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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nited States of America Amerika Birləşmiş Ştatları | 아제르바이잔 Azərbaycan Azerbaijan |
1. 개요
미국과 아제르바이잔의 관계. 아제르바이잔은 91년 소련 해체 이후에 미국과 수교했다. 양국과의 교류나 협력은 그렇게 대단한 수준은 아니지만 미국-아르메니아 관계로 양국 간의 관계가 긴장을 탈 때도 있다.2. 역사
2.1. 20세기 : 반미에서 친미로
아제르바이잔이 1991년 12월 소련으로부터 독립하자 미국은 즉시 아제르바이잔의 주권을 인정했으며 1992년 3월에는 미국과 아제르바이잔 양국 모두 상대국 수도에 대사관을 설치했다.아제르바이잔은 1990년대 초중반만 해도 반미 감정이 엄청나던 곳이었다. 일단 아제르바이잔은 소련 해체 이후 독립한 국가로 소련 해체 과정에서 아르메니아와 전쟁을 벌일 당시 아르메니아계 미국인들이 아르메니아인들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목격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고르바초프 정권의 러시아군이 아르메니아를 도왔던 것과는 별개로 미국 역시 아르메니아를 지지했고, 이로인해 당시 아제르바이잔의 반미 감정은 이슬람권 내 전반적인 반미감정과 겹치며 상당히 격해졌다.
미국 역시 미국내 아르메니아계 미국인의 로비로 인하여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당시 미국은 아제르바이잔을 지원하려는 터키와 중국의 노력을 차단하여 아르메니아를 간접적으로 지원했으며 1992년경 미국은 Section 907을 발효시켜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모든 지원을 배격한다는 법률을 발표한 적도 있다.#
하지만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이 러시아의 중재로 1994년경에 종료되고 1995년에는 러시아와 아르메니아간 관계가 정상화되고 아르메니아 내에 러시아군 주둔기지가 설치되는 등 아르메니아가 경제적이라든지 여러 모로 러시아 입김을 벗어날 수 없게 되면서 미국과 거리를 두면서 아제르바이잔도 반미감정이 수그러들었다. 아제르바이잔은 이제 국가 정책으로 러시아어를 배제하고 영어 공부를 학교에서 시키기도 하고 유엔 총회라든지 여러 외교적 논의에서 미국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다보니 미국으로서도 튀르키예-조지아를 연결하는 러시아 견제에 딱인 아제르바이잔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연유에서 1998년에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등에 의해 Section 907의 폐지가 공론화되기 시작했고 9.11 테러 이후 아제르바이잔의 지정학적 가치가 커지자 2002년에는 미국 의회와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은 Section 907의 적용을 유예했고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역시 Section 907의 적용을 유예하는 등 아제르바이잔을 지원하고 있다.
일함 알리예프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일례로 일함 알리예프가 미국을 방문한 역사는 알려진 것만 해도 다음과 같다. 웬만한 친미국가의 수장보다 훨씬 더 뻔질나게 미국에 방문했음을 알 수 있다.
- 1994년 12월 25일~30일(실무방문)
- 1995년 12월 20일~26일(실무방문)
- 1997년 7월 27일~8월6일(공식방문)
- 1999년 4월 22일~27일(실무방문)
- 2000년 2월 12일~18일(실무방문)
- 2000년 9월 4일~9일(실무방문)
- 2001년 4월 1일~13일(실무방문)
- 2003년 2월 14일~23일(공식방문)
- 2006년 4월 25일~28일(공식방문)
- 2010년 9월 24일(실무방문)
- 2012년 5월 2일~4일(실무방문)
- 2012년 5월 20일~21일(실무방문)
- 2016년 4월 1일(공식방문)
- 2017년 9월 19일(공식방문)
2005년경에는 상원의원 시절의 버락 오바마도 카스피해 에너지 문제와 대테러리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하여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적있다#.
상원의원 시절의 조 바이든 역시 2008년경 미국의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카스피해의 원자재 및 에너지 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바 있다.
