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12 23:45:21

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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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르트벨로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

Sakartvelo
파일:조지아 국기.png 파일:조지아 국장.png
국기 국장[1]
ძალა ერთობაშია
단결은 힘이다
국가 정보
면적 69,700km²
인구 3,909,354명(2018)
민족구성 조지아인 83.8%,
아제르바이잔인 6.5%,
아르메니아인 5.7%
종교 기독교 약 86%
(정교회 83.4%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2.9%)
이슬람교 약 10% 등[2]
수도 트빌리시
국가 자유 (조지아어: თავისუფლება)
공용어 조지아어
정치체제 이원집정부제(사실상 의원내각제)
대통령 살로메 주라비슈빌리[3]
(სალომე ზურაბიშვილი)
총리 기오르기 가하리아
(გიორგი გახარია)
1인당 GDP 명목 3,908$(2016), PPP 5,491$(2011)
통화 라리(ლ)
시간대 UTC +4, 한국 기준 -5
무비자 입국 한국인 → 조지아 : 360일
조지아인 → 한국 : 비자 필요
위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Georgia_on_the_globe_%28claimed%29_%28Europe_centered%29.svg.png


조지아어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 (사카르트벨로)
압하스어 Қырҭтәыла (크르트트윌라)
오세트어 Гуырдзыстон (궈르저스톤)
러시아어 Грузия (그루지야)
라틴어 Georgia (제오르지아)
그리스어 Γεωργία (예오르야)
페르시아어 گرجستان (고르제스탄)
터키어 Gürcistan (귀르지스탄)
아르메니아어 Վրաստան (브라스탄)
아제르바이잔어 Gürcüstan (귀르쥐스탄)
영어 Georgia
중국어 格鲁吉亚
일본어 ジョージア

1. 개요2. 상징물
2.1. 국호2.2. 국기2.3. 국가
3. 역사
3.1. 고대3.2. 중세3.3. 근대3.4. 현대
4. 정치5. 민족6. 경제7. 사회
7.1. 장수촌
8. 문화
8.1. 언어8.2. 종교8.3. 스포츠8.4. 음식
9. 외교 관계
9.1. 러시아와의 관계9.2. 아르메니아와의 관계9.3. 터키, 아제르바이잔과의 관계9.4. 우크라이나와의 관계9.5. 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행보9.6. 대한민국과의 관계9.7. 대만과의 관계
10. 여행11. 조지아 출신 인물12. 조지아를 배경으로 하거나 조지아를 모티브로 한 것13. 둘러보기

1. 개요

서아시아, 동유럽캅카스에 위치하며, 흑해와 접하고 있는 국가. 산 때문에 바로 옆 나라인 러시아와 달리 아열대기후를 띠기도 한다.[4] 수도는 트빌리시.

동유럽서아시아 양 대륙에 영토가 걸쳐져 있는데 인종, 역사[5], 종교[6], 문화적[7]으로 유럽에 가깝기 때문에 동유럽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지리상으로는 아시아에 속하는 영토가 대부분이라 서아시아로 분류하기도 한다.[8] 하지만 지도상에서도 동유럽으로 분류될 때가 많다. 실제 조지아에 가보면 중동보다는 유럽의 풍경과 흡사하다.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조지아를 유럽으로 분류해 조지아와의 관계는 유럽 담당 부서가 맡고 있다.

2. 상징물

2.1. 국호

조지아의 자국어 국명은 사카르트벨로(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 Sakartvelo)라고 하고, 풀어쓰면 sa(სა)+kartvel(ქართველ)+o(ო), 즉 '카르트벨인의 땅'이라는 의미인데, 카르트벨인은 조지아인중 다수를 차지하는 민족이다.[9] 영어식으로 쓰면 Kartvelia가 되는 셈. 그밖에도 압하지야와 인접한 서북부에서 쓰이는 방언인 메그렐어로는 '사코르투오(საქორთუო)', 흑해 남동부해안에서 쓰이는 라즈어로는 '오코르투라(ოქორთურა)'로 표현한다.

조지아(Georgia)라는 영어 국명은 기독교 성인인 제오르지오(성 조지)의 이름을 딴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오늘날 학계에서는 부정된다. 실제로는 페르시아어에서 조지아인들을 가리키는 말의 어근인 gurğ (گرج)를 십자군 전쟁의 십자군이 수입해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며, gurğ 자체는 늑대를 의미한다고 한다. 관련 링크 12세기 서유럽인들이 이 명칭을 제오르지오와 연관된 것으로 착각하였고, 조지아 사람들도 여기에 착안해 제오르지오를 조지아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왔지만, 역사적으로 정확한 것은 아니다. 아무튼 다른 유럽 언어에서도 대체로 조지아에 해당하는 자국어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러시아어의 그루지야(Грузия), 프랑스어의 제오르지(Géorgie), 독일어 게오르기엔(Georgien) 등이 그 사례.

동아시아에서는 러시아 제국소련 영토였던 시절에 이 나라의 존재가 알려져서 러시아어식 표기의 음차가 널리 사용되었다. 한국어의 '그루지야'가 그렇고, 일본어에서도 グルジア(gurujia), 중국에서도 格魯吉亞 (Gélǔjíyà)라고 해왔다. 러시아어와 계통적으로 유사한 슬라브어권에서도 '그루지야'에 해당하는 표기를 널리 사용해왔다. 그러나 독립 이후 러시아인들과 조지아인들은 과거 러시아/소련 역사를 둘러싼 악감정이 있었고, 2005년부터 조지아 정부는 '그루지야'에 해당하는 표기를 쓰는 나라에 영어식 국호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주이스라엘 조지아 대사가 2005년 8월에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 히브리어로 자국의 명칭을 גרוזיה(Gruzia/그루지아) 대신 גאורגיה(Gheorghia/게오르기아)로 표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그 시초이다.[10] 한국에도 2010년에 조지아 정부가 해당 요청을 해왔고, 한국 외교통상부는 외래어 심의[11]를 거쳐 외교통상부 공고 제2011-26호(2011. 3. 22.)에서 국명 ‘그루지야’를 ‘조지아’로 변경했다.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참조할 것. 2014년 10월에는 조지아-일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지아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해 명칭 수정을 요청하였고, 일본 정부가 2015년에 이를 수용해 '조지아'에 해당하는 ジョージア (jojia)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러나 이러한 명칭 수정을 모든 나라가 받아들인 것은 아니라서, 중국에서는 格魯吉亞 (Gélǔjíyà)를 그대로 쓰고 있고[12], 북한 역시 '그루지야'를 아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유럽 슬라브어권의 경우 러시아와 상관없이 오래 전부터 '그루지아'에 해당하는 이름으로 불려왔기에 조지아 정부의 요청이 잘 안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리투아니아어를 비롯한 발트어파에서도 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아 이 나라를 Gruzija(그루지야)로 칭해왔다. 조지아 정부는 리투아니아 정부에 대해 2010년대 초반에 Georgija(게오르기야)를 써달라고 수정 요청을 해왔는데, 당시에는 리투아니아 정부에서 거절했다가 2018년에 '조지아 독립 100주년 기념 선물'(러시아 혁명 당시 세워진 조지아 민주 공화국 기준)로써 아예 조지아어 명칭을 음차한 'Sakartvelo'로 수정했다.[13] 하지만 아직 국민들 사이에서는 널리 정착되지 못하여 옛 명칭인 Gruzija가 더 널리 쓰이고 있다.

정부뿐만 아니라 조지아 국민들도 이러한 타칭 변경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러시아와의 감정이 워낙 좋지 않아서 현지 르포에서도 대학생이 국호를 러시아어가 아닌 사카르트벨로나 차라리 영어식인 조지아로 해 주면 좋겠다고 한다.

