 전쟁에서 벗어난 직후인지라, 임금이 비싼 국가의 인력을 고용할 여력이 없었던 유럽 국가들은 임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의 인력을 고용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흔히 유럽인들이 '멸시'하던 민족 출신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되었다. 특히 서유럽과 가까운 튀르키예와 북아프리카 무슬림들이 대거 유입되었다.

노동력이 부족하던 초기에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점차 국가가 안정화되자 기업들이 점차 자사의 노동자 수를 줄이면서 대규모 실직 사태가 일어났고 이들의 분노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향했다. 한편, 외국인 노동자들은 끼리끼리 모여 살며 고유문화를 유지했고, 이로 인한 문화간의 충돌로 현지인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었다. 이들이 돈만 벌고 나가주기만 하면 그래도 기분 나쁜 손님 정도로 생각할 텐데[5] 장기거주로 기러기 아빠화 된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살고 싶다며 가족 초청을 요청하고 독일이나 프랑스 등에서 이걸 받아주면서 수백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대로 눌러 앉았다.

결국 이런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하면서 일자리를 잃은 현지인들은 가뜩이나 마음에 안 들었던 외국인 노동자를 향해 그 분노를 표출하였고, 나중으로 가서는 '자신보다 열등한'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자신들의 영토에 눌러앉아 평화적인 정복 사업을 시작했다는 사상까지 등장했다. 그리고 그것에 동조하는 사람의 수가 불어나더니 점차 대규모 단체화해 흔히 알려진 외국인 혐오 성향의 '극우 세력'을 형성했다.

다만 모든 네오나치가 저학력에 육체노동자 출신인 것은 아니다.[6] 오히려 극우정당의 당수나 간부급이라면 나름대로 실력을 갖춘 경우가 많다. 최초의 네오나치 정당을 만든 인물부터 오토 에른스트 레머 장군이다. 오스트리아 자유당도 번듯한 학력과 군경력을 지닌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미국에서도 '터너의 일기'라는 백인 우월주의 소설로 논란을 일으킨 윌리엄 루터 피어스콜로라도 대학교/볼더 캠퍼스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인물이었으며 대안 우파의 일부 인물들처럼 네오나치 성향을 가진 인물들은 나름의 지성을 갖춘 엘리트 고학력자인 경우도 적잖다.

보통은 이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저 유색인종 외국인 노동자가 나만 있으면 되는 내 땅을 대신 차지하고 있다."'는 피해의식을 가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화이트칼라는 물론이고[7] 3D 직종[8]에서 일해도 외국인 노동자라면 가리지 않고 굉장히 혐오한다.

참고로 독일에서는 나치즘 선전이 불법이라 자신들을 민족부활노동당이라고 표현한다.

1990년대 말부터는 네오나치 특유의 무식하고 감정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헤머스킨이라는 분파도 등장했다고 한다.

음악계에서는 펑크록 중 오이/스트리트 펑크(Oi/Street Punk)가 부흥한 이래 이들 중 나치에 경도한 이들이 스킨헤드-네오나치의 길을 걷는 경우가 좀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크류 드라이버라는 밴드가 있다. 스크류 드라이버의 보컬 이언 스튜어트는 나치 펑크/스킨헤드의 수장격인 인물이었다. 이들은 효율적인 국가관리 및 반공주의를 이유로 나치즘을 찬양한다. 그래서 네오나치 성향을 띠는 록음악 장르 전반은 'Rock Against Communism(RAC)'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이후 블랙 메탈에서 NSBM(National Socialism Black Metal)이라는 장르가 부흥하면서 블랙 메탈에도 네오나치가 한때 흥했다. 예외적으로 네덜란드에서는 록이 아닌 개버하드코어 테크노 장르가 종종 네오나치와 엮인다.

파일:external/bjb.blogsport.de/antifaanlogo.png

간혹 네오 나치이면서 안티파들이 할 법한 블랙블록 복장과 상징을 들고 나오는 부류들도 있는데, 슈트라서리즘을 계승했다고 자칭하는 'Autonome Nationalisten' - 자치적 민족주의자들이다. 물론 이들도 엄연히 인종차별주의자이지만 복장이 복장인지라 헷갈리기 쉽다. 그래서, 이들과 진짜 안티파들이 부딪히는 광경도 볼수있다.

심지어 몇몇 네오 나치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흑인우월주의자들과도 손을 잡는다. 유대인이라는 공통된 적이 있기 때문이란다.

하인리히 힘러카를 빌리구트 같은 실제 나치오컬티스트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몇몇 네오나치 집단들은 신이교주의와 연관이 있거나 아예 신이교주의 집단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네오나치들이 하켄크로이츠 말고도 쓰는 상징으로 갖가지 룬 문자[9], 슈바르체존네, 켈트십자가같은, 대체로 북유럽 신화켈트 신화에서 차용한 것들이 많다. 반대로 이슬람 공포증 성향을 강조하는 단체들은 단순한 십자가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도 예수가 실제로는 셈족이 아닌 아리아족이었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영어권에서는 이를 'Positive Christianity 혹은 'Aryan Christian Identity'라고 부른다.

나치하고는 갈래가 좀 다르지만 남/동유럽의 파시스트 집단(특히 러시아나 이탈리아의 집단들)은 가톨릭이나 정교도를 겸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교권 파시즘 지지와 유사한 맥락이다.

3. 각국의 네오나치

전술했듯 아무리 봐도 나치와 무관할 듯한 나라에도 조금씩 있다.

단순히 극우 집단이나 인종차별주의자들, 이념을 따르는 네오나치 단순 개개인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나치즘을 표방하는 존재가 확실한 집단만 표기할 것.

몇몇 단체들은 레지스탕스(혹은 그와 유사한 뜻을 지닌 자국어 단어들)란 이름을 붙여서 '이방인들로부터의 해방'이라는 느낌으로 칭하기도 한다.[10] 정확히 말하면 톰 메츠거의 "White Aryan Resistance" - 백인 아리안족 저항군이란 단체가 원조다.

여담으로 소수민족이 있는 경우 레벤스라움을 지칭하며 그들까지 제거하려 든다.

3.1. 구 추축국

3.1.1. 독일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연합군서독 정부는 나치 세력이 다시는 안 나타나도록 "탈나치화"를 거쳐 나치와 관련한 이념이나 상징물을 철저하게 단속했다. 대표적인 법으로 독일연방국형법(Strafgesetzbuch, 약칭 StGB) 85, 86조, 86조a가 있다. 86조와 86조 a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국내 또는 해외에서의 선전을 위해 국내에서 배포, 생산, 저장, 수입, 수출하거나 데이터 저장 장치를 만들어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 하도록 하는 자
1. 독일 연방 헌법 재판소에 의해서 위헌 단체로 공표되었으며, 이 판결에 대해서 항소를 할 수 없는 단체와 그러한 단체의 대체 조직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2. 헌법의 질서와 국제 정서에 직접적으로 반하기 때문에 더 이상 항소의 대상이 아닌 금지된 조직 또는 그러한 단체의 대체 조직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3. 제 1호 또는 2호에 해당되는 단체의 목적을 추구한다고 판단되며, 이 법 조항이 적용 불가능한 영토에 속한 정부, 조직, 기관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4. 선전 수단의 내용이 이전 국가사회주의의 목표를 진척할 의도를 가졌다면, 그러한 선전 수단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2. 1항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선전 수단은 자유 원칙, 민주주의 헌법 질서 그리고 국제적 정서에 위반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글(11조 3항)이다.
3. 제 1항은 선전 수단이나 행위가 시민 계몽, 위헌 행위의 방지, 과학과 예술의 발전, 연구 또는 교육, 현재의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 또는 그 비슷한 목적을 가진다면 그 효력을 잃는다.
4. 죄가 가볍다면, 법원은 조항에 근거한 처벌의 시행을 삼갈 수 있다.
- 독일연방공화국 형법 제 86조 헌법에 위배되는 단체의 선전 수단 배포
1. 대상
1. 형법 제86조 제1항 제1, 2, 4호에서 지시된 단체나 조직들의 상징들을 형법 제11조 제3항에서 다뤄진 글이나, 혹은 모임을 통해 국내에서 배포하거나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2. 제1항에서 지시된 방식으로, 해당 상징들을 묘사하거나 포함한 사물들을 국내 혹은 해외에서 배포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생산, 비축, 수입, 수출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한다.
2. 제1항에서 의미하는 상징들은 깃발, 휘장, 제복, 슬로건, 경례방식 등을 지칭할 수 있다. 앞 문장에서 언급된 것들로 오해될 수 있는 유사 상징들 또한 동일한 것으로 간주된다.
3. 형법 제 86조 제3, 4항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독일연방공화국 형법 제 86조a 헌법에 위배되는 단체의 상징을 사용하는 것
한편 동독에는 독일 민족민주당(NDPD)이라는 이름의 관제 네오나치 정당이 있었다. 다만 동독 당국에서 구색정당으로 용인한 데에는 서서히 나치물이 빠지라고 유도한 점도 없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통독 후 이들은 서독 자유민주당(FDP)과 합쳤다.

