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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공화국
Republica Moldova | Republic of Moldova
파일:몰도바 국기.svg 파일:몰도바 국장.svg
국기 국장
상징
국가 우리의 언어 (Limba noastră)》
역사
몰다비아 민주 공화국 1917년
루마니아와 통합 1918년
소련 병합(몰도바 SSR) 1940년
트란스니스트리아 전쟁 1990년
소련으로부터 독립 1991년
헌법 채택 1994년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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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최대도시 키시너우
면적 33,843km²
접경국
[[우크라이나|]][[틀:국기|]][[틀:국기|]]

[[루마니아|]][[틀:국기|]][[틀:국기|]]

[[트란스니스트리아|]][[틀:국기|]][[틀:국기|]]
[미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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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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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467,020명(2023년)[2]
2,597,107명(2023년)[3]
민족 구성 루마니아인(몰도바인) 82.1%, 우크라이나인 6.6%, 가가우즈인 4.6%, 러시아인 4.1%, 불가리아인 1.9%
인구 밀도 82.8명/km²
출산율 세계자료 1.30명(2022년) CIA 자료 1.59(2022년)
공용어 루마니아어(몰도바어)[4]
종교 국교 없음(정교분리)
기독교 91.8%, 기타 0.3%, 불특정 2.4%
군대 몰도바군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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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제 공화국, 단일 국가, 의원내각제
민주주의 지수 6.23점,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3년)
(167개국 중 68위)
대통령 마이아 산두(Maia Sandu)
총리 도린 레체안(Dorin Recean)
여당 없음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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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시장경제
GDP(PPP) $ 442억 1700만(2023년 추정치)
1인당
GDP(PPP)
$ 16,915
GDP $ 160억 (2023년 추정치)
1인당
명목 GDP
$ 6,410
신용 등급 무디스 B3
통화 몰도바 레우 }}}}}}}}}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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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2, UTC+3
도량형 SI 단위 }}}}}}}}}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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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수교현황 대한민국 : 1992년 1월 31일
북한 : 1992년 1월 30일
국제연합 가입 1992년 5월 2일
주한 대사관 〒162-0806 Tokyo, Shinjuku City, Enokicho, 72−番地 神楽坂榎ビル3階, Japan[겸임] }}}}}}}}}
ccTLD
.md
국가 코드
373, MD, MDN
국제 전화 코드
+373
여행 경보
경보없음 전 지역
<colbgcolor=#0046ae> 위치
파일:몰도바 위치.svg

1. 개요2. 국가 상징
2.1. 국호2.2. 국기2.3. 국가
3. 지리4. 행정 구역5. 역사
5.1. 고대사5.2. 중세사5.3. 근세사5.4. 현대사
6. 정치
6.1. 루마니아와의 통일6.2. 분리주의 갈등
7. 군사8. 경제9. 언어10. 문화
10.1. 종교10.2. 스포츠
11. 외교12. 기타

[clearfix]

1. 개요

몰도바는 루마니아우크라이나 사이에 있는 내륙국이다. 수도는 키시너우(Chișinău)다. 이웃국인 루마니아와는 같은 루마니아어[6]를 사용하고 민족성에서도 동질성을 느끼는 동일 문화권이며, 구소련 국가들 중 유일한 라틴계 국가이다.

2. 국가 상징

2.1. 국호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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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cccc,#1c1d1f> 루마니아어 Republica Moldova
레푸블리카 몰도바
러시아어 Респу́блика Молдо́ва (Молда́вия)
레스푸블리카 몰도바[7] (몰다비야)[8][9]
우크라이나어 Респу́бліка Молдо́ва (Молда́вія)
레스푸블리카 몰도바 (몰다비야)[10]
가가우즈어 Moldova Republikası
몰도바 레푸블리카스
영어 Republic of Moldova }}}}}}}}}

몰도바의 국명은 몰다비아 공국의 첫 수도인 트르굴 몰도베이(Târgul Moldovei)[11]와 인접한 오늘날 루마니아 북부의 몰도바강(Râul Moldova)에서 따왔다.[12] 이 강의 유역은 1359년 세워진 몰다비아 공국 때의 정치적 중심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몰도바 강의 어원은 완전히 명백하지가 않다. 드미트리 칸테미르와 그리고레 우레체에 따르면 전설에 드라고스 왕자가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그는 오록스를 사냥하려고 쫓다가 그의 기진맥진한 개 Molda가 강에서 목을 축였다. 그래서 그 강을 개 이름으로 하였고 그 다음부터 공국이 확장되었다고 한다.