조지아의 대외적 국명인 Georgia는 미국조지아 주와 철자가 같기 때문에 영어권(특히 미국)에서는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특히 2008년 러시아군이 조지아에 진주했다고 기사가 났을 때, "난 조지아 주에 사는데 뉴스에서 러시아군이 쳐들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탱크나 전투기나 군인은 단 한 명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된 거냐?" 라는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이며, 이는 정말로 미국 야후의 지식인에 올라온 것이다(...). 영어명이 비슷한 탓에 이런 만화도 있다(…). 조지아:미국동무 핵좀 [14]

소련 붕괴 직후에는 사카르트벨로 공화국(조지아 공화국/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ა)이라는 정식 국호를 썼으나 1995년에 지금처럼 사카르트벨로/조지아로 변경했다.

2.2. 국기

파일:조지아 국기.png
현재 사용하는 국기는 다섯 십자기(ხუთჯვრიანი დროშა, 후트주브리아니 드로샤)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장미 혁명 이후에 지정된 국기이며 원본은 13세기 유물인 피치가노 지도에서 표시된 상징물에서 비롯되었다. 잉글랜드 깃발처럼 성 게오르기우스 십자에서 따왔으며 4개의 십자는 예루살렘의 십자가다.

파일:180px-Flag_of_Georgia_(1990–2004).svg.png
1990년~2004년까지 쓰였던 국기. 정확히는 조지아 민주공화국일 때(1918년~1921년)도 쓰였지만 비율이 다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Flag_of_Georgian_SSR.svg.png
그루지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 국기. 다른 소비에트 공화국과 달리 낫과 망치 색깔이 유일하게 붉은 색이다.

2.3. 국가

현재에 쓰이는 국가에 대해선 해당 문서 참고.


조지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 국가.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 საბჭოთა სოციალისტური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ის სახელმწიფო ჰიმნი(사카르트벨로스 사브초타 소치알리스투리 레스푸블리키스 사헬므치포 힘니)". 1944년에 지정되었고 소련 붕괴 이전까지 사용했다. 가사는 해당 문서 참조



1918년부터 1922년,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쓰인 "დიდება(디데바, 찬양)". 콘스탄티네 (코테) 포츠흐베라슈빌리[კონსტანტინე (კოტე) ფოცხვერაშვილი]가 작사·작곡하였다.

3. 역사

조지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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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사파비아프샤르이메레티러시아러시아 제국남오세티야
T카르트리 - 카케티카자르조지아
※ T는 트빌리시를 중심으로 한 동부, A는 서북부의 압하지야, B는 서남부의 바투미 일대, O는 북중부의 오세티야 지역}}}}}}

3.1. 고대

대략 4만 년에서 2만 년 사이에 현생인류가 처음 거주한 것으로 추측되며 8,000여년전 농경이 시작되었고, 3,000여년전이 되면 본격적으로 역사에 조지아가 드러난다. 조지아 서부에서는 그리스 신화에서 이아손이 아르고 호를 타고 황금양을 찾기 위해 갔던 콜키스 왕국이 융성했고, 조금 시간이 흐른 후 조지아 동부에서는 이베리아 왕국[15]이 나타났다. 어째 딴데랑 이름이 겹치는게 많다.

콜키스와 이베리아는 당시 중동에서 융성했던 메디아와 페르시아 등의 침략에도 살아남았으며, 마케도니아가 한참 흥할 때에도 건재했다. 그러나 이베리아는 아르메니아가 커지면서 많은 영토를 잃었고 콜키스는 폰토스 왕국에게 멸망당했다. 그러나 곧바로 로마 제국이 캅카스로 오면서 폰토스는 로마의 속주가 되었고 이베리아도 로마의 보호국이 되었다. 한편 4세기 조지아는 기독교를 받아들여, 세계 최초의 기독교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서부 일대는 라지카라고 불렸는데, 이 땅을 놓고 사산 제국과 동로마 제국이 크게 싸우기도 했다. 이른바 라지카 전쟁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문서 참고). 따라서 터키에서는 조지아를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라즈라고 불렀다.

3.2. 중세

이후 로마가 차츰 쇠퇴해 가자 콜키스에 독립국이 세워지기도 하고 페르시아가 이베리아를 통제하는 등의 일이 이어지다가, 이어 아랍인들이 조지아를 차지했다. 9세기 초 바그라티온 왕조 아래 독립 왕국이 수립되었다. 11세기 셀주크의 침략 때는 험준한 캅카스의 지형 덕에, 몰락해 버린 옆나라 아르메니아와는 달리 무사할 수 있었다. 이후 '건설자'라 불리는 바그라티온 왕조의 다비트 4세(재위 : 1089 ~ 1125)가 조지아의 군소 왕국들을 통합해 강력한 통일 국가를 건설한 뒤 지금의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일대를 장악하였고 다비트 4세의 증손녀 타마르 여왕(재위 : 1184 ~ 1213)의 치세 대에는 튀르크족을 격파해 지금의 터키 동부와 이란 북서부 일대를 속국으로 삼고 동로마 제국이 제4차 십자군에 의해 잠시 멸망당했을 때 세워진 폰토스의 트레비존드 제국을 보호령으로 삼으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1220년 몽골 제국의 대원정 때는 발빠르게 몽골의 종주권을 인정해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이 때 형식적으로 일 칸국의 번국으로 복속되었으나 실상은 반 독립국이었다.

3.3. 근대

그러나 시간이 흘러 15세기가 되면 조지아 주변은 모두 무슬림 세력으로 둘러싸이게 되었으며 조지아는 분열되었다. 그리고 조지아는 오스만 제국페르시아의 싸움터가 되었다.

이 나라는 이 시기 오스만 제국캅카스 지역으로 아르메니아와 함께 편입되어 버린다.

이 때 북쪽에서 기독교 제국 러시아가 나타났고, 18세기 말 조지아의 가장 큰 왕국인 카르틀리-카헤티가 러시아 제국의 보호를 받게 되었으며[16] 1801년 러시아에 편입되었다. 서부의 이메레티 왕국도 1810년 저항 끝에 러시아에 합병되면서, 1000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던 바그라티온 왕조는 무대에서 퇴장하게 된다. 이후 서쪽의 다른 공국들도 차례로 합병되면서 19세기 말까지 지금의 조지아 지역은 완전히 러시아령이 되었다.

러시아 제국의 조지아 통치는 영 아니어서 반란이 일어나곤 했다. 원래 자유 농민이 대다수였던 조지아에 농노제를 강요하고 자유민들에게 농노의 족쇄를 채웠기 때문. 그렇게 농노제를 강제로 이식하다가 갑자기 1861년에 농노 해방을 선언해서 조지아인들의 어이를 털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1861년의 농노 해방을 시작으로 하는 대개혁이 일어나서 정치, 행정, 사법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변화가 있었지만, 농노 해방과 대개혁의 결과는 농민에게나 귀족에게나 시원치 않았다. 문화 사회적으로도 처음에는 양대 이슬람 제국, 오스만과 페르시아에서 부터 같은 정교회권의 이웃 수장국 나라가 '해방' 시켜주는 모양을 취하더니 나중에 가선 조지아 정교회의 독립 조직, 사제단을 러시아 정교회 아래 아예 흡수해버리려 시도해서 격렬한 반발을 샀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자 1918년 조지아는 이 틈을 타 조지아 민주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인근의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과 함께 잠깐 독립했으나 1921년 붉은 군대가 평화협약을 깨고 침공하면서 다시 소련에 합병되었다. 참고로 이 작전을 주도한 건 레닌이 아니고 조지아 출신인 스탈린과 세르고 오르조니키제였다고 한다(...)