그러나 독일 재통일 이후 일부 젊은이들이 미래의 희망을 잃고 급격한 사회변동으로 가치관을 잃어 아노미 상태에 빠진 구동독 지역, 특히 드레스덴 지역[11]에서 나타나고 조금씩 퍼져나갔다.

독일에는 이런 이들이 만든 정당이 바로 독일 민족민주당(NPD)인데 지지율은 제로이다. 독일 하원 620석 중 1석도 없을 뿐더러 지역 의회 1,860석 중에서 겨우 13석이다. 구 서독 지역에선 지지율이 1%도 안 나오지만 구 동독 지역에선 5% 가량 득표했다. 독일 정치권에선 좌우파 모두 이들을 극도로 혐오하며, 어떻게든 해산시키려고 연방정부 차원에서 감시하고 있다. 그래서 정당해산 여부에 관한 결정을 2017년 1월 17일에 내놓기로 했는데... 연방 헌법재판소는 NPD 해산을 기각시켰다. 요지는 '정당의 강령이나 내부인사들의 발언 등을 종합해볼 때 반헌법적인 것은 분명하나, 행동이 위협적이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당해산까지 갈 필요는 없으므로 정당활동은 인정된다'는 식으로 판결했다. #[12]
독일의 도시 도르트문트 시청(Rathaus) 앞에서 일어난 네오나치 vs 반나치 집회 충돌.
반나치집회자들이 'Nazis Raus!'(나치는 꺼져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독일은 대한민국과 같이 위헌정당해산제도가 존재하는 국가이며 실제로 1956년 서독 정부가 독일 사회주의 국가당을 나치당의 후신으로 판단하여 해산시켰다. 네오나치들은 독일 연방헌법수호청(BfV)의 주요 감시 대상이며, 각종 법률에 근거하여 이러한 단체에 가입한 전력이 있는 사람은 공직에 채용되지 못한다.

독일 연방군에서도 징병제 시절에는 나치 단체에 가입한 사람은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병역면제 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군대에 안 가려고 나치 단체에 가입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경우 걸리면 진짜 네오나치가 되거나 병역기피죄로 감옥에 가기 또는 군대에 갈 것을 선택받게 되는데 대부분은 군대 가기를 선택했다.

독일의 일반 시민들도 네오나치들에 대한 증오가 있는 편이다. 특히 2차대전 시기에 나치의 만행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나치가 얼마나 위험한 이들이었는지 경험해서 똑똑히 아는 노년층은 그 수준이 더 강하다. 세력을 유지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심지어 네오나치가 시민들한테 맞아죽을까봐 경찰이 출동해서 이들을 체포하기도 한다.

다만, 구 동독 지역에서는 앞서 말한 반이민주의와 인종차별주의가 퍼지고 있어서 네오 나치 및 극우 계열 정당들이 올라오는 편이다. 이 정당은 2007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전당대회도 했으나 호응하는 이들이 별로 없어서 2013년 노동절에도 전국의 나치들이 집결하는 행진을 기획했으나 반대하는 시민들이 역으로 나서기도 전에 경찰이 싹 다 막았다.

2011년에는 독일 출신의 네오나치 3인방이 연쇄살인을 벌여 독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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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네오 나치 3인방의 신상명세
이들은 주로 튀르키예인들을 살해했는데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11명을 살해했다. 피해자는 독일인 여자 경찰관 1명, 그리스인 1명, 튀르키예인 9명이다. 범행 초기에는 용의자 색출에 난항을 겪었지만 여경을 살해하고 빼앗은 총기로 은행강도짓을 하다가 걸리면서 이들의 범죄행각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용의자 3명 가운데, 남자 2명은 자신들의 캠핑카에서 분신 자살했고 여자 1명은 체포로 재판을 받았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독일에서 케밥을 팔던 상인들이 대부분이라 케밥 살인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이 소식을 접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큰 충격에 빠져 네오나치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센터를 세웠다. 독일 연방군에도 네오나치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은 법을 바꾸어 정기적으로 네오 나치인지 테스트를 하고 네오나치즘적 사상을 가진 이들을 신고하도록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는 독일 육군 특수부대인 KSK 소속 1개 중대가 통째로 네오나치즘에 심취하여 쿠데타를 위해 4만 8천발의 탄약과 62kg의 폭발물을 빼돌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

법을 우회하는 방법으로 프로이센 제국을 상징으로 삼았는데, 2022년 12월 7일 독일 제국으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왕정복고주의자들의 쿠데타 모의가 적발됐고 이들에 동참한 네오나치들이 대거 체포되면서 이런 우회적 방법을 통해 네오나치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음이 대외적으로 드러났다. 앞서 네오나치 중대사건을 일으킨 KSK가 다시 한번 연루되었고 원내 정당 AfD 전직 하원의원 가담이 밝혀지는등 그 세력이 165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2010년대부터 독일에서 극우 세력이 자라났음을 방증하고있다.

2023년 9월 27일. 인종 선전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표적으로 삼는 네오나치 운동인 아르게마인샤프트(Artgemeinschaft)를 금지했다. #

2010년대 중반부터 경제 불황, 이슬람 난민 유입, 사회 혼란으로 인해 네오나치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독일의 네오나치가 가장 싫어하는 민족이 튀르키예인(튀르키예계 독일인)이다. 튀르키예인을 집단으로 린치하는 사건도 종종 일어나며, 심한 경우 때때로 살인 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간혹 튀르키예인과 외모가 비슷한 그리스인을 네오나치가 튀르키예인으로 착각해 린치하는 일도 있다. 튀르키예인으로 착각하는 경우 외에도 그리스인과 발칸반도 출신 이민자들 역시 튀르키예인 만큼은 아니지만 독일 네오나치들의 표적이 되어 튀르키예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다. # 유색인종(흑인, 동양인)도 매우 싫어해서 인종 차별은 기본이고 심하면 집단으로 린치하는 경우도 꽤 있다. 가끔 원조 나치처럼 유대인을 타깃으로 하는 경우도 있으나[13], 독일 사회가 반유대주의 문제에 민감하기도 하고, 절대로 가만히 넘어가지 않을 이스라엘 정부가 예의주시하는 데다 모사드와 같은 첩보기관에서 블랙 옵스를 실시하기 때문에 그 규모는 작다.

3.1.2.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자유당에서 분할되고 독일 민족민주당을 기반으로한 오스트리아 민족민주당이 1967년에서 1988년까지 존재했다.

3.1.3. 일본

일본국가사회주의 일본 노동자당(NSJAP)이라는 이름의 네오 나치 성향 우익 단체가 있다.

3.2. 유럽

3.2.1. 영국

영국에서는 자생적으로 형성된 파시스트 운동인 오스왈드 모슬리(Oswald Mosley) 등을 필두로 영국 파시스트 연합이 아닌 영국 국민당(BNP)이나 국민전선, 국가노동당, 백인 수호 연맹 같이 민족사회주의에 직접영향을 받은 네오나치 정당이 존재하고, 지지기반도 꽤 있다. 다만 실제 하원선거에서는 영향력은 그리 강하지 않으며 기껏해야 일부 지방선거에서 가끔 두각을 나타낸다.

3.2.2. 프랑스

Fédération d'action nationale et européenne(민족과 유럽 행동 연맹, 1966 ~ 1987), Ordre Nouveau(신질서, 1969 ~ 1973), Groupe Union Défense(1968~) 등 1960년대부터 네오나치 조직이 활성화되었다.

피에르 시도스가 1968년 창설한 뤼브르 프랑세즈 역시 큰 영향력이 있었다.

