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1:48:43

구즈마(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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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소유 포켓몬4.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성에 대해

[clearfix]

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구즈마.

2. 행적

애니판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진짜 악당으로 나오며[1], 원작처럼 쿠쿠이박사와 인연이 있는 듯하다. 파트너 포켓몬은 원작과 동일한 갑주무사.

115화에서 플루메리와 함께 스컬단 아지트에 들어오면서 첫 등장. 이후 아지트 내의 TV로 알로라 포켓몬 리그 개최 소식을 알게 된 이후 리그 파괴를 위해 멜레멜레섬으로 향하며, 초반에 만난 로켓단 삼인방을 워밍업 삼아 떡실신시키고는[2] 포켓몬 스쿨을 찾아가 쿠쿠이박사를 부른다.

그 후 원작처럼 쿠쿠이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지우가 배틀을 신청하자 갑주무사를 내보내 지우를 상대로 승부를 벌이는데, 구즈마의 갑주무사는 상성상 불리한 10만볼트를 버텨낸 데다 Z기술인 초월나선연격은 양팔의 외골격 갑옷으로 흘려내는 등[3][4] 지우의 피카츄를 말 그대로 가지고 놀며 우세한 모습을 보이지만, 승부 도중 피카츄의 전광석화를 허용한다. 그러나 이미 구즈마가 다 이긴 것이나 다름없는 배틀[5]에서 갑자기 갑주무사가 몬스터볼로 돌아가버리고[6], 이에 구즈마는 갑주무사가 흥미가 떨어져서 몬스터볼로 들어갔다고 말하며 자리를 뜨려 하지만, 쿠쿠이박사가 "또 그런 식으로 도망치는 거냐. 섬 순례나 섬의 왕 때와 마찬가지로 말이야."라고 말하자 페이스에 말려들 뻔 했다는 말과 함께 의외로 무덤덤하게 말을 흘려보내며 돌아간다. 그러나 이후 아지트에서 쿠쿠이박사의 말을 회상하며 화를 참지 못한 듯 벽을 치는 것을 보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28화에서는 스컬단 조무래기들이 리그장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을 때 등장하는데, 이후 쿠쿠이가 등장하자 자신도 리그에 도전하여 챔피언이 되어서 쿠쿠이의 이상을 완전히 부수고 다시는 알로라지방에서 리그 같은 건 열지 못하게 하겠다고 선언한다. 과거 회상에 의하면 구즈마는 쿠쿠이와 함께 할라의 제자였지만, 할라의 방식과 맞지 않다며 알로라의 전통에 반기를 들고 떠나버렸음이 밝혀진다.

129화에서 핫삼을 내보내서 다른 트레이너들을 가볍게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인다.

130화. 16강전에서는 일리마를 상대로 승부를 벌이게 되는데, 16강전에서도 핫삼을 내보냈다. 처음에는 일리마의 메가 캥카와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나 어미 캥카가 아이 캥카를 공격할 수 없다는 점을 눈치채고 이를 이용하여 어미 캥카를 중심으로 공격하였고(어미와 아이를 일직선상에 놓고 기술을 쓸 경우 어미의 기술 사정권 안에 아이가 들어가게 만들었다. 당연히 자식이 다칠까봐 어미 캥카는 공격을 주저할 수 밖에 없었고, 핫삼은 그 틈을 타 어미를 공격.) 결국 강력한 우승후보인 일리마를 쓰러뜨리고 8강에 진출한다.

134화의 8강전에서는 수련과 붙게 되는데, 수련의 누리레느를 상대로 갑주무사를 내보낸다. 이에 수련은 갑주무사가 만나자마자를 쓸 것을 예측했지만, 예상과 달리 갑주무사는 지옥찌르기로 누리레느의 성대를 가격해 물거품아리아를 못 쓰게 만들고는 독찌르기를 통해 누리레느를 독 상태로 만들어 계속 고통을 주고[7], 최후에는 누리레느가 바다의심포니를 사용하자 이에 구즈마는 "Z기술은 이 몸이 박살내겠다!"라는 대사와 함께 갑주무사의 아쿠아브레이크로 바다의심포니 자체를 박살냄과 동시에 누리레느도 격파하면서 수련을 꺾어버린다.[8]

4강 준결승전에서 지우와 붙는다고 한다.

