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1fefc><colcolor=#fb5217> {{{#fb5217 {{{+2 권용진 }}} }}}Yong Jin Kw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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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7세 |
가족 | 진 (조상) |
생일 | 3월 23일[1] |
신장 | 17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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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작두의 주인공.부모나 친척없이 홀로 반지하에서 살아가는 고등학생.
고등학교 1학년 생일날 자신의 조상이라 말하는 신을 만나게 되면서 여러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2. 특징
2.1. 성격
앞으론 무조건 안전지향이야. 절대 안엮인다
23화 中
23화 中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군. 네가 솔선하여 요귀를 잡겠다고 하다니
30화 中 진
기본적으로 귀찮고 성가신 일과는 엮이지 않으려는 행보를 보인다. 1화에서 자신의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심적으로 평범한 반 친구들과는 고립되어 있는 듯한 묘사가 있었고, 스스로 악귀 사건을 해결하고 귀신에 대한 존재를 알게 되었음에도 귀신과 최대한 엮이지 않으려한다. 다만 귀신에 관련된 일은 본인도 죽을 뻔하고 워낙 크게 다친 사건들의 연속이었던지라 기피할 수 있고, 교우관계의 경우 스스로 심적인 고립감, 완전히 반 친구들과 동화되지 못하는 듯한 묘사는 있지만, 이는 상술했듯 용진의 불우한 가정환경, 그에 따른 스스로의 고립감 때문이지, 학교생활의 묘사를 보면 절친까진 아니어도 서로 욕과 비속어를 섞어가며 대화할 친구들도 있고, 생일빵이라며 빵을 선물하는 등의 드립을 치면서 노는 친구들도 여럿 있다. 친구들과 지내는 걸 보면 쾌활한 면도 있지만 성가신 일, 특히 귀신이 엮인 일만큼은 기피하려는 모습이다[2][3]30화 中 진
이는 흑룡에 대한 것을 알고 스스로가 웬만한 귀신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다. 안전지향을 목표로 삼고 조용히 살려하며 눈에 띄기 싫어하는데, 같은 반 친구인 천도경이 도박귀에게 빙의당한 상황에서 공지원이 허리까지 숙여가며 간곡히 도움을 요청하는데도 도움을 거절했다. 심지어 희수가 천도경은 같은 반 친구 아니냐, 엄청 착한 애가 힘들어하는 걸 어떻게 지나치냐고 설득할 때도 별로 안친하다는 식으로 넘긴다. 즉, 심성은 착한데 여느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본인만의 자신감, 정의감을 갖고 나서는 유형의 인물이 아니다
위의 독백과 대사처럼 귀신과 엮이는 걸 기피하는 모습인데, 용진이 요귀를 직접 잡겠다고 하자 본인의 조상인 진은 아예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라고까지 말한다(...) 오히려 용진보다도 약한 희수가 천도경을 도우려던 것을 생각하면 방관으로 일관하려던 용진은 더욱 비교된다.
그러나 결국 스스로 도박귀와 싸우려는 모습이나, 희수의 어머니가 다치자 진심으로 동요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심성은 착한게 맞고 나름의 본인은 인정하지 않는 정의감 역시 있는 캐릭터다. 그러나 정의감에 따른 이타심이 그렇게까지 크지 않아서 이런 행보를 보이는 듯한 모습이다.[4]
2.2. 외모
눈에 다크서클이 그려지는 등 겉으로 보기엔 음침해 보이는 외모이다.그러나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다크서클 때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외모는 잘생긴 것으로 보인다.[5] 천도경처럼 작중에서 알아주는 미남은 아니지만 진이 스스로의 외모를 천하절색의 외모라는 둥, 여인들이 수줍어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둥,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을 보면 확실히 스타일만 바꾸면 주변에서도 알아줄 외모일 듯 하다.
여담으로 작중 초반의 용진과 회차가 진행된 후의 용진의 얼굴이 약간 차이가 있는데, 흑룡의 힘을 사용할수록 진과 유사한 외모가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과, 다른 등장인물들도 그림체가 조금 바뀐거 보면 그냥 그림체 변화라는 의견이 있다.