이들은 켈트 십자가를 상징으로 이용했다. 정확히 말하면 1930년대 프랑스의 프랑스 인민당에서부터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전직 공산당원이 극우로 전향해서 창당하는 등 이탈리아의 파시스트당과 성립 과정이 비슷했고 실제로도 자매관계였다.

3.2.3. 그리스

그리스황금새벽당이라는 이름의 극우 네오나치 단체가 있다. 이 조직은 심지어 경찰과도 커넥션이 있다는 설까지 있다. 이들은 당을 조직해서 국회의원 선거 등에도 꾸준히 도전하지만 두자릿수대 득표율 얘기도 나오는 프랑스나 러시아와는 다르게 네오나치 바람이 크지 못해서 도전해봐야 원외정당 신세였다. 그러나 경제위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지지율이 원내에 진입할 정도로 급증하고 더 신바람이 나서 발악했다.[14] 결국 2014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지지도가 9.4%까지 올라가 제 3당이 되자 스스로 나치주의 정당임을 선언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웃기는 일은 그리스 또한 나치 독일에게 수난을 겪은 역사가 있음에도 비백인계 이민자들 탓에 경제를 말아먹었다고 개드립치며 파키스탄인폴란드인, 알바니아인, 불가리아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벌인 것이다. 그러나 2015년 총선에서 다시 6%대로 감소했다. 다만 범그리스 사회주의 운동이 몰락하고 그리스 독립당도 의석수가 감소한터라서 포타미와 함께 공동 원내 3당이 되긴 했다] 그러다가 2019년 그리스 총선에서 봉쇄조항(3% 득표율)을 넘지 못해 원외정당이 되었고 2020년대에는 스파르타인당으로 지지층이 넘어갔다.

3.2.4. 러시아

열악한 치안러시아 특유의 과격한 기질이 붙어서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유명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러시아 스킨헤드의 악명이 높다.

한국인 유학생 역시 12명이나 아무 이유 없이 살해당했고 고려인 가라데 챔피언이 흉기 린치로 사망한 적도 있다. 다른 외국인들도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는데 블라디미르 푸틴 집권 초기에는 이들 집단에 대한 신경을 별로 쓰지 않았으나 집권 중반기부터 블라디미르 푸틴이 직접 나서서 연설을 통해 이들 문제를 거론하고 색출할 것을 지시했고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많다. 물론 이 색출도 진실이라고 믿어줄 신뢰성이 떨어진다.

러시아에서 아돌프 히틀러의 생일에 퍼레이드를 벌이기도 해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러시아 노인들을 당황하게 했다.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 시절 독소전쟁에서 약 2,000~2,700만 명의 소련인들이 사망해 소련 전체가 수십 년 동안 그 후유증을 앓았기 때문에 러시아의 네오나치는 굉장히 당황스러운 사례이다.[15]

어떻게 보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고 나치에게 조직적 학살까지 겪던 러시아에서 네오나치가 창궐할 만큼 한때 '러시아가 얼마나 막장이었는가'를 알 수도 있다. 러시아 유학생들에 따르면 푸틴이 집권하기 전까지 1년에 한두 명씩은 스킨헤드 집단의 폭력으로 인한 유색인종 사망자가 나왔으며, 누구의 집인지조차 알지도 못하는 아파트를 습격하여 동양인 처녀를 백인의 신성한 씨를 밭에 뿌려준다고 강간해서 임신시키기까지 했지만 러시아 정부에서 그들이 우익 집단이란 이유로 못본척했으며 '아돌프 히틀러의 생일에는 외출하지 말라'는 권고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푸틴 집권 중반 이후 푸틴이 대대적으로 잡아들이며 치안이 양호한 수준으로 높아져 그 수가 많이 줄었다. 푸틴에 대한 반발로 인해 스킨헤드, 러시아 정부에 반대하는 안티파 운동이 활발하고 이 와중에 안티파 리더가 죽는 등의 일이 일어나자 이들 역시 스킨헤드 못지 않게 폭력적으로 바뀌었다.

일이 이렇게 번진 이유는 소련이 무너지고 경제가 황폐화하면서 주류를 이루던 슬라브계 백인들이 절망에 빠지고, 그 중 가난해서 정말 미래가 없었던 하류층의 일부가 이에 대한 현실도피로 네오나치에 빠져들면서다. 이들의 주장은 '히틀러의 이론은 거의 다 옳지만 실수 하나가 있어서 참 안타깝다. 그것은 바로 백인들 중에서도 가장 우월한 슬라브를 공격한 것이다. 영민한 히틀러가 어쩌다가 그런 유감스러운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제 우리가 히틀러의 실수를 바로 잡을 때다.'로 요약된다. 즉, 그들은 1등 민족 러시아의 슬라브이고 2등 민족 게르만족이라는 논리로 히틀러는 러시아의 위대한 슬라브 민족의 우월성만 놓친 신성한 인물로 여기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들을 몰살하려던 히틀러의 행위를 '잠깐의 실수'라고 보기 때문에 히틀러를 추종해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러시아의 스킨헤드들이 유명한 이유는 유색인종뿐 아니라 원래부터 러시아에서 인식이 안 좋았던 캅카스 민족들은 물론이고 몰도바아르헨티나, 독일[16], 폴란드 등에서 러시아에 온 백인들에게도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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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샤밀 오다마노프 피살 사건(Murder of Shamil Odamanov). 러시아 네오나치에 의해 살해되기 직전의 피해자들 모습이다.
2007년 샤밀 오다마노프 피살 사건(Murder of Shamil Odamanov)도 러시아 네오나치에 의해 발생한 사건인데 러시아 네오나치가 샤밀 오다마노프와 신원 미상의 인물을 납치해 살해한 후 그 장면을 촬영한 스너프 필름인터넷에 공개한 사건이다.

한국 인터넷 세계에서는 막심 마르친케비치가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다. 다만 백인 우월주의보다는 호모포비아로 더 유명한 편이다. 사실 러시아뿐 아니라 대다수의 네오 나치들이 웬만하면 호모포비아적 성향을 갖고 있어서 백인 동성애자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다. 서유럽에서는 보수적인 사람이라도 도를 넘은 폭력이라며 규탄했을 텐데 러시아는 전체적으로 반동성애 성향이 짙어서 유색인이 아닌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 한정으로 묵인하거나 옹호하는 성향을 보이므로 논란이 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돈바스 전쟁에 러시아 네오나치 세력도 러시아 연방군친러 반군에 가담하여 우크라이나 측과 싸웠다.

알렉세이 도브로볼스키는 네오나치이면서 동시에 슬라브 신화를 현대에 부활시키는 '로드노베리예' 운동을 시작했던 인물이었다.

3.2.5.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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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네오나치 세력이 애용하는 국가전쟁기 슈츠슈타펠 제복을 입고 장례식을 진행하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우크라이나유로마이단 혁명을 전후해서 우크라이나인들의 반러 감정이 커지면서 히틀러의 정신을 받들어 러시아를 박살내자는 네오나치 계열의 극우민족주의자들이 잠시 세력을 늘린 적이 있었다. 이전에도 한국인 유학생이 4명의 스킨헤드에 의해 머리가 부서지고 사망하여 가해자들에게 13년형이 선고된 적이 있었다. 우크라이나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이 학살도 가했지만 우크라이나 독립주의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을 도와주면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서 독립된 제국의 동맹국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을 받았던 나라인 만큼 나치 독일에 대한 적개심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 이런 이유로 스보보다, 국가군단, '프라비 섹토르' 등의 우크라이나 국수주의-네오나치 조직들이 활동한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 혁명 당시 친러 정권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대의 일원으로 무장투쟁을 주도하며 정치적으로 운신의 폭을 잠깐이나마 넓힌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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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수주의 상징 적흑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조직 반데라 분파에서 사용했다.

