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19:24:46

러시아계 캐나다인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a291c 25%,#fff 25%,#fff 75%,#da291c 75%)"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iki style="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colcolor=#fff><colbgcolor=#da291c> 상징 국기 · 국가
역사 역사 전반
정치 정치 전반 · 캐나다 국왕 · 캐나다 총독 · 캐나다 의회 · 캐나다 총리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영미권 · 영연방 · CANZUK · 파이브 아이즈 · 프랑코포니 · G7· G20 · APEC · eTA
국방 캐나다군(캐나다 해군 · 캐나다 공군) · NATO · NORAD (산타 추적)
치안 · 사법 캐나다 연방대법원 · 권리자유헌장 · 캐나다 경찰 · RCMP · CBSA(eTA · 캐나다-미국 국경 · NEXUS Program) · CSIS
경제 경제 전반 · 캐나다 달러 · USMCA · 토론토증권거래소 · 캐나다 5대 은행(TD Bank ·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 · 스코샤뱅크 · 몬트리올 은행 · CIBC) · 틀:캐나다의 이동통신사(Rogers · Telus · Bell Canada) · 캐나다 포스트 · 한캐나다 FTA
교통 교통 전반 ·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 팬 아메리칸 하이웨이 · 캐네디언 퍼시픽 · 캐네디언 내셔널 · 비아 레일 · 에어 캐나다 · 웨스트젯 · 포터 항공 · 공항(토론토(피어슨) · 몬트리올(트뤼도) · 밴쿠버 · 캘거리 · 에드먼턴 · 핼리팩스 · 오타와 · 위니펙 · 이칼루이트) · 철도 환경 · 도시철도(토론토 지하철 · 몬트리올 지하철 ·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 C 트레인 · 에드먼턴 경전철 · REM)
교육 교육 전반 · GED(미국과 공통주관) · OSSLT(온타리오 전용) · 대학입시 · 대학() · 로스쿨 · U-15(토론토 대학교 · 맥길 대학교 ·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 캘거리 대학교 · 앨버타 대학교 · 서스캐처원 대학교 · 매니토바 대학교 · 오타와 대학교 · 맥마스터 대학교 · 몬트리올 대학교 · 댈하우지 대학교 · 라발 대학교 · 워털루 대학교 · 웨스턴 대학교 · 퀸스 대학교) · 기타 교육 및 유학 관련 문서
문화 문화 전반 · 관광 · 요리 · 추수감사절 · ·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강머리 앤) · 앨리스 먼로 · 카우보이 (로데오 · 캘거리 스탬피드) · 아이스하키 (NHL · 스탠리 컵) · 캐나디안 풋볼 리그 · 라크로스 ·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 캐나다 야구 국가대표팀 · 캐나다 그랑프리 · CBC (김씨네 편의점 · 머독 미스터리 · · 프리티 하드 케이스 · Just For Laughs Gags) · CTV (트랜스플랜트 · 플래쉬 포인트) · 캐나다 영화(짐 캐리 · 제임스 카메론 ·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 드니 빌뇌브 · 크리스토퍼 플러머)
언어 언어 전반 · 영어 · 캐나다 영어 · 프랑스어 · 캐나다 프랑스어 · 이누이트어 · 크리어 · 미크맥어 · 미주 한인어
인물 테리 폭스 · 웨인 그레츠키
지리 로키산맥 · 프레리 · 위니펙 호수 · 니피곤 호 · 오대호 · 세인트로렌스강 · 허드슨만 · 캐나다 북극 제도 · 퀸 엘리자베스 제도 · 뉴펀들랜드섬
행정 구역 BC(밴쿠버 · 빅토리아 · 나나이모 · 서리 · 리치먼드 · 코퀴틀람 · 애버츠퍼드 · 칠리웍) · AB(캘거리 · 에드먼턴 · 밴프 · 재스퍼) · SK(리자이나 · 새스커툰) · MB(위니펙) · ON(토론토 · 오타와 · 미시소거 · 브램턴 · 해밀턴 · 런던 · 키치너-워털루 · 윈저 · 킹스턴) · QC(몬트리올 · 퀘벡 · 가티노 · 셔브룩 · 사그네 · 트루아 리비에르 · 라발) · NB(멍크턴 · 프레더릭턴 · 세인트존) · NS(핼리팩스 · 루넌버그) · PE(샬럿타운) · NL(세인트존스) · YK(화이트호스) · NT(옐로우나이프) · NU(이칼루이트)
민족 캐나다인 · 영국계 캐나다인(잉글랜드계 캐나다인 · 스코틀랜드계 캐나다인 · 웨일스계 캐나다인) · 프랑스계 캐나다인 · 원주민(퍼스트 네이션)(크리 · 오지브웨 · 이누이트 · 메티스 · 이로쿼이 연맹(모호크) · 틀링깃 · 하이다) · 아일랜드계 캐나다인 · 독일계 캐나다인 · 스웨덴계 캐나다인 · 인도계 캐나다인 · 러시아계 캐나다인 ·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 · 폴란드계 캐나다인 · 스위스계 캐나다인 · 체코계 캐나다인 · 핀란드계 캐나다인 · 그리스계 캐나다인 · 루마니아계 캐나다인 · 한국계 캐나다인 · 캐나다계 미국인 · 스페인계 캐나다인 · 네덜란드계 캐나다인 · 크로아티아계 캐나다인 · 튀르키예계 캐나다인 · 헝가리계 캐나다인 · 포르투갈계 캐나다인 · 이탈리아계 캐나다인 · 캐나다 유대인 · 리투아니아계 캐나다인
기타 캐나다 시민권 }}}}}}}}}}}}