135화, 구즈마는 "준결승이 아니라 결승이라도 어차피 애들 장난이다"라며 자만하고 지우와 키아웨가 둘이서 훈련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본 플루메리는 지우를 얕보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에 구즈마는 "내 무패 전설을 잊은 거냐"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조무래기들은 그저 구즈마를 찬양하지만, 플루메리는 조무래기들이 구즈마가 왜 패배한 적이 없는지 모를 뿐이라며 걱정한다. 패배 플래그?

136화, 플루메리의 회상에서 구즈마가 자신의 준우승 트로피들을 깨트려 엉망이 된 아지트 내부를 플루메리가 지켜보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를 통하여 구즈마가 1등을 못 하는 것에 대한 열등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지우와의 대결이 시작되고, 구즈마가 내보낸 핫삼은 지우의 냐오히트를 상대로는 크게 불리한 상성이었지만 바로 유턴을 써서 상성상 유리한 갑주무사로 교체하고, 배틀에 나온 갑주무사는 아쿠아브레이크를 연달아 쓰며 냐오히트를 압박한다. 그러나 냐오히트의 불대문자가 날아오는 순간 갑주무사의 특성인 위기회피가 발동되어 갑주무사가 몬스터볼로 돌아가면서 핫삼으로 바로 교체된다. 결국 핫삼은 막 나오자마자 그대로 불대문자를 맞고 쓰러지고, 이러한 광경에 구즈마 본인은 물론 지우와 냐오히트까지 당황하며, 핫삼이 쓰러진 것을 본 구즈마는 큰 충격을 받고 갑주무사에게 크게 화를 낸다.

137화, 핫삼이 쓰러지면서 전략이 꼬여버렸기 때문에 승산은 당연히 지우에게 기울게 되지만, 갑주무사가 냐오히트를 독찌르기로 중독시킨 후 쓰러트린다. 이후 구즈마는 지우에게 지금이라도 포기하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우가 "우린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요!"라며 맞서자 구즈마는 예전의 자신을 그 위에 겹쳐보고는[9] 자신이 방금 예전의 자신을 겹쳐봤다는 사실에 순간 당황하지만, 지우의 스파킹기가볼트를 갑주무사가 필사적으로 버텨내는 모습에 후련하게 터졌는지 게임에서의 대사인 "구즈마, 너 지금 뭐 하는 거야!!!"를 외치며 다시 열정적으로 배틀에 집중하게 된다.[10] 이 이후의 배틀 작화 퀄리티는 그야말로 최상급인데, 갑주무사가 바늘미사일을 사용할 때의 부드럽게 움직이는 작화는 예전 포켓몬스터 XY&Z의 이설체육관전 2차전에서 우르프의 메가눈설왕이 사용한 얼음뭉치의 움직임에 맞먹을 정도.

파일:준결승 퀄리티.gif
이처럼 치열한 대결을 벌인 끝에 피카츄아이언테일갑주무사아쿠아브레이크가 서로 맞물렸지만, 결국 갑주무사가 쓰러져 패배하고 만다. 그래도 구즈마는 조금 전에 화를 내던 모습과는 달리 갑주무사를 부축해주며 격려를 하고는 갑주무사를 몬스터볼에 넣은 뒤 자리를 뜬다. 이처럼 구즈마가 원작 게임에서처럼 갱생하는 모습과, 갑주무사가 지우의 피카츄가 시전한 Z기술을 막아낸 이후부터 상당히 비장하게 나오는 배틀의 퀄리티는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후 구즈마는 자신을 마중나온 플루메리와 스컬단 조무래기들에게 "무패의 구즈마님 신화는 오늘로 끝이다. 떠나겠다면 안 잡는다"라고 하지만, 구즈마의 배틀에 감명받은 조무래기들이 계속 그의 곁에 머무르기로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C파트에서 플루메리와 부하들의 모습만 보이고 구즈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최종화인 146화의 엔딩에서는 조무래기들의 포켓몬 4마리를 갑주무사 하나로 상대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이에 따라 구즈마는 역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보스들 중에서 로켓단의 비주기의 뒤를 이어 체포되거나 죽지 않은 2번째 악의 조직 보스가 되었다.