3.4. 현대

소련 치하에서 조지아는 일부 영토를 다른 국가나 연방 내 다른 국가에 이양했고 민족반역자 이오시프 스탈린 시대에 소련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숙청을 겪었다. 조지아 출신인 스탈린이 오랫동안 소련의 지도자였으나 스탈린은 자민족이라고 해서 특별히 자비롭게 봐주지는 않아서 수만명이 죽거나 추방되고 전쟁터로 끌려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요리 등 조지아의 문화가 소련 전역에 퍼질 수 있게 된 것도 스탈린의 공(?)인지라 조지아 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린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소련이 승리한 이후로 조지아 내에서 조지아인들이 소련 전역을 넘어 세계 만방에 이름을 떨친다는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에(...) 1956년 흐루쇼프의 스탈린 격하에 반발해 조지아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여하튼 그 이후로 조용하게 휴양지로 이름을 날리는 동네가 되었지만 80년대가 되면서 민족주의적인 시위가 빈발했고 1989년 소련군이 평화시위를 무력진압하자 이런 분위기는 더 심해졌으며, 1991년 조지아는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이후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ზვიად გამსახურდია)가 대통령이 되었으나 바로 축출되고 내전이 일어났으며, 여기에 압하스남오세티야 분리주의자들까지 끼어들면서 혼란은 더해졌다.

내전 이후 소련 외무장관을 지냈던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ედუარდ შევარდნაძე)가 권력을 잡고 친서방정책을 표방해 서방의 지원을 얻어냈다. 그러나 셰바르드나제의 치하에서 부정부패는 극심했으며 부정선거가 치러지자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시위 끝에 셰바르드나제는 사임하고 미헤일 사카슈빌리가 새 대통령이 되었다. 이후 사카슈빌리의 치하에서 반독립 상태이던 아자라 자치 공화국의 아바시제가 축출당했고, 이어서 2008년 서방세계, 특히 미국유럽 연합의 힘을 믿고 베이징 올림픽 도중에 남오세티야 지방에 군대를 진주시켰다.

문제는 남오세티야 뒤에는 러시아가 있었고, 남오세티야의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주둔한 러시아군을 죽이는 미친 짓을 저지른 바람에 진노한 차르 푸틴러시아군을 출동시켜 조지아를 탈탈 털었다는 거다. 이후 조지아는 러시아와 외교관계가 단절되고 남오세티야와 압하스는 사실상 독립국이 되었다. 이때부터 조지아는 러시아어 이름 '그루지야'를 옮겨서 쓰는 나라들한테 차라리 나라 이름을 영어 '조지아'로 써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2011년 들어 개혁 지연과 부정부패 문제 등이 겹쳐 사카슈빌리의 지지율이 떨어지는데다가, 경제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조지아는 러시아가 수출입 1위인 나라라서 조지아로서는 러시아를 무작정 적대할 수도 없다.

2013년 10월 2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친러파 야당 후보 기오르기 마르그벨라슈빌리 제1부총리가 62%의 지지율로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차기 정부에서는 좀 더 러시아에 다가가는 정책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버락 오바마 정부 이래 미국의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을 조지아 국민들로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다만 이번 대선 이후 조지아의 정치체제가 의원내각제로 개헌하여, 총리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대통령이 친러파로 바뀌었다고 조지아를 100% 친러국가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17] 그러나 이전처럼 대놓고 반러 친서방 정책을 취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경제적으로 중요한 수출입 파트너인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갈 듯하다.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 몰도바와 함께 유럽 연합과의 포괄적 경제협력협정을 맺었는데,[18]# 아무래도 이 나라가 러시아와 같이 가는 건 어려워 보인다. 특히 러시아가 최근 들어 국경 근체에 장거리 미사일들을 설치하고 군사 훈련을 자주 하자 불안해한 나머지 미국, 유럽 등과 합동군사훈련을 했다. 조지아 내에서도 러시아가 침략해올지 모른다며 반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정부시위가 일어나면서 현총리가 사퇴하는 일이 발생되었다.#

2018년에 조지아는 미국-나토와 함께 연합훈련을 했지만, 러시아는 8월 2일에 압하스에서 기갑훈련을 하는 등 맞불훈련을 했다.# 2018년 의원내각제 전 마지막 직선제 대선에서 미헤일 사카슈빌리 사면에 대한 논란 간적 있다.

2019년 정교회 국가 의회 간 모임인 '정교회 의회 간 회의'(IAO) 의장을 맡고 있는 러시아 하원 의원 세르게이 가브릴로프가 제26차 IAO 총회를 트빌리시의 조지아 의회에서 개최하면서 의장석에 앉은 것이 화근이 된 계기로 친러정권 반대시위가 벌이고 있다.#

결국 정부가 선거제도 중 봉쇄조항 5%를 없애기로 했다.# 야당 대표를 체포하자 다시 시위가 커졌다.# 9월에 결국 총리는 사임하였다.#

4. 정치

의회는 총 150석으로 모든 정당이 친EU을 지향하고 있다. 친러정당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2008년 전쟁 이후에는 원내 진입하는 정당이 없다. 77석은 비례대표로 선출되며, 나머지는 선거구에서 결선투표제를 가진다.

2017년에 제정된 새 조지아 헌법에 따르면 2024년부터는 봉쇄조항 5%, 완전 비례대표로 선출된다.

5. 민족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이 문단의 본문은 조지아인입니다.

6. 경제

7. 사회

아르메니아와 함께 세계에서,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인 만큼 정교회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며 사회적 영향력도 꽤 높은 편. 주변이 아랍, 터키이슬람 세력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슬람 세력의 끝없는 침략을 받아오면서도 17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신앙을 지켜 왔으니 당연할 법 하다.

2003년 장미 혁명 이후로 민주주의 원칙이 그런대로 잘 지켜지고 있어 일반적인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낮긴 하지만 분류된 주변 중동 국가들과 아제르바이잔, 러시아에 비해서는 민주화가 잘 되어 있는 편. 실제로 조지아는 2016년 기준 민주주의 지수에서 혼합정(hybrid regime)[19]으로 분류되었다.

7.1. 장수촌

장수(長壽), 그러니까 긴 수명으로 유명한 캅카스 국가들답게 조지아에도 유명한 장수촌들이 존재한다. 캅카스 산맥 여기저기에 널리 퍼져 있는 장수촌들은 파키스탄의 훈자, 에콰도르의 빌카밤바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압하스가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 환경과 적당한 육체 노동, 조지아식 요구르트 등 몸에 좋은 음식들이 장수의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 예전부터 조지아는 요구르트 회사들의 사랑을 받아 왔는데(...) 한국야쿠르트의 메치니코프는 아예 요구르트 병 바깥에 조지아 지도를 그려놓았다.

캅카스 산맥에 있는 여러 장수촌들의 이미지와 달리 조지아인의 평균 수명은 76.72세로 세계 중위권이다.

8. 문화

8.1. 언어

조지아어가 공용어이다. 조지아어조지아 문자라는 문자로 표기된다. 과거 러시아 제국소련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러시아어도 쓰이지만, 소련 해체 뒤에는 사용자의 수가 줄어들었다.[20] 러시아어보다 영어의 사용 비중이 높지만, 55%의 주민들이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조지아 내에선 라즈어, 메그렐어 등 다른 카르트벨리어족 언어들도 사용되고 있으며, 아르메니아어쿠르드어 사용자도 일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련시절에는 러시아어가 사용되고 소련 해체이후에는 러시아어의 사용이 줄어들다가 2008년에 있었던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러시아어 방송국이 1곳을 제외하고는 폐국되거나 러시아어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등 반러정책이 실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면서 조지아에는 관광 등의 목적으로 카자흐스탄인, 아르메니아인, 우크라이나인, 러시아인들의 입국이 늘어나면서 러시아어가 인기를 다시 끌고 있다.#(러시아어 원문)#(러시아어) 하지만 전쟁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서 러시아어의 상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러시아어) 트빌리시에선 무료로 러시아어를 배울 수 있는 강좌가 개최되었다.#(러시아어)

조지아는 프랑코포니의 참관국에 가입되어 있지만 동시에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에도 참관국에 가입되어 있다.