3. 전투력
육상 선수 정령에게 쫒길 때 계속해서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방해를 시도하는 걸 보면 상황대처 능력이나 기본적인 운동신경도 뛰어나다.[7][8] 다만 정작 전투에서는 제대로 힘을 못쓰고 쉽게 당하는 모습만 나오는데, 일단 기본적인 운동신경 자체는 나름 뛰어난 편이 맞는데 전투에 익숙하지 않아 그런듯 하다. 초반에는 작두의 무게때문에 제대로 드는 것도 힘들어하며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한다. 작두를 휘둘러 얼떨결에 자동차를 베어버리긴 했으나 이후 장면에서 휘두르는 것도 버거워하는 것으로 보아 이는 용진의 힘이 아닌 작두 자체가 비범한 무기인 듯 하다. 그래도 달리기 실력이나 체력 면에서는 또래 아이들보다 뛰어나다는 듯이 묘사된다.18화에서 용진이 가진 힘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바로 진이 자신의 힘을 용진에게 양도한 것임이 드러났다.[스포일러] 손각시에게 팔이 뜯겨져 나갔을때 용진은 이미 죽었고 그런 용진을 소생하기 위해 힘을 양도한 것. 2화에서 팔이 다시 자라있던 것과 무당령에게 입은 상처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재생된 것 또한 진의 힘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10]자신의 힘의 출처를 안 후 부터는 작두를 나름대로 휘두른다. 물론 용진이 검도 같은 무술을 배운적이 없는지라 검도 2단인 공지원의 눈에는 대놓고 미숙해 보인다.[11]
3.1. 작두
신의 칼
32화 BGM
진에게서 힘을 빌려받으며 함께 사용하는 무기이다. 유래는 당연히 무당이 작두타기 할 때 쓰는 그 작두. 웹툰의 제목인 만큼 작품의 시그니처이자 주인공 용진의 거의 유일한 공격수단이다.[14] 4화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한번 휘두른 걸로 자동차를 반토막 내는 위력을 보여준다. 30화 BGM의 제목이 신의 칼인 걸 보면 신기가 깃든 비범한 무기임은 분명하다. 흑룡의 공격 의지에 따라 작두가 날아와 손에 안착하기도 하고, 흑룡의 붉은 참격이 묘사되는 등 흑룡이 깨어나면 작두와 흑룡이 동화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32화 BGM
부정한 것만을 베는 검이라는 말처럼 평범한 인간에게는 참격으로 인한 검기가 박히지 않는다. 도박귀가 이희수와 공지원을 가두고 인질로 붙잡은 상황에, 용진이 두 친구와 도박귀를 동시에 제압하기 위해 흑룡이 날린 참격에서 도박귀가 주술로 만든 통만 베이고 친구들은 베이지 않았다.[15] 작두의 참격 앞에서는 빙의도 소용없는데, 도박귀가 빙의한 천도경에게 참격을 날리자 도박귀만 베이고 천도경의 육체엔 생채기조차 나지 않았다.[16][17] 악귀들의 도주 수단인 빙의에 완벽하게 카운터를 날릴 수 있는 무기인 것이다.
다만 약점도 있는데, 작두에 베여도 죽지 않는 요귀가 있다는 것이다. 무당령의 고독귀가 그 예시.[18] 고독귀를 흑룡이 직접 먹어서 처리하긴 했지만 어쨌든 작중 초반부터 작두로 처리하지 못하는 귀신이 나온 것이다. 또한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대개 그렇듯이 작두를 들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다. 흑룡의 괴력은 분명 그 한계가 있으며 실제로 귀물당에서 팔이 묶여 작두를 들지 못하자 순식간에 제압당했다. 또한 엄청나게 무거운지, 흑룡의 힘 없이는 작두를 아예 끌고 다니며 흑룡이 없는 반대쪽 팔로는 작두를 들지 못한다. 이것 역시 약점이라면 약점.
진이 직접 힘을 빌려주겠다 해서 나타난 무기이고, 작품의 제목이기도 하기에 엄청 특별한 무기인 듯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간 기준이다. 진이 작두를 특별하다고 설명은 하지만 특별히 애용했던 무기라는 언급도 없으며 주무기인지도 불분명하다. 진의 캐릭터 디자인에는 허리춤에만 검이 4자루, 등에도 검 2자루로 작두까지 포함하면 본래 검만 7자루를 사용하는 검사다. 7자루씩이나 다루는 검사가 특히 많이 사용했던 주무기라는 게 있는지조차 불분명하다. 자기 자손인 권용진이 죽기 일보직전인 상황의 1화 마지막 장면에서도 작두가 아닌 다른 검을 사용해서 용진을 구했다.