포켓몬스터W 112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으며 배틀로열을 관전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여담으로, 그의 갑주무사가 싸울 때 레지시리즈 브금의 사용빈도가 높았다.

글라디오와 누가 더 포켓몬 배틀이 우위인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다.

3. 소유 포켓몬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golisopod.gif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scizor.gif
갑주무사 핫삼
타입:

타입:

기술배치:[11]
만나자마자[12]
바늘미사일[13]
아쿠아브레이크[14]
독찌르기
지옥찌르기[15]
기술배치:[16]
불릿펀치
고속이동
시저크로스
유턴
  • 갑주무사 : 원작 게임과 마찬가지로 구즈마의 에이스 포켓몬. 할라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었을 때부터 사용한 듯하다. 단단한 외골격을 앞세운 내구가 장점인 대신 스피드가 상당히 떨어지는 포켓몬임에도 원작 게임에서 선공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반영해서인지 공격시엔 순간이동 수준의 빠른 도약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첫 등장때부터 지우의 피카츄를 패배직전까지 몰아붙혔으며[17] 알로라리그 8강에서 수련과 대결할 당시 수련은 갑주무사가 만나자마자를 쓸 것이라 예측했지만, 갑주무사는 만나자마자 대신 지옥찌르기로 누리레느의 목을 가격해 물거품아리아를 쓰지 못하게 만들고는 독찌르기로 대미지를 주었다. 이후 지옥찌르기로 인한 고통이 풀린 누리레느가 얼어붙은바람으로 갑주무사의 양쪽 다리를 얼려버린 뒤 Z기술 바다의심포니를 썼지만, 갑주무사는 다리가 얼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불리한 상태였음에도 아쿠아브레이크로 바다의심포니 그 자체를 그대로 잘라버림과 동시에 누리레느에게도 타격을 입히면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18] 이처럼 갑주무사는 등장하는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알로라리그 4강전에서 지우의 냐오히트에게 밀리던 중 갑자기 특성 위기회피가 발동하여 핫삼이 한방에 쓰러지는 일이 벌어진다. 직후 다시 나와서 화난 구즈마에게 쓴소리를 듣지만 곧바로 의기투합 하여 2vs1이나 다름없는데다가[19] Z기술까지 맞는 불리한 싸움에서 상당히 선전하나 아깝게 패배한다.[20] 전개와 분량을 위해 어느정도 보정을 받았겠지만 Z기술을 쓰지 않고도 약점 Z기술을 맨몸으로 버티며 홀로 냐오히트와 피카츄 모두 핀치로 몰아넣으면서 맹활약한 것을 보면 엄청나게 강하다.[21] 또한 위기회피 특성을 구즈마의 서사에 잘 녹여낸 것이 특징인데 후술하겠지만 설명충인 로토무도감이 위기회피 특성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아 갑작스레 볼로 들어가는 행동을 애니에서 각색한[22] 특성효과로도, 혹은 주인을 닮아 현실도피하는 돌발행동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다.[23]
  • 핫삼 : 리그 예선전을 여유롭게 통과했으며 16강 일리마전에선 무려 메가캥카를 상대로 이기는 저력을 보여준다. 이후 준결승전에서도 선봉으로 등장해 상성상 크게 불리한 냐오히트에게 유턴을 사용해 재빠르게 빠지지만 갑주무사의 위기회피 특성이 발동되는 바람에 꺼내져서 냐오히트의 4배 대미지 불대문자에 장렬히 산화했다.