8.2.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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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조지아는 하늘과 지상에 존재하는 여러 신들을 섬기는 전통 신앙을 가졌다가, 서기 4세기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여 지금도 정교회 국가로 남아있다. 다만 조지아의 변방, 그러니까 코카서스 산맥의 깊은 골짜기 부근은 무려 20세기 초반까지 기독교를 거부하고 전통 신앙을 간직하고 있었다.[21] 더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 신화 항목을 참조.

2014년 센서스에 따르면, 조지아의 주요 종교는 기독교로, 교파별로는 정교회 신자가 83%정도,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신자가 약 3%, 가톨릭이 0.5%가량을 차지한다. 이슬람교는 10.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세대와 세대를 거듭하면서 명목상의 정교회 신자 수는 약간 줄어들고, 무교나 이슬람이 조금씩 늘고 있다. 비정교도는 주로 조지아 내 자치공화국인 아자라 공화국에 분포한다.

정교회는 국교는 아니나 헌법에서도 언급이 되는 등 특수한 지위를 가지고 있고 조지아 사회에서 국민 종교로서의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교회의 확장이 조지아 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압하스와 남오세티야 공화국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통치권 범위 내에서의 정교회 사제들의 사목 활동을 인정하지 않는다. 대신에 러시아 정교회 사제들이 사목하고 있다. 이들의 사목 활동은 정교회의 승인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는 정교회 성당이 존재하고 있는 곳이라면, 종종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즉 이 지역에서는 정교회와 다른 기독교 교파 내지는 다른 종교 간의 갈등보다는 동일한 정교회권에 속해 있는 조지아와 러시아의 정교회 갈등이 더 강하게 부각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러시아 정교회 사제들은 러시아인들이 더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들 공화국에서 조지아 정교회의 재치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동시에 조지아 정교회도 러시아 정교회의 활동을 승인하고 있지는 않는데, 이것은 두 나라의 국가적 관계의 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국가적으로는 친서방 정책을 펴고있고, 종교의 자유도 잘 보장되는 편이나, 종교적으로는 (러시아만큼은 아니지만) 가톨릭과 개신교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였을 때는 일부 조지아의 정교회 원리주의 성향 신자들이 교황 방문 반대시위를 벌였을 정도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조지아 정교회의 강세로 인해 조지아의 크리스마스1월 7일이고 12월 25일은 그냥 평일이다. 러시아 싫어하면서 크리스마스 날짜는 러시아 따라하는[22] 아이러니 부활절 역시 서방교회에 비해 약간씩 늦게 지낸다.

8.3. 스포츠

유럽이 다 그러하듯이 축구가 가장 인기가 많다. AC 밀란의 수비수로 뛰었다가 2010년부터는 제노아에서 활약 중인 카하 칼라제(კახა კალაძე)는 조지아의 축구 영웅이다. 2015년에는 선수 은퇴 뒤 모국에서 정치에 뛰어들어 부총리로 임명되었다!! 한국으로 치면 딱 박지성 위치의 선수.[23] 여담으로 조지아의 축구 실력은 그저 유럽의 동네북 수준이다. 지못미. 하지만 친선 경기에서 스페인을 1-0으로 꺾는 대이변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009년 이탈리아와의 지역 예선 도중 2골의 자책골을 넣는 흠좀무한 일을 벌이기도 했다. 칼라제에게 가정적으로도 불우했던 일이 있는데 2000년 초반, 친동생인 레반 칼라제가 납치되어 몸값을 요구당하는 사건을 당했다. 범인들은 결국 체포되었지만 동생은 토막난 시체로 발견되었다. 사실 이런 일은 유명 축구선수들도 많이 겪는 안타까운 일이다. #[24] 그 외 많은 선수들이 러시아 리그나 잉글랜드 챔피언쉽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헹크의 유망주인 기오르기 차크베타제가 조지아 국적이다. 이 나라의 축구 국대에 관한 자세한 건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조지아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였던 노다르 쿠마리타슈빌리(ნოდარ ქუმარიტაშვილი)는 루지 연습 도중에 사망하였다.

농구도 꽤 인기가 있는 편인데 NBA 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뛰고있는 자자 파출리아가 있다. 자자가 있어도 농구 강국은 아니다. 이미 비슷한 시기유럽출신 nba리거 들이 상당히 많고(고란 드라기치, 토니 파커, 파우 가솔, 마크 가솔, 리키 루비오, 덕 노비츠키) 자자가 이 선수들 처럼 NBA핵심 주전이 아니기에 국제무대(올림픽, 유로바스켓 등)에서도 활약자체는 미비 했다.

야구도 한다. 조지아 야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역도 스내치, 클린앤저크 총합 세계신기록이 이 나라 선수한테 생겼다. 2016 리우 올림픽 Lasha Talakhadze 역도 올림픽 기록

스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장 성공적인 선수로는 오제키까지 오른 토치노신 츠요시(본명:레바니 고르기제)가 있다

8.4. 음식

커피[25]

아르메니아브랜디의 국가라면 조지아는 고급 와인 생산지이다. 조지아 와인은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조지아 동부 카헤티 지역의 우수한 포도종 사페라비(Saperavi)로 만들어지는 조지아 와인의 대표 브랜드 사페라비와 킨즈마라울리(Kindzmarauli), 무쿠자니(Mukuzani)가 있고, 또 르카치텔리(Rkatsiteli)와 므츠바네(Mtsvane) 포도종으로 만들어지는 치난달리(Tsinandali), 스탈린이 즐겨 마셨다고 해서 유명해진 흐반치카라(Khvanchkara)도 있다.

'이 작은 나라에서 무슨 와인이 나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조지아가 와인의 최초 발생지라는 점은 흑해 연안에서 족히 8천년 전의 포도씨가 발견되어 입증이 됐다고 한다. 8천년 전부터 와인을 만들어왔던 셈이다. 그런데도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칠레, 호주 등 와인 강국들의 등쌀에 밀려서 잘 알려지지 않은 걸 보면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26] 그래도 러시아가 잠시 동안 조지아 와인 수입을 금지했을 때 러시아에서 난리가 났다니 러시아 쪽에서는 많이 찾는 듯 하다. 조지아가 친서방 정책을 펼치며 러시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와인 수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미녀들의 수다의 조지아 출신 출연자 타티아 마나가제가 미녀들의 수다에서 자국 와인을 홍보하는 등 수출노선의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질 좋은 와인 한 병도 현지 가격으로 삼천원에서 오천원 사이(!)이니 가게되면 많이 마셔주자. 굳이 병으로 구입해서 마시지 않더라도, 구멍가게 같은데서 부업으로 홈메이드 와인을 설탕과 레몬을 넣고 끓인 와인을 5라리(한화 2100원 정도)에 8온스 컵 한가득 해서 파는 걸 사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말 뜻은 굳이 20미터만 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괜히 번화가에서 끓인 와인 한 컵에 10~15라리 하는 거 사마사지 말라고

파일:낀깔리.jpg
킨칼리.

파일:Mtsvadi.jpg
므츠바디.