러시아인 디아스포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유럽 프랑스 독일 영국
라트비아 핀란드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폴란드
스페인 아제르바이잔 오스트리아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포르투갈 이탈리아 루마니아
조지아 아르메니아 튀르키예
몰도바 벨라루스 네덜란드
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시아 한국 카자흐스탄 중국
이스라엘 일본 아프가니스탄
오세아니아 호주
}}}}}}}}} ||

1. 개요2. 역사
2.1. 두호보르파 이주2.2. 메노나이트 이주
3. 문화
3.1. 언어3.2. 종교
4. 실존 인물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drake wine.jpg 파일:natalie glebova.jpg 파일:1265px-Grand_Duchess_Olga_Alexandrovna.jpg
Drake[1] 나탈리 글레보바[2] 올가 알렉산드로브나 로마노바

러시아계 캐나다인캐나다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또는 러시아인 후손들이다. 캐나다의 러시아계 캐나다인들은 주로 캐나다 서쪽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2016년 통계에 의하면 러시아계 캐나다인 인구는 622,445명에 달한다.

2. 역사

19세기 캐나다가 영국의 자치령이 되고 캐나다 태평양 철도가 개발된 것을 계기로 러시아 제국 출신 이민자들이 캐나다 자치령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사람들은 유대인, 폴란드계 러시아인, 독일계 러시아인, 핀란드인이 주가 되었다. 1930년 당시 캐나다의 유대인 인구는 155,000여 명에 달했는데 이들 대부분 러시아 제국 여권을 들고 온 이민자들이었다.

캐나다로 이주한 사람들 중 러시아어를 모어로 쓰고 정교회를 믿는 러시아인도 드물지는 않았다. 1917년 러시아 혁명 과정에서 많은 백군 난민들이 프랑스나 독일로 피난하였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독일에서 나치즘이 발흥하자 미국과 캐나다로 이주하였다. 백군 난민들 중 만주신장성으로 이주한 사람들도 중일전쟁이나 중국 의 혼란상을 피해서 상하이를 거쳐 캐나다, 미국 호주 등으로 망명하였다고 한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냉전이 시작되자 정치적인 망명으로 캐나다에 이주하는 경우도 있었다. 90년대에 소련해체된 뒤 캐나다는 러시아와 관계를 맺었다.