2.2. 국기

파일:몰도바 국기.svg
파일:Drapelul_Moldovei.jpg
현재의 국기.

중앙의 국장 배치, 색상의 명도 차이, 국기 비율을 제외하면 루마니아 국기와 같은 삼색기이다. 이는 루마니아와 동일한 민족성과 문화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2.3.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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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리

전체 면적은 약 33,843km²로 경상도보다 살짝 크다. 기후가 좋고 기름진 토지[13]를 지녔기 때문에 농업이 주를 이루었다.

흑해 연안 지역이 우크라이나의 돌출지 영토인데, 현재 우크라이나 소속인 이 지역은 부자크(Буджак) 지역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직전까지 몰도바, 더 정확히 말하면 루마니아 왕국 영토였으나, 소련이 루마니아를 압박해 베사라비아를 강점한 후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 편입시켜 지금에 이른다.

겨우 2km 차로 몰도바는 바다와 접하지 못하는 내륙국이 되었다. 그런데 정작 우크라이나에게 부자크는 실질월경지이다. 우크라이나 본토와 부자크는 연결되어 있긴 하나 연결되어 있는 이 구간이 습지인 관계로 도로를 까는 것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우크라이나 본토와 부자크를 도로로 오가기 위해선 몰도바 영토를 지나야 하며 두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중 약 7.7km 구간이 몰도바 영토를 지난다. 오데사에서 부자크로 진입하는 도로는 몰도바 영토를 경유하는 도로(M15번 도로)를 제외하면 흑해 연안에 있는 해안도로(P70번 도로)로 우회하여 가는 길뿐이다.

한편, 1996년 이래로 국토 최남단 주르줄레슈티에서 450m 거리인 도나우강 강변에 기우르기울레슈티항구를 건설하여 대외 무역에 이용하고 있다. 이곳도 원래는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걸 2005년 영토 교환을 통해 얻어낸 곳으로, 그 이전엔 도나우 강 하류를 통해 흑해로 나가는 것조차 차단된 완벽한 내륙국이었다.

4.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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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지방 | Regiunea N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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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두셰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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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 | Regiunea Cen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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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니노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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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버사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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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neș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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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heni)
남부 지방 | Regiunea S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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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라베아스카 구
(Basarabea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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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훌 구
(Ca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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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테미르 구
(Cante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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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우셰니 구※
(Căuș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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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iș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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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바 구
(Le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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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보더 구
(Ștefan Vod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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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clia)
자치령 | Unitate teritorială autonomă
파일:트란스니스트리아.png
트란스니스트리아
(Republica Moldovenească Nistreană)
파일:가가우지아.png
가가우지아
(Găgăuzia)
[ 지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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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혹은 전체가 트란스니스트리아가 통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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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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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몰도바 공화국
트란스니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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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고대사

고대에는 다키아인들이 살던 지역이었다. 다키아 왕국이 멸망하고 로마인들이 들어왔으나 대이동하는 게르만족에 의해 로마인들이 쫒겨나고 게르만족과 슬라브족 등이 이 지역에 정착하였다. 이후 서로마가 멸망하고 비잔틴 제국의 영향을 받았으며 스페인, 프랑스와 같이 로망스어군의 라틴어를 사용하였다.[14] 다키아 지역에 들어온 게르만족과 슬라브족이 라틴어를 사용하면서 오늘날 루마니아인·몰도바인의 조상이 되었다. 고대 말 이후 고트족, 훈족, 아바르족, 불가르족, 마자르족, 쿠만족, 루스족 등이 이 지역을 침공하였다.

5.2. 중세사

14세기 루마니아인 계통의 정교회 신도들이 몽골 세력을 몰아내고 몰다비아 공국(Principatul Moldovei)이 수립되었다. 전성기 슈테판 3세 대공(1457 ~ 1504) 시절에는 같은 루마니아인의 국가인 왈라키아 공국오스만 제국에 공격을 당하자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던 폴란드 왕국헝가리 왕국을 견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었고 크림 반도 방면에서 크림 타타르인들이 공격해오면서 오스만 제국의 속국이 되었다.

