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07:43:15

Epic Sax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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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7 부터. 참고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측에서 2016년에 공식으로 업로드[1]해 준 영상이다. 썸네일도 노래를 부른 가수가 아니라 에픽 색스 가이로 되어있다.


10시간 버전. 유로비전 측에서 공식적으로 10시간 버전을 업로드해 주었다.


뮤직비디오

1. 개요
1.1. 가사
2. 7년 만의 부활3. 2022년 Epic Sax Guy4. 2023년 Epic Sax Guy5. 여담6. 패러디 영상
6.1. 관련 문서

1. 개요

영미권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 Epic Sax Guy가 몸을 흔들며 색소폰을 연주하는 영상은 원래 몰도바의 2010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준결승 공연에서 'Sun Stroke Project'와 'Olia Tira'[2]가 부른 곡 'Run Away'에서 비롯됐다. 공연에 참가한 멤버 중 한 명인 세르게이 스테파노프가 이날 질펀하기 그지없는 강렬한 색소폰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고 순식간에 "Epic Sax Guy"라는 밈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색소폰을 연주하는 손이 거의 안 움직이는데, 2010년 기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규정[3]에 따르면, 무대에서의 악기 연주를 금지하고 있어서 실제로는 미리 녹음한 반주를 사용한 핸드싱크였기 때문이다.

사실 공연 중에서 Epic Sax Guy가 실제로 연주하는 부분은 3분가량의 길이에서 20초 정도 내외로 굉장히 비중이 적고, 그나마 색소폰 솔로 부분도 곡에서 딱 한 파트밖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세르게이 스테파노프저질 댄스를 연상시키는 신들린 퍼포먼스가 인터넷을 타고 유명해져 버린 탓에 유튜브 같은 곳의 댓글을 보면 전부 Epic Sax Guy만 찾고 있고, 나머지 멤버는 공기 취급을 당하기도.


그나마 일렉트릭 바이올린을 연주한 안톤 라고자[4](Anton Ragoza)가 Epic Violin Guy로 Epic Sax Guy와 함께 알려졌다. 사실 퍼포먼스가 밈이 되어서 그렇지 노래 자체도 유로비전 출품작인 만큼 평가가 좋은 편이다.

막상 경연에선 25팀 중 22등에 그쳤다.[5] 경연에선 졌지만 지명도는 더 높아졌다.

2020년엔 코로나 19로 인한 격리(Quarantine) 버전을 그룹 계정에 업로드했고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색소폰 연주와 여전히 질펀하기 그지없는 튕김을 보여주었다.

1.1. 가사

Oh... forget
오... 잊어줘
let me breathe, let me live
숨 쉬게 해줘, 살게 해줘
Just run away for my mind
그냥 내 마음속에서 떠나줘
Oh... forgive
오... 용서해 줘
I don't need, I won't breathe
필요 없어, 숨 쉬지 않을 거야
Just get away from my life
그냥 내 삶에서 떠나버려

(Epic sax guy의 독주)

You've lost one and all, so fly way
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잃었어, 그러니 날아가 버려
Over the clouds, under the sky
구름 너머로, 하늘 아래로
Never come back and run Away
다신 돌아오지 말고 가버려
With all your might, give up you
너의 모든 기대를 도로 안고, 포기해 버려

I don't belleve anymore your shallow heart
너의 속좁은 마음은 믿지 않을 거야
I know that it's you who chose to play this trick
이렇게 속이기로 작정한 너란 걸 알고 있어
I'll never forgive you, not for anything
무슨 일이 있든지, 널 용서치 않을 거야
And now you are left with nothing
그리고 이제 너한테 남은 건 없어

Oh... forget
오... 잊어줘
let me breathe, let me live
숨 쉬게 해줘, 살게 해줘
Just run away for my mind
그냥 내 마음속에서 떠나줘
Oh... forgive
오... 용서해 줘
I don't need, I won't breathe
필요 없어, 숨 쉬지 않을 거야
Just get away from my life
그냥 내 삶에서 떠나버려
(2회 반복)

