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그룹 외동딸 구해주 |
배우: 최윤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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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위드그룹의 외동딸, 철없는 공주.
원하는 것은 반드시 행하고 얻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아픈 동생으로 인해 가족의 관심이 동생에게 쏠린 데다 고아가 된 운전기사 딸인 여리까지 입양하자 해주의 만행과 기행은 점점 강도를 더해간다.
그녀의 관심은 오직 여리 괴롭히기.
여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리고 싶다.
“세상의 중심은 나. 다 내 거야. 엄마도, 사랑도, 아이도!!”
원하는 것은 반드시 행하고 얻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아픈 동생으로 인해 가족의 관심이 동생에게 쏠린 데다 고아가 된 운전기사 딸인 여리까지 입양하자 해주의 만행과 기행은 점점 강도를 더해간다.
그녀의 관심은 오직 여리 괴롭히기.
여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리고 싶다.
“세상의 중심은 나. 다 내 거야. 엄마도, 사랑도, 아이도!!”
위드그룹은 내 거야. 절대 못 뺏겨.
KBS2 일일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의 등장인물. 배우 최윤소가 연기한다.[1] 1985년생으로, 33세.2. 작중 행적
친구를 팔아먹고 그 친구의 남자까지 뺏어간, 홍지원, 김무열과 더불어 작중 손여리가 윤설이 되게 하는 사태를 만든 원흉.
가족이 다 아픈 동생 해성한테만 신경을 쓰고, 굴러들어온 돌이나 다름없다고 여겼던 여리를 자기보다 더 잘 대해준다고 느끼자 이에 대해 질투를 한다. 지원이 거둬 준 여리를 극도로 싫어하며, 그녀의 애인 무열을 뺏기 위해 사채업자[2]에게서 채권을 사는 조건으로 그를 사주하여 무열이 위드그룹 공채면접 보는 것을 막고 또 사채업자를 폭행하도록 유도하여 고소당하게 하고, 무열의 엄마와 여동생을 섬에 팔아버리겠다는 협박을 하는 등 갖은 악행을 저질렀다.[3] 그러고 나서 본인은 무열이 갇힌 유치장에 찾아가 착한 여자인 척 연기하며 무열과 그 가족을 구제해주고 유혹하여 끝내 무열을 여리에게서 뺏어 결혼해 쌍둥이를 낳는다. 8년 전 죽은 진짜 마야를 대신해 홍지원이 데려온 지금의 가야 & 마야 남매를 정성으로 키웠다.[4]
'한 번 자기 여자를 버린 사람은 두 번, 세 번도 그럴 수 있다'는 이유로 무열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홍지원 & 구도영 부부와는 달리 김무열을 진심으로 가족으로서 사랑했다. 그러나, 윤설과 저지른 여러 스캔들을 보게 되면서 점점 남편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김무열이 자신을 사랑하는 여러가지 행동[5]을 보여주자 감동받아서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분이 없는 김무열한테 자신의 지분의 일부를 몰래 넘겨주기까지 했다. 하지만 윤설에게 홀린 김무열에게서 이혼하자는 폭탄 선언을 듣고, 김무열이 위드 그룹의 뒤통수를 친 데에 이어 가야랑 마야까지 친가 쪽으로 데리고 가자 멘탈이 터지면서 김무열과 윤설을 가만 안 두겠다며 그간 잠잠했던 마녀의 본성을 되살려낸다.
그리고 윤설과 실랑이를 벌이며 윤설의 본래 목적과 더불어 김무열을 좋아해서 이용하는 게 아니었다는 착각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윤설을 견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윤설의 뒤를 미행해서 채플린 식당에 숨어있는 김무열을 발견해서
그리고 마야가 손여리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홍지원이 왜 손여리의 정체를 알고도 가만히 있는지에 대해서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손여리가 보낸 영상에 의문점을 품게 되고 손여리와 마야와의 접촉을 막으려고 마야를 유학보내기로 한다.손여라와 마야가 둘이 만난걸알고 손여리와 마야가 돌아오자 즉시 마야를 혼내키고 들어보낸뒤 손여리가 애한테 그렇게 해야 했냐?라고하자 뺨을 찰기게 때린다. 손여리가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게 되자 매우 통쾌해하며 속 시원해한다. 그리고 일단 한시름 놓고 마야를 유학 핑계로 해외에 보내려던 계획도 접기로 한다. 그러나 자기가 맡게 된 위드 패션을 잘 경영하지 못해서 회사 매출액이 크게 떨어지자 홍지원한테 잔소리를 받고 아래 직원들한테도 뒷담화를 듣는 처지로 변하자 공모전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보이기로 했고 도저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자 교도소에서 봤던 손여리의 패션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배낀다. 여리의 아이디어를 훔쳐 1등으로 당첨돼서 수상을 받지만 갑자기 나타난 손여리와 홍지원이 작품의 진실을 말하면서 결국 들키게 되고 홍지원한테는 아니라고 잡아뗐지만 홍지원이 눈치채면서 결국 자백한다.