21세기에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독재를 피하기 위해 캐나다로 이민 혹은 망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1. 두호보르파 이주

캐나다로 이주한 러시아인들 중에는 러시아 정교회 고의식파의 한 갈래인 두호보르파도 있다. 당시 고의식파들은 '구교도'라고 불리며 상당한 차별을 받았으며 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교단이 약화되고 세력이 파편화되어 많은 이단 종파들이 양산되었다. 고의식파 대주교의 지도를 받는 정규 교단은 차별과 탄압을 받을지언정 키예프 대공 블라디미르의 치세부터 내려져 오는 러시아 정교회의 전통과 조직을 유지했고 인구도 상당해서 제국 정부에서도 절멸을 시도하거나 하진 않았다.

그러나 고의식파에서 파생된 종파인 흘리스트파와 스콥치들은 성서와 사도 전승을 비롯한 정교회의 핵심적인 교리를 거부했기 때문에 탄압의 대상이 되었으며 두호보르파도 마찬가지였다. 두호보르파가 종교적 병역 거부 교리 때문에 박해를 받았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부정확한 이야기다. 두호보르파는 사도 전승과 성서를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교리서인 '생명의 책'을 따르는 데다 세속 정부를 아예 거부했다. 즉, 병역 거부는 부수적인 것이고 이들은 아예 세속 정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두호보르파는 19세기 말부터 제국 정부의 박해를 피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로 이주했다. 1897년 러시아 제국 정부는 두호보르파의 국외 이주를 허락하는 대신에 세 가지를 조건으로 제시했는데 첫 번째가 러시아 제국으로 절대 다시 돌아오지 말 것, 두 번째로는 자비로 이주할 것, 세 번째로는 감옥에 이미 갇혀 있는 사람들은 형기를 마치고 이민할 것을 명령하였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이 병역거부 문제로 난민이 된 경우처럼 상당히 미움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호보르파 외에도 러시아 제국에서 종교적 병역 거부를 했던 교파는 재침례파 중 메노나이트파와 후터파가 있는데 이들은 러시아 제국에서 놀고 있는 빈 땅을 개간해 달라고 병역 거부는 이해하겠다고 초청한 것이기 때문에 차원이 다르다.

1899년 약 7천 500여 명에 달하는 두호보르파 신도들이 캐나다 서스캐처원 등등으로 이주하였는데 이들 가운데에는 키프로스로 이민갔다가 이민에 실패한 사람들도 포함되었다. 두호보르파 신도들은 대부분 무척 가난했기 때문에 이주 비용은 다른 나라의 퀘이커교도들과 톨스토이가 대신 지불해 주었다. 캐나다에 정착한 두호보르파 신도 남성들은 주로 철도 건설 노동자로 일하고 여성들은 텃밭을 일구고 가축을 사육하였다.

두호보르파 신도들은 캐나다에서도 세속 정부를 부정하며 나체 시위와 방화를 하고 다녔다.[3] 세속 교육도 반대하는 편이었는데 1918년에야 대졸자가 한 명 배출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와중에 두호보르파들의 병역 거부는 아동 교육 거부[4]와 더불어 캐나다 사회 전반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결국 캐나다 정부에서는 재사회화를 명분으로 두호보르파 자녀들을 강제로 기숙학교에 보내서 교육을 시켰다.(출처)

오늘날 캐나다에는 재사회화된 두호보르파의 후손이 2~4만 여명이 살고 있으며 아직 두호보르파 신앙을 고수하는 인구는 2,290명 정도로 추산된다. 현재 두호보르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은 전부 중장년층이나 노인밖에 없고 청소년이나 청년층의 참여는 극소수라 조만간 사멸될 수도 있다고 전망된다.#

캐나다에서 두호보르파 자녀들을 강제로 부모와 분리한 것이 종교의 자유 침해였는지, 아니면 적절한 인권 보호 정책이었는지에 관해서는 아직 논란이 크다. 두호보르파를 고수하는 사람들은 두호보르 러시아어 방언을 사용했다.