5.3. 근세사

파일:베사라비아 영토 변화.jpg

이 시기 몰다비아 공국의 동부 즉 오늘날의 몰도바에 해당하는 지역 대부분은 역사적으로 베사라비아 지방이라 불렸다. 몇 차례 오스만 제국에게 저항한 적도 있지만 오스만 제국의 지배는 변함없었다. 그러던 중 18세기 들어 러시아 제국이 성장하면서 정교회의 종주국이자 동로마 제국의 계승자를 자처하며 부동항을 찾아 오스만 제국의 영향권이던 흑해를 장악하고 지중해로 진출을 시도했는데 이미 쇠퇴하는 중이었던 오스만 제국은 한창 열강으로 떠오르는 러시아를 막아낼 재간이 없었다. 아조프를 시작으로 크림 칸국, 예디산[15], 체르케스, 조지아 등을 차례로 빼앗은 러시아의 다음 목표는 발칸반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도나우 공국[16]으로 나폴레옹 전쟁 도중 벌어진 1806 ~ 1812년의 러시아-튀르크 전쟁에서 승리한 러시아는 부쿠레슈티 조약을 통해 프루트강 동쪽 몰다비아의 절반을 합병해 그곳에 베사라비아 현(Бессарабская губерния)을 설치했다.

5.4. 현대사

러시아 내전 중이던 1917년, 베사라비아 현은 몰다비아 민주 공화국으로 독립을 선언했으나,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제외하고 루마니아 왕국에 편입되었다. 한편 시베리아 내전의 혼란을 정리한 소련은 루마니아의 베사라비아 점유를 인정하지 않았다. 급기야 소련 측에서는 베사라비아와 맞닿아있는 드네스트르강 동쪽 지역에 몰도바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세웠고 루마니아에 편입된 나머지 베사라비아의 영유권까지 주장하며 압박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도중인 1944년에 스탈린의 팽창 정책에 굴복한 루마니아 왕국은 베사라비아 지역 대부분을 소련에 양도했고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편입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1940년 소련에 양도하였다가 1941년 독소전쟁이 터지자 루마니아가 몰도바를 일시적으로 탈환하고 드네스트르 강 동쪽의 영토까지 점령했으나 동부전선에서 독일 국방군을 격파한 소련군이 다시 진격해오면서 1944년 소련에게 빼앗겼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몰도바는 소련의 구성공화국 중 하나로 계속 지내왔다.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이웃한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과 민족적 배경을 공유했기 때문에 스탈린에 의해 강제로 합병당한 발트 3국과 더불어 구소련 구성국들 중에서 가장 독립 열망이 강한 지역이기도 했다. 소련 붕괴를 계기로 독립하였으나 트란스니스트리아 문제 및 루마니아와 몰도바 양국의 경제난 문제로 통일 계획이 결렬되었다. 이웃한 루마니아의 경우 루마니아 왕국으로 독립한 이후 자국 내 소수민족들을 교육 정책을 통해 동화시키며 루마니아인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성공했지만 소련의 일부였던 몰도바의 경우 러시아인이나 우크라이나인 인구가 상당히 많았을 뿐더러 역사적인 이유로 몰도바 내에 거주하던 가가우즈인, 베사라비아 불가리아인 인구도 무시못할 수준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루마니아 민족을 위한 단일 민족 국가로 통일한다고 하면 러시아를 비롯한 주변국들이 순순히 도와줄 리 만무했다.

루마니아와의 통일 실패[17] 및 트란스니스트리아 문제 외에도 경제 문제가 몰도바의 발목을 잡았다. 이미 소련 시절에도 몰도바는 농업 이외에는 경제 기반이 극도로 부실했다. 오늘날에도 독립국가연합 사람들이 몰도바 하면 떠올리는 특산물이 와인이나 해바라기씨, 옥수수, 사과주스 같은 식료품인데 이런 것만 수출해서는 나라 경제가 넉넉하게 운영될 리가 없다. 그리고 소련이 해체된 이후 소련 이외에 지역에서 더 저렴한 옥수수와 더 고품질의 와인들이 독립국가연합 각지로 수입되면서 몰도바의 주력 생산품들이 경제력을 상실한 것은 덤이다. 이렇게 소련 해체 이후 다른 지역과의 밀접하면서도 독점적이었던 경제 연계가 끊어지자 몰도바 경제는 한 때 나락으로 떨어졌다. 내륙국 입장에서 새로 다시 2차 산업을 육성하기도 힘들었으며, 이민이 자유화되자 몰도바 국민들이 기회가 되는 대로 해외로 이주하면서 몰도바 인구는 대폭 감소했다.