구도영의 동생인 도치와 결혼한 여리가 마야가 한 집에 살게 되고 마야가 여리의 방에서 봄이 사진을 보게 되자 마야의 옛날 사진을 다 찢어버리고 여리가 탓하자 오히려 뭐라하는 비인간적인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이후 손여리가 봄이가 마야인 것을 알아채고 데리고 가자 경찰에 신고해서 다시 마야를 데리러 갔고
사실 마야는 가야를 위한 골수이식용으로 입양된 것이었고, 구해주는 입양의 진짜 목적을 마야가 여리의 친딸인 것을 알게 된 후 알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지원과 뜻을 같이 했다. 당연히 몇 년 동안 키우면서 아이에게 나름의 정도 생기고 했겠지만 애시당초 파양을 하지 않는 이유부터가 글러먹었기에 마야가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하면 아동학대 급으로 가혹하게 군다. 그렇다고 직접 낳은 가야에게도 아동학대 급의 일을 저지르지 않는 것도 아니다. 구도영이 홍지원과 이혼하고 집에서 내쫓으려고 하자 홍지원이 집을 나가면 자신도 집을 나간다고 선언해서 결국 다시 홍지원을 집에 들어오게 한다. 도영이 김 비서한테 자기 몰래 해주의 친모인 최미희를 알아보라는 소리를 엿들은 후 나중에 도영한테 최미희가 누구냐고 물어본다.[10]
이때 도영이 말하려고 했지만 다시 쓰러지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무열한테 최미희란 사람이 누군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무열의 실장실에서 우연히 구도영의 가족관계 확인서를 보게 되었고 홍지원이 자신의 친모가 아니며 자신의 친모는 최미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매우 당황하여 무열과 지원한테 따지지만 둘이 대답을 못하자 사실임을 알게 되면서 매우 오열한다. 그러던 중 친아들 가야의 병세가 급속도로 나빠져 사경을 헤매는 수준으로까지 위험해 지는데, 72화에서 가야의 골수 이식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기쁨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홍지원과 더불어서 김무열한테 마야를 손여리한테 보내라고 한다. 이에 김무열이 한때 마야 엄마로서 어떻게 마야를 버리냐라는 말에 손여리를 선택한 건 마야이며 버림 받은 건 마야가 아니라 나다 라고하며 가야 걱정을 별로하지 않는 김무열을 탓한다. 구도치한테 박람회 방문 결제서류를 주면서 그 사이 김무열이랑 같이 마야를 데리고 도망치려 했으나 여리 일행에게 붙잡혀서 마야를 뺏기고 반정신 나간 체로 마야를 강제로 데리러 가려고 하자 손여리한테 뺨 2대를 맞았다. 안 그래도 손여리와 봄이가 도망친데다가 더불어 홍지원이 손주호를 숨겨왔다는 말을 듣고 더욱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손주호를 숨긴 이유가 다 여리의 입양과 해성을 살리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듣게 되자 담당형사를 미끼로 손여리를 유인하기로 한다. 그리고 손여리의 위치를 알아내서 결국 찾아내고 여리가 봄이를 도망치게 하고 몸으로 막자
그리고 같은 엄마의 입장에서 어린 가야를 제발 살려달라고 빈다. 여리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한숨을 쉬면서 아무 말 하지 않자 여리의 손을 잡으면서 "우리 한 때 친구면서 자매였잖아" 라며 계속 부탁한다. 그래도 여리가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이번에는 해성이 드립을 해서 "해성이 죽을 때 사실 슬퍼했잖아" 라며 여리가 회상하게 만들어서 여리가 봄이를 위해서였듯이 자신도 가야를 위해서 살리고 싶다고 한다. 여리가 반쯤 승낙하는 조건으로 손주호에 대해 묻자 거짓말이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더욱 열받은 손여리가 끝내 거절하자 여리가 가야를 살려줄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여리가 돌아가자 혼잣말로 가야를 살려주지 않으면 영혼을 팔아서라도 죽이겠다라며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반성은 커녕 협박식으로 말한다. 그런데 말한게 반쯤 진심인지 무열한테 손여리가 가야를 살려줄 수 있으면 시녀도 될 수 있다라고 하기까지 했다. 손여리가 살려주겠다고 하자 진정으로 고마워하지만 결국 여리는 '애가 무슨 죄냐'는 생각과 '비록 진짜 쌍둥이는 아니더라도 가야는 나와 하나'라고 말하는 봄이의 설득을 받아들여 봄이의 골수 기증에 동의해 주기로 한다.