이전에는 그저 깡패들의 단체였던 네오나치 민병대인 아조우 대대가 활발한 모병활동과 사설 훈련소까지 소유한 상태로 우크라이나 정부 지원 장비와 노획장비까지 합하여 최소 2대 이상의 2세대형 전차와 수대의 장갑차와 수십문에 달하는 중화기를 보유하여 외신들에게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이들은 외신에 노출되는 순간에도 공공연하게 하켄크로이츠를 위시한 나치의 상징을 보여주고 구호를 낭독하는 등 광신적인 면을 보여주었다. 독일 언론에서는 전쟁이 종결된 직후 이들을 빠르게 무장 해제시키는 것이 우크라이나 정부 최대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전장과 전쟁기술을 배운 이들이 이후 단순한 깡패집단이 아닌 테러집단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선전하는 것처럼 무슨 네오나치에게 점령된 것 마냥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 러시아 국영 통신과 TV뉴스는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를 시종일관 파시스트, 네오 나치 폭도들에 의한 쿠데타로 보도하여 러시아인들의 반우크라이나 감정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를 네오나치 세력으로 프레이밍하려 안간힘을 썼고, 여기에 기갑 갤러리를 비롯한 다수의 커뮤니티가 혹한 흑역사가 있다. 그러나 2014년과 2019년에 치러진 총선에서 프라비 섹토르를 위시한 극우 진영은 하나같이 한자릿수 득표율을 올리며 무참히 패배했고[17]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친서방 중도우파 세력에게 표를 던졌다.

하다못해 극우 진영보다 친러 진영의 득표율이 더 높았다. 친러 정당인 인생을 위한 야권연단(Опозиційна платформа — За життя)은 2019년 총선에서 득표율 13.05%를 기록해 정당 중 2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올렸으며 그 사이에 '프라비 섹토르'의 지도자인 올렉산드르 무지치코는 우크라이나 과도정부가 폭동 및 검찰 공격혐의로 수배했고 끝내 사살되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최소한 러시아와는 달리 네오나치와 극우 세력을 정부가 강력하게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서부 우크라이나에 네오나치가 집권해서 동부 우크라이나가 두려움에 떨었다는 것도 러시아의 거짓 선동이다. 2008년 경제위기 이래 우크라이나는 극심한 경제파탄을 겪었고, 동서 우크라이나가 지리한 정쟁을 치러 내부 갈등[18]으로 엉망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우크라이나군도 파탄 지경에 이르러서 크림반도가 어이없게 넘어가고 돈바스에서 "반군"이 일어났을 때, 우크라이나 육군 병력 41,000명 중 실전 투입 가능 병력이 6,000명에 국한될 정도였다. 그래서 부족한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급히 민병대를 모았는데, 이 민병대에 네오나치 세력이 적잖이 가담하여 국내외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19] 그러므로 동부에서 반발이 극심하다고 알려졌지만 러시아가 침공을 벌여 동부, 특히 친러 세력의 정치적, 경제적 기반이었던 돈바스가 작살이 나버리고 주민들이 빠져나가자 우크라이나에 남은 동부도 완전히 반러로 돌아섰다. 왜냐하면 이 곳이야말로 러시아의 침공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네오나치라고 난리가 났던 아조우 연대인원의 과반이 우크라이나 동부 출신 러시아어 사용자들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네오나치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데 스테판 반데라에 대한 숭배와 과거사 미화 시도는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스테판 반데라 왜곡 시도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지원국인 폴란드를 몇 번이고 분노하게 할 정도로 집요하고 악랄하다. #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에서 스테판 반데라를 트위터로 추모하는 정신나간 짓을 해서 폴란드에서 외무부와 총리가 항의하여 삭제한 사건도 있었다.#

이 때문에 러시아의 선동과는 별개로 전쟁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나치즘이 부활할 것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정세가 혼란할수록 힘이 커지는 정치 극단주의의 특성상 세계적인 양극화로 인해 극우 세력들이 이미 어느 정도 성장해 버렸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를 거치며 방역을 위한 통제로 인해 권위주의 역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 민병대에 가담한 네오나치들이 러시아에 맞서 싸운 애국자로 포장되는 것은 물론이고,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향과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강경한 반러 성향을 띄며 이것이 인터넷으로 온 세상에 퍼질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3.2.6. 폴란드

2018년 폴란드에서 네오나치 단체가 적발되어 폴란드 정부가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1 #2

3.2.7. 기타 유럽 국가

네덜란드에 극우 군소정당인 네덜란드 국민연합이 존재하지만 한국로 치면 극좌 혹은 극우, 그리고 중도극단주의 같은 취급을 받는다.

벨기에에서는 2018년에 경찰관들이 정신 질환이 있는 슬로바키아인 죄수를 13분 동안 학대해서 죽였는데 죽어가는 동안 농담하며 웃었고 나치식 경례까지 하는 모습까지 CCTV에 찍히면서 경찰 내부에도 네오나치 세력이 있다는 음모론도 나왔다.[20] ##

북유럽복지국가, 평등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알려졌으나 히틀러가 그토록 칭찬해댄 '아리아인'의 나라들답게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극우파들의 힘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2차 대전 이후 한동안 경제적 풍요와 사민주의에 기반한 평등주의, 복지체제, 관용주의가 지배적이었지만 1980년대 이후 복지가 축소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이 지역에서도 극우적 민족주의가 다시 힘을 얻었다. 이미 1970년대부터 북유럽 영역당 등을 비롯한 네오나치 단체들이 속속들이 생겨났으며 1980년대부터 네오나치가 저지르는 폭력범죄가 도마 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 유명한 북유럽의 익스트림 메탈 음악계에서는 버줌을 위시한 국가사회주의 블랙 메탈(NSBM)이라는 장르가 생겨나기도 했다. 하지만 복지가 축소되었다고 해도 그리스처럼 삶의 질이 밑바닥으로 떨어진 게 아니라서 대다수의 시민들은 그냥 이들을 얼간이 취급하고 정계 주류에서도 이들을 배척한다. 특히 노르웨이나치 점령기레벤스보른이 설치되고 독일-노르웨이 혼혈 사생아가 대량으로 양산되는 등의 문제를 겪은 나라인지라 나치나 네오나치 자체에 대한 시선도 한동안 좋지 않았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와 2010년대 시리아 내전의 여파를 타고 난민 사태의 영향이 북유럽에도 퍼지면서 난민 범죄에 대한 경계심으로 극우파에 대한 지지가 늘어가고 있다. 이 중 스웨덴 민주당(SD)은 프랑스 국민전선처럼 네오나치에서 출발해 이미지를 쇄신한 뒤 원내 진출까지 성공한 사례가 되었다. 스웨덴, 노르웨이의 '북구 저항군'(NMR)과 핀란드의 'Soldiers of Odin' 같은 네오나치 단체들도 자경단 행세를 하는 중이다.

동유럽에서는 폴란드 같은 몇몇 국가 외에는 역사적 문제나 외교적인 사정으로 인해 나치에 부역한 사례도 많고, 전후 인종 청소 문제와 그로 인한 국가간 분쟁 등으로 인해 나치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나라들이 많아서 현재도 네오나치들의 본산으로 여겨질 정도로 네오나치의 세가 강하다. 일례로 독일의 괴뢰국으로서 독립해 폴란드 침공과 바르바로사 작전 등에 참여했던 슬로바키아에는 원내정당인 제2야당 국민정당 우리의 슬로바키아당이 있다. 2010년 마리안 코틀레바가 창당하였으며 2016년 총선에서 20만표인 10.04%의 득표율로 원내로 진입한 데다 심지어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12.07%의 득표율로 3위를 했다.

소련이 합병했던 발트 3국에도 네오나치가 있는데 정확히는 '조국을 침략해 불법으로 병합한 소련과 싸우기 위해 나치 독일과 손을 잡은 사람들'이라는 입장 하에 응원하는 것에 가깝다.[21] 에스토니아는 아예 국가 차원으로 나치를 옹호하기도 했다. 2차 대전 당시 에스토니아를 합병한 소련에 맞서 싸운 자들에게 자유의 전사의 지위를 부여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닌 무장친위대에게도 소련을 물리쳤다는 까닭에 자유의 전사의 지위를 부여했다.# 2차 대전 때 나치를 몰아낸 소련군을 기념하러 세운 청동기념상을 철거해 에스토니아 내 러시아인들이 이에 반발했다.### 자세한 건 2007년 탈린 시위 문서 참조. 라트비아에서도 슈츠슈타펠에 복무한 군인들을 소련에 맞서서 싸웠다면서 독립유공자마냥 취급하기도 하며, 리투아니아[22]에서도 유대인 학살에 가담한 군인들이 독립유공자로 칭송받기도 했다.