빵이 주식이고, 대표적인 전통 요리는 고기만두 '킨칼리(ხინკალი)'와 치즈파이 '하차푸리(ხაჭაპური)', 고기 꼬치구이 '므츠바디(მწვადი)', 콩과 허브, 감자 등을 주재료로 만든 채소수프 '로비오(ლობიო)', 토마토와 가지, 감자, 양고기를 주재료로 조리한 양고기 스튜 '차나히(ჩანახი)', 송아지고기와 붉은고추, 양파를 넣어 끓여 만든 쇠고기 수프 '차슈슐리(ჩაშუშული)' 등이 있다. 맛은 있지만 한국 사람 입맛에는 주로 짠 편이고, 고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 안 맞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동유럽 요리와 중동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러시아에서 꽤 인기가 높고 대중화된 요리가 조지아 요리이다. 일찍이 러시아의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조지아 음식들은 하나 하나가 시와 같다."라고 극찬했으며 러시아 제국 시절과 소련 시절을 거치며 상당수 조지아인들이 러시아로 유입되면서 요리도 함께 들어왔다. 특히 스탈린도 평소에 고향 음식을 자주 찾아 먹었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대중화될 수 있었다.그런 작자가 조지아인들의 민족성을 탄압한 건 함정. 조지아 음식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높은 평판을 알 수 있는 말이 있는데, 신이 음식을 먹다가 걸려 넘어져서 음식이 쏟아진 곳이 조지아라는 말. 그래서 빡친 신은 조지아에 스탈린을 내렸다

한국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요리이지만 러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 조지아 음식점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동대문이나 부산역차이나타운의 고려인, 러시아인 식당 등에서 킨칼리, 하차푸리 등 일부 조지아 요리를 같이 파는 걸 먹을 수 있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특히 더 그래서, 블라디보스토크의 모 조지아 요리 레스토랑이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으로 인정받는 모양이다.

유럽 48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Thrillist의 평가에서 조지아는 라틴 3대장 바로 밑인 유럽에서 음식과 술이 맛있는 나라 4위에 올랐다.

음식에 전반적으로 고수를 많이 쓰는 편이다. 옆나라 아르메니아도 마찬가지.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는 처음부터 빼달라고 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리고 음식들이 대부분 매우 짠 편이니 미리 말해두는 것이 좋다.

동구권에서 유명한 탄산수인 보르조미(ბორჯომი)가 조지아 중부 온천 휴양도시 보르조미의 특산물이다. 동구권 어디를 가던 레스토랑이나 마트에 보르조미가 비치되어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조지아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요즘 보르조미의 물맛이 예전만 못하고 나베글라비(ნაბეღლავი)를 밀어주거나, 같은 보르조미 마을 근처에서 뽑은 리카니 같은 생수를 더 추천하곤 한다. 보르조미는 사실 200년 가까이 러시아 상류층들의 온천 휴양지로 혹사당하는 동안, 수자원이 많이 소진되었고 물맛 관리가 예전에 비해 별로라나... 사실 직접 조지아에 가서 시음해보면 나베글라비나 리카니가 훨씬 더 강한 맛이 난다.

조지아에도 맥도날드가 있다. 현지에서는 빅맥 세트 하나에 13.45라리[27]인데, 한국에 비해서 약 500원 정도 비싸다고 한다.

9. 외교 관계

역사적으로 외세 지배가 길어서 화약고나 다름 없다. 현재 조지아 내에는 압하스 공화국이 분리 독립을 주장하고 있고, 남오세티야 지역도 독립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지아 입장에서는 택도 없는 소리. 남오세티야나 압하스 자치 공화국을 주권 국가로 인정한 나라하고는 외교 관계를 단절할 정도로 강경한 태도이다. 게다가 남오세티야 전쟁 이후에는 러시아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다만 이 두 곳 모두 큰형님 격인 러시아가 뒤를 봐주고 있기 때문에 조지아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다. 또한 러시아라면 이를 갈면서도 관광, 수출 등에서는 경제적으로 많이 의존하고 있다.

이렇게 러시아에게 시달리기에,[28] 반대로 러시아에게 많이 의존하는 이웃 아르메니아와는 또 다른 갈등이 있다. 같은 정교회 나라이면서도 이웃 터키아제르바이잔의 BTK 철도선과 BTC 자원 파이프 라인 공사를 벌이는 것도 러시아를 견제하며 더불어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셈이다. 이 두 공사가 이뤄지면 터키, 아제르바이잔과 더불어 유럽에 대한 입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그 중 철도는 2017년 10월에 개통했다.

참고로 터키와 국경이 닿아있는 남서부 지역은 아자라(აჭარა, Adjara) 자치 공화국, 또는 러시아어식인 아자리야(Аджария)라고 부르는 곳이다. 인종적, 언어적으로는 조지아인과 흡사하지만 16~17세기 오스만 제국 통치하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민족이 아자라인이다. 그러나 오랜 사회주의 통치와 독립 이후의 기독교화 정책 때문에 아자라인 중 무슬림은 이제 30%밖에 안 된다.[29] 1990년대 이후 아슬란 아바시제(ასლან აბაშიძე, Aslan Abashidze)의 통치 아래 반(半)독립 상태에 있었지만, 아바시제는 2004년에 축출당하고 아자라 자치 공화국은 조지아의 영향력 아래로 돌아갔다. 안 그래도 압하스와 남오세티아의 분리 독립 문제로 골치를 겪는지라 조지아 중앙 정부와 아자라 자치 공화국는 우호적으로 지내고자 노력하고 있다.[30]

IRI에 의하여 2016년 초에 실시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조지아인들은 대체로 친서방적인 성향이 강한 걸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조지아의 외교 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52%는 '친서방적이되 러시아와의 관계도 유지해야 한다'라고 응답했고, 22%는 '오직 서방과의 관계만 유지해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친러적이되 서방과의 관계도 유지한다'는 11%, '러시아와의 관계만 유지한다'는 4%에 그쳤다. 또한 응답자의 79%는 조지아의 NATO 가입을 지지하고, 응답자의 85%는 유럽 연합 가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지아의 가장 중요한 협력국'을 묻는 질문(복수응답 가능)에서는 이웃나라 아제르바이잔(36%), 미국(34%), 유럽 연합(31%), 우크라이나(2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반대로 '조지아의 가장 중대한 위협국'을 묻는 질문에서는 러시아(71%)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9.1. 러시아와의 관계

조지아에서 분리독립하려는 압하스 공화국남오세티야를 러시아가 지원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험악했던 러시아와의 관계가 남오세티아 전쟁으로 더 나빠졌다.

다만 러시아인들은 조지아의 반러감정에 개의치않고 조지아에 여행을 많이 온다. 제정 러시아 시절부터 귀족들의 온천 휴양지로 유명했고 러시아에서는 조지아 요리의 인기가 많아 조지아가 미식 여행 일번지로 자리 매김한 상황. 더욱이 현재도 조지아 국민 상당수가 러시아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선호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런 이유로 러시아인 관광객은 조지아 관광업계의 큰 손이기도 하다. 조지아가 독립한 이후에도 잔류한 러시아인들 상당수가 러시아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먹고 사는 중이다.

2010년 3월 15일에는 자국의 방송사가 뉴스에서 "러시아가 기습 공격을 가해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뻥을 고의적으로 쳐서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촌극이 벌어졌다. 특히 전쟁 당시 가장 큰 피해를 본 고리 시 시민들은 소식을 듣자마자 피난길에 올랐다고 한다. 이 혼란은 사카슈빌리 대통령이 직접 나선 뒤에야 수습되었다. 사고를 친 방송사는 "정국 혼란이 전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뜻의 경고를 보내고자 했다는 해명을 했지만, PD가 잠깐 정신줄을 놓지 않고서야 할 짓이 아니다.