연락을 받은 손여리가 갑자기 병원과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말을 듣자 속인 줄 알고 매우 분노하여 손여리를 죽여서라도 마야를 데리고 오겠다고 하고 집을 뛰쳐나간다. 결국 제대로 한 건 터뜨려버리고 마는데, 손여리가 오 경감의 행방을 찾아 잠시 다른 곳으로 갔을 때, 가야도 이용해먹는 걸로 단단히 착각하여 죽이기로 결심하면서 뺑소니를 내고 만다. 이 때 봄이가 여리한테 오자 곧바로 방향을 바꿔서 다른 곳을 들이박고 기절한다.곧바로 깨어나고 가야가 무열한테서 가야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그러자 정신분열이 일어나서 현실을 부정하고 이건 꿈이라면서 빨리 꿈깨서 가야를 살려야된다면서 자신의 뺨을 때린다.
하지만 결국 가야가 사망하면서 매우 오열하여 정신분열을 일으킨다.
사실 손여리와 봄이는 약속시간에 맞춰 제대로 도착했다. 다만 가야가 일찍 세상을 떠났고, 해주가 병원 앞에서 손여리를 없애버리고 강제로 마야를 가야에게 데려가겠다며 차를 몰고 돌진하는 삽질을 저질러버려서 늦어버린 것이다. 병원에 들어가려던 손여리는 엉뚱한 곳에 차를 갖다박고 기절한 구해주를 입원시키느라 늦은 것. 차라리 가야가 위독할 때 손여리한테 무릎 꿇고 빌어서 일찍 이식을 받았거나, 가야가 위독하다고 전화해서 손여리가 병원으로 빨리 오게 했으면 살 수 있었을텐데 혼자서 각종 미친 짓을 해놓고는 애꿎은 손여리 탓을 하는 것. 가야가 죽은 것은 홍지원 구해주 모녀의 자업자득이다.
78화에서 결국 가야가 사망하면서 친자식들을 모두 다 잃었다. 이에 환청을 듣고 환영을 보는 등 불쌍한 행동을 보이던 중 지원과 기섭의 전화 내용을 통해 손주호가 청평별장에 있다는 말을 듣고 곧장 간다.손여리의 아버지 손주호를 발견하고 손여리에게 내가 느낀 감정 그대로 돌려줄꺼야 라며 손주호를 계단에서 밀어버린다. 하지만 이 역시 본인의 망상이었고 진짜로 밀려고 하는데 주호가 계속 자신을 보고 여리라고 부르자 손여리인척 해서 주호랑 여리를 못보게 하려고 홍지원도 모르는 은신처에 숨겨둔다. 그리고 주호가 쓰려졌다는 소식에 급히 달려와 확인하고 다시 가려는 찰나 주호가 "지원아, 여리는 네 딸이야,네가 사랑보육원에 버린 네 친딸이야" 라고 잠꼬대라고 하자 놀라서 반신반의한다.
이에 확실하게 확인하기 우해 손여리, 손주호, 홍지원 세 사람의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주호와 여리가 친부녀 관계가 아니며 지원이 여리의 친엄마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충격을 받고 다시 손주호한테 가서 물어보지만 손주호가 다시 쓰러지자 아무도 모르게 하늘병원에 익명으로 입원시킨다. 그리고 어떤 여자(최미희)가 홍지원의 과거 행적에 대해 말하며 비난하자 화가나서 둘의 대화에 끼어들어서 두번 다시 지원을 비난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열매한테 손여리팀의 데이터를 훔쳐오라고 시킨다. 여리가 홍지원의 잃어버린 딸에 대해 묻자 당황하여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하다가 여리가 직접 홍지원을 만나서 물어본다고 하자 고등학생때 주호한테 들었다고 말을 돌리고 지원의 딸은 오직 자신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 구도영이 회사에서 만난 안젤라 최와 객실로 가는 것을 목격한다. 이에 객실로 가서 둘을 만나게 되고 최미희한데 더럽고 불결하다며 뺨을 때리려고 할 찰나에 구도영이 말려서 최미희가 자신의 친모라는것을 듣게 된다. 이에 상당한 충격을 받아서 최미희를 자신의 친엄마라고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호텔을 떠난다. 더불어 손주호와 손여리가 통화를 했다는 것을 알 게되자 간발의 차로 자신의 오피스텔로 옮긴다. 지원이 계속 주호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그러다가 주호가 여리가 지원의 딸이라고 다시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알려주지 않는다. 계속 이러는 이유는 당연히 가야의 복수라는 터무니 없는 말이다. 가야는 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며 손여리는 분명 가야를 살리러고 했다. 하지만 가야가 손여리가 죽였다고 여기고 이러니 복수라는 정의를 오용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인다.