헝가리에서는 친위대 사단에 대한 위령비를 세운 사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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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는 나치가 인정한 몇 안 되는 슬라브계 국가였고 우스타샤가 활동한 지역이라 네오나치 운동이 활발하다. 주로 반세르비아, 반보스니아 감정을 갖고 활동하며 아예 네오 우스타샤(Neo-Ustashism)라고 하여 우스타샤의 후신을 자칭하는 극우단체도 있다.[23] 딘코 사키치 문서만 봐도 알 수 있듯 크로아티아의 극우들은 우스타샤를 건국의 아버지들마냥 추켜세우는 중이다.

벨라루스에서는 네오나치의 공개 활동이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사실 벨라루스가 독재국가로서 반대파들을 네오나치라고 모는 판이기 때문에 네오나치의 공개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도 있지만[24] 무엇보다 나치로부터 킬링필드와 완전히 동급 수준의 학살을 당한 나라이다보니 네오나치라는 것을 티낼 수 없는 환경이다. 그런데 왜 폴란드와 러시아에서는...

3.3.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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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이런 부류가 있고, 전세계에서 네오나치 단체들이 가장 활발한 나라이다. 미국 특유의 보수성과 인종주의 때문에 1920년대부터 나치즘 단체가 있었고, 미국-독일 분트는 2차 대전 전까지 꽤 큰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2차 세계 대전 발발 이후 소멸했다. 전쟁 이후에 미국 나치당이 1959년 나타났다가 해산되었고, 미국 민족사회주의자당이나 국가사회주의운동(National Socialist Movement)[25]등 별의별 네오나치 단체들이 있다.

근데 지금은 이들을 사칭한 갱스터가 더 많다. 대표적으로 교도소 안에서 팽배한 아리안 형제단 같은 이들은 유대인을 받아주기도 하고, 흑인 갱에 맞서러 히스패닉계 갱과 연합도 한다. 이런 부류에게 나치즘은 사실상 장식이다.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첫 번째는 일단 백인들만의 통일적인 상징이 있어야 하니 그렇고, 두 번째는 원시적인 발상 즉 무서워보이는 상징을 가져야 상대가 겁을 먹는다는 의도로 나치하 면 떠올리는 공포의 이미지를 차용해서 그렇고, 세 번째로는 서구 사회가 나치를 철저히 금기하다 보니 사회 불만 세력들이 반항심리로 상징을 삼아서 그렇다.

2003년에는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라는 네오 나치 소녀밴드가 논란이 되었는데 이후 마리화나를 피우고 나서(?) 네오 나치 사상을 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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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2일, 버지니아주 샬롯빌에서 네오나치-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모임을 가졌다. 남부기와 나치당기를 휘두르며 "Blood and soil"의 구호를 외치면서 유색인종을 쫒아내야 한다는 시위를 하였다.

다음 날인 13일에도 샬롯빌에서 네오나치와 네오나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시위를 가졌다. 이들 중 한 명이 회색 닷지 챌린저를 몰고 나치 반대 시위대를 덮쳤다. 32세 여성 한 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범인은 1997년생 공화당 지지자인 제임스 알렉스 필즈(James Alex Fields)라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유색인종에 의한 테러 당시 발표한 것과는 다르게 모든 진영에 증오심과 폭력이 있다가해자와 피해자를 동시에 비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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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 유헌종(Heon “Hank” Jong Yoo)은 '아시안 나치'라는 별명으로 활동했으며 미국으로 입국하던 도중 총기 불법 소지와 국가명예훼손행위 때문에 체포돼 45년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관련 링크 최종적으로 징역 97개월이 선고되었다.# 이 양반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2024년에도 조니 소말리와 함께 활동하며 대중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미국 인터넷 언더그라운드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눈치채겠지만, 상단의 깃발은 페페 더 프로그 밈으로 패러디한 가상국가 kekistan의 국기 디자인이다. 단지 4chan대안 우파좀 많이 활개치다 보니 나치 독일 국기를 기반으로 패러디되었을 뿐이다. 맨 밑 깃발도 대안 우파의 밈으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정치범 처형 관련 밈이다.

사실 2010년대 초반부터 네오 나치 성향을 가진 세력과 네티즌들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위에 언급된 샬러츠빌 폭동도 이들의 주도로 벌어진 것이다. 자세한 건 대안 우파 항목 참조.

특히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터지면서 네오 나치 세력이 다시 급부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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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국 나치들에 대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얘들이 존나 멍청해서 병신같은 스와스티카도 제대로 못 그린다는 거야.
이들은 벽에 하켄크로이츠 문양을 새기기도 하는데, 보다시피 방향도 제대로 못 그린지라 미국 내에선 기억력도 안 좋은 빡대가리들 취급을 받는다. 레딧r/hailhortler 게시판에 사례가 많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미국의 네오나치에 대해 우려가 쏟아졌다.

내셔널 뱅가드 등의 단체가 있다.

3.4. 아시아

나치 독일과 동맹관계였던 일본을 제외한 나치랑 별 상관이 없는 듯한 아시아에도 서구권에 비하면 적지만 존재한다.

3.4.1.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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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의 네오나치들
몽골(외몽골)에도 하얀 스와스티카라는 네오나치 단체가 있다. 1990년대 시장경제로 전환하면서 겪은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으로 설립되어 2000년대 중후반 반중 정서와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한때는 인구 30만밖에 안 되는 몽골에서 회원 수가 3천명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2000년대까지만 해도 울란바토르에는 중국인이나 한국인인 게 발각되면 남녀를 불문하고 길에서 구타를 다하는 일이 흔했기 때문에 유학생들은 집과 학교만 오갔고 해가 지면 일절 외출을 하지 않았다.

이쪽은 주로 외몽골의 주류인 할하 몽골인 우월주의와 반중 감정 및 자국 내 튀르크부랴트인, 오이라트, 어웡키족 등 비교적 만만한 소수민족에 대한 할하 몽골인의 반감을 주류로 해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서도 몽골 내 반외국인 단체의 활동을 주의하라고 하고 있다. 다만 지지도가 낮아져 2010년대 초반부턴 몽골의 자원을 캐가는 외국(중국) 광산회사들을 표적으로 삼았으나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사실상 와해되었다.

3.4.2. 튀르키예

튀르키예에는 국가사회주의튀르키예당(Ulusal Sosyalist Türkiye Partisi) 등의 단체가 존재한다.

3.4.3. 중화권

대만에는 국가사회주의학회라는 네오나치 정치 조직이 존재한다. #

3.4.4. 이스라엘

놀랍게도 2007년 9월에 이스라엘에서 'Patrol 36'이라는 네오나치 단체의 존재를 확인해 세계인들을 경악에 빠트린 바 있다. 이들의 타겟은 주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등 구소련 지역에서 이주해 온 이민자들인데[26] 이스라엘의 국적법에는 조부모 중 유대계 혈통이 있으면 바로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조항이 있어 1990년대 소련 붕괴 후 구소련 국가들에서 수 많은 유대계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되었는데, 이들이 고용시장에 유입되면서 이스라엘 토착 유대인들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2019년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을 교육하는 종교학교의 랍비가 히틀러를 옹호하는 영상이 유포되어 파문이 일기도 했다. 그는 “히틀러가 한 말은 다 옳았다. 단지 잘못된 편에 서있었을 뿐”이라면서 히틀러를 찬양했는데, 다시 말하자면 히틀러의 학살 행위 자체는 옳았지만 대상으로 유대인으로 지목한 게 잘못이었다는 뜻이다. 일각에서는 그가 암시한 '옳은 편'이 팔레스타인인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

3.4.5. 이란

히틀러는 이란을 같은 아리안 조상이라는 까닭으로 우대했고[27], 1952년에는 SUMKA라는 나치 계열 단체가 설립되었다. 이란의 반유대주의 정서의 영향도 크다.

이란은 후술할 인도와 더불어 하켄크로이츠와 나치를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대다수의 이란인은 나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 근본주의에 빠져 있어서 나치에 무관심하지만 이와 별개로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로 나치를 은근히 옹호하는 경우도 있다.

3.4.6. 북한

북한이 워낙 닫힌 사회라 네오나치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다만, 대한민국처럼 개개인별로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임을 추측해볼 뿐이다.

3.4.7.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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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히틀러를 데려오라고 시위하는 한국의 네오나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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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해군함미기를 든 한국의 네오나치[29]
족청계가 몰락한 1952년 이후 대한민국에는 네오나치, 네오 파시즘을 표방하거나 지지하는 정치 조직이나 단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대한민국에서 개개인별로 나치정권과 아돌프 히틀러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3.5. 그 외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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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네오나치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아프리카너 저항 운동이라는 정당이 있는데 당원은 대부분 보어인이며, 아파르트헤이트 시대로의 회귀를 주장하고 있다.[30] 이 단체는 극우 개신교 교단인 '아프리카너 개신교회'(APK)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 교단은 성경이 백인 우월주의를 지지한다고 우겨대며 유색인의 입교도 거부한다.

