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본이 1941년 12월 7일 진주만을 기습공격하면서 나치 독일과 미국의 관계는 반전을 맞이하였다. 미국은 진주만 공습 이후 일본에 대하여 선전포고를 했지만 나치 독일에 대한 선전포고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나치 독일에서 미국에 대하여 선전포고를 하자, 미국은 나치 독일에 선전포고를 날렸고 1942년부터 본격적으로 제2차 세계 대전에 개입하였다. 미국이 선전포고를 하고 영국, 프랑스 등 연합국에 참여하면서 이때를 계기로 나치 독일과 미국은 적대 관계가 되었다. 미국의 참전으로 나치 독일은 열세에 몰렸고 결국 1945년 패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