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08:16:36

리키 루비오

리키 루비오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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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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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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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011 2013 2017

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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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외 타리그 수상내역
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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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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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파일:LigaACB.png
2006-07
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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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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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2224c><colcolor=#ffd400> FC 바르셀로나 바스케트 No.9
리키 루비오
Ricky Rubio
본명 리카르트 루비오 비베스
Ricard Rubio Vives
출생 1990년 10월 21일 ([age(1990-10-21)]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주 엘 마스누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191cm (6' 3")
체중 86kg (190 lbs)
포지션 포인트 가드
소속팀 DKV 호벤투트 (2005~2009)
FC 바르셀로나 바스케트 (2009~201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11~2017)
유타 재즈 (2017~2019)
피닉스 선즈 (2019~2020)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20~202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21~2022)
인디애나 페이서스[2] (202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22~2024)
FC 바르셀로나 바스케트 (2024~)
등번호 스페인 농구 국가대표팀 - 6번[3], 9번[4], 11번[5], 79번[6]
클루브 호벤투트 데 바달로나 - 32번[7], 3번[8], 9번[9]
FC 바르셀로나 바스케트 - 9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9번
유타 재즈 - 3번
피닉스 선즈 - 11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13번
드래프트 200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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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내역4. 플레이 스타일
4.1. 종합4.2. 패싱 스타일4.3. 수비력
5. 여담

[clearfix]

1. 개요

스페인 국적의 FC 바르셀로나 바스케트 소속 가드.

한국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미국과 결승전에서 농구팬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고등학생 정도 수준의 나이대로 농구 강국 스페인 국대에 이름을 올린 선수였으니 그 기대치가 엄청났었다. 이 결승전에 한국에서도 라이브로 전달되었으며 당시 해설자가 농구 천재라고 끊임없이 멘트를 했을만큼 당시 주목을 받았다.

NBA에서는 2009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유로 리그 DKV 호벤투트 소속으로 두 시즌을 더 뛰느라 NBA에는 2011-12시즌 늦깎이 데뷔를 했으며, 데뷔 첫 해부터 화려한 패스와 센스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끝내 슛을 장착하지 못한 탓에 확고하게 자리를 잡지는 못했으며, 팀버울브스에서 6시즌을 보낸 이후 유타 재즈, 피닉스 선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을 거쳤다.[10]

2022-23시즌 캐벌리어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NBA 은퇴를 선언했으며, 2024년 2월 6일 FC 바르셀로나 바스케트와 계약을 맺으며 유로 리그로 복귀했다.

2. 선수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리키 루비오/선수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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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12)
FIBA 유럽 U-16 챔피언십 MVP (2006)
유로바스켓 금메달 2개 (2009, 2011)
유로바스켓 동메달 2개 (2013, 2017)
파일:FIBA-Logo.png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 금메달
FIBA 농구 월드컵 MVP (2019)
파일:오륜기(여백X).svg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
FIBA 선정 올림픽 BEST 5 (2020)

[ 타 리그 수상 내역 / 펼치기 · 접기 ]
유로리그 우승 (2010)
ULEB 컵 우승 (2008)
리가 ACB 우승 (2011)
코파 델 레이 데 발론세스토 우승 2회 (2010, 2011)
FIBA 유로컵 우승 (2006)
미스터 유로파 유로피언 올해의 선수 (2008)
유로리그 라이징 스타 (2010)
ACB 올해의 수비수상 (2009)
ACB MSP (2010)
올리가 ACB 팀 2회 (2008, 2010)
ACB 베스트 영플레이어상 (2007)
FIBA 유럽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3회 (2007–2009)