4. 외양

후술하겠지만 원래 한국 유학생이나 관광객 입장에서 이들과 마주칠 만한 곳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슬라브지역과 구 동독 지역 대도시 몇 개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다. 허나 최근 반이슬람 기운을 타면서 무슬림들을 괴롭힐 겸 인종 차별 운동을 전개하는 네오 나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베를린 말고도 오스트리아 영국 런던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들의 간단한 특징 정도는 숙지하고 가야 바람직하다. 베를린 등지의 치안 상태가 좋은 편이므로 보통 큰 사고는 없지만 주의해서 나쁠 건 없다. 네오나치란 어디에도 존재한다. 지하철 같은 경우엔 프랑스, 영국, 미국도 여성들은 위험하다.

원래는 1960년대 후반의 노동계급 젊은이들의 서브컬처였던 스킨헤드 문화에 1970년대 초중반부터 인종주의가 침투하는 바람에 많은 네오 나치들이 스킨헤드라서 머리를 빡빡 깎은 스킨헤드를 선호한다.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라서 네오나치의 상당수는 빡빡머리이다.

일단 앵클 부츠[31]에 청바지 또는 가죽바지 밑단을 접어 입고 항공잠바를 입은 빡빡머리를 만나면 피하길 권한다. 이들의 패션 코드는 주로 흑백이다. 검은 가죽 항공자켓이나 어쨌든 검은 상의를 주로 선호했고 지금도 선호하지만 잡탕 극우파가 함께 뭉쳐 나오는 시위 등에는 그냥 여러 군상이 보이는 편인데 어떻게든 인원을 모아서 행동을 해야 하는 절박함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되니 식별이 어려워져서 더 짜증난다. 게다가 모든 네오나치들이 스킨헤드인 것도 아니다. 오히려 1980년대 초까지는 영국을 제외하면 당대 기준으로 그냥 일반인과 비슷한 머리 모양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80년대 중반부터 스킨헤드 패션이 본격적으로 네오나치 사이에 퍼지면서 이렇게 되었다. 지금도 가끔 평범한 머리모양인데 NPD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스킨헤드 패션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모두 네오나치라든가 백인 우월주의자가 아니라는 것도 기억하자. 애초에 스킨헤드는 인종과는 별개로 패션으로 시작했으며 무엇보다도 자메이카 흑인 문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야말로 아이러니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런 패션이야말로 네오나치들이 얼마나 이런 면에서 무지한지를 드러내는 결정적인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여하튼 네오나치를 반대하는 "정상적인" 스킨헤드들은 자신들의 문화가 나치즘과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바뀌자 매우 안타까워하며 인종 차별적인 스킨헤드는 애초에 극소수라고 주장한다.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샤프 스킨헤드(Skin Head Against Racial Prejudice)'나 정치적 입장에 아예 신경을 안 쓰고 60년대 후반 원형 그대로의 스킨헤드 문화를 고수하는 '전통 스킨헤드(traditional skinhead)', 심지어 스킨헤드 패션+안티파인 'RASH(Red and Anarchist SkinHeads)'도 있다. 당연히 이들 모두 인종 차별 스킨헤드들하고는 사이가 나쁘다.
파일:external/static.guim.co.uk/Nazis-boots-007.jpg
▲ 네오나치의 복장, 검은 부츠
특히 패션 코드 가운데(스킨헤드, 검은 자켓, 바지 밑단) 1-2가지 이상 일치 + 검은 부츠에 흰 부츠끈이면 거의 확실하다. 검은 부츠에 흰 부츠끈은 (아마도 이들 덕분에) 일반적으로는 기피한다.[32]] 같은 좌파적 상징물이 많으면 빨갱이 스킨헤드지 인종 차별 스킨헤드는 아니다.]

이들 때문에 애먼 패션 브랜드가 논란에 휩쓸리기도 한다. LONSDALE이라는 브랜드가 그것인데 저 마크가 적힌 옷을 입고 잠바로 가리면 'NSDA', 즉 나치의 정식 약자(NSDAP)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2003년에 자기들은 네오나치와 하등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광고 캠페인(Lonsdale Loves All Colours)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5. 인식

5.1. 나치 인사

일단 원조 나치에도 다양한 분파들이 있었으니 각각 보는 관점이 서로 다를 것이다.
  • 부정
    • 나치 초창기 멤버이자 아돌프 히틀러의 부관이며 총통대리[33]이었던 데다가 <나의 투쟁>을 받아 쓴 네임드 중 네임드 거물인 원조 나치 일원 루돌프 헤스는 네오나치들이 자신을 숭배한다는 소리를 듣자 바로 "멍청한 놈들이 국가사회주의를 왜곡한다"고 했다.
    • 나치즘에 동조하지 않았으니 나치라고 부르기가 애매한 헤르만 괴링의 동생인 알베르트 괴링[34]이나 빌헬름 리터 폰 레프 원수, 아돌프 갈란트 중장 같은 반인륜범죄를 경멸한 사람들은 "아이구 맙소사! 아직도 그런 인간 말종들이 있나요?"라며 되물었다. 특히 나치 독일의 경제를 굴리려고 고생하다가[35] 히틀러 때문에 수용소에 들어간 나치의 몇 안 되는 상식인이었던 얄마르 샤흐트 라이히스방크 총재는 "찢어 죽일 놈들!"이라고 욕을 퍼부었다.
  • 긍정
    • 카를 되니츠 제독은 "멍청한 놈들이지만 애국심 하나는 투철하군. 과격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나름대로 괜찮은 친구들이겠구먼."라고 말하였다.
    • 루프트바페의 에이스였던 한스 울리히 루델 대령은 이들이 자신을 숭배한다는 소리를 듣자 바로 감격하여 아예 네오나치에 가입해 버렸다. 이 사람은 아르헨티나로 도망가서 친나치 활동도 전개했으며 그곳에서 군사고문단 비스무레한 것도 해 봤다.
    • 요제프 디트리히는 네오나치들이 자신을 숭배한다고 하자 "아직 정의는 살아 있구나."라며 이들의 행동에 감격스러워했다.
  • 미확인
    • 알베르트 슈페어는 "아직도 그런 애국자들이 있는가? 아직 독일은 죽지 않았구나."라며 감동까지 했다는 말이 돌아다니지만 입증된 건 없다.

5.2. 그 외

이들과 성향이 비슷한 대안 우파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자기들도 덩달아 패악질에 강도를 높여 가자 대척점에 서는 안티파들도 점차 폭력적으로 바뀌는 양상이다. 러시아에선 안티파들이 스킨헤드 네오나치들을 먼저 공격하는 경우도 생겼으며 단순히 날뛰고 싶거나 차별 등의 부조리가 밉다는 확실한 이유 혹은 집안의 배경 등의 여러 사유를 가지고 가입해서 네오나치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유입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늘어난 데다 아예 정쟁이 싫어서 거기 가입 안 하고 네오나치나 극단주의자만 골라 패는 극단적인 론 울프 타입 부류들부터 구 독일 국방군/친위대 코스프레를 하면서 네오나치를 두들겨패는 부류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지나치게 과격한 방식은 외부뿐만 아니라 안티파 내부에서도 숱하게 문제의식이 제기되어 왔고 어느 정도 네오나치들이 이들의 눈치를 보며 사리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이들도 이런 잔혹한 방식은 자제하게 되어 안티파에서도 무차별 폭력적인 방식을 제멋대로 저지르는 일원들은 네오나치 스파이라며 배척하고 있다.

6. 매체

당연히 악명높은 나치스의 이미지로 인하여 많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그동안 나치의 잔당이 숨어서 이러이러했더라'라는 설정 대신 '네오나치들이 이러이러했더라'라는 만큼의 조금 바꾼 설정 글귀가 고작이라 작중 취급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오리지널(?) 나치와 비슷하다. 즉, 미친 듯이 깨부숴지고 죽어나가는 끔살의 주대상이다. 특히 현대물에서 실존집단을 악역으로 설정할 때 고소크리나 이념적 공정성 문제 같은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네오나치는 원본이 되는 나치처럼 그럴 일이 별로 없다. 가끔 메트로 유니버스 같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에서 사회가 붕괴됨에 따라 세력을 형성했다는 설정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쇼커도 나치의 잔당이니 네오나치의 일종일 수도 있다.