2014년 6월 27일, 우크라이나조지아와 함께 유럽 연합과 포괄적인 경제협력협정을 체결했다.관련기사

2019년 총선에서 당초에 친EU파 정당의 패배가 예측되었지만 막상 개표함을 까보니 친러 정당 사회당의 의석이 생각보다 늘어나지 않은데다가 공산당이 전멸하면서 친EU파의 의석이 늘어나는 결과가 나왔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위협을 받고 있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EU 가입도 신청했다. # 2022년 10월 부터는 가즈프롬의 수출 제한 및 러시아군우크라이나에 있는 산업기반시설들을 폭격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가스 수출 제한으로 인해 최악의 에너지 위기를 겪고있다.

2022년 5월 27일, 이고르 도돈 전 대통령이 30일 가택연금을 당했다.#

2023년 2월 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정보기관에서 가로챈 몰도바 파괴 계획을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 같은 해 2월 12일,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자포리자를 목표로 한 흑해에서 발사된 러시아 미사일 일부가 몰도바 영공을 지나갔다. #

2023년 2월 10일, 친서방 성향의 몰도바 총리가 물가 폭등과 에너지난 책임을 인정하며 사임했다. #

2023년 2월 13일,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이 러시아가 외부 방해공작을 통해 몰도바 정부를 전복하려 했다고 밝혔다. #

러시아가 서방의 몰도바 내정 간섭 시도에 대응하면서, 몰도바 내에 친러시아 세력을 키워 옛 소련에 속했던 이 나라를 러시아 주도의 경제·안보 협력체에 가입시킨다는 전략적 계획이 담긴 크렘린궁문서를 입수했다.#

2024년 2월 28일, 트란스니스트리아가 몰도바 정부로부터 경제적인 압박을 받고있다며, 러시아에 대해 개입을 요청하면서 이 지역의 긴장이 조금 더 높아졌다.#

2024년 6월 5일, 이고르 고르간 전 몰도바 육군 참모총장이 2004년부터 몰도바와 우크라이나 관련 기밀을 러시아에 넘긴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었다. #

6. 정치

동유럽정치
파일:남오세티야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몰도바 국기.svg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남오세티야ii, iii 러시아i 몰도바 벨라루스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파일:압하지야 국기.svg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아르메니아iii 아제르바이잔iii 압하지야ii, iii 우크라이나
파일:조지아 국기.svg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파일:트란스니스트리아 국기.svg
조지아iii 카자흐스탄 트란스니스트리아ii
i: 우랄 산맥 서쪽 지역은 동유럽에 속한다고 본다.
ii: 미승인국
iii: 기준에 따라 서아시아로 분류 될 때도 있다.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30px><tablebordercolor=#fff> 파일:Emblema_Parlamentului_Republicii_Moldova.png몰도바 공화국 의회
원내 구성
}}}
{{{#!wiki style="margin: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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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여당
파일:행동과 연대당 로고.png
행동과 연대당

63석
야당
공산주의자와 사회주의자의 블록
26석
파일:몰도바 공화국 사회주의당 로고.png
몰도바 공화국 사회당

19석
파일:몰도바 공화국 공산당 로고.png
몰도바 공화국 공산당

7석
파일:몰도바 부흥당 로고.png
부흥당

4석
파일:몰도바 국민대안운동 로고.png
국민대안운동

1석
무소속
6석
재적
101석
}}}}}}}}}

몰도바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42점 2023년, 세계 76위
언론자유지수 74.86점 2024년, 세계 31위
민주주의지수 6.23점 2023년, 세계 68위

의원내각제지만, 2016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대통령 선거가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전환되었다.

특이한 점은 공산당이 힘을 쓰는 나라라는 점으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집권한 바 있고, 트란스니스트리아와 러시아에서 공산당이 별로 힘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돋보이고 있다.

2009년 대규모 시위에 의해 몰도바 공산주의자당이 실각하고, 친서방 성향 3당(자유민주당 · 자유당 · 민주당)이 집권하였으나, 2015년 들어 연립여당 지도자들의 부패, 횡령 의혹 때문에 5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등, 정치적으로는 안 좋은 상황이고 게다가 스트렐레츠 내각의 불신임 결의도 발의되었다.# 결국 총리가 교체되긴 했지만, 2009년 정권교체 이후 친서방 노선을 추구했던 연립 3당의 인기는 바닥으로 추락한 상황이다.[18] 티모프티 대통령은 2015년 12월 21일에 새 총리로 스투르자를 지명했다.# 2016년 1월 21일 심야에 새로운 총리의 취임이 승인되자 1만 명이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되었다.# 그리고 4월 24일에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현정권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016년에 있었던 대선에서 친러 성향의 후보 이고르 도돈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친러 후보가 당선되자 그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도돈 대통령은 2018년 총선거에서 친러 정당(몰도바 사회당, 몰도바 공산주의자당)이 승리하면 "국민 투표를 통해 유럽연합과의 협력 협정을 폐지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지만 2018년 1월 2일에 몰도바 헌법재판소는 이고르 도돈 대통령의 권한을 일시중지시키는 판결을 내렸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몰도바에서 루마니아 TV 방송이 멀쩡히 송출된다. 거기에 더해서 터키, 러시아, 우크라이나 TV 방송이 몰도바로 송출된다.