130화의 포켓문제에서 구즈마가 낼 포켓몬을 물어보며 쁘사이저비나방이 제시된 것으로 보아 이 둘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포켓몬은 애니메이션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모양. 다만 본편의 행적상 갑주무사와 핫삼 이외의 포켓몬은 등장하지 않았다.

4.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성에 대해

선역으로 전환된 루자미네를 대신해 메인 빌런으로 발탁된 만큼, 원작보다 훨씬 진중하고 어두운 악역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게임판에선 잠깐 언급되고 지나간 쿠쿠이박사와의 인연과 어두운 과거가 더욱 강조되었다.

원작에서는 비록 악역이긴 하나 주인공에게 패배하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거나 빼앗긴 포켓몬을 돌려주기도 하는 등 양심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진 최종보스가 루자미네(SM)와 네크로즈마(USUM)이 되었기에 구즈마의 악역스러운 행보는 후반부에 갈수록 묻혔다. 또한 썬문에선 엔딩 이후, 울트라썬문에서는 말리화의 시련 도중에 구즈마의 갱생 서사를 추가함으로써 마냥 악인이라기보단 갱생한 캐릭터로서의 모습이 더 강조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첫 등장부터 지우의 피카츄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등 포켓몬 배틀실력만큼은 쿠쿠이박사 못지않은 강자임을 입증했고[24], 알로라리그에서도 다른 트레이너들을 쉽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항상 주인공에게 지기만 했던 원작에 비해 포켓몬 배틀 실력은 매우 강하다.[25] 또한 위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원작에서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던 할라 & 쿠쿠이를 둘러싼 어두운 과거사가 더욱 강조됨에 따라 쿠쿠이의 이상인 알로라리그를 부수려고 하는 등 악역으로서의 모습이 훨씬 강조되고 있다.

캐릭터성도 원작에 비해 매우 악랄해졌는데, 원작에선 악당으로 나오긴 해도 유의미한 악행은 아이의 영구스를 빼앗은 것이 전부고, 그것조차 늘상 일으키던 일이 아니라 릴리에로부터 코스모그를 빼앗기 위해 주인공의 눈을 돌리기 위한 수단이었다. 실제로 주인공이 승리하자 영구스를 바로 돌려주고, 주인공에게 패배하면 포켓몬에게 책임전가도 하지 않고 "이렇게 강한 포켓몬을 데리고도 이기지 못하다니"라며 자책하는 등, 트레이너로서는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인기의 요인이기도 했다.

반면 애니판에서는 반칙은 아니지만 다른 트레이너들이 양심적으로 하지 않는 잔혹한 전술을 사용한다. 수련과 배틀할 때 노래가 주 공격 수단인 누리레느의 목을 지옥찌르기와 독찌르기로 계속 공격해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다만 약점을 공격한거라 반칙은 아니며 수련도 룰 위반은 아니라고 말했다.

일리마와의 배틀에서 어미 캥카가 아이 캥카가 있는 쪽에는 공격을 늦추는 것을 눈치채고 아이를 방패로 삼아 싸우며 잔혹성 논란이 일었다. 다만 2 대 1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교란전술이기 때문에 엄연히 반칙은 아니다. 냉정하게 보면 구즈마가 파훼법을 제대로 잘 찾은 것. 패배한 뒤 일리마도 책망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지우와의 배틀에서 갑주무사의 특성인 위기회피가 발동하여 핫삼으로 강제교체되는 바람에 핫삼이 지우의 냐오히트에 의해 약점기술을 맞고 바로 쓰러지자 이게 다 네 탓이라며 갑주무사를 마구 모함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특성이 강제 발동되는 구조이니 갑주무사의 탓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갑주무사의 트레이너라면 어떤 시점에 위기회피가 발동될지 타이밍을 잘 살피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설령 갑주무사의 의지에 의한 행동이었다고 해도 많은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화를 내며 핀잔을 주는 것은 올바른 트레이너라고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원작에서 주요 악역으로 등장했던 루자미네가 선역으로 개조된 만큼 애니메이션에 마땅한 악역이 나타나지 못할 수 있었기에 구즈마의 이러한 캐릭터 변경은 불가피했을 것이다.