공작왕에서도 히틀러의 세포 일부를 넣어 만들어서 히틀러의 후계자라고 칭하는 기계인간 지크프리트 폰 미드가르트와 네오나치가 나와 세계정복을 노린다. 하지만 역시 흑막은 따로 있었고 이들은 소모품이었음이 드러난다. 더불어 지크프리트의 최후도 참 허무하며 믿던 놈에게 발등찍힌다.

소설, 영화 그가 돌아왔다에서는 네오나치 대안 우파 정당인 독일 민족민주당이 우연히 21세기로 전이된 아돌프 히틀러가 찾아와서 '여기는 올 데가 아니다'라며 절연을 선언했고, 독일 국민들은 '이놈들은 있어선 안 되는 종자들이다'라고 생각하며 당세가 크게 하락한다.

한국 만화 <달숙이>에서도 최종 보스로 나왔으나 개그만화인 만큼 이쪽도 멀쩡하게 나올 리가 없었다.

메트로 유니버스에는 제4제국(!)[36]이라는 세력이 있는데 순수 러시아인 외의 이민족을 배척한다. 남들이 자기네들 역에 접근하면 얄짤없이 죽이거나 가둬버린다. 물론 인게임에서는 길 지나가려는 작은 아르티옴에 의해서 약하면 죽빵 맞고 자거나 아예 학살당한다.

마블 코믹스히드라는 조직의 존속을 위해 나치를 이용했다는 점과 레드 스컬이 사망했다는 점, 이후 잔존 세력이 간혹 등장한다는 점에서 네오나치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다. 물론 실제로는 별개의 조직이다.

브레이킹 배드에서는 월터 화이트에 고용된 일종의 용병 갱단으로 등장하는데 DEA에게 총을 쏘는 걸 거리끼지 않고, 월터가 생각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진걸 보자 그를 배신하고 탈취해 달아나며 작품의 끝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블랙 라군에서도 백인 사회주의 단결당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여러모로 나치당이라기보다는 그냥[37] 밀덕후 집단이라는 느낌을 풍기며 허망하게 1회 출연 뒤 사라진다.[38] 게다가 워싱턴에서 상원의원 만난다고 거들먹거리는 꼬라지가 독일놈도 아니다! 더 비참하게도 애초에 그들이 그렇게 숭배하는 오리지널 나치 잔당이 이들과 라군 크루 멤버들의 충돌을 조장하다시피 했다. 게다가 기강마저 개판인지 지도자 앞에선 연설에 감동받아 징징 짜다가 정작 목숨이 위험해지자 지도자의 사무실 위치를 너무나 간단히 내뱉는다. 이런 일련의 병신짓에 흑막인 나치 잔당도 감명받았는지 전화 통화를 통해 네오나치들을 자비없이 까 버리고는 흑인과 동양인, 그리고 유대인으로 구성된 라군 상회가 훨씬 뛰어나다고 인정해 준다. 물론 네오나치 지도자는 이 모든 모욕을 똑똑히 들은 후 네놈은 우리 조직에 들어올 자격도 없다며 비웃음을 받았고 결국 굴욕적으로 죽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카메오로 나오는 영화 '블루스 브라더스'에서도 찌질한 악역으로 나오는데 그야말로 멍청하게 당한다. 끝내 네오나치 보스와 부하가 자동차에 탄 채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데 떨어지면서 멍하게 있던 보스에게 부하가 마지막으로 하던 고백. "실은 이전부터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마스터 키튼에서는 박물관의 유물을 빼돌려서 밀매하는 네오나치들에게 살해당한 유대계 독일인 여성을 짝사랑했던 박물관 직원이 복제한 슈츠슈타펠의 단검을 사용하여 네오나치들을 모두 살해한 후 키튼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둔다.

스프리건에선 초반에는 상당한 악역이었으나 중반부터는 성배로 부활한 아돌프 히틀러의 자폭으로 주요 간부 다수가 사망하고 후반에는 자칭 유우의 라이벌로 개그맨 기믹을 담당하는 보 브란셰[39] 이외의 네오나치는 아예 안 등장한다. 잘 나가던 조직에서 듣보잡으로 몰락하는 과정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아이언 스카이라는 2012년 개봉한 핀란드산 인디 SF 코미디 영화는 월면기지 음모론 설을 채택해서 2018년 달 뒷편에 숨어 있던 나치 잔당들의 후손들이 지구에 복수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엔 정말 네오나치도 나온다. 여주인공 레나테가 거리의 네오나치 패거리를 보고 동지라고 접근했다가 험한 꼴 겪을 뻔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나치를 '좋은 사람들'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반쯤은 컨셉질하는 양아치들이었으니 군복 입은 진짜 나치를 보고 감동했을 리가 없다. 그 후 레나테는 나치의 실상을 알고 배신하게 된다.

크로스 파이어에서도 배경 설정으로나마 모습을 비춘다. 주로 뭔 일이 있어서 악당 용병세력인 블랙리스트를 고용한다거나, 아니면 가상의 부대인 PRS 부대 설립에 관여했다던가가 다다.

히틀러의 부활: 탑 시크리트에서도 게임 제목대로 적 세력으로 등장한다. 이쪽은 단순한 네오나치가 아니라 히틀러를 부활시킨다. 북미판에서는 심의로 인해 "'악당들(Badds)"'이라 바뀌고 하켄크로이츠를 독수리 문양으로 대체시켜 등장한다. 히틀러도 "마스터-D(Master-D)"라고 이름이 바뀌었지만 정작 얼굴 형상은 그대로다.

해리 터틀도브의 남북 전쟁 대체역사소설인 Guns of the South에서는 남아공의 유사 네오나치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AWB[40]가 우연히 타임머신을 타고 AK-47남북 전쟁 남군에게 전해주면서 남군을 우월하게 만들어 노예제가 유지되는 남부연방통일미국을 만들려고 했지만 계획이 실패하면서 결국은 발린다.

썸 오브 올 피어스에서 미국과 러시아를 이간질시키려다가 수장이 폭사당하고 만다.

오버로드에선 간략히 언급되는데 유럽에서 나치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단 언급이 나온다.

영국 드라마 닥터후 시즌6 8화 'Let's kill Hitler'에서는 11대 닥터가 컴패니언 에이미의 남편인 로리에게 "히틀러 좀 벽장에 가둬놔"라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 로리는 총을 쏘는 히틀러에게 주먹을 날리고 총을 겨눈다. 외계인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짜증내는 히틀러에게 "닥쳐, 히틀러"라는 명대사를 내뱉고 가만히 있으라고 명령도 한다. 히틀러를 벽장까지 끌고 간 후 총통이라고 어이없어하는 면전 앞에서 누구냐는 질문은 가볍게 씹은 채 벽장 문을 닫아버린다.

수퍼내추럴 시즌 12 에피소드 5 'The one you've been wating for'에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자살하려던 히틀러의 영혼을 일종의 나치 집단인 '툴레'[41]가 보관해 현세에서 살려내려 한다. 하지만 딘 윈체스터가 "Hail this"(이거나 찬양해)라고 말하고 이마에 총을 쏴 히틀러를 죽인다. 그리고 대략 며칠간 만나는 사람들한테 자신이 히틀러를 죽였다고 우려먹는다.

락스타의 게임 맨헌트에서 나오는 사망전대이기도 하다. 폐차장 챕터에서 등장한다. 게임이 잔인하기로 매우 소문이 나 있지만 살해 대상들은 범죄자에 인종차별주의자들, 강간범 같은 갱생도 불가능한 인간 쓰레기들뿐이다.

미드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에서는 집에 나치 유물을 걸어 놓고 하켄크로이츠 문신을 하고 인종 차별 발언을 하는 네오나치들을 죽어 마땅한 인간 쓰레기로 묘사하며, 주인공인 언데드가 몽땅 죽이고 먹어치운다.