최미희를 만난 이후 계속 최미희를 떠올리면서 갈등을 하게 된다. 두 번째로 만났을 때 티켓을 주면서 당장 떠나라고 하지만 최미희가 그동안 자신을 못 찾은 이유가 홍지원 때문이며 홍지원을 너무 믿지 말라는 말에 계속 갈등을 하면서 배신의 복선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가야의 죽음을 모르던 봄이가 가야의 안부를 알기 위해 집에 찾아와 가야의 방에 찾아오자 격분하며 가야는 너 때문에 죽었다, 손여리가 보냈잖아? 너 때문에 죽은 건데!!라고 말하며 자신의 행적들은 생각하지도 않은 채 어린아이에게 감히 할 수 없는 말을 하며 폭력을 행사하려고도 했다! 그러나 김무열에 의해 자신의 친모가 골수를 기증하려 했지만 홍지원에 의해 문전박대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돌아서게 되었다. 다음날부터 계속 홍지원이랑 말을 하지 않고 손여리가 봄이한테 한 짓에 대해서 추궁하고 이기적이라고 하자 화가 나서 때릴 찰나 홍지원이 사람들 다 보는데서 뭐하냐고 하면서 말리자 속마음으로 '딸이라서 편드는 거냐' 라고 했다. 홍지원이 괜히 손여리 건드려봤자 안 좋다고 충고하자 지금까지 손주호를 숨긴 건 자신이 아니라 엄마라며 "엄마랑 나랑 죄질이 같아?" 라고 말하면서 점차 홍지원을 배신할 복선이 점점 생겨났다.
이후 갑자기 가족들을 외식에 초대하더니 최미희도 초대해서 홍지원한테 자신과 최미희의 만남을 방해한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추궁했다. 이에 최미희한테 그 동안 얼마냐 외로웠냐면서 최미희를 선택하는 줄 알았으나.... 그럼 새로운 가정을 만드세요 라고 하면서 완전히 최미희를 버리고 자신을 낳아준 것만이 아니라 키워준 사람이 진정한 엄마라면서 홍지원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역시 다 홍지원이 손여리를 망치게 하기 위한 계략이었다. 열매를 협박해서 손여리팀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빼앗고 1차 보고를 내러 회장실에 들어가기전 홍지원과 구도영이 홍지원의 전 아기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자신은 금시초문인척 홍지원한테 따지는 연기를 한다.
이때 손여리가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왜 거짓말을 하냐고 하자 이에 들킬까봐 변명을 하고 심지어 " 너네 아버지 정신 온전치도 않은데 그런 사람 말을 믿냐? "라면서 패드립까지 했다. 이에 화가 난 손여리가 사과를 하라고 하자 오히려 자신이 그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말도 안되는 심보를 드러내면서 자리를 뜬다. 최미희가 안젤라최였으며 손여리팀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며 따지고 자신의 엄마이면서 다시 위드그룹의 안주인으로 되고 싶지 않냐고 회유해서 최미희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다.그리고 홍지원한테 부탁해서 손여리팀의 디자인을 동대문에 유출하게 한다. 그 후 사람을 불러서 짝퉁 디자인을 몰래 만들어서 유통시키고 혹시 들키면 범인으로 홍지원이라고 말하라고 한다. 그야말로 손여리와 홍지원을 둘 다 박살내기 위한 배수진 계략이었다. 홍지원이 범인이라고 판정되자 모르는 척 홍지원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면서 실망했다고 연기한다.
그리고 최미희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서 홍지원한테 자신이 배신했던 이유를 말하고 가야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다. 그리고 최미희가 홍지원이 친딸인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자 홍지원을 완전히 경멸하게 된다. 그 후 자신이 만든 디자인 패션이 잘 팔리면서 손해본 위드패션 주가를 다시 채우면서 자신이 후계자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손여리와 구도치가 열매를 데리고 와서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고하자 오히려 이렇게까지 하냐고 손여리와 구도치를 추궁했고 심지어 열매한테는 손여리나 홍지원이 시켜서 한 일이냐며 따지기까지 했다. 계속 서로가 범인이라고 따지자 결국엔 도영이 홍지원을 불러서 진실을 이야기 하게 한다. 당연히 배신했기에 홍지원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진실을 이야기 하려고 했으나 홍지원이 자신을 변호해주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그리고 홍지원한테 미안하고 고맙다며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용서하지 않으며 홍지원과 손여리가 계속 싸우게 하려고 한다.