4. 플레이 스타일

4.1. 종합

코트 어디서든 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슈팅 능력을 요구하는, 특히 평균적으로 포인트 가드가 림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서 포진하기에 더더욱 장거리 슈팅능력이 절실해진 NBA의 대세에 역행하는 패싱 우선의 포인트 가드이다. 유럽농구를 오래전부터 접했기에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경기운영과 안정적인 공수조율을 자랑한다. 또 이런 젊은 선수들은 중요순간에 긴장하거나 흥분하기 일쑤인데 루비오는 놀라운 침착성과 번뜩이는 창의적 플레이로 인정받았다. 시간이 갈수록 턴오버도 점점 줄어든 것은 덤. 이러한 시야와 경기 운영 능력만큼은 리그 최고수준이다. 후술할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루비오와 함께 플레이하는 시간 동안 팀동료들의 생산성은 크게 높아진다. 거기에 포인트가드 기준으로 나쁘지 않은 체격과 번뜩이는 스틸능력을 위시한 수비력도 상당한 편. 볼의 낙하지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좋아 운동능력과 포지션과 비교해서 리바운드 수치도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 제임스 하든수준에는 못미치지만, 자유투 유도 능력도 상당히 빼어난 편. 후술할 형편없는 야투율에도 TS% 수치는 그럭저럭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루비오가 NBA에서 올스타급이 되는 걸 막고 있는 치명적인 단점은 커리어 평균 30%대의 성공률에 머무를 정도로 미약한 슈팅이다. 이 정도면 사실 NBA에서 살아남기 힘든 게 정상이다. 근데 기이한 것은 국제대회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슛 성공률이 높아진다. 30%대 슛 성공률은 곧 3번 던지면 2번은 안 들어간다는 얘기니, 아예 슛 던지게 내버려두는 수비를 당하는 일도 있다. 자유투는 80%로 나쁘지 않은데 이상하게 슛이 안 된다. 수비, 볼핸들링 패스등에서 여느 A급 가드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이 없으나, 처참한 득점력이 그의 성장을 막고 있다. 외곽슛이 뛰어난 엘리트 포가(폴, 내시, 스탁턴, 프라이스)보다는 슛이 부족한 가드(키드, 론도 등)와 비슷한 타입이나 키드와 론도보다도 득점력이 훨씬 좋지 못하다. 심지어 루비오는 골밑슛 성공률까지 심각하다. 패스를 위주로 플레이하더라도 패스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써먹을 득점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기술이 전혀 없다. 외곽슛이 뛰어나지 않은 엘리트 포인트 가드들도 특정 기술로 득점을 꾸준히 만들곤 했다. 가령 키드의 핑거롤 레이업이나 3점슛, 론도의 큰 손을 이용한 레이업, 슛 없던 시절의 토니 파커의 플로터 같은 기술이 루비오에게는 없다.

파일:external/a.espncdn.com/grant_rubio_chart_1152x972.jpg
내가 슛고자라니 이게 무슨소리야!

사실 보다 큰 문제는 중장거리슛은 못한다 정도의 수준이지만, 골밑슛이 독보적으로 형편없다는 것. 결코 키가 작은 선수가 아님에도 기본적인 레이업 슛 성공률이 50%가 안된다. 게다가 현재 웬만한 일류 포인트 가드들은 레이업 슛 외에도 블록슛을 피하기 위해 플로터, 스쿱샷 등의 페인트 존 안에서의 득점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루비오는 그런 것도 없기 때문에 더욱 야투율을 올리기 어려워진다.

흔히 패스가 우선시된다고 하는 포인트 가드지만, 의외로 역대급 포인트 가드들을 보면 다들 통산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개인공격옵션을 갖추고 있다.[11] 심지어 패스 위주의 퓨어 포인트가드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존 스탁턴까지 말이다. 매직 존슨은 지금 봐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포인트 가드 포지션 최강 사이즈를 바탕으로 포스트업은 물론 중거리에서 오만가지 공격 옵션이 다 되는 굉장히 위력적인 선수였으며,[12] 캐브스의 레전드 마크 프라이스나 존 스탁턴, 스티브 내시는 덩크도 못하고 체격조건도 평균수준인 전형적인 백인 가드였지만, 이들 모두 어느 위치에서건 점프 슛을 적중시킬 수 있던 고감도 점프 슈터들이었다. 이렇듯 아무리 창의적이고 현란한 패스워크나 다른 스킬 및 이 기술들을 득점으로 연결해 줄 파트너를 갖췄더라도, 슛이나 뛰어난 돌파에 이은 마무리 등 스스로 득점 가능한 공격옵션이 없이 최고가 된 선수는 찾기 어렵다. 쓸만한 개인공격옵션이 부족했던 역대급 포가를 하나 들어보자면 그나마 제이슨 키드를 꼽을 수 있는데, 키드는 역대급 수비수이자 뛰어난 리바운더이자 루비오보다 훨씬 더 뛰어난 패싱 센스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공격력이 미비했던 키드조차도 림 밑에서의 결정력은 상당했고, 중거리 풀업 점퍼를 못던지더라도 열심히 연습해서 3점 슛만은 자신의 공격 옵션으로 장착했던 걸 생각해보면...