2019년 2월 총선 이후, 몰도바는 의회와 대통령간의 갈등이 심해지자 몰도바 헌법재판소는 이고르 도돈 대통령의 권한을 일시 정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파벨 필리프 총리를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새 총리를 선출했지만, 의회에서 조기 해산 명령했지만, 정부가 이를 불법으로 지정해놔서 정치적 혼란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파펠 필리프 내각은 자진 해산하고 조기에 내각을 새롭게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후 마이아 산두 내각이 출범했다.

하지만 친유럽 성향의 정당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정당으로 구성된 몰도바 연정이 11월 12일에 의회의 불신임투표에서 패배해 붕괴됐다.#

2020년 11월 1일에 대선이 치러졌다.# 11월 16일에 있던 결선투표에서 마이아 산두가 당선됐다.#

친서방과 친러 진영 간의 대립 도중에 친러 진영이 대통령 권한 축소 법안을 내놓았으며, 이에 산두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었다.#

2021년 7월 11일에 조기총선에서 친서방 성향의 행동과 연대당이 단독 과반 기준선(51석)을 훌쩍 넘기는 63석을 확보하며 압승했다.# 8월 6일 경제학자 출신인 나탈리아 가브릴리차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이 출범하면서 친서방 정권이 들어섰다.

2023년 2월 10일 가브릴리차 총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의 여파로 불어닥친 경제난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산두 대통령이 후임으로 친서방 성향인 도린 레치안 전 내무장관을 지명했고, 레치안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2월 17일 출범해 행동과 연대당이 집권여당 지위를 유지했다.

2023년 6월. 친러로 인한 국가안보를 뒤흔드는 이유로 사회정의당을 불법화했다.#

6.1. 루마니아와의 통일

루마니아와 몰도바의 통일 참조

6.2. 분리주의 갈등

파일:attachment/Moldova-m.jpg
(가가우지아는 분홍색. 트란스니스트리아는 주황색.)

