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구태양
- 소속팀: FC 마드리드
- 국적:대한민국
- 나이:34세
- 신체조건:178cm 76kg
-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스트라이커>공격형 미드필더>중앙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1]
- A 매치:71경기 25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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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스타임의 주인공으로 아시아의 판타지스타로 평가받는다.2. 플레이 스타일
안정환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큼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테크니션으로 묘사된다. 볼 다루는 테크닉, 순간적인 센스와 재치는 작품 내에서 월드클래스급이다. 전진 드리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미 1부에서 테크닉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인것은 증명했으며, 2부인 로스타임 인 유럽에서는 라리가에서도 매우 뛰어난 수준의 테크니션임을 인정받았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테크닉을 활용한 볼키핑과 탈압박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압박 1명 벗겨내는건 디폴트 수준. 구태양의 창의적인 플레이에 혀를 내두르는 선수들이 매우 많다.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축구 지능. 부여받은 포지션에서 감독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플레이하는 선수다.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쉐도우 스트라이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커리어 내내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었음에도 제 몫은 다하는 선수라 구태양을 사용하는 감독에게 전술적 다양함을 부여한다. 30대가 넘은 나이에, 축구 열정을 꽤나 잃은 상태에서도 처음 가보는 포지션에 곧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 지능이 워낙 뛰어나 공 없을때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 자신과 어느정도 합을 맞출 수 있는 선수만 있다면 원투패스나 페이크 모션을 이용해 순식간에 수비진을 허물고 침투해 들어간다.
원래 공격수 출신이었던만큼 슈팅 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정확도도 괜찮고 양발을 이용하기때문에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위협적인 슛을 날릴 수 있다. 다만 슈팅 파워가 아주 강력한 타입은 아닌듯...하나 중장거리 패스를 주무기로 삼는 레지스타에 장거리 무회전 프리킥도 찰 줄 아는걸 보면 킥력이 약한 건 절대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야나 경기 운영 능력도 많이 보강된것으로 보인다. 이를 활용하여 작중 시점에서는 감독들이 그를 플레이 메이커로 활용한다. 단순히 혼자서만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 동료들의 능력을 살리는 롤에도 뛰어나다는 것. 간결한 원터치 패스, 날카로운 스루 패스나 노룩 패스로 수비의 허를 찔러 침투하는 공격수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플레이 메이커로써의 능력은 일품. 또한 롱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기에 3선에 위치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팀을 진두지휘할 수 있다. 패스 정확도 역시 매우 뛰어난 편.
신체적 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주력은 다소 느린 편이라 장거리 드리블이나 치달을 하는 장면은 없다. 점프력, 힘 등의 피지컬적인 요소도 떨어진다. 능력치도 능력치지만 본인의 성향상 몸싸움 자체를 피하는 편이기도 하다. 구태양 나이가 30대 초중반인데다가 과거의 에이전트의 배신과 전 연인과의 실연으로 인한 상처로 인해 축구 열정을 잃어 샬케에서 방출된 뒤 무려 4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졌던 바람에 전성기 시절의 신체능력을 잃은 것도 감안하긴 해야한다. 다만 전성기 시절에도 피지컬이나 운동 능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타입은 아니었으니 원래도 신체 능력이 유럽에서 먹힐 정도로 뛰어나지는 않았다고 봐야한다.
가상의 인물이긴 하지만 행보만 보면 정말 미친 재능의 소유자다. 일단 유럽의 메가 클럽까진 못 되더라도 여러 빅리그에서 내로라하는 강팀들을 돌아다니며 주전으로 뛰었으며, 축구를 4년이나 쉬며 폐인같이 지냈음에도 복귀해서 기어이 다시 유럽 무대로 돌아가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라리가 챔스권 팀에. 게다가 일평생 공격수 내지는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만 뛰던 선수가 말년에 레지스타로 포변하더니 수비력이나 활동량에 문제를 일으키긴 커녕 잘 적응해 라리가 탑급 미드필더로 완벽하게 부활했고, 유로파리그 베스트 11과 우승까지 차지하는 놀라운 면모를 보였다. 게다가 34세로 노장 반열에 들 나이임에도 거의 모든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부상도 잘 안 당하고 중요한 순간 한 건 해주는 클러치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로스타임
AS 로마,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FC 샬케 04 등을 거치며 뛰어난 축구 센스와 화려한 기술을 인정 받았으나 독일 월드컵 이후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무직 선수로 전락했었던 비운의 천재.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해결사 기질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선수.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로 백수로 지내던 도중 박지훈 코치
연습 경기 전 한때 적장 유벤투스 FC감독이였던 카펠라감독이 FC 다롄으로 온 걸 보고 구태양은 처음에 공손히 인사했으나 카펠라는 모른채 하자 본 성질이 나오게 되고 이때부터 말할 때마다 "영감"이라고 부른다.