종합적으로 대단한 건 맞고 신의 칼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강력한 무기이지만, 인간인 용진이 사용하기엔 리스크와 동시에 용진 본인의 미숙함이 많이 있으며 진 같은 신에게는 엄청나게 특별한 무기는 아닌 듯하다.
3.2. 흑룡 의식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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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add7ac> 흑룡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권용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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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add7ac> 고독을 흡수한 무당령을 압살하는 용진 |
다만 신에게는 상대가 안 되는지 합을 나누기도 전에 자대감의 기술에 각성이 풀렸으며 이후에 유대감과의 전투에서 흑룡의 각성이 갑자기 또 풀리는 묘사가 나온다. 유대감이 용진이 아닌 흑룡을 직접적으로 부르자 각성이 풀렸는데, 흑룡이 유를 두려워해 숨거나 도망친 것인지는 알 수 없다.[21] 또한 각성 해제와는 별개로 정말 흑룡 하나만 믿고 십이지신과 겨룰 정도로 강한건지는 의문이다. 상술했듯 자대감의 경우 각성 해제는 일도 아니며 유대감은 각성을 해제하지도 않고 몇 합을 나눴으나 작두로 단 한 번의 유효타도 내지 못했다. 자대감과 유대감 모두 진심이었단 묘사도 없기에 독자들도 흑룡이 신들에 비할 정도로 강하진 않다고 여기는 중이다.
여담으로 각성하면 이성을 잃는 것으로 보이는데 진을 상대로 위협을 가하는 등 피아식별이 안 되는 듯하다. 용진은 무당령과의 전투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성을 잃을 것을 우려해 희수와 지원을 싸움 현장에서 멀어지게 했다.
3.2.1. 능력
- 식혼
<rowcolor=#add7ac> 고독귀를 먹는 용진 |
* 신통력: 용진이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고 흑룡이 스스로 자아를 갖고 판단을 내린다. 도박귀가 주술로 주무르는 사실상 사기인 도박판에서 흑룡이 깃든 왼팔이 스스로 움직여 승리한다.[24]
4. 작중 행적
4.1. 무당령[25]
생일이 된 용진은 꿈에서 용을 본다. 그리고 길가에 한 강아지가 쓰레기를 먹는 것을 보고 소시지를 주곤[26] 학교에 간다. 학교에서 일상을 보내던 중 이희수와 부딪히는데, 이때 떨어진 타로카드를 주워주게 된다. 곧 정수호라는 양아치와 마찰이 생기지만 이에 희수가 용진이 자신의 남자친구라는 구실로 개입하여 일단락되고, 용진은 이에 뭐하는 짓이냐며 불쾌해하지만 희수는 오히려 당당히 사귀자 고백한다. 이에 용진은 하루종일 학교에서 희수를 피하다니가 희수가 집까지 쫓아와 돈을 주겠다며 용진의 가정사를 들먹이자 결국 폭발한다. 그때, 곧 희수가 분위기가 달라지며 역으로 화를 내더니 손각시로 변한다. 결국 추격전 끝에 용진이 손각시에게 팔이 뜯기고 죽을 위기 처하자, 아침에 봤던 강아지가 용진을 구해준다.다음날 희수가 용진에게 진상을 밝히려 했으나 동상 정령에게 찍혀(...) 본의 아니게 산전수전 다 겪고 희수는 용진이 신가물이기 때문에 손각시와 같은 귀신들에게 노려질 것이고, 자신의 엄마가 무당령에 빙의 당했음을 밝히며 희수도 어머니에 의해 손각시에게 강제로 빙의 당했음을 알게 되자 진의 뜻에 따라 반강제로 도와주게 된다.[27] 그러나 희수네 신당으로 찾아가기도 전에 용진이와 희수가 망태할아버지에게 잡혀벼린다. 결국 희수의 엄마와 만났으나 이미 무당령에게 몸이 지배당한 상태. 삼동자의 도움을 받으나 소용없었고 위기의 순간 진이 나타나지만 결국 당한다. 희수의 엄마는 희수를 지키기 위해 자결을 택하고 이를 전부 자신의 탓이라 생각한 용진은 폭주하며 무당령과 맞선다.[28] 무당령과의 싸움 중 우위를 점하다가 자대감의 개입으로 폭주를 멈추고 무당령은 소멸한다. 이후 진에게 진실을 듣게 되는데 용진은 이미 죽는 몸이었으며 진의 남은 힘으로 그를 살린 것이다. 결국 진은 용진에게 자신의 힘을 되찾게 도울 것을 요구한다.