무열한테 주호가 지원을 만나러 왔다 갔다는 말을 듣자 두 사람의 만남을 막을려고 주호보다 먼저 홍지원의 개인 집으로 간다. 그리고 주호가 남기고 간 쪽지를 보고 손주호의 기억이 전부 다 돌아왔다고 생각했고 곧바로 먼저 손주호와 만나서 어떻게든 진실을 감추기 위해 눈물을 보이면서까지 부탁한다. 하지만 손주호가 거절하자 복수를 하지 못하면 가야가 죽어서도 편히 눈을 못 감는다고 하면서 무력으로라도 막을려고 한다. 몸싸움을 하다가 실수로 주호를 계단으로 넘어뜨린다. 주호가 기절하자 놀라서 사람을 불을려고 하지만 만약 주호가 또 다시 기억상실증과 더불어 깨어나지 못한다면 복수를 계속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손주호를 두고 떠난다. 곧바로 무열한테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하고 만나서 자신이 했던 일을 말해주고 사건 장소로 가지만 주호가 사라져있었다.
김무열이랑 같이 오피스텔 주위를 둘러봐도 찾지 못했고 다시 회사로 와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그리고 무열이 주호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간다. 도중 누구랑 부딪혀서 떨어진 물건을 줍는 순간 거울을 통해 여리와 도치가 자신을 미행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몰래 무열한테 주호와 바꿔치기하라고 해서 여리한테 들키지 않았다. 그리고 최미희한테 연락해서 주호를 최미희의 오피스텔로 감춘다. 무열이 최미희를 믿어도 되냐고 묻자 위드그룹 안주인 자리를 가지고 싶다면 자신을 도울 거라고 말한다. 자신의 생모를 최미희라고 부르며 아직까지 자신의 친엄마로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홍지원과 같이 이용하려고 한다. 할아버지의 제삿날에 홍지원이 온다는 소식과 더불어 손여리가 그것도 딸인 봄이와 함께 오자 화를 내지만 도치가 가족이 제사에 와야 되는건 당연하다고 반박하고 도영이 제지하자 결국 지원한테 전화해서 빨리와서 쫓아내라고 한다. 그리고 손여리랑 홍지원이 또 싸우는 것을 보고 흐뭇해한다.
무열이 진짜 유전자 검사 결과지가 사라졌다고 하자 지원 아니면 여리가 가져갔을까봐 안절부절한다. 애녹한테 지원이 주호 납치죄로 경찰서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여리와 주호랑 지원이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곧바로 경찰서로 가게 되고 무죄 판정받은 지원한테 혹시 서류를 만졌냐고 물어보고 홍지원이 검사지 봤다고 하자 결국 숨겨왔던 일이 다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에 오히려 지금까지 숨기느라 힘들었는데 잘됐다고 한다. 지원이 모든 게 자신의 죄라면서 자신을 보호해주고 이해한다고 하자 끝까지 내 엄마 노릇하겠다고? 엄마는 결국 손여리 친엄마잖아 라면서 홍지원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풀려난 뒤 여리와 행복하게 지내라면서 축복 같은 저주를 내리고 경찰서를 빠져나온다. 홍지원을 완전 버리고 최미희를 자신의 친엄마로 인정하게 된다.
95화에서 지원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지만 더 이상 자신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면서 무시한다. 그리고 가짜염색료로 여리와 도치를 망신은 물론 위드패션에서 완전히 쫓아낼려고 하지만 홍지원의 방해로 실패하고 오히려 의심하는 여리와 도영한테 경고를 받는다. 지원이 여리를 도우자 용서하지 않겠다며 자신은 친엄마의 도움을 받겠다며 최미희에게 전화를 하지만 최미희가 약혼자와 같이 떠났다는 음성메세지를 듣자 이제는 친엄마까지 자신을 버렸다며 다 필요없다고 소리지른다. 이에 위드그룹만은 어떻게든 안 뺏기겠다고 다짐하면서 구도치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손여리의 스카프를 가지고 간다.
그리고 손여리를 공장으로 유인하고 그 틈에 스카프에 불을 붙히고 던지면서 공장에 불을 낸다. 원래 홍지원의 목표는 아무도 없는 밤에 손여리의 디자인만 불태우는 것이었지만 공장 전체가 화재가 났고 사람(손여리)이 다쳤다는 소식에 본인도 예상 못했는지 벌벌 떨기 시작했다. 무열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무열이 따지자 울먹이면서 어떻게든 아버지한테 인정받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미 선을 넘은 행동을 하였기 때문에 여리를 죽이려고 한것도 모자라서 여리에게 화재 사고를 다 뒤집어쓰자고 말하고 이를 말리려던 무열에게 어차피 당신도 공범이라면서 무열과 같이 사건을 조작하기로 한다.