보면 알겠지만 반러주의자가 상당히 많은 국가기도 하다. 조지아 영화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도 남오세티야 전쟁 당시 노골적으로 러시아에 반감을 표했다가 [31]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좀 심했는지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철회하기도 했다. 이오셀리아니는 소비에트 공산당의 탄압을 받아 프랑스로 이주 했던 전적이 있다.

2016 조지아 총선에서 친서방 집권당 조지아의 꿈이 48%를 득표하여 승리하였다. # 더 강한 반(反)러 성향의 국민운동연합이 27%를 득표하였고, 친러파인 조지아 애국자 연합은 5%를 득표하였다.

2019년 6월 20일에 러시아의 세르게이 보로실로프 하원의원이 조지아를 방문하자 1만명이 시위를 했다.# 조지아에서 반러시위가 확산되자 러시아측은 조지아행 항공편을 2019년 7월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러시위로 인해 양국간의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그리고 조지아의 국회의장이 사퇴하는 일까지도 발생되었다.# 조지아의 TV방송진행자가 푸틴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자 러시아측은 조지아 직항노선을 폐쇄시켰다.#

9.2. 아르메니아와의 관계

경제적인 문제와 별개로, 국민감정 상으로도 같은 기독교 국가라서 종교적으로 가깝고, 역사적으로 비슷하게 터키와 러시아에게 서러움을 겪은 아르메니아와는 그럭저럭 지내는 편이다. 특별히 나쁘게 지내지 않고 그냥 적당히 사이좋은 정도.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눈치를 보기 때문인데 이 두 나라는 아르메니아와 사이가 나쁘다.

다만 조지아 아르메니아 둘다 카프카스에서 대표적인 기독교의 수호자란 자부심이 있는데다가 믿는 종파가 조지아 정교회랑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라 미묘한 경쟁심리도 있는 편이다. 그러나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 아르메니아로서는 조지아의 바투미와 포티 항을 사용하며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과 물건을 수출입하며 교역을 해야하는지라 바다와 접해있는 해양국가인 조지아하고는 사이 좋게 지내려고 하는 편이다

9.3. 터키, 아제르바이잔과의 관계

종교가 다른 이웃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이지만 러시아 다음으로 수출입 2, 3위를 차지하는 나라들이기에 영향력이 크다.

게다가 조지아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러시아, 터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이 이웃 나라인데 터키, 아제르바이잔과 사이가 나빠지면 경제적 타격이 크다. 아르메니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유라시아에 가득한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나르는 나부코 파이프라인이나 역시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BTK 철도선도 조지아를 거쳐가거나 가게 될 전망인데 이는 조지아에게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주기에 조지아로선 이 공사 계획에 큰 몫을 차지하는 터키와 아르메니아와 사이 좋게 지내려고 한다.

터키 입장에서도 조지아는 인근 동유럽 정교회권 국가들 중 드물게 사이가 나쁘지 않은 나라이기 때문에 관계를 좋게 유지하려 하는 편이다. 리제 등 터키 동부 흑해 연안은 라즈인 등 조지아계 민족이 살고 있으며 바투미에는 터키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유로 2020 공동개최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비드 가레자' 수도원를 두고 영토분쟁이 있는 편이다.#

9.4.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조지아와 우크라이나는 반러 국가, 자국 영토내 친러성향 분리 독립세력과의 갈등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상호간 협력을 많이 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가입을 위해 보조를 맞추고 있다. 2017년, 조지아와 우크라이나는 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맺었다.

미헤일 사카슈빌리 전 조지아 대통령이 퇴임 후 우크라이나로 망명해 오데사 주지사가 되기도 했다.

반러, EU 가입을 국가적 목표로 삼는데서 비롯된 유대감 때문인지 조지아의 반러 집회에서 유럽연합 깃발만큼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 국기도 가끔씩 보인다.

9.5. 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행보

러시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유럽연합북대서양 조약기구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 연합 평균에 못미치는 경제 수준과[32] 지나치게 러시아와 가까운 위치 때문에 유럽 연합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 회원국들 사이에서 조지아의 가입을 놓고 격론이 오가고 있다. 하지만 구 소련권으로 유럽 연합,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마냥 반대하지는 못하는 상황.

조지아는 유럽연합과 동유럽 구소련권 6개 국가간 협력을 위한 동부파트너십 6개 국가 중 한곳이며 유럽연합과 주기적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2014년, 유럽 연합은 조지아와 연합 가입 첫 단계인 포괄적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다.

유럽연합은 2017년부터 조지아 국민이 유럽연합 회원국에 입국시 90일간 비자를 면제 해주고 있다. 유럽연합 국민이 조지아 입국시는 360일.

위에서 언급된 2016년 조사 결과에서 보다시피 조지아 국민들의 유럽연합 가입 지지도는 매우 높으며 조지아의 각종 집회, 시위 현장을 보면 조지아 국기와 함께 유럽연합 깃발(유럽기)을 들고 나온 시위대를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유럽연합은 매년 트빌리시에서 유럽의 날 행사를 개최중이다.

9.6. 대한민국과의 관계

한국과는 1992년 수교하였다.[33]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인데 우리나라와 외교 관계가 굉장히 좋다! 비자 없이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 체류가 가능한 국가들중 하나다. 그 중 체류기간이 굉장히 긴데 최장 360일동안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다. 웬만큼 한국과 비자면제 협정을 맺은 나라들이라도 대부분 90일이나 60일, 30일등에 그친다는걸 감안하면 굉장한 조치이다. 근 1년동안 비자 없이거의 영주권 수준 체류가 가능한 외국 국가는 사실상 조지아 한 나라 밖에 없는 셈이다. 2018년부터 옆나라 아르메니아도 한국인에게 180일 무비자라는 널널한 기간을 주게 됐지만[34] 여전히 조지아의 360일에는 못 미치고 있다.

대한민국 외교 공관이 아제르바이잔 주재 대사관의 분관 형태로 운영 중이다.

2019년 대한민국과 조지아의 항공회담이 열려 대한민국 발 조지아 직항 항공노선이 개설될 가능성이 커졌다.

9.7. 대만과의 관계

대만과의 관계에서 대만인들은 여행증명서 등과 상관없이 그냥 대만 여권으로 입국이 금지되고 있다

10.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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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지아-러시아 국경 인근의 카즈베기.

공산권이었기 때문에 특히 자유진영의 일원이었던 대한민국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소련의 일부였던 시절부터 흑해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캅카스 산맥의 빼어난 경치와 깨끗한 자연, 적당한 날씨와 다양한 먹거리로 휴양지로서 유명했으며 러시아 제국 황족들의 휴양지, 소련 고위층의 별장이 다수 남아있다. 그리고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 중 하나로서 문화유산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한 수도 트빌리시의 구시가지도 고풍스럽다. 그래서 동유럽이나 러시아에서는 꽤 인기 있는 여행지다. 주위의 이슬람문화권에선 금기시되는 카지노도 많이 있어 카지노를 이용하러오는 관광객들도 굉장히 많다.

우쉬굴리(უშგულ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곳[35]에 위치한 거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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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지정 여행경보제도에 따르면 압하지야남오세티야라는 미승인국이 통치하는 지역은 여행 자제로 지정되어 있다. 2008년남오세티야 전쟁이 벌어지는 등 불안정한 치안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나 의외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순위에서 싱가포르 등을 제치고 8위에 랭크되는 등 세계의 화약고 취급받는 캅카스 지역에서는 치안이 가장 안정된 편이다. (한국은 4위이다.)[36] 트빌리시 거리에는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가로등이 별로 없어 거리가 어두운데도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들다. 물론 치안이 좋다고 해도 구걸하는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너무 으슥한 뒷골목은 피하고, 혼잡한 길거리에서 소매치기를 조심하는 정도의 기본적인 주의는 필요하다. 이건 조지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어디에서도 통용하는 수칙이다.
재미있는게 이 괴리감은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점. 대한민국 역시 치안이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존재 때문에 불안정한 나라라는 선입견을 가진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다.