영미권의 네오나치 밈

사우스 파크의 대표적인 네오 나치 캐릭터가 바로 에릭 카트먼이다. 히틀러를 숭배하며, 그 때문에 유대인인 카일 브로플로브스키와는 견원지간이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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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른쪽의 기는 미국 네오나치 단체의 민족사회주의운동(National Socialist Movement)이다. 이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이들의 앞에는 수백배에 달하는 항의군중이 시위차 집결했고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두르고 이들을 보호했다. 미국은 독일과 다르게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기 때문에 이들이 수많은 항의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가능했다. 여담으로 블랙 라군에 등장하는 네오나치도 이 패션이다.[2] 페기다 자체에도 독일의 극우 파시스트 정당 민족민주당(NPD)의 전직 당원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시위과정에서 저러한 회원들이 몇몇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3] 흑백차별이나 황인종 차별이 가장 크게 알려져 있지만 사실 나치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보통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종은 유대인이다. 나치의 범죄 때문에 학을 뗀 서구문화권에서 그런 내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가는 흑백차별 드립에 전혀 뒤지지 않는 강력한 비난에 직면하고 사회적으로 매장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수그러든 것일 뿐이다.[4] 미국으로 치자면 레드넥인 셈이다.[5] 현재 한국의 반 외국인 정서가 온라인 상에서의 반 외국인 정서와 별개로 그렇게 극단적으로 표출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치안이 좋은 것도 있지만 애초에 대다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 정착하지 못하도록 정부에서 막아놓고 있다.[6] 원조 나치당도 세간의 카더라와 달리 실상은 돈과 실력과 빽을 등에 업었지만 중앙정부로부터 인정을 못받은 바이에른 지역 토호들의 모임으로 시작했다.[7] 애초에 원조 나치들도 유대인이 돈 많이 벌고 잘산다고 시샘해서 증오했던 것인데 당연히 네오나치들도 3D 직종 종사자들보다는 화이트칼라나 고위직에 종사하는 이민자들을 더 혐오한다.[8] 흔한 편견이지만 유럽이라고 해서 3D 직종을 유색인종만 하는 것도 아니고 백인이라고 무조건 화이트 칼라 직장에서 호의호식만 하는 것도 아니다. 독일만 해도 험한 일은 별로 하지 않지만, 미니잡 형태로 이런저런 잡일을 하며 사는 백인들을 꽤 볼 수 있다.[9] 특히 SS의 상징인 시겔과 오달, 티르가 많이 쓰인다.[10] 레지스탕스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를 생각하면 반나치 및 안티파 진영 입장에서는 어이가 날아가는 느낌이다.[11] 드레스덴은 축구팀 서포터들까지도 심각한 스킨헤드들이 섞여서 분데스리가에서 골칫거리로 꼽힌다.[12] 간단히 정리하면 나치적 행동과 사상을 가진것은 맞지만 너무 크기가 작고 과격한 투쟁 노선으로 정부를 전복하려는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해산할 필요까진 없다는 것이다.[13] 실제로 뮌헨 올림픽 참사 시절엔 네오 나치 집단이 검은 9월단과 접선하기도 했다.[14] 이 때문인지 2012년에 들어서 유독 안티파와 대립하거나 싸우는 일이 급증했다.[15]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부터 독소전쟁 승리를 국가적 자부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나치 독일에게서부터 승리를 거둔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여 그 날에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열고 있으며, 모스크바에는 전승 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승리 공원이라는 대규모 공원이 존재한다. 승리 공원은 소련 시절 지어진 공원도 아니고 소련 붕괴 4년 후에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러시아가 지은 것이니 러시아가 나치로부터 거둔 승리를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16] 러시아 내부의 독일인 역시 만만한 소수민족 중 하나이다.[17] 2014년 총선 결과: 자유당 득표율 4.71%, 프라비 섹토르 득표율 1.80%. 2019년 총선 결과: 자유당 득표율 2.15%. 프라비 섹토르: 참여하지 않음.[18] 우크라이나군도 친러 반군에 투항하는 병사들도 상당수 있다. 소집만 하고 제대로 처우도 못하는 우크라이나군에 불만을 품고 예비군들이 폭력사태도 일으켰을 정도다.[19] 돈바스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측 군대의 주축은 어디까지나 우크라이나 정규군이었다.[20] 해당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샤를루아 브뤼셀 쉬드 공항이었다.[21] 이들 입장에서는 발트 3국의 친나치 병사들의 행적이 찬드라 보스가 식민지배국 영국을 몰아내기 위해 추축국 일본과 손을 잡은 것 내지 홍범도가 식민지배국 일본을 몰아내기 위해 공산주의 소련과 손을 잡은 것과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22] 악질 매국노 안타나스 스녜츠쿠스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소련으로 강제 이주당하는 피해를 입은 나라이며, 구소련권에서도 가장 독립운동이 거셌던 나라였던 만큼 소련으로부터 많은 탄압을 입었다.[23] 위 사진의 낙서 중 'NDH'가 나치의 괴뢰국 자격으로 세워진 크로아티아 독립국(Nezavisna Država Hrvatska)의 약칭이다. 'Sve ne damo bobetka'라는 낙서는 크로아티아어로 '우리는 아무 것도 내주지 않을 것이다.'는 뜻이다.[24] 하지만 러시아도 독재국가인 데다 우크라이나 침공의 명분으로 '나치 세력' 제거를 들 정도로 반나치 성향이 강한데도 네오나치가 수두룩하다.[25]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네오 나치 조직이며 1974년 설립되었다. 여담으로 이 문서의 맨 위 사진에 오른쪽 기가 바로 이들의 깃발이다.[26] 한 우크라이나계 유대인 이민자의 말에 따르면 더러운 유대인 놈(dirty Jew)이라고 박해하던 우크라이나를 떠나서 왔더니 여기에서는 냄새나는 러시아 놈(stinky Russian)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출처[27] 애초에 '이란'이라는 국명부터 '아리아인의 땅(سرزمین آریاییان)'에서 유래했다.[28] 파일:1735291677.jpg이런 모습을 본 한국주재 이스라엘 외교관은 해당 트윗을 남겼다.[29] 자세히보면, 검은색 가방에 태극기가 부착되어 있다[30] 창당 자체는 1973년이었으나 1980년대 들어 국민당 정부가 아파르트헤이트를 완화하면서 이에 반발한 우익 아프리카너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세를 키워나갔다. 이후 테러와 민간인 살상까지 벌였으나, 도리어 그 때문에 백인들로부터도 외면을 받아 아파르트헤이트 철폐에 기여했다.[31] 그것도 다름아닌 닥터마틴을 즐겨 신는다.[32] 사실 이런 차림의 스킨헤드들도 많은 분파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네오나치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굳이 구별할 방법을 찾자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거나 오히려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세력들은 트래디셔널 패션(정장코트와 멜빵)을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구별할 방법이 없으니 웬만하면 피해 다니자. 아니면 간편하게 가죽자켓에 덕지 덕지 붙여 놓은 패치 같은 걸 보고 구별할 수 있다. 낫과 망치, 서클-A, []붉은 별[33] 나치당 당 부대표에 해당된다.[34] 헤르만 괴링의 동생 신분으로 유대인들을 탈출시키는 데 공헌한 바가 있다.[35] 메포 어음으로 틀어막던 독일 경제는 슬슬 한계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를 히틀러와 괴링은 정복 전쟁으로 해소하려했고 샤흐트는 이를 맹렬히 반대했다.[36] 제1제국: 신성 로마 제국→제2제국: 독일 제국→제3제국: 나치 독일.[37] 기관총 장전도 제대로 못해서 레비에게 끔살당하는 놈이 있고, 루거 P08 권총을 마개조한 놈이 나오며, 총성이 들려도 경계는커녕 축포로 착각하는 놈도 있다.[38] 정확히는 5~6화[39] 네오나치답게 인종차별주의자라도 우수인종으로서 자신들이 이끌어야 할 열등인종을 당연히 지켜야 한다며 어린아이와 여자는 유색인종이라도 보호하려 애쓰는 등 기사도에 가까운 최소한의 개념은 갖춘 사람으로 유우도 멍청이 취급은 하지만 나름대로는 호적수로 인정했다. 후반에는 네오나치에서 트라이던트로 이적했으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유우 일행을 도와주고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40] 작중에서는 America Will Break라는 역두문자어로 돌려 표현됨.[41] 딘이 카인의 낙인을 갖고 있을 때 유대 골렘 에피소드 등에 등장한 네오나치 집단으로, 네크로맨서와 좀비 수준의 생명력을 지닌 놈들이 많다. 다만 머리를 맞으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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