(Epic sax guy의 독주)

There's no other time to making happiness
행복을 만들어갈 시간은 이제 없어
You have mistaken
네가 실수한 거야
We have no progressive future
우리가 나아갈 미래는 없어
I know your lying nature
네 거짓된 본성을 아니까
(2회 반복)

Oh... forget
오... 잊어줘
let me breathe, let me live
숨 쉬게 해줘, 살게 해줘
Just run away for my mind
그냥 내 마음속에서 떠나줘
Oh... forgive
오... 용서해 줘
I don't need, I won't breathe
필요 없어, 숨 쉬지 않을 거야
Just get away from my life
그냥 내 삶에서 떠나버려
(2회 반복)

2. 7년 만의 부활

2017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선스트로크 프로젝트가 다시 몰도바 공화국 대표팀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 기대되었고, 다시 밈이 되었다. 곡명은 "Hey Mamma!"


10분 버전


10시간 버전


몰도바 대표 선발전에서의 무대. 여기에서 우승하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다시 한번 몰도바 대표로 나서게 되었다.


Epic Sax Guy 2017에 사용된 영상은 유로비전 준결승에서 부른 버전이고 그림자 분신 CG가 추가되어 에 쓰기 더 적절해졌다.


뮤직비디오의 썸네일도 Epic Sax Guy이다. Epic Violin Guy도 출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측에서도 밈을 알고 있어서 세르게이 스테파노프에게 인터넷 팬들을 위해서 한마디 남겨달라고 요청했고, 세르게이는 그동안 성원해 준 팬들을 위해서 즉석으로 에픽 색스 가이를 시전해 주었다.

이렇게 7년 만에 다시 출전한 2017년 키이우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선스트로크 프로젝트 3인은 이 공로로 몰도바 귀국 후 몰도바 대통령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받았다.[6]

여담으로 2017년 버전은 Ultra Sax Guy라고도 불린다.


2020년엔 몰도바 내 코로나 19 첫 사망자 발생으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이동 통제[7] 관련 재능 기부로 Hey Mamma!를 개사해서 본인들 채널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안톤 라고자는 19년에 탈퇴해서 둘만 촬영.

이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21세르게이 스테파노프 본인이 심사 위원으로 나왔는데, 진행자가 스테파노프를 Epic Sax Guy라고 소개하자 본인이 그 포즈를 재현했다.

3. 2022년 Epic Sax Guy


Vladimir Fotescu가 피쳐링한 Champagne을 발매했다.

4. 2023년 Epic Sax Guy


2023 유로비전 콘테스트에 몰도바 예선에 <Yummy Mommy>로 참가했지만 2등으로 진출하지 못했다.