내부 사정이 은근 막장이라 트란스니스트리아가가우지아(가가우즈예리) 공화국이라는 자치 국가들이 존재한다. 트란스니스트리아와는 트란스니스트리아 전쟁을 겪었다.
  • 가가우지아 공화국: 튀르크계 소수민족인 가가우즈인이 다수인 가가우지아는 공화국이긴 하지만 몰도바 정부의 통제 하에 자치정부로 남아 있다. 이들은 튀르크계이지만 이슬람이 아니라 정교회 신자들이다. 일단은 몰도바 정부 아래 있기로 했지만 친러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2014년 2월의 자체 주민투표에서 "EU로의 통합 정책 반대, 관세동맹과의 결속 강화" "몰도바가 루마니아와 합병 시 독립할 권리"에 대해 압도적 찬성표가 나왔다.#
  • 트란스니스트리아: 사실상 독립국가. 국기에 낫과 망치가 들어갔지만 공산국가가 아니다. 몰도바 본토는 공산당이 8년씩이나 집권했을 정도로 나름대로의 세를 갖춘 적도 있지만 트란스니스트리아는 공산당의 득표율이 10%를 넘긴 적이 한 번도 없다. 트란스니스트리아의 분리 움직임은 사실 몰도바의 주요 민족이 루마니아인과 거의 일치하는 몰도바인이고, 이로 인해 몰도바가 루마니아에 통합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트란스니스트리아는 뼈속까지 친러계 국가. 트란스니스트리아는 정부체계를 갖추고는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주권국가로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냥 몰도바 공화국 영토이지만 몰도바가 통제하지 못하는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트란스니스트리아와는 디스질 기본에 무력시위도 자주 벌이는 사이이며, 초반에는 전투까지 갔다가 러시아의 개입과 중재로 유혈사태는 중지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사이는 좋지 않으며 몰도바 정부에서는 트란스니스트리아 정부와 협의없이 공화국 내 독립영토에 가까운 수준의 내정자치권을 부여하는 특별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너희들 자치권은 인정하지만, 분리독립은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안된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가가우지아에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 영향으로 발행된 트란스니스트리아 여권이 있지만 몰도바 외에 다른 국가에서는 사용 불가다. 이는 전세계의 자치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2014년 이전까지는 몰도바가 이러한 국가들과 무력 분쟁이 생기더라도 흑해 연안의 조지아처럼 러시아군직접 들어와서 쥐어 패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러시아와 직접 접해있지 않기 때문에 굳이 그 국가처럼 공격하려면 우크라이나를 거쳐야 하는데 우크라이나에서 허락을 해줄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돈바스 전쟁 이후에는 러시아가 밀고 들어올 위험이 커졌다. 그래도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뭉개고 와야 하기에 곧바로 쳐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몰도바로서는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이들 두 공화국의 존재 때문에 몰도바는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에 가입하지 못하고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외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 몰도바 정부가 친서방 노선을 표방하면 친러 성향인 이들 공화국이 반기를 들고 제2의 크림 공화국 혹은 노보로시야가 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다만 러시아와 지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워 러시아에 병합하거나 분리독립을 시도하던 크림 공화국이나 노보러시아와 달리 트란스니스트리아와 가가우지아 공화국은 러시아와도 거리가 멀기 때문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같이 무력 개입을 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사실 러시아가 트란스니스트리아와 가가우지아 등을 병합하려면 오데사주헤르손주, 부자크 등 우크라이나 남부의 흑해 해안 지대까지 병합해야 되는데, 오데사와 헤르손에서의 친러시아계 주민들의 반란은 2014년 유로마이단 당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진압되어 현재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의 통제 아래에 있고, 부자크 지역은 불가리아인, 몰도바/루마니아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데다. 이들 지역이 러시아에 합병되는 것을 몰도바와 부자크의 실효지배국인 우크라이나, 현지 지역 주민들 전원 다수가 찬성할 리도 없고, 오데사 주(州) 내의 우크라이나인이나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를 좌시할 가능성은 더더욱 낮다.

그러나 2022년러시아가 옆나라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두려움에 빠진 몰도바 정부는 바로 EU 가입 신청서를 냈고#[19] 이에 트란니스트리아가 독립을 선언하고 몰도바 정부는 이에 반발해 러시아군에게 트란니스트리아에서 철군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2023년에는 러시아가 트란스니스트리아우크라이나군이 공격하려는 위협이 감지된다면서 몰도바를 침공할 명분쌓기를 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결국, 몰도바에서는 러시아가 다시 위협할 것을 우려하여 EU에 가입할 것을 요청하였고 루마니아와 다시 국가를 통일하자는 논의까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에 루마니아 총리도 몰도바와 통일을 하자는 것에 동의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루마니아와 통일하면 루마니아인 민족국가화 되는 거니까 소수민족인 가가우지아도 당연히 반발하고 있다.

7.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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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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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언어

루마니아어공용어다. 이 언어를 루마니아어로 부르느냐, 몰도바어로 부르느냐[20]는 결국 몰도바⊂루마니아 문제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주제이다.[21][22] 독립 직후인 1991년에는 '몰도바의 언어는 루마니아어'라고 헌법에 명시하고, 국가도 루마니아의 것을 채택했다. 그러나 1994년 헌법은 공용어를 몰도바어라고 정하고, 새 국가로 우리의 언어(Limba Noastră)[23]를 정했다. 그러다가 2013년 12월 5일, 헌법재판소가 몰도바의 공용어를 '루마니아어'라고 결정하면서 몰도바의 공용어는 루마니아어가 되었고 '몰도바어'라는 이름은 정작 몰도바에서 탈피하려는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만 쓰이게 되었다.



마이야히로 유명한 O-Zone우리의 언어를 저버리지 않으리(Nu mă las de limba noastră)라는 루마니아어 찬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노래 가사와 분위기를 보면 알겠지만 단순한 루마니아어 찬양 노래가 아니라 반러시아 성향의 노래다. 몰도바의 시위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었다.

