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02:03:11

미샤 서쿠노프


파일:external/cdn0.vox-cdn.com/628988744.0.jpg
이름 미하일 셔쿠노프
(Mikhail Cirkunov)
생년월일 1987년 2월 27일 ([age(1987-02-27)]세)
소련 라트비아SSR 리가
국적
[[라트비아|]][[틀:국기|]][[틀:국기|]] |
[[캐나다|]][[틀:국기|]][[틀:국기|]]
거주지 온타리오토론토
종합격투기 전적 24전 15승 9패
5KO, 8SUB, 2판정
5KO, 3SUB, 1판정
체격 191cm / 84kg[1] / 196cm
UFC 랭킹 없음[2]
주요 타이틀 2007 ADCC 북미 예선 -99kg 금메달
HKFC 2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기타 HK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 1회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clearfix]

1. 개요

UFC 미들급 종합격투기 선수. 러시아계 라트비아인으로 캐나다로 이주하여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원래는 라이트헤비급이였으나 미들급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다시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라왔다.

2. 전적

3. 커리어

3.1. UFC 이전

어릴때 농구, 수영, 유도, 가라데를 했었고 13세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로 이주한 이후로 영어 공부와 레슬링을 시작한다. 2003년 유도 주니어 내셔널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고 2005년 그레코로만 레슬링 내셔널 챔피언쉽, 2006~2007년엔 자유형 레슬링 챔피언쉽에서 우승했다. 이후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했으며 고등학교 졸업이후 주짓수에 입문했다. 처음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체육관에서 훈련했으나 연차가 쌓이며 캐나다로 돌아가서 훈련한다. 체육관을 차렸으나 잘 되지 않아 문을 닫았고 그 후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익스트림 커투어로 들어가 종합격투기를 시작한다.

2010년 1월 프로로 데뷔해 주로 캐나다의 중소단체를 돌면서 9승 2패의 전적을 거두고 HK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 중엔 전 UFC선수인 로드니 월리스에게 헤드킥으로 승리를 거뒀다.

3.2. UFC

2015년 여름 UFC와 4경기 계약을 맺으며 UFC에 입성한다.

3.2.1. 라이트헤비급

3.2.1.1. vs. 션 오코넬 (불발) -> 대니얼 졸리
데뷔전인 UFN 74에서 베테랑인 션 오코넬과 맞붙기로 되어있었으나 오코넬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대니얼 졸리가 대타로 들어왔다. 1라운드 종료직전 테이크다운을 얻어내 풀마운트, 백을 오가면서 G&P를 두들겨 넉아웃으로 승리를 거뒀다.
3.2.1.2. vs. 알렉스 니콜슨
UFN 82에서 알렉스 니콜슨과 맞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타격 그래플링양면에서 니콜슨을 압도하다가 2라운드 니콜슨의 턱을 골절시키는 넥크랭크로 탭을 받아냈다.
3.2.1.3. vs. 이완 쿠텔라바
UFN 89에서 자신과 같은 신인인 이완 쿠텔라바와 맞붙었다. 초반 쿠텔라바의 러쉬에 다소 고전했으나 바디킥과 인앤아웃을 통해 점점 자신의 페이스로 만들더니 3라운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3.2.1.4. vs. 니키타 크릴로프
UFC 206에서 니키타 크릴로프를 1라운드에 길로틴 초크로 손쉽게 압살시키며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신성으로 평가받았었다. 이런 행보가 인상적이였는지 실제로 라이트헤비급 랭킹도 7위까지 급상승했다.
3.2.1.5. vs. 볼칸 우즈데미르
2017년 5월 29일 UFN 109에서 볼칸 우즈데미르를 상대로 경기를 가졌다. 당시에 서쿠노프가 랭킹 7위였고 우즈데미르가 랭킹 5위로 더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우즈데미르가 워낙 보여준게 적고 경기도 1경기 밖에 안 뛰어서 그런지 서쿠노프에게 배당률이 -550까지 크게 쏠리는 등 압도적인 탑독을 차지했는데 이런 예상과 다르게 경기내용은 1라운드 초반 서쿠노프가 기세좋게 펀치 공격으로 밀고 들어 갔으나, 케이지에서 빠진 우즈데미르가 바로 오른속 훅을 미샤의 귀 뒤쪽에 적중시키면서 그대로 실신 당하면서 경기 시작한지 28초만에 KO패 당하였다. 이로 인해 짧은 기간 내에 라이트헤비급 대권 도전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3.2.1.6. vs. 글로버 테세이라
UFC on FOX 26에서 열린 글로버 테세이라와의 경기에서 타격으로 테세이라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테세이라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이후 손도 쓰지 못하고 그라운드 능욕을 당하다가 무기력하게 1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이로서 우즈데미르 전에 이어서 서쿠노프의 유망주로서의 가치는 큰 타격을 받았고, 2연패에 빠졌다.
3.2.1.7. vs. 패트릭 커민스
UFN 138에서 랭킹 14위 패트릭 커민스를 1라운드에 테이크다운 시키고 넘어뜨리자마자 바로 풀마운트를 잡고 이어지는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내면서 연패에 탈출했다. 이 경기에서 매우 인상적으로 승리하며 다시 기대감의 불씨를 불태웠다.
3.2.1.8. vs. 오빈스 생 프루 (불발) -> 조니 워커
UFC 235에서 만년 문지기인 오빈스 생 프루를 만나며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지만, 생 프루가 부상으로 탈락하고 새로운 신예인 조니 워커가 들어왔다. 조니 워커는 아직 UFC에서 두 경기만 치렀을 뿐인데, 이 두 경기를 초살로 끝낸 데다가 확실한 캐릭터가 있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서쿠노프에겐 생 프루와의 대결과 달리 역으로 유망주의 디딤돌이 될 운명에 처한 셈이다. 조니 워커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만큼 서쿠노프는 큰 부담을 안고 싸우게 되었다. 결국 플라잉 니킥을 맞고 KO패를 당하였다.
3.2.1.9. vs. 지미 크루트
결국 15위로 떨어지며 랭커 입지를 위협받게 된 서쿠노프는 무패의 신예 지미 크루트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UFC on ESPN+ 16에서 1라운드 스윕과 스윕을 오가는 그래플링 접전끝에 희귀 서브미션 페루비안 넥타이[3]를 성공시켜 탭을 받아내며 승리했다. 1라운드 후반 파운딩을 허용하며 TKO 위기까지 갔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결국 서브미션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환호를 받았다.