라존 론도도 비슷하게 슛고자라고 놀림받고 있으나 론도는 뛰어난 돌파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골밑에서 마무리는 예전부터 수준급이었다. 어떤 선수가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아무런 가치도 발휘할 수 없거나 혹은 공을 갖고 있을 때의 선택지가 다른 선수한테 패스하는 것 뿐이라면 아무리 그 선수가 패싱 센스가 뛰어나더라도 팀 오펜스에 제한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거기다 더 심각한 점은 위의 슛 차트에서도 봤지만, 아예 중앙에서의 플레이가 없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팀 오펜스가 중앙을 쓰지 않고 사이드로 빠지면서 코드를 반반 갈라놓고 플레이하는 90년대에나 통할 전술에 매진하는 것도 원인이지만, 기본적으로 루비오의 불안한 볼 핸들링이나 테크닉, 피지컬 때문에 현대 NBA에서 포인트가드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인 코트 중앙에서의 픽앤롤을 이용한 공격전개나, 흘러나오는 공을 코트 중앙에서 슛으로 처리하는 테크닉[13]이 루비오에겐 하나도 없다. 창의적인 선수라면 일반적으로 팀 전술의 중심에 위치하는 것이 어느 스포츠에서나 통용되는 당연한 공식이지만, 루비오에게 이를 적용할 수 없는 것. 현대 듀얼가드들이 굳이 패스 전개 능력 없이도 중앙의 픽앤롤 활용을 통해 수많은 공격찬스를 창출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루비오와 미네소타 팀 전체가 현대 NBA농구와 거리가 있는 특이한 농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스트레치 포워드 케빈 러브가 있었던 미네소타 입장에서 루비오가 돌파능력과 골밑 마무리 능력이 있다면 외곽에서 포격이 가능한 러브와 시너지가 더욱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러브와 스크린플레이를 할 때 수비수가 루비오를 내버리고 러브에게 붙어버리면 할 게 없다. 페인트 존에서의 마무리도, 외곽슛도 불안정한 루비오의 존재는 그가 분명히 리그에서 창의성으로는 손꼽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팀 공격을 단조롭게 만드는 주범으로 뽑힐 정도. 어느덧 유망주라고 부를 수 없는 연차가 되었으니 사실상 극복에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몇몇 시즌에서 전반기에는 공격이 여전히 안되지만 후반기에는 꽤 훌륭한 슛 성공률은 보이거나, 반대로 전반기에는 사람이 달라진 듯 적극성을 갖추고 슛을 곧잘 성공시켰으나 후반기에는 도로아미타불로 그냥 루비오로 돌아가는 등, 늘 희망고문 수준에서 나아지질 못했다. 리그에서 열손가락에 손꼽히는 슈퍼 헤비 핸들러[14][15]가 득점력이 꾸준하지 않았으니 데뷔 초의 기대만큼 스타가 되질 못한 것.

또 하나의 단점이라면 바로 잦은 부상. 3년차에는 82경기 다 뛰긴 했지만 신인때는 47경기 출전 2년차에는 57경기 출전 4년차에는 2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부상을 자주 당하는 선수이다. 아무리 잘해도 경기에 뛰어야만 의미가 있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체력도 좋은편이 아니라서 출전시간이 관리가 안될수록 공격에서 존재감이 줄어든다. 그러나 이런 우려가 무색하게 15-16시즌 체력관리를 받으면서 거의 부상 없이 풀시즌을 치러냈고, 서른 살 시즌인 20-21 시즌까지 전성기 구간인 여섯 시즌 동안 큰 탈없이 경력을 이어갔다.

그런데 서른 한 살이었던 21-22 시즌, 12월에 십자 인대가 파열되면서 커리어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 십자 인대 파열이 극복 못할 수준의 부상은 아니지만, 본인의 나이, 줄어든 출장시간,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장으로 저니맨이 되어 이팀 저팀 떠도는 신세 등이 겹치며 루비오의 말년을 허무하게 끝내버리는 트리거가 되어 버렸다. 이 부상 회복 뒤 관리를 받으며 22-23 시즌 단 한 시즌을 치른 뒤 모종의 심리적 문제가 발생, 은퇴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육체적 부상이 정신적 부상을 발병시킨 것.

4.2. 패싱 스타일

자신이 볼을 들고 움직이면서 수비를 흔들고 그 공간을 활용한 패스를 잘 준다. 서서하는 패스는 거의 없고, 항상 드리블을 치며 수비를 제쳐나가면서 항상 눈으로는 움직이는 동료를 찾고 있는 것, 안정적인 드리블과 시야, 체스트 바운드, 원핸드 패스 등 패스 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패스에서 준비 동작이 거의 없이 빠르고 간결하기 때문에, 수비의 시선을 계속 끌면서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가 팀동료의 타이밍에 맞춰 패스를 준다.