제정 러시아소련의 지배로 인해 러시아어도 일부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트란스니스트리아가가우지아는 러시아어가 공용어로 함께 지정되어 있고, 몰도바 북부에 위치한 벌치(Bălți)에서는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러시아어를 일상에서 사용한다. 인구의 14% 이상은 러시아어가 상용어다. 2018년에 헌법재판소가 러시아어의 지위를 박탈하고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러시아어 사용자 측이 이에 반발하여 시위에 나섰다. (러시아어)(러시아어)도이체 벨레(러시아어) 이에 헌법재판소는 조치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고,(러시아어) 이고르 도돈 전 대통령도 재판소를 비판하여 지위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러시아어) 2018년 6월 25일에 가가우지아는 러시아어의 지위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러시아어) 정부도 러시아어로 교육을 받는 것을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러시아어) 2019년 11월 28일에 몰도바 의회 내 친러파는 러시아어의 사용범위를 예전으로 되돌릴 것을 제안했다.(러시아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친러세(勢)가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되자 2023년 3월 2일 몰도바의 모든 법률에서 소비에트 시대 제국주의 잔재인 '몰도바어'를 '루마니아어'로 대체할 것을 결의했다. 몰도바 측은 "우리는 이 러시아의 거짓말을 없애는 데 30년 이상 늦었다"고 평가했다.# 어떻게 보면 '몰도바는 루마니아의 일부'라고 선언한 거랑 같은 것이라 이전부터 진행되어 오던 양국의 통일 논의도 가시화 될 가능성이 높고 몰도바의 향후 나토, EU 합류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점점 루마니아와의 통일 여론이 증가하는 몰도바 입장에서는 2013년부터 몰도바어 대신 루마니아어를 용어로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2023년 2월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모든 법률적 용어를 루마니아어로 바꾸게 된 것이다, 이제 트란스니스트리아 지역을 빼면 '몰도바어'라는 용어는 몰도바 모든 곳에서 사장된 것이다.[24]

가가우지아에서는 가가우즈어도 사용된다. 가가우즈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구는 몰도바 인구의 2.64% 정도이다.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는 우크라이나어도 쓰인다. 이를 일상에서 쓰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2.63% 정도이다. 몰도바 남부의 일부 마을에서는 불가리아어도 쓰인다. 이를 일상에서 쓰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0.94% 정도이다. 오타치(Otaci) 시를 비롯한 몰도바 북부에서는 롬어를 쓰는 롬인들도 있다. 이를 일상에서 쓰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0.21% 정도이다.

프랑코포니에 가입되어 있어서 영어외에도 프랑스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10. 문화

O-ZoneDragostea Din Tei과 Sunstroke Project와 Olia Tira의 합동곡 Run Away이 유명하다. 전자는 이른바 마이야히~라는 몬데그린으로 유명하고, 후자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이 노래를 공연할 때 멤버들 중 한사람인 세르게이 스테파노프가 색소폰으로 보여준 일련의 퍼포먼스 때문에 유명하다.

일조량도 적절하고 기후도 좋아 농업이 발달했는데 포도가 맛있기로 유럽에서도 유명하다. 가까운 우크라이나로 많이 수출된다.

와인하면 프랑스캘리포니아가 흔히 생각나겠지만 이곳도 질 좋은 포도와 적절한 위도 덕분에 와인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곳 중 하나로, 소련 시대에도 조지아와 함께 공산권 최고의 와인 산지로 꼽혔다. 영국 등 서방에서도 수입할 정도라 소련 시절에도 몇 몇 와인은 영어 라벨이 붙어 생산되었다고... 그래서인지 세계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다. 물론 와인 소비량도 많다고 한다. 몰도바에 있는 포도주 와인 창고 '밀레스티 미치'는 총 길이 250km의 갱도 내에 수없이 많은 와인이 저장되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넓은 와인 저장고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2020년 이후 국제품종으로 만든 와인 제품 위주로 한국에도 수입되고 있다.

몰도바에서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넷플릭스 영화 고스트 워의 배경이 내전이 벌어진 몰도바다.

90년대 기준 다른 구소련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치안이 상당히 안 좋았다.

10.1. 종교

정교회가 주류 종교며, 토착민인 루마니아계 주민들과 소수의 동슬라브계 주민들(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그리고 가가우즈인들이 정교회를 믿는다.

동방 전례의 동방 가톨릭 교회를 믿는 이들도 소수나마 존재한다. 다만 지금의 몰도바 땅이 가톨릭 문화권과의 접점이 적었던 탓에 존재감은 작은 편이다.

독일계 주민들은 로마 전례의 가톨릭이나 개신교를 믿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베사라비아 독일인이지만 러시아 제국 시절이나 소련 시절에 이주해온 볼가 독일인의 후손들도 존재한다.