지미 크루트전 승리 이후 1년 넘게 경기를 뛰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 체급인 라이트헤비급에서 이렇다 싶은 신성이 안 나와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랭킹이 조금씩 오르더니 결국 랭킹이 10위까지 상승했다. 서쿠노프가 잘했다기보다는 새로운 선수 순환이 느려서 그런 탓이 큰듯하다.
3.2.1.10. vs. 라이언 스팬
그리고 2020년 12월 20일 UFN 183에서 본인과 랭킹이 비슷한 상위랭커 라이언 스팬과 경기가 성사되었다. 스팬은 지난번에 조니 워커를 완전히 압도하다가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는데 그만큼 만만치 않은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여기서 승리한다면 다시금 대권 도전에 뛰어들 수 있을걸로 보인다. 하지만 서쿠노프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2021년 3월 13일 UFN 187에서 라이언 스팬과 경기가 재성사되었으나 1라운드 초살패를 당했다. 벌써 4번이나 KO 패를 당했는데 약한 맷집 때문에 다시 한번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3.2.2. 미들급

스팬전 패배이후 미들급 하향을 결정했다
3.2.2.1. vs. 크지스토프 조트코
10월 2일 UFN 193에서 크지스토프 조트코와 대결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3라운드 초중반에 몇 번 테이크다운 시킨 걸 제외하면 테이크다운 시도는 대부분 봉쇄당했고, 타격에서 밀리며 판정패를 당했다. 다시금 연패에 빠졌는데 그의 미들급 데뷔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3.2.2.2. vs. 마흐무드 무라도프 (불발) -> 웰링턴 투르만
2022년 2월 26일에 열리는 UFN 202에서 3연승 이후 제랄드 머샤트에게 UFC 첫 패를 겪은 유망주인 마흐무드 무라도프와 맞붙는다. 하지만 무라도프가 손 부상을 입었고 결국 대체 선수로 웰링턴 투르만이 나서게 되었고 2라운드에 암바로 졌다.

3.2.3. 라이트헤비급

3.2.3.1. vs. 샤밀 감자토프 (불발)
이 후 다시 라이트헤비급으로 돌아왔으며, UFC on ESPN 40에서 샤밀 감자토프와 맞붙는다. 그러나 감자토프의 비자발급 문제이후 UFC를 떠나며 경기가 취소되었다.
3.2.3.2. vs. 알론조 메니필드
2022년 10월 15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212에서 알론조 메니필드와 맞붙는다. 1라운드 실신ko패를 당하였다. 이로써 라이언 스팬, 크지스토프 조트코, 웰링턴 투르만에 이어 4연패를 당함에 따라 퇴출 위기를 피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4. 파이팅 스타일