137화에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패배를 두려워하던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기로 하면서 완전히 개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배틀이 끝나고 갑주무사를 부추기면서 수고했다는 인사를 해준다. 또한 원작과 달리 스컬단 조무래기들은 뿔뿔히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개심한 구즈마의 최선을 다하는 태도에 감동하여 구즈마의 곁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스컬단은 애니메이션에서 최초로 개심한 동시에, 로켓단과 더불어 해체되거나 망하지 않고 지금도 돌아가는 악의 조직이 되었다. 비록 캐릭터성이 원작과 달라지긴 했지만, 구즈마가 악행을 저지르려는 자신의 나약함을 자각하고 반성하는 것은 원작과 유사하게 진행되었다.


[1] 사실 처음은 아닌 것이 AG의 마적, 아강도 게임판처럼 악의가 없었다는 언급이 전혀 없었다. 이 둘도 마지막에는 단을 해산시키는 것으로 끝나긴 하지만 악역이라는 점은 확실하게 제기된다. 전체적으로 게임판 비주기의 행적과 비슷하다. 다만 구즈마는 애니판 아크로마처럼 진짜 사악한 악당이나 사이코패스 수준은 아니다.[2] 여담으로 이번 화 메인(?)으로 나온 게 마자용인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한다.[3] 사실 강철 타입 기술이라 갑주무사에겐 별 피해가 없지만, 애니메이션에서의 Z기술의 위상을 생각하면 충격적인 연출인 셈. 오죽했으면 구즈마와 지우의 승부를 지켜보던 키아웨가 저걸 막아낸 거냐며 경악할 정도였다.[4] 이 직후 갑주무사가 아쿠아브레이크를 시전할 때부터 나오는 BGM은 XY의 사천왕전 BGM.[5] 피카츄의 모든 기술이 갑주무사에게 큰 대미지를 주지 못한 것은 물론이요, 갑주무사의 독찌르기에 의해 피카츄가 독 상태이상에 걸리는 등 지우와 피카츄가 상당히 불리해진 상황이었다.[6] 갑주무사의 특성인 위기 \회피가 발동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배틀이 진행되는 동안 갑주무사는 피카츄한테 데미지를 크게 입지 않은 데다 독찌르기로 입은 대미지로 인해 힘겨워하는 피카츄를 보고 고개를 돌리는 걸 보면 진짜 배틀에 대한 의욕이 상실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전광석화에 맞은 뒤 눈을 찌푸리는 걸 보면 누적 데미지가 적지는 않은 듯.[7] 이때 포켓몬 애니에서 얼마 안 나오는 상대를 제압하고 남는 공격 수단으로 계속 공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두 팔로 누리레느를 끌어안은 갑주무사는 자신의 두 팔 앞에 있는 작은 4개의 다리들을 이용해 계속 독찌르기를 사용했고, 당연히 페어리타입인 누리레느는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었다.[8] 이 때문에 아동애니인데도 꽤 집요하게 상대를 공격하는 캐릭터라는 평까지 들었는데, 일리마 전에서는 일리마가 내놓은 캥카 어미의 기술 사정권을 역이용해 아이를 핫삼의 방패 비슷하게 삼는 교활한 전법을 썼고, 수련과의 배틀에서는 갑주무사를 이용해 정말 집요하게 연속 독찌르기를 쓰는데다, 중독 상태의 누리레느가 힘겹게 자리를 뜨려 하자 "놓칠 것 같아?"같은 대사까지 하며 또 공격을 날린다. 리그에 참가한 다른 트레이너들도 배틀에 열과 성을 다하지만 구즈마처럼 냉혹하고 집요하게 승리를 노리는 면모는 잘 보여주지 않았기에 더욱 부각되는 편.