게다가 건방진 성격으로 인해 포지션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등번호를 구태양에게 뺏긴 팀 동료 한펭과 자주 마찰을 빚었으며 그외에 주장 리우웨이, 천지훠이에게 막말로 대한다.
또한 통역을 맡은 강풀잎에게도 상당히 거친 태도로 대해 강풀잎이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고 박지훈 코치가 그 원인으로 구태양의 과거를 알려주었지만 아직도 앙금이 남은 걸로 보인다.
자신의 첫경기이자 데뷔전은 레알 마드리드 CF와 친선경기 였는데 선발이 아닌걸 알고 상당히 짜증을 낸다. 후반 10분경 구태양이 리대카이와 교체되기 전까지 크리스토에게 3골을 먹혀 3:0으로 끌려가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구태양이 경기에 나서자 경기는 상당히 팽팽하게 흘러 갔고 2골을 직, 간접적으로 도와 다롄이 3:2로 따라 붙을 수 있었다.
이후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그라운드에서 자주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크리스토를 몆번 농락해 추가실점을 막는 모습을 보였다. 로스타임에서 한펭이 차려는 프리킥을 자신이 대신차겠다고 해 한펭과 마찰을 빚었지만 주장 리우웨이의 중재로 구태양이 차게 되었다. 구태양은 크리스토, 골키퍼도 꼼짝 못할 프리킥을 찼지만 아쉽게 골대 맞고 실패해 경기는 다롄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경기 뒤 주저 앉은 구태양을 향해 크리스토가 오더니 "Nice Free Kick!" 이라는 말과 함께 유니폼을 건넨뒤 아시아 최강 클럽인지 물어 보고 클럽 월드컵에서 만나기로 기약 한 뒤 서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후 중국 리그에서 기초 체력을 보강하고 경기를 하면서 전성기때 감이 되 살아날 뿐더러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못뛰는 천지훠이를 일깨워 주는 등 점차 팀에 녹아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A리그 챔피언 시드니 FC를 브리핑 하던 도중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맞붙은적 있는 리버풀 영웅 존케이가 시드니에서 뛰고 있는 보고 당황한다.
강풀잎이 시한부 인생이라고 하자 구태양은 시한부 인생이면서 왜 축구를 하는지 대한 궁금증이 나게 되고 경기 당일 시드니가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하프타임 때 존케이에게 쏘아 붙이는 말투로 "시한부 인생인데도 무슨 이유로 어째서 축구를 하냐?" 라는 말을 하고 "네가 있을 곳은 병원" 이라는 말을 하려는 순간 존케이는 웃으며 후반전에 보자고 했고 후반전에 존케이는 축구를 즐기는 축구소년의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는 대답을 했다.
이 말을 들은 구태양은 다시 한번 축구 인생을 깨닫게 되고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되고 마찬가지로 존 케이도 1골 1도움을 기록해 2:2로 경기는 비기게 되고 경기 종료후 유니폼을 교환하면서 2차전 그리고 더 높은 곳에서 만나기로 기약하게 된다.
그리고 국가대표로 뽑혀서 월드컵을 앞두고 중국과의 평가전을 갖게 되는데, 홍주형과는 그다지 호흡이 맞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는 모습을 보인다. 후반전에 중국에게 한 골 내주지만 홍주형과 교체 투입한 한세기와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세기의 골의 어시스트를 한다. 그러나, 후반전이 얼마 안 남은 시간에 양양의 고의적인 태클에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나가는 모습을 보인다.[3]
로스타임 주인공이고 항목 전체가 구태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따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자세한 건 항목의 줄거리 부분 참고.
분량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자신의 담당 통역사인 강풀잎과 은근히 러브라인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한세기의 다렌 이적 이후 이 부분이 더 드러난다.
3.2. 로스타임 인 유럽
구태양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라싱 데 산탄데르 대신 회장까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선 FC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그러나 회장의 마인드가 딱 페루자의 루치아노 가우치 수준인 동시에 감독마저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어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 일단은 15경기에 출전했지만 13경기가 교체였고 그마저도 5~10분 정도라 뭘 보여줄 틈도 없었다. 그래도 선발출전한 2경기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그 실력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10-11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감독은 마지막 남은 교체카드로 구태양이 아닌 스페인 유망주를 내보냈고, 팀은 FC 안달루시아에게 패배하면서 챔스 티켓을 놓치고 만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감독이 사퇴하는데, 코치 중에 구태양에게 호의적인 인물이 있어 11-12 시즌에 제대로 활약하게 될 것 같다.
