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토플러 미래 3부작 | ||
미래쇼크 | 제3의 물결 | 권력 이동 |
<colbgcolor=#fe0000,#191919><colcolor=#000,#fff> 제목 | 권력 이동 |
저자 | 앨빈 토플러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1] |
최초 발행 | 1990년 12월 1일 |
장르 | 사회과학, 역사, 미래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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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OWER SHIFT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의 저서이며 미래쇼크, 제3의 물결에 이은 마지막 3부작 완결편이다.[2]
한마디로 이 책의 키워드는 변화이다. 전작 미래쇼크에선 변화의 과정을, 제3의 물결은 변화의 방향을, 마지막인 권력 이동은 한걸음 더 나아가 변화의 통제을 다루고 있다.
즉 다가올 변화를 누가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하는 핵심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1990년대에 나왔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인터넷 논객과 인터넷 극단주의자들의 발흥 등등 엘빈 토플러는 이 모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2. 내용
토플러는 오늘날의 권력 변화의 요인은 정보화 시대로 넘어오면서 발생한다고 보았다. 즉시적인 전달과 빠른 속도에 의존하는 디지털 체제가 시커만한 연기 내뿜는 공장의 산업 체제가 충돌하면서 권력의 원천인 폭력, 부 , 지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단순히 권력이 개인·기업·국가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차원이 아닌 권력의 본질 자체가 바뀌어 그 궁극적인 수단으로 지식의 역할이 증대된다는 것이다.
권력에도 질이 존재하며, 권련 원천의 3가지 요소 폭력, 부, 지식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권력의 품질 나뉜다고 보았다.[3]
권력의 흐름에 따라 폭력, 부, 지식도 변화하고 있으며, 과거 농경사회에는 땅이 곧 부를 생산하고 권력을 가져다주었다. 시간에 흘러 산업시대에는 자원 원료를 바탕으로 공장에서 수많은 물품들을 생산하였으며, 공업생산을 위한 각종 기계 및 원료가 가장 중요한 자본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땅이나 기계 및 원료는 유한한 것이기 때문에 생산되는 자본은 유형적일수밖에 없으며 고정적일 수밖에 없다. 시간이 흘러 서비스 및 정보부분이 성장하고 제조업 컴퓨터화 함에 따라 부의 본질 변화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많이 사고 파는 것이 아닌 지식·노하우를 중요시 여기므로써 증서나 현물로 가치를 두는 유형적인 자본보다 전자적 기록이 남는 혹은 기호로 표시되는 무형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자화폐가 등장하므로서 지식에 근거한 부의 이동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정보·지식을 기반으로 한 전쟁이 발생하고 있다. 정보가 곧 자본과 연결되고 있기에 많은 기업, 정보기관, 정부가 정보를 독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권력이동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도 거기에 맞는 재교육 혹은 지식화가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거기에 따른 문제[4]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보았다. 왜냐하면 인건비를 낮추는 것보다 원료·기계 원가가 더 싸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육체적노동보다는 추상화를 바탕으로 지식 노동이 중요해질거라 보았고 거기에 따른 사회적 권력이동이 있을 것이라 보았다. 그로 인한 지식의 빈부격차가 발생할 것이고 새로운 지식으로 바탕으로 식민주의가 발생할 것이라 보았다.
세계화로 인해 지식체계 생산이 극대화되므로서 부의 생산이 증가하겠지만, 세계화에 따른 실업문제로 외국인 혐오라던지 극우주의 발생할 우려를 나타냈으며, 이런 추세에 반발에 이란처럼 시대를 역행하는 신정주의 국가가 나타날 것이라 하였다.
정보와 기술이 발달할수록 민주주의도 발달하겠지만 그만큼 체제에 취약해지며[5]정보의 익명성과 용이성으로 인해 어떤 특정 단체나 개인, 테러리스트들이 체제를 번복하기 위해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각국 정부들은 다자간 군사협력이나 정보협력을 통해 해결하려 하지만 특정불다수에 영토도 없고 실체도 없는 적들에게 체제를 위협받을 수 있다는 뼈아픈 주장이 있다.[6]
2.1. 토플러의 권력 이론
권력이동에서 말하는 권력은 우리가 흔히 아는 권력의 뜻과 의미를 다르게 봐야한다. 토플러가 말하는 권력은 상대방에게 복종을 강요하거나 영향력을 미치는 것만이 아닌 권력이 구성하는 모든 과정 등등 포함하여 권력체제라 하며 이 권력체제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권력체제에 속한 구성원들은 절대 누구도 벗어날 수 없으며 권력체제가 작게 분할되어 하위체계를 각기 이룬다 본다.
- 권력의 수단에는 크게 3가지로 나뉘며 폭력, 부, 지식이 있다. 폭력은 가장 원초적인 폭력수단으로 위협과 포상을 통한 통제를 하며, 부는 융통성있는 돈을 통해 통제하며, 마지막으로 지식을 가장 뛰어난 수단으로 최상의 권력을 가져다 준다.
- 권력투쟁은 필연적이며 권력투쟁은 항상 나쁜 것이 아니며, 작은 하위체계들의 권력이 변화에 따라 개인, 단체, 국가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한다.
- 권력은 가변적이고 불확정적인 면이 있어 권력의 투입량에 따라 과도한 투입으로 인한 붕괴, 투입량 대비 작은 결과 등으로 인해 불안정 상태의 권력일수록 작은 사건에 붕괴될 수 있다.
- 권력 이동에 따른 변화의 불평등은 반드시 발생한다. 그리고 완전한 평등은 불가능하다.
- 권력의 과잉집중과 과소집중은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며 위험하다고 한다.
즉 토플러가 말하고자 권력은 종전에 산업시대의 거대한 권력체제 내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수직적인 권력이 아닌 좀 더 하위체계에 상호작용에 따라서 권력의 이동, 사회적인 변화로 유기적이고 포괄적인 모습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토플러는 권력을 양적 모델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질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평가할 것을 주장했다.
3. 관련 문서
[1] 한국경제신문사의 출판 자회사인 한경BP가 공식 판권을 갖고 있다.[2] 그 외의 저서들도 있지만 본문에 토플러 언급한 것 처럼 전작에 이은 삼부작의 마지막으로 기획하고 집필했다.[3] 저서에 보면 폭력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복수심을 일으키는 저품질 권력이라 하였으며, 부는 보수나 뇌물로서 사용되는 중품질 권력, 지식은 고품질 권력으로 단순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떠나서 상대방을 자신 계획대로 혹은 그렇게 믿게 만들여 움직일 수 있는 원천이라 했다.[4] 실업문제, 기업들의 고용기피[5] 정부의 공권력 약화, 대외적으로 군사정보 누출 등[6] 지금만 보아도 IS의 무차별 테러에 속수무책임것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