2.2. 21세기
버락 오바마 재임 당시에는 미국과 아제르바이잔간 관계가 일시적으로 불편해졌다#. 오바마가 평소에 아르메니아 학살을 공식 인정하겠다고 공언하고 다녀 아제르바이잔의 동맹인 터키의 분노를 샀고 아르메니아계 미국인의 로비로 인하여 나고르노카라바흐분쟁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친아르메니아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 아제르바이잔의 불만. 당시 아제르바이잔은 미국과의 관계를 "재고려"하겠다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보였다. 이에 2010년의 오바마는 일함 알리예프에게 친서를 보내 '나고르노카라바흐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아제르바이잔의 공헌'에 찬사를 늘어놓으면서 불만을 달래야 했다. 또한 당초 공약과 달리 아르메니아 학살을 공식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아제르바이잔의 카스피해산 석유와 천연가스를 상당부분 유럽으로 수출했기 때문에 서방진영의 에너지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으며 특히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미군의 보급선을 아제르바이잔에 상당부분 의존했기 때문에 아제르바이잔과의 우호는 필수적이었다.2015년 벌어진 아르메니아와 국경분쟁 당시 미국이나 서구권이 입다물거나 심지어 아르메니아군 포로를 참수하는 사진을 올릴 때조차도 역시 미국은 입 다물면서 중립을 선언하면서도 은근히 이스라엘의 군사적 지원을 받는 아제르바이잔을 더 두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 분쟁에서는 미국이 원론적인 자제 촉구 입장만 낸채 직접 개입을 하지 않았다. 대국민적 시위를 통해 세르지 사르키샨 정권을 무너뜨린 민주 국가 아르메니아와는 달리 아제르바이잔은 일함 알리예프 세습 독재가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이다 보니 미국 입장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을 적극 지지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특히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가 취임한 이후 아르메니아는 서방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제르바이잔의 외교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하지만 정작 미국이나 유럽 연합이 아제르바이잔에게 강력한 제재를 하고 있지도 못하다. 프랑스나 캐나다나 세르비아가 할뿐이고, 이들도 정작 고립된 아르메니아로 들어갈 수도 없다. 무엇보다 미국은 아제르바이잔을 더 제재하거나 그럴 경우, 이란 견제에 필수적인 아제르바이잔 위치 및 이스라엘과의 우호 등등을 따지기 때문에 중립을 지키는 게 오히려 나은 편이다. 실제로 아르메니아 총리 니콜 파시냔도 총리가 되고 나서는 후보시절처럼 러시아 중심의 국제기구 탈퇴 등을 외치지않고 아르메니아의 기존 입장인 친러 기조를 유지한다고 의견을 바꿨었다.
조 바이든은 대선 기간 중 발생한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 대해서 양국간 협상을 위해 미국이 좀더 적극적으로 외교적으로 개입할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요구했다##. 이 때 바이든이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에게는 군사력 사용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아르메니아에게는 나고르노카라바흐지역을 지금처럼 계속 점유할 수는 없을 것이니 빨리 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1].
2022년 6월, 조 바이든은 아제르바이잔의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에게 유럽 에너지 공급에 협조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는 친서를 보냈다#
미국이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군사 지원과 바쿠 관리들과의 만남을 중단하고 나서 아제르바이잔은 미국을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다. #
미국-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회담에서 아제르바이잔은 불참했다. #
2023년 11월, 아제르바이잔 경찰은 바쿠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언론활동가들을 모두 미국에 부역하는 간첩행위로 구속했다. #
3. 군사협력
아제르바이잔은 미국의 중동, 아시아 외교정책에서 상당부분 기여를 했다.미국의 요청에 따라 코소보 전쟁,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에 자국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에서 공군을 운용하는 미국을 위해 영공을 개방했고 보급기지 역할도 하는 등 테러와의 전쟁에서 미국과 많은 협조를 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하는 미군의 비전투용 물자(연료, 의류, 식량 등) 중 3분의 1 이상이 아제르바이잔을 거친 것이라고 하니 말 다했다#.
2011년경에는 미해군부 장관이 아제르바이잔에 방문하여 군사협력 확대를 약속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미국은 아제르바이잔에게 약 천만 달러의 군사 원조를 약속했다.
2023년 아르차흐 분쟁 이후로 미국이 아르메니아와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미국 상원은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했다. #
4. 경제협력
아제르바이잔은 서방으로 공급되는 카스피해 석유의 중요한 공급처이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입장에서는 중요한 나라이다. 일례로 2008년경 조 바이든이 포함된 미국 상원의원단은 카스피해 석유 문제를 논의하러 아제르바이잔에 방문했는데 이를 두고 UPI는 당시 아제르바이잔을 두고 "카스피해에 남아있는 미국의 유일한 친구(the one remaining friend that America has in the Caspian basin)"라고 부르기도 했다. #미국은 1995년부터 아제르바이잔에게 최혜국대우를 적용했고 2008년부터는 Generalized System of Preferences라는 이름으로 아제르바이잔 투자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 또한 미국은 아제르바이잔의 WTO가입을 지원했다.
5. 문화 교류
양국간 교류가 조금씩 늘면서 아제르바이잔인 유학생들이 미국으로 오기도 한다. 그리고 영어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이란 내 아제르바이잔인 상당수가 미국으로 망명했기 때문에 아제르바이잔계 미국인 상당수는 이란 출신이라고 한다.
6. 관련 문서
- 미국/외교
- 아제르바이잔/외교
- 미국/역사
- 아제르바이잔/역사
- 미국/경제
- 아제르바이잔/경제
- 미국/문화
- 아제르바이잔/문화
- 아제르바이잔계 미국인
- 아제르바이잔계 미국인 / 영어 / 아제르바이잔어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북아메리카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캅카스 국가
[1] 원문 : The Trump Administration must tell Azerbaijan that it will not tolerate its efforts to impose a military solution to this conflict. It must make clear to Armenia that regions surrounding Nagorno-Karabakh cannot be occupied indefinitely and that credible negotiations on a lasting resolution of the conflict must commence immediately once a ceasefire is conclu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