그 후 감독이 자진 사퇴[4] 하고, 구태양도 새로운 에이전트 윤이나[5]의 제안에 따라 해외이적을 준비하던 도중 지로 감독의 제안으로 잔류 한다. 그 후 전과 다르게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 까지 내려오는 포지션 변경이 이루어진다. 피를로 같이 3선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포지션을 맡아 주전으로 도약하게 된다. 다만 문제는 포지션이 내려오게 되다 보니 전작과 달리 이야기의 스포트라이트가 1,2선을 뛰는 동료들에게로 집중되어 구태양의 존재감이 옅어지고 있다. 다렌에서와 달리 구태양 못지 않은 테크니션과 축구 실력을 가진 동료들이 늘어났기에 어쩔 수 없다. 물론 분량이 줄어들었을뿐 여전히 매우 빼어난 테크닉과 시야로 변경된 포메이션에서도 맹활약하며 FC 마드리드 돌풍의 핵심이 되고 있다. 팀 동료들이 그를 뒷받침해주기때문에 더욱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것은 덤.
작가가 직접 휴재 후 재개된 내용부터는 구태양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산쵸라는 투병 중인 FC 마드리드와 구태양의 어린 팬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감동적인 연출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브루노, 풀잎과 함께 산쵸를 자주 찾아갔으며, 회장에게 직접 찾아가서 산쵸를 경기 시축자로 뽑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팀의 유로파리그 4강 진출과 카탈루냐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는 등 다시 주인공다운 비중을 회복했다. 팀내 동료들이나 상대 선수들도 구태양의 테크닉과 경기흐름을 읽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등 새로운 포지션에 잘 녹어들어가고 있다.
이후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키퍼를 제치고 넣은 극장 동점골, 결승전에서 종료 직전 초장거리 무회전 프리킥으로 극장 동점골[6]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일등공신이 되어 유로파리그 베스트11과 MVP에 선정된다. 시즌이 끝난 이후 풀잎에게 청혼하고 동료들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TV로 관전한다.
4. 여담
원 모델은 소속팀 다롄, 아시아의 판타지스타라는 별명, 신체조건과 A매치 출장횟수,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를 모두 소화하면서 플레이메이킹과 킬패스에도 일가견이 있는 점, 양발잡이로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데드볼 상황에서도 왼발을 사용하는 것,[7] 특유의 턴 동작과 낮게 깔리는 슈팅, 천재적이고 센스있는 플레이, 장발 곱슬 및 잊혀졌다가 부활하는 것 등 영락없이 안정환이다.[8] 이외에 로마에서 전성기를 보냈었던 것과 수비형 미드필더 룰로 뛸 때의 모습을 보면 프란체스코 토티와 안드레아 피를로도 참고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무려 4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라리가까지 가서 맹활약을 하고 있고 그것도 35살에 FC 마드리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걸 보면 축구선수로써의 재능만 따지면 한국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오죽하면 만일 구태양이 과거에 에이전트의 배신과 전 연인과의 실연으로 인한 상처를 빨리 극복해서 4년의 공백기 없이 지금까지 계속 뛰었다면? 이라는 가정은 이 만화 팬들에게 가끔 언급될 정도이다.[1] 처음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다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이후로는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이후 다렌에서 다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데 예전엔 개인기와 드리블을 이용하며 돌파하는 처진 쉐도우 스트라이커의 역할이었으나 나이와 공백기로 인한 피지컬 하락으로 다렌에선 패스와 볼 배급 등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한다. 이후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지로 감독 부임 이후에는 압박이 덜한 3선 미드필더로 뛴다. 주로 4백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수비가 강한 3백에서는 좀 더 위로 올라와 중앙 미드필더로 뛴다. 마드리드 이적 후에도 지로 감독 부임 후 유로파 리그에서 한 번이지만 경기 도중 예전 포지션인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해서 뛰었고 득점을 하면서 스트라이커로서의 본능도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2] 참고로 안정환의 A매치 출전횟수는 70경기이다. 원래는 안정환과 동일한 70경기였으나 작품 내 대표팀 차출로 인해 1경기 더 뛰었다.[3] 이때는 중국의 소속팀 동료들도 놀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4] 참고로 그 후 클럽 아퀼레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지로와 싸운 골키퍼도 같이 이적.[5] 전 변호사 출신, 변호사 일을 하며 범죄자도 변호를 해줘야 된다는 것에 회의감을 가지다가 TV에서 나온 구태양의 첫 해외이적 당시 말을 듣고 에이전트의 길로 발을 돌린다. 적성에 맞는 듯 성공적으로 정착한 후, 구태양이 다렌에서 해외로 이적하는 당시에 먼저 연락을 했다. 여담으로 구태양의 광팬이기도 하며 여러모로 구태양과 가깝게 지내고 병을 앓는 산쵸를 보고 안타까워하는 등 구태양에게 통수를 쳤던 구태양의 전 에이전트였던 정경모와는 달리 개념인이다.[6] 죽은 산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롤링 토스 셀레브레이션을 했다.[7] 로스타임 인 유럽 159화의 왼발 페널티킥. 다만 안정환은 오른쪽 측면의 프리킥과 코너킥에서는 왼발도 썼지만, 페널티킥은 오른발로만 찼다.[8] 56화의 중국과의 국가대표 평가전 편에서 안정환이스코틀랜드전에서 성공시킨 칩슛과 똑같은 장면을 구태양이 그대로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