5. 여담

  • 세르게이 스테파노프 자신도 이 별명을 좋아하는지, 자신을 소개할 때도 AKA. Epic sax guy라고 소개했다. # 또한 당사자는 2012년 2월 11일 색소폰 연주로 배틀을 벌인 적도 있다. #세르게이 스테파노프의 독주도 일품이지만 춤사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
  • 위키백과의 누구는 세르게이 스테파노프의 이름 옆에 (색소포니스트, 일명 에픽 색스 가이)라 붙여놓았다. 보러 가기
  • 그 컬트적인 인기 덕분에 이를 주제로 한 게임도 나왔다. 그 색소폰 멜로디를 반복하면 되는 형식이다. 게임 링크
    • PRACTICE: 그 색소폰 멜로디 연주법이 나오고 SDFJKL 혹은 123456으로 조작 가능함을 알려준다. 또한 자동연주 나 속도 50% 기능도 제공해줘서 연습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백분율 성적을 제공한다.
    • STUDIO: 멜로디를 3,2,1 카운트 이후에 1번 연주하면 된다. 성적에 따라 영어 성적(A,B,C 등)을 제공한다.
    • JAM SESSION: 스튜디오에서 연주한다. 자유롭게 연습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되며 리듬에 맞게 연주하면 된다. 노트 맞춘 횟수로 성적을 제공한다.
    • EUROVISION: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무대에서 연주한다. JAM SESSION과 다르게 자신의 파트에서만 연주해야 하며 다른 파트에서 연주하면 점수가 깎인다.[8] 등수로 성적을 제공한다.
    • YOUTUBE: 이 게임의 진가. 정말 10시간 버전 유튜브 영상마냥 10시간 동안 같은 커맨드를 눌러야 한다. 좋아요 수로 성적을 제공한다. 플레이 영상
  • 꽤나 듬직한 덩치와 선글라스를 쓴 외모는 듀크 뉴켐을 닮았다.
  • 외국 하스스톤 유저들이 카드 여러 장을 사용하는 콤보를 넣는 비디오를 만들 때 애용하는 곡이다.# # # #
  • 애석하게도 이 그룹은 정식 발매된 앨범이 많지가 않은 데다 국내 음원 계약도 되어 있지 않아 국내에서는 이 곡을 듣기가 힘들다. 해당 곡의 싱글 앨범은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이나 Spotify 등 해외 음원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다.
  • 이 그룹이 유로비전에 참가한 이후 유로비전 참가 이름을 달고 나온 앨범에 곡이 수록되었다. CD를 PC에 넣으면 뮤직비디오 동영상 파일과 함께 Run Away만 음원 파일이 mp3로 따로 들어있는 것이 백미.
  • 참고로 원곡 "Run Away"의 가사는 연인의 거짓된 성품과 얕은 애정에 실망해 자신의 삶에서 멀리 사라지라는 내용이다.
  • 혹시 약간 일렉스럽고 영상은 뭔가 무한한 우주 속으로 빠져드는 밈이었다면 그건 이쪽이 아니라 Shooting Stars.
  • 뮤직비디오와 공연 영상에서 색소폰과 바이올린이 나온다는 점을 이용한 'This video contains sax and violins'라는 댓글이 있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뜻하는 sex and violence와의 발음이 유사한 점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 C9 소속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선수의 개인 방송 구독 알림이 Hey Mamma!의 색소폰 연주 부분이다.
  • 배틀그라운드와 콜라보레이션하여 색소폰 파트를 이모트로 출시했다. #

6. 패러디 영상

6.1. 관련 문서



[1] 2010년 대회 영상들을 검색해 보면 2016년 9월 20~21일 전후로 대부분의 곡들이 다시 업로드된 것이 확인된다. 따라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운영 측에서 이 밈을 의식하고 올린 것은 아니다. 후술하겠지만, 그렇다고 운영 측이 모르는 것은 아니라서 SNS 포스팅 등으로 자주 언급해 주는 편이다. 2024년 1월경에도 해당 영상에 덧글을 달았을 정도면 꽤 오래가는 밈이 대단히 인상깊었던 것 같다[2] 동독 출신의 몰도바인 여가수이다. 2014년에도 유로비전에 곡을 냈지만 몰도바의 대표곡으로 뽑히지는 못했다.[3] 링크에 상세히 나와있다.[4] 2019년 2월 14일부로 그룹에서 탈퇴.[5] 사실 곡 자체가 단조로운 편이라 경연에선 다소 어필하기 힘든 면이 있다.[6] 매니저들은 시민 훈장을 수여받았다.[7] Карантин는 격리라는 의미이다.[8] 원래대로면 총 4번 연주하며 초반 Olia Tira분 가창이 끝나고 8박자 휴식후 2회, 중반 하이라이트 듀엣 보컬 끝나자마자 2회 연주하면 된다. 위의 영상을 보고 와도 된고 스포트라이트 힌트도 있다.[9] 보급병이 박격포를 꺼낼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반복 재생한 것.[10] 현재 연령 제한이 걸려 성인 인증을 안 하면 시청하기가 매우 어렵다.[주의] 11시간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