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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텍사스 공화국 Republic of Texas | |
국기(1836년~1839년) | |
국기(1839년 1월 25일~1845년)[1] | |
| |
1836년 10월 22일 ~ 1845년 12월 29일 | |
<rowcolor=#fff> 성립 이전 | 미 연방 가입 이후 |
멕시코 중앙집권공화국 코아우일라이테하스 준주 | 미국 텍사스주 |
수도 | 휴스턴 (1837 ~ 1839) 오스틴 (1839 ~ 1845) |
정치체제 | 공화제 |
국가원수 | 대통령 |
역사 | 1835년 텍사스 독립 전쟁 1836년 멕시코 연방 탈퇴 1845년 미국 연방 가입 |
통화 | 텍사스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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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텍사스에 정착한 미국인들이 세운 정식 국가. 현재는 미국 연방에 가입하여 텍사스 주가 되었다.2. 상세
2.1. 기원
그 유래는 아직 멕시코가 스페인의 식민지였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단의 미국인들이 스페인 식민정부와 협정을 맺고, 스페인령 텍사스 내부에 이주하여 일대를 개척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독립한 멕시코도 잦은 충돌 끝에 최종적으로 이들의 이주를 승인했다. 그러나 미국인과 멕시코인의 충돌이 심해지자 멕시코 대통령 산타 안나가 이들의 추방을 시도했고, 미국인들이 이에 반발하여 텍사스 독립 전쟁이 발발했다. 당시 미국은 이 전쟁에 크게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텍사스 공화국은 오랜 기간 외로운 싸움을 계속했다.처음엔 고전했던 텍사스인들은 마지막 전투에서 승기를 타고 거세게 추격해오던 멕시코군에 역습을 가해 산타 안나를 포로로 잡고 텍사스의 독립을 승인받아 1836년, 샘 휴스턴을 대통령으로 하는 정부를 수립하고 텍사스 공화국을 수립했다.
텍사스 공화국의 영토는 현재의 미국 텍사스 주 외에도 뉴멕시코와 애리조나의 일부도 포함하였으며, 공화국 내 강경파의 경우 북미 대륙 서부 대부분과 북멕시코에 대한 영유권을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2.2. 미국으로의 합류
독립 이후 텍사스 공화국은 멕시코와 미국 사이에 끼인 상황에서 내부적으로는 여러 가지 갈등을 빚었다. 갈등의 핵심은 자신들의 원류인 미국의 연방에 합류하자는 연방파와 텍사스 공화국은 독립국가로서 존속해야 한다는 독립파 간의 대립이었다.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 열강들은 미국의 계속되는 확장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텍사스를 국가로 승인하고 독립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텍사스는 계속되는 멕시코와의 갈등 및 여러 가지 외교적, 상황적 이유로 결국 1845년 미국에 합병되었다. 합병 과정에서 미국은 텍사스의 대외 채무를 인수하고, 멕시코와의 분쟁에서 텍사스를 보호할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텍사스 공화국은 약 10년간의 독립을 마치고 미국의 28번째 주로 편입되었다.
3. 역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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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군대
텍사스 혁명 당시에는 민병대로 구성된 혁명군이 있었고 혁명이 끝난 뒤 혁명군을 개편해 제대로 된 군복과 장비를 갖춘 군대가 창설되었다. 군종은 육군과 해군 그리고 민병대로 구성되었으며 이후 연방 가입 후에도 해산되지 않고 현재까지 텍사스군은 주방위군 형태로 존재하는 중이다.
5. 기타
멕시코로부터 독립하여 자체적인 국가를 세웠다가 미국 연방에 가입했다는 점에서 캘리포니아 공화국과 비슷하다. 그러나 자세히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다. 캘리포니아 공화국은 미국에서 멕시코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괴뢰 국가였다. 존속 기간도 한 달도 안 된다. 반면에 텍사스 공화국은 독립 과정부터 미국의 지원 없이 텍사스 내 미국인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약 10년을 존속하며 독립국가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10년 동안 네명의 대통령이 집권했으며, 자체적인 국가 체제를 가진 엄연한 독립국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와 달리 영국이나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당시 주요 강대국들이 미국 견제 차원에서라고 해도 신속하게 승인을 했으므로 국제적인 인정도 확실하게 받은 주권국가였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하고 발전한 지역 중 하나[2]인 만큼 연방정부가 못마땅할 때면 텍사스 공화국을 재건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며, 2016년 영국이 '브렉시트'를 결정하여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고자 하자 이에 영향을 받아 텍사스에서도 미국으로부터 텍사스를 독립시키자고 주장하는 '텍시트'가 다시금 활발해지고 있다. 물론 법적으로 진지하게 논의되는 단계는 아닌 이슈 정도의 상황이다. 한편 평행세계를 다루는 작품들에서는 텍사스 공화국이 존속하는 평행세계들이 있는 작품들이 꽤 많다. 대표적으로 겁스 무한세계가 있다.
미합중국에 가입해서 텍사스 주가 된 지금도 텍사스 공화국기의 최종판을 주의 깃발로 쓰고 있는데[3], 텍사스는 아예 제대로 된 '독립국'으로 있었던 탓에 미국의 다른 주와 차원이 다른 주 깃발 사랑을 자랑한다. 미국에서 주기는 보통 정부기관이나 대형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데, 텍사스는 성조기 옆에 반드시 주기가 같이 게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