타격, 레슬링, 그라운드 모두 고르게 뛰어난 웰라운드 파이터다. 그중에서도 특히 큰 장점은 서브미션 결정력이 매우 뛰어난 편인데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 답게 목을 노리는 초크류의 서브미션 캐치능력이 특히 탁월한 편이다. 암 트라이앵글이나 길로틴 초크를 주로 사용하지만 지미 크루트전에서 나온 페루비안 넥타이같은 보기 드문 초크도 사용한다. 이 선수가 승리한 경기에서 보여준 그라운드 실력을 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로 높은 수준의 그래플링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선수의 UFC에서의 승리가 UFC 데뷔전때 KO를 제외하면 전부 서브미션 승리인데 서브미션만 위협적인게 아니라 상위포지션에서의 압박도 매우 위협적인 편이다. 파운딩도 위력적이라 상대가 하위에 저항하고 있어도 파운딩을 넣어주면 유리한 포지션을 점거하게 된다. 상위포지션에서의 다양한 포지셔닝 전환, 서브미션 시도가 정말 위협적인게 이 선수의 최대 강점이다.

그리고 그라운드도 뛰어나지만 레슬링도 수준급이라 상대의 뒷손에 클린치로 붙어주며 클린치를 이용해 케이지로 밀어 붙이거나 더티복싱에도 능하며 상대 공격에 맞춰 위빙으로 피함과 동시에 바디락을 싸잡아서 테이크다운으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는 능력도 탁월한 편이다. 엘리트 레슬러 출신인 패트릭 커밍스를 상대로 클린치 싸움에서도 유리하게 가져갔고 테이크다운을 방어해내며 발목받치기로 테이크다운을 성공해 그라운드로 끌고갔다.

타격에서는 긴 리치와 우월한 그래플링 능력으로 상대가 들어가기 껄끄럽기 때문에 상대쪽에서 압박걸기보단 자신이 전진압박하면서 바디킥으로 몸통을 흔들고 앞손 견제와 앞발 프론트킥으로 거리를 확보하면서 상대가 들어올때 체크훅과 뒷손카운터로 받아먹거나 클린치로 붙는 전술을 사용한다. 간혹 자신이 양훅러쉬로 거리를 좁혀 클린치 상황을 유도해내기도 한다. 묵직한 펀치력을 가지고 있어서 맷집 좋은 니키타 크릴로프를 휘청거리게 할정도로 매서운 타격을 가지고 있다. 사우스포 스탠스라 상대 입장에서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며 펀치 보는 동체시력과 헤드 무브먼트도 준수한편이기 때문에 붕붕훅러쉬는 잘 피하는 편.

반면 회피력이 좋아 정타는 잘 피해내지만 한번 맞기 시작하면 최소 그로기에 몰리는 약한 맷집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데 7번의 패배 중에서 4번이 KO패인데 이 4번의 KO패가 전부 뜬금없는 타이밍에 KO 당했다는 의견들이 은근히 있었다. 주로 장기인 클린치로 유도하기 위해 훅러쉬를 시도 할때 많이 나오는데 특히 그런 의견이 볼칸 우즈데미르전에서 많이 나왔는데 이 경기에서 귀 뒤쪽에 툭 한방 건드린 수준으로 완전히 실신당했다. 후두부 쪽인 걸 감안해도 뜬금없는 KO라는 반응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서쿠노프의 맷집이 약해서라기 보다는 볼칸의 펀치력이 워낙 높아서 그렇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후 서쿠노프의 계속되는 KO패에 사람들의 반응은 볼칸의 펀치력이 강한것도 있지만 서쿠노프의 맷집이 워낙 약해서 그런 KO패를 당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단해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상당히 약한 맷집을 가지고 있는 게 이 선수의 최대 반전인 셈.

결론은 우수한 그래플링과 묵직한 펀치 등으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지만 고질적으로 약한 맷집 때문에 한계를 드러낸 선수이다.

5. 기타

한때 인상적인 승리로 빠르게 올라가며 라이트헤비급 차세대 챔프감으로 평가받았으나 정말 허망할 정도로 2연속으로 KO 당하자 그런 소리는 쏙 들어갔다.

단단해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약한 맷집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유형으로는 헤비급에서의 가브리엘 곤자가가 있다.

아내가 엄청난 미인이다
[1] 평체는 106kg, 하지만 이건 라이트헤비급에서 뛰던 때 평체라 미들급으로 내려간 지금은 평체를 줄였을 것으로 보인다[2] 원래 라이트헤비급 13위였으나 미들급으로 전향함으로써 랭킹에서 아웃됐다.[3] 과거 미들급의 C.B. 달러웨이가 성공시킨 적 있어 UFC 최초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