앞서 설명했듯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360일 무비자라는 관대함을 자랑한다. 물가도 저렴하고 곳곳에 눈돌아가는 자연경관들도 있으니 독특한 여행지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

구소련권 국가라 그런지 호텔 등의 서비스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호텔, 레스토랑등이 전반적으로 돈을 주는 고객들에게 직원들이 친절하지가 않다. 반면에 조지아인들은 길에서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아주 친절하다. 네이버의 조지아 여행 카페에서 보면 렌트카를 타고 가다 길을 잘못들어 험난한 비포장길에 들어갔다 전화도 안터지는 시골에서 타이어가 펑크났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타이어를 사와서 직접 갈아껴줬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조지아를 방문하면 갑자기 동네 아저씨가 집에서 담근 와인과 치즈를 대접하는 일을 접하기 어렵지 않다.
우리 국민의 압하지아[37] 및 남오세티아 방문 자제 요청
○ 주한조지아 대사관은 제3국인이 압하지아 및 남오세티아 방문할 경우,
조지아 정부의 허가를 받고 방문해야 한다고 밝힘.
○ 만약 허가 없이 방문할 경우, 방문자의 안전에 대해 책임질 수 없으며,
조지아에 기피인물로 지정되어 조지아 입국이 불허되므로 상기지역
방문 시 신중히 고려할 것을 당부함.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조지아 안전소식에 쓰인 내용.본문

다만 압하스, 남오세티아 지역을 굳이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조지아 정부의 허가를 사전에 받고 갈 것. 정부의 허가없이 두 지역을 방문했다간 조지아에서 위험인물로 지정되어 조지아 입국이 불허되니 조심. 또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넘어오는 경우 이 지역을 경유하여 조지아로 오는 경우는 금지되어 있으니 이 또한 주의를 요한다. 또한 판키시 계곡엔 체첸 반군이 암약하고 있는데 요즘은 더해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까지 확산 중이고 소수 민족 수십 명이 가담하고 있다니 방문하지 말자.

대한민국에서의 직항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러시아중국, 카타르, 터키, 아랍 에미리트등을 경유해서 와야 한다.

상술했듯 대만 여권 소지자의 입국이 금지되어 있기도 하다.

11. 조지아 출신 인물

이오시프 스탈린(고리 시)·라브렌티 베리야의 고향이다.[38] 스탈린이 골수 러시아인이 아닌 조지아인이라는게 의외일 수도 있다.[39] 많은 사람들에게 까이는 인물이지만 조지아 내에서의 평판은 좋은 듯 하다. 물론 좋기만 한 것은 아닌게, 스탈린은 자민족이라 하여도 가차없어서 실제로 여러 번 고향을 털어먹은(…) 전력이 있는지라[40] 고향에서의 평판은 거의 50:50 정도라고. 고리 시에 스탈린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스탈린과 관련된 것을 빼면 볼 것이 없다.

또한 조지아의 대통령을 지낸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도 1980년대 후반, 소련의 외무장관까지 했던 사람이다.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주장한 소련의 중앙유럽 위성 국가에 대한 불간섭 원칙도 사실 이 사람이 주도한 것이고 페레스트로이카를 대표하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 결과적으로 냉전 종식과 동유럽 공산 정권 붕괴에 크게 기여를 한 사람이다. 소련 붕괴 후 조지아의 대통령이 되었으나 부정, 부패로 민심을 잃어 2003년, 장미 혁명으로 쫓겨나고 말았다.[41]

한국에서는 셰바르드나제가 한국과 소련 수교 서명서에 도장을 찍은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사실 셰바르드나제는 한·소 수교가 북한을 자극한다며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 즈음 북한을 방문한 셰바르드나제를 김일성이 푸대접하자 열받은 셰바르드나제가 한·소 수교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도 조지아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곳을 지금은 '마야콥스키 마을'이라고 불린다.

2017년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한 레반 셴겔리아 역시 조지아 사람이다.

조지아인들의 성씨엔 -슈빌리(შვილი), -(드)제(ძე)같은 접사가 많이 붙는다. 의미는 둘다 '~의 자식'이라는 의미이다. 위의 축구 선수 칼라제가 Kala'dze'이며, 이오시프 스탈린의 조지아식 이름도 이오세브 주가슈빌리(იოსებ ჯუღაშვილი)이다. 만화 사키 -Saki-넬리 비르살라제가 바로 이 나라 출신이다. 이 캐릭터의 스펠링은 Nelly Virsaladze(ნელი ვირსალაძე). -dze가 붙으면 조지아 혈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NBA의 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활약은 아니고 그냥 뛰고 있는하고 있는 자자 파출리아도 조지아 출신이다.조지아 국민들의 대단한 지지를 얻고 있다

2017년 현재 클래식 음악계의 핫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Khatia Buniatishvili)도 조지아 트빌리시출신이며 2016년 협주곡 협연, 2017년 독주회 공연 등 두 차례 내한하여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또한 20세기 작곡가 중 한 명이자 '가면 무도회', '칼의 춤' 작곡가로도 유명한 아람 하차투리안 역시 조지아 트빌리시 출신이다.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는 클래식 성악가 중에서는 리릭-드라마틱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외모로도 유명한 니노 마차이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드라마틱 메조 소프라노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니타 라흐벨리쉬빌리 등이 있다.

이외 영화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도 상당히 유명하다. 알렉산드르 도브첸코에게 영화를 배워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넘어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베트멍의 디자이너로 스트릿 패션에서 이름을 떨치다가 트리플S로 다죽어가던 발렌시아가를 예토전생시켜서 패션계의 신흥선두로 나서게 한 현 발렌시아가, 베트멍 수석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도 조지아 출신이다. 참고로 학교는 벨기에 왕립 디자인스쿨을 졸업

미국 배우 엘레나 사틴은 조지아 태생의 조지아계 미국인이다.