주로 2대2 픽앤롤에서 스크린을 받고 나서 수비가 다시 정렬하지 못한 상황에서 2명의 선수가 자신을 막을 때 마크가 빈 선수를 기가 막히게 찾아낸다. 골밑으로 롤하는 빅맨에게 주는 것은 물론, 외곽에 있는 슈터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패스를 건넨다. 타이밍과 정확도도 좋아. 받자 마자 슛을 올라갈 수 있도록 패스를 준다. 능숙한 양손을 이용한 돌파로도 패스를 만드는데, 돌파를 하다가 외곽의 슈터에게 위크사이드 스트롱사이드 상관 없이 패스를 뿌려준다. 또한 골밑으로 컷인해 들어오는 포워드들에게도 어시스트를 잘 건네준다. 뛰어난 공간지각 능력을 갖춘 만큼, 앨리웁 패스에도 능한데, 속공상황에서나, 세트플레이에서 기회만 나면 앨리웁 패스를 날린다. 2대2 플레이가 시작되려고 할때, 2대2 플레이에 수비가 집중하는 사이 로우 포스트를 공략하는 운동 능력 좋은 포워드에게 정확하게 앨리웁 패스를 건넨다.

사실 픽앤롤을 협소한 의미의 2:2 스크린 플레이로 보자면 리키 루비오는 확실히 위력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픽앤롤을 좀 더 광대하게 해석하여 스크린에 의해 만들어지는 미스매치나 진영붕괴를 이용한 플레이라고 가정한다면 리키 루비오는 준수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빈곤한 득점력이 발목을 잡는다고는 하나 아주 작은 틈이라도 꽂아넣을 수 있는 패스가 있기에 현재 NBA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을 수 있는 것이다. 애초에 스크린을 통한 공격운영을 못하는 포인트가드는 NBA에서 주전이 될 수 없다. 이론적으로 픽앤롤을 해석하자면 대처 불가능한 픽앤롤은 없지만 그럼에도 항상 공격의 기본 옵션이 되는 이유는 현실에서 매 순간 모든 수비수가 완벽한 대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도 자체에 큰 디메리트도 없기 때문에 픽앤롤 운영을 못하는 포인트가드를 NBA 주전 포인트가드로 기용할 감독은 없다. 다만 상술한대로 빈곤한 득점력, 특히 픽앤롤 이후 드라이브인 골밑슛은 가장 위력적인 옵션이지만 루비오는 참담한 골밑슛 기복때문에 확실히 큰 단점이 있다.

4.3. 수비력

그가 NBA에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이유에는 준수한 수비능력이 있었다. 많은 부상이 있어 폼이 떨어졌다는 의견도 있지만 원래 운동능력으로 수비하는 선수는 아니었기에 여전히 준수한 수비수이다. 193cm의 포인트 가드치고는 비교적 큰 키와 긴 팔을 갖추고있고 도박적인 수비를 하는 선수가 아님에도 상대팀의 패스와 드리블을 읽어 만드는 스틸 갯수가 상당하며 돌파의 길목을 미리 차단한 오펜스 파울 유도 능력 또한 뛰어난 편.

5. 여담

  • 호벤투트에서 뛰던 당시 구단과 루비오의 부모님은 루비오가 18세가 되기 전까지 인터뷰를 시키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것은 루비오가 베이징 올림픽에 차출되면서 없어졌다.
  • 덩크는 NBA에서 단 한번도 넣은 적이 없다. 못하는 건 아니고 본인이 그냥 안하는 듯.


[1] FIBA 농구 월드컵 MVP[2] 서류상으로만 선수로 등록되었을 뿐 실제로는 단 한경기도 뛰지 않음[3] 2008~2011[4] 2013, 2017~[5] 2014[6] 2016[7] 2005~2007[8] 2007~2008[9] 2008~2009[10] 그 와중에 2020-21시즌은 팀버울브스로 다시 돌아와 한 시즌을 보냈다.[11] 나이에 의한 평균 기록 감소를 감안하면 전성기에는 못해도 경기당 15점 이상은 넣었다는 거다.[12] 포인트 가드로서 커리어 평균 야투율이 52%이며 커리어 하이 시즌에 무려 56% (!) 를 찍었을 정도.[13] 탑에서 3점슛 혹은 골밑 돌파, 이도저도 아니면 키에서 플로터[14] 시즌별로 미세한 순위 변동은 있을지언정 루비오는 볼 소유 시간, 터치 수, 드리블 수에서 쭉 최상위권이다.[15] 물론 포인트가드가 해당 수치가 높은건 이상한게 아니다. 문제는 같이 최상위권인 선수들의 이름.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데미안 릴라드, 존 월, 켐바 워커, 고란 드라기치, 마이크 콘리 등등... 전원 팀의 에이스급들에 루비오보다 득점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없는 수준이다. 반면 루비오는 핸들링 수치 대비 득점력은 20위권 밖이다. 상대적으로 득점력이 떨어지는 월, 콘리, 드라기치등도 10위권 초중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