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1:12:38

구프 R35

MS-07R-35 구프 R35
グフ R35 | Gouf R35
파일:attachment/구프 R35/Gouf.png

1. 개요2. 상세3. 무장4. 작중 활약5. 기타6. 모형화
6.1. 건프라
6.1.1. HG
6.1.1.1. HG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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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건담 빌드 파이터즈,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 등장하는 건프라로, 빌더 및 조종자는 랄 씨.

담당 디자이너는 에비카와 카네타케.

2. 상세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구프를 개조한 랄 씨의 건프라. 구프를 베이스로 고기동화를 중점으로 한 개조가 이루어져 높은 기동성능을 갖고 있다. 등 부분엔 추가장비도 장착 할 수 있어서 오리지널 구프가 지상전에 특화되어 있던 것과는 반대로 어떠한 전장에서든 싸울 수 있게끔 범용성이 높게 되었다. 무장 면에서도 오리지널 구프가 가진 무기를 베이스로 하여 대부분의 무장이 두 배로 탑재되어 있다. 이로 인해 단순히 공격력은 두 배가 된 반면에 사벨 역시 2자루라 이도류가 되어버려 다루기는 어려워져서 랄 씨의 뛰어난 조종 기술이 있어야만 비로소 그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아리스타 폭주 사건때 참전하여 사건을 해결하는데 협력하였다.
HGBF 구프 R35 조립설명서의 소개

구프를 베이스로 기동성을 중심적으로 개조한 커스텀 건프라로, 다리 부분에 개조 포인트가 집중되어 있다거나 고기동 타입으로 개조된걸 보면 고기동형 자쿠 II의 구프 버전이라고 봐도 좋을듯 하다. 무장은 별도의 신규 무장이 추가되진 않았고 구프 시절 사용하던 무장들인 히트 사벨, 5연장 핑거 런처를 2기씩 탑재. 다만 어째서인지 히트 로드는 여전히 오른팔에 1기만 탑재한다.

무장 장착 방식은 오리지널 구프와는 조금 다르게 5연장 발칸이 왼손과 일체형이 아니라 구프 커스텀처럼 팔뚝에 장착하는 별도의 옵션 무장으로 변경되었으며 히트 사벨은 실드에 수납하지 않고 블루 듀얼 건담처럼 종아리 옆부분에 수납. 고기동형 개조 기체인 만큼 스러스터가 추가로 증설되었다.

본체의 다리 옆부분에는 고기동형 자쿠 II를 연상시키는 대형 스러스터가 추가되었고 발 뒷꿈치 부분과 리어 스커트 부분에도 스러스터가 2기 증설되었다. 여기다 옵션 장비로 백팩에 로켓 부스터와 자세 제어용 스러스터 유닛을 추가로 장착할수 있어서 이것들을 모두 장비할 경우 기동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3. 무장

신규 무장이 추가되진 않았고 히트 로드를 제외한 오리지널 구프의 무장들을 각각 2기씩 탑재하고 있다. 온갖 괴물 건프라들이 난무하는 건프라 배틀 세계관에선 비교적 평범한 무장들을 장비하고 있지만, 랄 씨의 탁월한 조종 실력 덕분에 위력은 엄청나다.
  • 히트 로드
    오른팔에 수납된 채찍형 히트 병기이며 원본 구프의 무장과 동일하다. 휘감은 다음 전류를 흘려 감전시키거나 채찍 자체를 달구어 베어내는 등 다체로운 용도로 활용 가능. 사출 후 고속으로 회전시키면 전자 폭풍을 발생시키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히트 사벨
    양 다리에 수납된 대검 형태의 히트 병기. 종아리 옆쪽에 손잡이만 장비되어 있으며 뽑아들면 고분자 화합물로 이루어진 실체형 검신이 생겨난다. 원본 구프는 실드에 1기만 장비하고 있었지만 구프 R35는 2기를 장비. 또한 왼손이 핑거 발칸이 아닌 통상 머니퓰레이터로 되어 있어서 2도류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5연장 핑거 런처
    왼손과 일체형이던 75mm 5연장 핑거 런처를 옵션 무장으로 팔뚝 부분에 탈착이 가능하게 개조한 무장. 양 팔에 1기씩, 총 2기를 장비한다. 기능 면에선 구프 커스텀의 3연장 머신건과 비슷하지만 형태는 오리지널 때와 마찬가지로 손 모양이라서 물건을 쥐는 머니퓰레이터의 용도로도 사용 가능. 즉 구프 R35는 사실상 손이 4개다.

4. 작중 활약

별다른 복선 없이 최종화에서 깜짝 등장. 이전부터 랄 씨가 은둔고수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는데, 최종화에서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아 바오아 쿠에서 쏟아져나오는 짝퉁 양산형 MS '모쿠'들의 물량공세에 점점 밀리던 주인공 일행 앞에 진암 사부의 마스터 건담과 함께 나타난다.

별다른 특수무장도 없이 양 팔의 발칸만으로 360도 돌면서 지역 전체에 깔린 수백 기의 모쿠들을 모두 격추, 무쌍을 넘어선 학살 수준의 강함을 선보인다. 이 격투씬을 본 작중 최상위권 실력자 중 한 명인 리카르도 페리니가 실력을 보고 감탄하였으며, 또한 히트 로드로 전자 태풍을 일으켜[1] 수십 기의 모쿠들을 쓸어모은 후 그 태풍 가운데로 마스터 건담이 건프라 심형류 궁극 오의 '신안 발차기'로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합동 필살기 연출을 선보이는데 이 씬은 그야말로 압권.

그 뒤론 그렇다 할 등장 없이 최종전이 마무리된 후 히트 사벨을 든 모습이 잠깐 비춰지고 등장 끝.