나중에 아빠인 도영이 자신이 벌인 일을 알게 되고[다만] 어떻게 그런 일을 벌일 수 있냐면서 훈계를 받자 왜 내 노력을 얼토당토한 목소리로 폄하하냐면서 따지고 친엄마도 떠나버리고 아빠도 결국엔 삼촌 편이다, 내 편은 아무도 없다 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지원이 자신을 찾아와서 화재 범인 증거로 라이터를 보여주자 그렇게 외면하고 배신했을 때는 언제고 무릎을 꿇고 한 번만 도와달라며, 지난 30년동안 모녀 관계이지 않았냐며 싹싹 빈다. 하지만 지원이 끝내자수하라며 거절하자 결국 사람을 시켜 라이터가 든 가방을 훔친다.[12] 후에 무열에 의해 가짜임을 알게 되고 지원 역시 통화가 되지 않자, 무열의 설득으로 결국 아버지이자 회장인 도영한테 모든 일을 자백한다. 하지만 도영 역시 자수하라고 하자 무릎을 꿇고 가야랑 엄마를 잃은 자신이 불쌍하지도 않냐면서 절대 감옥 가기 싫다고 애걸복걸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 주호가 자신을 찾아와서 심문을 하고 이에 어쩌라는 듯이 굴자 주호가 본인의 납치 cctv영상을 확보했다며 30분안에 자수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제출하겠다고 경고를 한다. 그리고 도망친 공장장한테 연락이 오자 구해주가 숨어있으라고 했잖아요라고 하자 공장장이 나 죽다 살아났어요. 외국이든 어디에든 보내줘요.라고 한다. 이에 구해주가 자기가 회장이 되면 보상 하겟다고 하자 공장장이 그놈의 회장자리 타령한다라고 독설하자 구해주가 "쥐새끼"처럼 주위 살피면서 엎드리고 있으란 말이야!라고 막말을 하고, 화난 공장장이 내가 불을 저질른 것도 아니고 위조죄? 그딴 거 벌 받으면 되지라며 맞대응을 하고 실랑이를 벌인 끝에 공장장을 밀어서 벽 머리를 박은 공장장을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다.
이에 도영한테 자백하기 위해 회장실에 가고 거기서 지원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지원과 도영의 설득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이 흔들렸지만 무열의 전화로부터 경찰이 들이닥쳤다는 소리를 듣고는 마음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는 절대 잡히지 않겠다고 하고 회장실을 나간다. 그리고 경찰, 여리, 도치를 만나게 되지만 비상계단으로 도망쳤고[13], 그 과정에서 봄이를 치게 된다. 쓰러진 봄이를 보며 당황하다가 손여리와 눈까지 마주치게 된다.
결국 봄이를 차에 태우고 도망가면서 무열이랑 통화를 하고 자신이 굳게 믿고 의지하던 무열마저 자수하라고 하자결국엔 폰을 꺼버린다. 쓰러진 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려고 하다가 경찰이 근처에서 순찰 도는것을 보고 도망치듯 빠져나와 봄이를 데리고 별장에 숨었다. 계속 봄이를 마야라고 부르며 걱정하면서 챙긴다. 본인도 몇 시간 동안 차를 타고 도주하면서 경찰들의 눈을 피하느라 고생한듯 몸살 기운이 나더니 쓰러진다. 그리고 가야가 나오는 꿈까지 꾸게된다. 그리고 마야가 자신을 간호 해줬다는 걸 알 게되고 가야가 살아있었던 행복한 시절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마야한테 지난 일에 대해 자신을 원망하지 않냐고 묻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오히려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마야한테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래도 옛날 엄마라며 아파하는 구해주를 보던 손봄이 홍지원한테 연락을 하게 되고 구해주는 홍지원의 연락을 받고 아프다며 운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손여리까지 오게되며 홍지원이 손여리한테 연락을 한거냐며 원망한다. 그리고 봄이를 두고 떠나려고 했지만 봄이가 가야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같이 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몸상황이 좋지 않았고 잡힐 찰나에 지원이 나타나 타라는 말에 봄이를 데리고 올라탄다.