2.2. 메노나이트 이주

두호보르파 외에도 독일계 러시아인재침례파(메노나이트파, 후터파) 신도들도 상당수가 병역 거부 문제로 러시아에서 캐나다로 이주하였는데 이들은 종종 러시아계 캐나다인으로 분류됨과 동시에 독일계 캐나다인으로도 분류된다.[5] 메노나이트파 신도들도 두호보르파 신도들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 의무 교육을 확대하자 세속 교육은 받을 수가 없다고 거부하였는데 이들은 앉아서 자녀를 뺏기는 대신 상당수가 멕시코, 볼리비아, 벨리즈 및 3국 협상으로 인구가 부족했던 파라과이로 이민하였다. 두호보르파처럼 캐나다에 그대로 눌러앉았다면 이들도 캐나다 정부에서 자녀들을 강제로 기숙학교에 수용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캐나다에서 라틴 아메리카로 이주한 메노나이트파 신도들은 현재도 출산율이 엄청 높은데 한 예로 1920년대 7,000여 명의 메노나이트 신도들이 멕시코로 이주하여 한 가정당 자녀를 8~12명 정도씩 낳았고 2010년대 기준으로 인구가 11만여 명 정도에 달한다.

현재 캐나다의 재침례파 신도 중 8만여 명은 "메노나이트 저지 독일어(Plautdietsch)"를 사용하는 메노파이고 23,200명은 "후터라이트 독일어(Hutterite German)"를 사용하는 후터파 신도인데 전자는 러시아 볼가 강 유역 출신이며 후자는 주로 우크라이나 출신이다.[6] 펜실베이니아 독일어(Pennsylvania Dutch)를 사용하는 인구 15,000여 명은 메노나이트 보수파(Old order Mennonites)이거나 아미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출신이 아니라 독일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를 거쳐 이주정착한 재침례파 신도들이 미국에서 징병 거부를 하는 과정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케이스이다.

3. 문화

3.1. 언어

러시아계 캐나다인들은 대부분 영어프랑스어,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캐나다의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들 중 일부가 고유의 우크라이나어 방언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러시아계 캐나다인들 중 메노나이트파 후손들은 저지 독일어를, 두호보르파 신자들은 두호보르 러시아어 방언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두호보르 방언은 두호보르파 공동체가 사멸되면서 현재 캐나다에서는 점차 사멸되어 가는 추세다.

3.2. 종교

오늘날 이주하는 대부분의 러시아계 캐나다인들은 정교회를 믿고 있으나 과거 캐나다로 이주한 이들 중에는 두호보르파를 포함해서 폴란드계 러시아인들이 믿는 가톨릭 및 독일계 러시아인들이 믿는 루터교회나 메노나이트파, 유대인들이 믿던 유대교 신자 등도 포함되어 있다.

4. 실존 인물

5. 관련 문서



[1] 모친이 러시아계 유대인[2] 2005년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겸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로 TV 호스트 겸 작가로 활동 중이다.[3] 다만 관련 사진과 기록을 찾아보면 다행히 이들은 추잡하게 민폐 끼치는 형태의 폭력 시위는 지양한 듯 하다.[4] 오늘날 이스라엘하레디와 마찬가지로 성경 외에는 기초적인 산수만 대충 가르치는 수준이었다.[5] 물론 러시아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독일인들이 다 재침례파인 것은 아니고 루터교회 신도들이 더 많았다. 가톨릭 신도들도 있었다.[6] 원래는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으로 이주하였으나 병역 거부 문제로 캐나다로 재이주하였다 한다.[참고] 러시아 제국에서 이주해온 경우보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이주해온 경우가 훨씬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