[9] 이때 구즈마의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구즈마는 쿠쿠이에게 지고 뛰쳐나온 뒤 자신이 이길 수 있는 배틀밖에 하지 않았다. 무패의 제왕이라 불린 이유가 바로 그것. 그런데 이걸 다르게 말하자면 쿠쿠이에게 지고 뛰쳐나온 뒤 고작 이 정도의 배틀밖에 안 했는데도 약점기 Z기술인 이 배틀의 스파킹기가볼트를 버텨내고, 그 이후로도 잠시 동안이나마 그 지우의 피카츄와 치열하게 싸울 정도로 체력이 남아 있을 수 있었을 정도로 갑주무사가 강하다는 이야기다. 실력이 성장하기 힘든 환경에 있었는데도 이 정도의 강함을 쌓아올렸다는 건 트레이너로서 포켓몬을 성장시키는 재능이 굉장히 크다고 봐도 되는 모습이다.[10] 이때 나오는 음악은 뮤츠의 역습 재더빙판의 엔딩곡인 '바람처럼'.[11] 기술배치가 대부분 엉망인 애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꽤 괜찮은 기술배치. 바늘미사일을 뺀 나머지 3개의 기술들은 모두 갑주무사에게 어울리는 기술들이다.[12] 갑주무사를 대표하는 기술이지만, 수련의 누리레느를 저격하기 위해서인지 기술을 지우고 지옥찌르기로 바꿨다.[13] 원작게임처럼 접촉 물리기로만 싸울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원거리 견제기로 넣은듯 하다.[14] 무사라는 이름에 걸맞게도 마치 거합 같은 모습으로 연출되었다. 134화에서는 무려 바다의심포니를 반으로 쪼개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5] 134화에서 수련의 누리레느에게 이 기술을 사용하여 물거품아리아를 봉인했다.[16] 이쪽도 갑주무사와 마찬가지로 애니의 기술배치 치고는 상당히 훌륭한 짜임새를 가지고있다.[17] 썬문에서의 피카츄를 이긴건 전설,환상의 포켓몬과 타입상 극단적으로 유리한 하푸우의 골루그 뿐이었는데 그런 피카츄를 불리한 상성을 가지고 압도했다.[18] 물론 이건 갑주무사가 강력한 것도 있지만, 수련의 누리레느의 경험치나 실력이 그만큼 구즈마의 갑주무사에 비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19] 핫삼 입장에선 굉장히 억울한 일이지만 서로 불대문자를 1번씩 대신 맞아준 것을 쌤쌤이로 치면 결과적으로 핫삼의 기여도는 냐오히트에게 반감인 유턴을 적중시킨게 끝으로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20] 갑주무사가 쓰러질때 피카츄도 힘이 거의 다한 상태였는지 승리선언을 듣자마자 같이 쓰러진다.[21] 이후 냐오히트와 피카츄가 각각 쿠쿠이박사의 어흥염과 카푸꼬꼬꼭을 쓰러트린 것을 생각하면 정말 굉장한 것이다.[22] 작중 위기회피가 발동한 듯한 적은 2번인데 첫번째인 vs피카츄전은 1대1 배틀이라 교체한 포켓몬이 없기에 발동할 수 없으며 두번째인 vs냐오히트전도 발동 타이밍이 데미지를 받은 직후가 아니라 이후 다음 공격이 날아올때인지라 원작 게임 기준으로 따진다면 특성 발동이 아니다.[23] 작중 구즈마가 보여준 배틀 센스로 미루어보면 에이스 포켓몬의 특성에 휘둘리는 모습은 영 부자연스러운지라 후자쪽에 무게가 실린다. 그리고 갑주무사는 이때의 구즈마의 쓴소리로 정신을 차린 것인지 굳이 Z기술을 정면으로 받아내는 모험을 강행해 구즈마에게 자신의 의지를 보였고, 구즈마도 이 모습에 마침내 정신을 차렸다.[24] 참고로 썬문의 피카츄는 연승기록을 갱신할 정도로 대활약했다.[25] 알로라에서는 지우, 쿠쿠이, 글라디오와 더불어 가장 강한 인물중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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