불안해하는 구해주를 보던 홍지원이 자수하자는 말에 손여리의 누명을 벗기고 대신 자신을 집어 넣을려고 하는거 아니냐며 절대 그럴수없다며 핸들까지 붙잡고 차를 멈추게 한다. 차에서 내린 후 얘기를 하는데, 홍지원의 설득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지금까지 손여리한테 한 짓을 자신한테 하는것이 아니냐며 계속 의심하고 녹음까지 하고 있냐면서 홍지원의 주머니까지 살펴보려고 하고 심지어 홍지원한테 당신이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홍지원을 내팽겨치고 울면서 차를 끌고 가버린다. 그렇게 도착한곳이 죽은 쌍둥이의 뼛가루를 뿌린 바닷가 근처에 오게되고 손봄한테 자기를 원망하지않느냐 라는 질문을 하지만 손봄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바닷가에서 놀다 손여리와 홍지원 경찰과 맞닥뜨리게 되며 손봄을 두고 도망치듯이 어디론가 가버린다. 그리고 김무열한테 의미심장한 문자를 보낸 뒤 바닷가에 뛰어든다.[14]
101화에서 이제 꿈과 희망도 없어져서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을 하려고 하지만 홍지원과 이후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다. 그러나 홍지원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실 밖에서 좌절하는데 역시 마찬가지 같은 병원에 있었던 손여리와 함께 좌절한다. 그리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다. 망연자실했는지 경찰서에서 자신의 밝혀지지 않은 모든 죄[15]를 순순히 실토하는데 손여리가 구해주의 죄를 경감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다. 그리고 여리가 탄원서를 써준 이유가 봄이를 사랑해주고 잘 키워줬기 때문이라고 하자 감동과 죄책감을 동시에 느꼈는지 여리한테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
2개월 뒤 구해주는 징역 2년형을 선고받게 되고 남편 김무열과도 이혼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교도소에 갇히게 되는데[16] 거기서 열심히 괴롭힘을 당할 뻔 하지만[17] 과거 손여리의 감옥 동료였던 방장이 손여리로부터 구해주를 보호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런데 거기서 자신이 임신을 했음을 확인하게 된다.[18]
홍지원으로 추정되는 시체를 찾아다는 기사를 보고 크게 멘붕한다. 아니라며 울게 되고 불안해하며 김무열에게 전화를 해 자신의 임신소식을 알리게 된다.
그리고 교도소에서 진통이 오게 되고[19] 병원에서 아이를 낳게 되지만 '엄마한테 임신소식을 들려주고 싶었다',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는 등 여전히 홍지원을 그리워한다. 결국 뜻대로 홍지원은 살아있었고, 나중에 결국 홍지원이랑 재회할 듯 하다.
3. 평가
초중반까지는 삼각관계, 홍지원 덕분에 그나마 공기 캐릭터까지는 아니었고 어느 정도 분량을 확보하는 정도였으나, 최미희 (안젤라 최)의 등장 이후 비중이 점점 늘어나더니 드라마 막바지로 치달으며 진 최종보스가 되었다. 다만 외동딸로서 오냐오냐 공주 대접을 받고 자란 성장 환경 때문인지 음모를 꾸미는 게 어설프다.[20] 이젠 답이 없는지 감성팔이까지 하고 있다. 물론 모두 거짓이지만.4. 여담
- 본작에서 담당 배우의 발연기로 까인 캐릭터들 중 하나다. 분명 악역 포지션인데 빡치지 않는다고 느끼는 시청자도 있을 정도. 하지만 담당 배우가 이전 작품과 차기작에선 괜찮은 연기를 선보였고, 작가의 후속작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생긴 걸 보면 대본과 연출 문제인 듯.