이슬람교오스만 제국 시절에 이주해온 터키인의 후손들과 러시아 제국 시절이나 소련 시절에 이주해온 타타르인의 후손들이 믿고 있다. 이들은 몰도바의 루마니아 민족주의자들에게 침략자의 후손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유대교를 믿는 이들도 있다. 전근대에는 지금의 몰도바 땅에 유대인이 많이 살았으나, 독소전쟁 때 소련을 침략한 나치 독일이 몰도바를 포함한 옛 소련 지역의 유대인들을 대거 학살하고 이후 생존한 소련 유대인들도 미국이나 서유럽권 같은 서방 국가 내지는 이스라엘로 대거 이주한 탓에 현재는 전근대에 비해 몰도바의 유대인 인구가 많이 줄어들었다.

몰도바는 가톨릭개신교 문화권 기원의 서방 사회에서 주로 기념하는 12월 25일정교회 문화권 기원의 동유럽 국가들에서 주로 기념하는 1월 7일을 모두 성탄절으로 지내고 있다.

10.2. 스포츠

축구가 인기가 있지만 유럽에서도 약체다. 몰도바 축구 국가대표팀 참조.

11.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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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타


[미승인] 몰도바 정부에서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다.[2] 트란스니스트리아 포함[3] 트란스니스트리아 미포함[4] 과거 몰도바어라는 명칭을 사용했었으나 2018년 루마니아어로 부르기로 공식적으로 정하였다.[겸임] 일본 주재 몰도바 대사관[6] 2018년까지는 몰도바어였다.[7] 강세 적용 시 리스푸블리커 말도버[8] 정식 국명으로 이를 때는 주로 전자를, 약칭 국명은 주로 후자를 쓴다.[9] 강세 적용 시 말다비여[10] 정식 국명으로 이를 때는 주로 전자를, 약칭 국명은 주로 후자를 쓴다.[11] 현 루마니아 수체아바주의 바이아(Baia)[12] 여담으로 몰다비아 공국의 중심지는 현대 몰도바의 수도 키시너우가 아니라 오늘날 루마니아의 수체아바이아시였다. 특히 이아시는 현재 루마니아 제2의 도시이자 몰다비아 왈라키아 연합공국 시기 부쿠레슈티와 공동 수도이기도 했다. 정작 키시너우는 몰다비아 공국 시기에는 수도원 몇채만 덩그러니 있는 깡촌이었다.[13] 국토의 75% 정도가 비옥한 흑토지대이며, 세계적으로 농사 잘 되기로 유명한 우크라이나 흑토지대와 이어진다.[14] 물론 로마의 영토는 오늘날 몰도바 인근에까지 이르지는 못했다.[15] 현재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일대.[16] 도나우 강변에 위치한 몰다비아 공국과 왈라키아 공국[17] 다시 말해서 몰도바가 내륙국으로 남았다는 뜻이다.[18] 2014년 11월 총선거에서 자유민주당은 20.2%를 득표했으나, 2017년 1월 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지도가 1%에 불과하다. 민주당 15.8% -> 9.5%, 자유당 9.7% -> 1.5%. #[19] 사실 이런 일까지 만들게 된 건 벨라루스의 잘못이 큰데, 왜냐하면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침공 지도를 브리핑하다가 우연인지 의도인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오데사를 거쳐서 몰도바로 침공해 들어가는 루트가 있다는 사실을 흘려버렸기 때문이다. 깜짝 놀란 몰도바 정부는 당장 벨라루스 대사를 초치시켰고 곧바로 EU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20] 루마니아 표준어가 남부방언에 기반한데 반해 몰도바어는 북부방언권에 속해있는지라 상대적으로 북부방언의 영향이 짙고, 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아 본토 루마니아어와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상호간 의사소통은 원활하기 때문에 방언 차이에 가깝다.[21] 몰도바가 루마니아는 다르다는 주장은 공산당 집권 시기(2001년 ~ 2009년)에 특히 강했는데, 2003년의 국적법은 몰도바에 사는 루마니아인소수민족이라고 정의하고 있었다. 몰도바 당국의 몰도바인루마니아인 구분짓기는 특히 지식층과 학생층으로부터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2] 슬라브계가 많았던 트란스니스트리아독립전쟁을 일으킨 것도 사실 몰도바가 루마니아에 합병될 것 같은 공포감 때문이었다.[23] 하지만 정작 제목인 '우리의 언어'가 대체 어떤 언어인지는 가사에 언급되지 않고 있다.[24] 애초에 속칭 '몰도바어'는 러시아 파생 키릴 문자를 쓰고 루마니아어는 독자개량 라틴 문자 쓰는 것 외에는 사실상 같은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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