후속작인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랄 씨가 재등장한 덕분에 다시 나오게 된다.

3화에서 첫 등장. 랄 씨가 주인공 3인방의 배틀 훈련을 돕기 위한 연습 시합을 제안하고,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2] 그러나 주인공들이 갑자기 접수된 연습 시합에 정신이 뺏겨서 출전하지는 못했다.

4화에서 카미키 세카이의 배틀 훈련을 위한 연습 상대로 오랜만에 출전한다. 빌드 버닝 건담의 차원패왕류 질풍 지르기 공격을 양 쉴드로 받아내고도 전혀 밀리지 않고 일부러 뒤로 빠지는 등 푸른 거성의 건재함을 증명하였다. 이후 세카이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랄 씨가 배틀 필드를 사막에서 우주로 변경한다. 이에 적응 못하고 허우적대는 세카이의 빌드 버닝 건담을 핑거 발칸으로 가볍게 격파한다.[3]

5화에서 코우사카 유우마라이트닝 건담의 라이트닝 백 웨폰 시스템을 완성시킴으로서 기체를 완전히 완성시킨후, 이에 맞서는 첫 상대가 되어준다. 그런데 2개의 실드를 모두 떨어뜨리고 몸체에도 손상을 입는다.[4]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최종화에서는 랄씨가 후속기인 돔 R35를 들고 나오는 바람에 재등장할 기회를 영영 놓치고 말았다. 설정상 7년 만에 다시 등장했음에도 별다른 활약도 없이 묻혀버린 셈이다.

이후 건담 빌드 메타버스 예고편에서 지나가듯 등장했다.

5. 기타

초반에 레이지를 상대로 순식간에 털려버려서 배틀에는 별 실력이 없고 이것저것 잘 아는 아저씨 정도로 인식되던 랄 씨의 위상을 단번에 초고수로 높여준 기체.[5]

기체 자체는 그냥 무장과 스러스터를 증설한 구프처럼 보이지만, 랄 씨의 빌더와 파이터로서의 기량이 합쳐져서 무시무시한 위력을 선보인다. 발칸만 난사해도 졸개들이 화면을 다 채울 정도로 터져나가고 히트 로드를 뽑아 들고 고속 회전하면 전기 폭풍이 생긴다.

구프 R35의 명칭에서 R35의 의미는 아마도 랄(Ral) 35세인듯...[6][7]

6. 모형화

6.1. 건프라

6.1.1. HG

파일:HGBF 구프 R35 박스아트.jpg
<colbgcolor=#1b589f><colcolor=#FFF> 브랜드 High Grade Build Fighters
스케일 1/144
발매 2014년 6월 7일
가격 1,5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리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include(틀:건담홀릭 건프라 리뷰 표시)]

기존 HGUC 구프의 금형을 유용하지 않고, 완전 신규 조형으로 제작되었다.

작중에 등장하지 않았던 백팩 하단부 자세 제어용 스러스터 유닛이 제공된다. 히트 사벨도 HG 구프로서는 최초로 날이 연질 재질의 오렌지 컬러 클리어 파츠가 부속된다. 히트 로드는 연질 재질로 하나의 부품으로 사출되었음에도 원하는대로 구부리고 펴는 것이 가능하다. 당시 올 건담 프로젝트로 출시된 HG 킷들의 관절 구조와 거의 같은 구조가 채용되어 가동성도 발군이다.

이 키트를 베이스로 HGUC 구프 리바이브가 상품화되기도 하였다.

단, 상품화가 공개된 날이 하필 4월 1일이고 완전 신규 조형으로 발매된다는 소식에 일부에선 만우절 구라인줄 알았다던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6.1.1.1. HG 한정판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3A8F54; font-size: .9em"
미디어 특전}}} 프라프스키 파티클 클리어 Ver.
파일:HGBF 구프 R35 프라프스키 파티클 클리어 Ver. 박스아트.jpg
* BACK-ON 「セルリアン(세룰리언) / Silent Trigger」 싱글 CD 특전. 2014년 12월 17일 발매, 가격 2,500엔.
* 리뷰:
해외
#1, #2, #3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OP 테마 "セルリアン"이 수록된 CD와 프라모델이 동봉된 한정판으로, 건프라는 입자가 들어간 유색 클리어로 사출되었다.

[1] 마스터 건담이 발을 받친 다음 위로 날리는 동시에 히트 로드를 펼치고 회전을 걸었다.[2] 코우사카 유우마가 그 완성도에 몹시 감탄하는데, 7년이나 된 건프라임에도 그 위상이 줄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연출로 추측된다.[3] 물론 연습시합이라 대미지 레벨을 C로 설정했기 때문에 빌드 버닝은 아무런 손상을 입지 않았다.[4] 랄 씨가 말하길 자신의 구프R35의 쉴드를 떨어뜨린 자는 5명 뿐이라고 한다. 그 명단에 유우마가 추가된 것이다. 그 5명 중 2명은 누군지 대충은 짐작이간다. 어쩌면 코우사카 유우마,이오리 타케시,레이지,리카르도 펠리니 등의 사람이 이 명단에 들어갔을지도 모른다.[5] 사실 처음에 레이지를 상대할때 사용한 구프는 80년대 초반에 발매된 가히 화석같은 건프라였다. 오히려 움직여 준 것이 기적이었을 정도.[6] 모형 매뉴얼에선 고기동형 자쿠나 릭돔 등 고기동형 기체의 형식번호에 붙는 R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런데 뒤에 붙은 35를 보면 노리고 붙인듯.[7]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3화에서 랄 35세 라는 뜻이라고 직접 인증을 했다. 다만 트라이는 7년 뒤의 이야기라 당시 랄 씨는 42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