[1] 후속작에는 강여원 역으로 출연한다.[2] 장애녹이 빚을 진 사채업자.[3] 해주는 본인이 뒤에 숨고 사채업자를 앞에 내세워 무열을 벼랑 끝으로 밀었던지라 무열은 해주가 이 사태의 배후인 것을 모르는 상황.[4] 사실 진짜 마야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죽었고, 가야가 해성이처럼 백혈병에 걸릴 것을 대비하고자 한 홍지원은 여리의 딸 봄이를 골수이식 보험으로 납치해 데려왔다. 그리고 마야를 잃고 제정신이 아닌 해주에게는 그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죽은 마야 대신 봄이를 데려왔다는 거짓말을 하고, 봄이가 고아라는 거짓말을 해 봄이를 마야로 둔갑시킨다. 그래서, 해주는 마야가 자기 친딸이 아니었기에 양딸인 마야와 친아들인 가야를 완전히 동등하게 대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마야에게 정을 많이 주었고 또 진심으로 딸로 여겼기에 (마야가 여리의 친딸인 손봄인 것을 알기 전까지는) 홍지원이 마야를 구박할 때마다 마야의 편을 들며 홍지원에게 화를 내고 마야가 축구 교실에서 다쳤다고 할 때 이성을 잃고 화를 내는 등 마야에게 다정하고 상냥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5] 김무열이 어머니인 장애녹한테 자신의 가족은 어머니가 아니라 해주라고 했고, 오토바이가 구해주를 덮치려고 하자 몸을 날려 구해줬다. 근데 이 둘은 다 김무열의 계획이었다는 게 함정[6] 알고 보면 구해주 또한 홍지원에게 실컷 이용당한 인물이다.[7] 일반적으로 AB형에게서는 O형의 자식이 나올 수 없다.마야가 봄베이 O형이라면?[8] 다만 마야가 친엄마를 선택한 것은 홍지원 & 구해주 모녀의 자업자득이나 다름없다. 이 모녀는 아직 어린 마야도 자기가 가야와 달리 차별받고 있는데다 어른들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것을 눈치챌 정도로 노골적으로 가야를 편애했다. 그런 상황에서 친엄마인 손여리는 가야만 편애하는 다른 가족들과 달리 친엄마인 것을 몰랐을 시절에도 마야를 가장 예뻐하고 사랑해줬다. 친엄마인 줄 몰랐을 때부터 잘 따랐던 사람인데, 이제는 핏줄까지 이어진 친엄마라니 아이의 입장에서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구해주나 김무열이 아무리 잘 해줘도 구해주는 어차피 가야를 더 편애하는 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뻔하고, 김무열은 입지가 약해서 마야를 챙겨주기 힘들기에 마야 입장에선 친엄마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다.[9] 손여리랑 비교해봐도 손여리는 마야가 구해주의 딸인 줄 알았을 때도 어린아이에게는 죄가 없다며 화풀이 대상으로 삼지 않은데다 마야를 예뻐해준 것에 비해, 구해주는 그 사실을 알자마자 마야를 폭력적으로 대하고 고아원에 보내려는 등의 행동을 보인 점에서 이 둘의 인성과 개념 차이가 드러난다.[10] 해주의 친모 최미희는 해주가 아기였을 때 도영과 해주를 버리고 떠났다. 그 빈자리를 홍지원이 채우게 되면서 해주도 지원이 친모인 줄 알고 자랐던 것이다.[다만] 혜주가 공장에 화재를 낸 건 아직 모르는 시점이었다.[12] 홍지원이 이럴 줄 알고 미리 라이터를 본인 주머니에 숨겨놓고 가짜 라이터를 넣어놨다..[13] "혀 깨물고 죽었지, 절대 자수는 안 해" 라고 하고 계단을 내려갈 때는 신었던 하이힐까지 벗고 맨발로 내려갔다.[14] 뛰어들기 전에 자신이 교도소에 갇혀있고 이에 손여리가 감방 안까지 들어와서 자신을 비웃는 모습을 투영하는데 이런 상상을 할 정도면 죽어도 감방가기 싫었던 것 같다.[15] 손주호를 상해,납치,감금 한 것, 화재 사건 조작을 위해 사람을 고용한 것 등[16] 이전에 구해주는 교도소로 강의를 나갔다가 손여리를 만나서 죄수복이 잘 어울린다고 비아냥거렸는데 이번에 자기도 죄수복을 입게 되었다.[17] 이 장면은 현실과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데, 애당초 교도소에서도 재벌일가는 특별대우차원으로 넓은 독방에 보내주며, 만약에 합방하더라도 괴롭히는 순간 교도소장과 담당 검사가 친히 와서 그 죄수들을 조져준다. 괜히 수저계급론이 생겨난 게 아니다.[18] 손여리와 평행전개를 걷게 하려는 건지 아님 개과천선을 했으니 축복의 선물을 주겠다는 건지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없다.[19] 교도소에서 아이를 낳은 손여리와 평행전개를 걸었다. 그런데 완전히 평행전개가 아닌 게 손여리는 아이를 낳을 때 교도소 바닥에서 낳았지만 구해주는 나중에 병원에 입원해서 아이를 낳는다.[20] 구도치의 염색을 화학염색으로 바꾸라고 지시만 내려놓고는 그게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도 안 하고, 발표회에서 나서고 불을 낼 때도 내부 cctv는 손을 봐 놓고는 외부 cctv는 내버려둬서 그대로 찍힌다. 그리고 하필이면 자기 남편 라이터로 불을 내고는 그 라이터를 현장에 방치한다. 이후 경찰 소환에도 무작정 버팅기고 홍지원이 가진 증거를 훔치려고 가방을 훔치지만 무작정 가방만 훔친 뒤 거기에 증거가 있는지 확인도 안 하고 안심한다. 이러한 지능으로 어떻게 작중 세계관에서 국내 최고 대학으로 인정받는 한국대에 진학했는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