12. 조지아를 배경으로 하거나 조지아를 모티브로 한 것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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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을 무찌르는 성 게오르기우스. 조지아의 수호성인이다.[2] 2014년 조지아 국가 센서스[3] 1952~. 본래 볼셰비키 혁명 때 프랑스로 망명한 조지아인의 후손으로 파리에서 태어나 시앙스포를 졸업한 프랑스 외교관이었다. 그러다 조지아 주재 대사로 있을 때 한참 친서방 정책을 펴던 미헤일 사카슈빌리 정권에 의해 2004년 조지아 국적을 취득하고 외무장관으로 발탁되었다.[4] 사실 러시아도 추운 나라라는 일반적 편견과 달리 조지아와 흑해/카스피해에 면한 남부는 따뜻하다. 조지아와 가깝고 최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소치의 경우 대한민국 최남단 서귀포시보다도 연평균 기온이 높은 곳이다.하지만 소치의 위도가 한반도 최북단인 온성군의 위도보다 훨씬 높은건 함정.[5]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유럽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했으며, 스스로의 정체성도 서아시아보다는 유럽에서 찾는다. 조지아는 중세시대부터 자신들 스스로 유럽의 동쪽 최전선에서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유럽과 기독교 신앙을 지키는 '유럽의 방파제'라고 자부해 왔다.[6] 국민 대부분이 정교회 신앙을 가지고 있다.[7] 조지아 문자 자체가 그리스 문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정도로 그리스 문화와 비슷한 점이 많으며 고대 그리스, 동로마와 문화적 교류가 많았다. 그리스인과 혈통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생활양식이나 풍습도 서아시아 보다는 유럽과 유사. 다만 문화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영향을 주고 받은 지역은 동로마 제국이었지만 지리적으로 중동과 가깝기 때문에 페르시아 문화의 영향도 발견할수 있다.[8] 캅카스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유럽에 속하는 영토와 아시아에 속하는 영토의 비중이 자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캅카스 문서 참조.[9] 비슷한 예로 조지아인 중 소수민족인 '메그렐인'의 땅을 의미하는 '사메그렐로(სამეგრელო, samegrelo)'라는 표현이 있다. 다만 조지아어로 모든 지명을 'sa-민족명-o' 같은 식으로 쓰는 것은 아니고 현대 조지아어로는 -et’i(ეთი)나 -ia(ია) 돌림으로 쓰기도 한다. 이를테면 에스파냐는 에스파네티(ესპანეთი), 포르투갈은 포르투갈리아(პორტუგალია).[10] 본래 히브리어에서도 '게오르기아'라고 하는 것이 맞았다가 20세기 중반 이스라엘에 러시아 유대인들이 대거 이민오면서 '그루지아'로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11] 정부ㆍ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실무소위원회 심의에서 "그루지야 공화국의 새로운 국명을 수용할 경우 영어 'Georgia'의 바른 한글 표기는 ‘조지아’임을 결정"했다. (심의 확정안(2010. 6. 21.) 참고)[12] 대만에서는 예전부터 '조지아'를 음차한 喬治亞(Qiáozhìyà, 차오즈야)를 쓰고 있었다.[13] 조지아에서는 이에 대한 감사 표시로 리투아니아에 대한 자국어 공식 명칭을 러시아어 음차인 리트바(ლიტვა)에서 리투아니아어 음차인 리에투바(ლიეტუვა)로 바꿨다.[14] 미국의 조지아 주와 조지아를 헷갈린 미국이 조지아(정확히는 조지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훼이크에 선뜻 핵무기를 내놓고(…)어이 아무것도 모르는 조지아 주와 대면하다가 뒤에서 조지아가 통수치는 걸 직감하고 "오 ㅅ..."하는 내용.[15] 당연히 이베리아 반도와는 다른 지역이다! 그래도 같은 이베리아라고 조지아 쪽에선 나름의 관심을 가졌던 모양이고 실제로도 라틴그리스인은 여기서 온 걸로 추정된다.# 또한 이베리아 반도와 구별하기 위해 이 지역을 카프카스 이베리아 혹은 동(East)이베리아라고도 한다.[16] 황실이 무슬림인 오스만에게 복속되느니 기독교 국가인 러시아에 접근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없지는 않았는데, 점점 러시아에 예속되어 갔고 러시아의 지배도 오스만에 비해 나을 것이 없었다.[17] 총리의 권한을 강화하였다 하여 국방권과 외교권을 가지는 것은 아니기에, 대통령 중심제에 의원내각제를 가미했다고 보면 된다.[18] 러시아는 이에 대해서 반발하고 있다.[19] 형식적으로 민주정이지만 권위주의적 요소가 상당한 정치 체제.[20]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뒤 배제 정책이 이어졌고 2008년에 있었던 남오세티야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어 방송국들이 1곳을 제외하고 폐쇄당하는 등 강력한 정책이 실시되었다.[21] 출처: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22쪽[22] 러시아도 크리스마스가 1월 7일이다.[23] 우선 한 팀에서 오래 뛰었을 뿐더러 나이대도 대충 비슷하고 각자의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으로 뛰고 있다.[24] 에릭 라멜라의 경우도 이런 일을 당했는데 황당하게도 에릭 라멜라의 동생인 엑셀 라멜라를 납치한 납치범들이 요구한 몸값 12만원(...)을 지불하자 풀려났다.[25] 조지아에서는 커피가 전혀 나지 않을 뿐더러 외국산 커피도 잘 안 마신다.[26] 이는 조지아가 과거 소련의 일부였기 때문에 조지아 와인이 공산권 국가들 이외의 국가들에 많이 알려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냉전시절, 자유진영에서 프랑스 와인을 최고로 쳐줬다면 공산진영에서는 조지아 와인을 최고로 쳐줬다. 브랜디(코냑)도 자유진영에선 프랑스, 공산진영에선 아르메니아를 쳐줬다.[27] 1라리는 약 400원[28] 스탈린의 유일한 동상이 고향 조지아에 남아 있다. 아마도 역사상 가장 많은 러시아인을 죽인 공을 기려[29] 당장 다음 문장에 나오는 아슬란 아바시제도 이슬람에서 정교회로 개종한 인물이다.[30] 남오세티아와 압하스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러시아의 지원으로 미승인국가로나마 분리독립하여 조지아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아자라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오세티아, 압하스등과 달리 조지아-러시아 국경 지역과 멀리 떨어진 조지아 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었고 조지아 최대 항구도시인 바투미가 아자라 영내에 속해 있었기에 압하스가 독립하면서 흑해 해안 지대 절반을 사실상 상실한 조지아로서는 흑해로 통할 수 있는 나머지 해안 영토들이라도 필사적으로 유지하고자 아자라의 이탈 시도를 저지해야 했고, 결국 조지아와의 싸움에서 항복할 수 밖에 없었다.[31] 대략 조지아인들은 러시아랑 절대로 친해질수 없다. 그러니 러시아인들은 알아서 살되 조지아에 껄떡대지 말아라. 투의 발언이었다.[32] 그리스 경제위기 이후 유럽 연합은 연합 평균에 못 미치는 경제력을 지닌 국가들의 신규 가입에 극도로 자제하는 상황이다. 조지아는 동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경제가 상당히 낙후된 편에 속한다.[33] 북한과는 1994년.[34] 사실 180일 무비자도 세계 대부분 국가들과 비교해 엄청나게 긴 것이고 관광객 입장에선 거의 무제한이나 마찬가지다.[35] 해발 2100m[36] 10위부터 싱가포르, 바레인, 조지아, 룩셈부르크, 몰타, 아랍 에미리트, 대한민국, 홍콩, 대만, 일본 순이다.[37] 압하스 공화국의 다른 발음[38] 아돌프 히틀러는 스탈린을 늘 '조지아의 백정 놈'이라고 욕했다고 전한다. 그러는 히틀러도 정작 자신은 '오스트리아의 상등병 새끼'라고 자기 부하에게 욕을 먹었다[39] 스탈린의 말은 약간 불완전하여 항상 후음성의 조지아어 억양이 섞여 있었다고 한다.[40] 처음에는 조지아 민족주의 세력에 동조한 적이 있었기는 했지만, 집권 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 전간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조지아 민족주의 세력을 몇 차례에 걸쳐 갈아엎은 전적들이 있고, 그 과정에서 상당수의 조지아인들이 희생당했다.[41] 아이러니하게도 소련 외무 장관으로 임명되기 전 조지아 공산당 서기였을 때 부정부패 척결로 소련의 신임을 얻었다.[42] 이란인 감독이 조지아에서 촬영한 영화. 다만 영화 제작의 계기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다룰 아만 궁전 폐허 감상과 아랍의 봄이었다고 한다.[43] 16세기 초반 캅카스 지역 소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등장 인물들이 입는 초하(Chocka)등의 복식이 조지아식에 가깝고 서부 조지아의 전신인 콜키스가 언급된다는 점을 볼때 당대의 조지아계 혹은 압하스계 소국을 모티브로 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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