4.2. 귀물당
학교에 멀쩡히 등교했으나 자칭 고스트 헌터인 공지원과 만난다. 공지원은 자신의 장치로 용진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29]. 그 후 희수와 만나 대화하던 중 왼손이 마음대로 움직이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그리고 희수와 함께 귀신잡화점 조사를 부탁을 받지만 거절하고 이후 천도경이 누군가의 저주에 의해 귀신에 씌여 양아치처럼 변하자, 다시 한 번 지원에게 부탁받는다. 그러나 용진은 여전히 엮이길 꺼리나 왼손 탓에 천도경과 엮이고 만다. 이후 진이 밝히길 용진의 왼팔과 힘은 모두 자신의 힘인 흑룡의 힘이라는 말을 듣는다. 또한 흑룡의 힘이 회수되면 팔이 사라진다는 걸 알자 평범하게 사는걸 포기해버린다.(...) 이후 희수의 부탁으로 귀물당에 찾아가 위기에 빠진 리아와 지원을 구해준다. 다음날 저주를 풀기 위해 김선우를 찾아가 부적을 달라고 하자, 김선우가 천도경은 그저 위선자라 이야기하며 자신의 저주를 정당화 하고, 이때 "천도경 하나 사라진다고 네 상황이 나아질리 없다. 만에 하나 천도경이 사라지면 그냥 살인을 한 것이다."라며 자신의 과거의 이야기를 섞어 공감해주는 척 하면서 본론을 정확히 짚어 반성하게 한다.후에 부적을 태우지만 천도경의 정신은 돌아오지 않았고 후에 도박귀와 거래를 통해 귀물당에서 일대일로 싸우기로 한다. 진을 데리고 작두까지 챙겨 귀물당 안으로 들어가지만, 영매귀에게 붙잡히고 도박귀에게 구출된다.[30] 이후에 도박귀와 일대일로 싸우게 된다. 이 싸움에 이희수와 공지원이 휘말리게 되는데, 둘을 인질로 잡은 상황에서 감정이 고동치기 시작하고 흑룡이 개입하여 작두로 참격을 날리고 부정한 것만을 베는 작두의 능력으로 친구들을 구출함과 동시에 도박귀를 천도경의 몸에서 쫓아낸다. 가까스로 천도경을 구했지만, 천도경이 숨을 쉬지 않았다. 천도경의 붙잡힌 혼이 돌아오지 않았던 것이다. 용진은 귀물당에 혼이 있을 것이라 짐작해 귀물당으로 가려 하지만, 도박귀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흑룡이 깃든 왼팔로 도박귀를 거의 제압하나, 하회탈과의 거래로 얻은 힘의 영향으로 도박귀는 다시 일어서고, 자유를 갈망하는 도박귀와 다시 접전을 벌인다. 더 강해진 도박귀에겐 흑룡이 조종하는 왼팔만으로는 버거웠고, 결국 몸이 따로 논다는 것과 좌반신과 달리 우반신이 취약하다는 점, 작두로 경상을 입혀도 재생하는 도박귀에게 약점을 공략당해 제압당한다. 이때 오른팔이 꺾이고 왼팔은 부러질 위기에 처하는데, 왼팔에 깃든 흑룡이 오른팔에 옮겨가 도박귀를 참수하려 하나 유대감이 개입해 도박귀를 제압하며 전투가 일단락된다.
당황하던 용진은 유대감의 공격에 오른팔이 관통당한다. 그러나 공격당한 순간 의식의 주도권이 흑룡에게 넘어갔고, 전신이 흑룡의 지배 아래 놓인 용진은 작두를 자유자재로 휘둘러 유대감을 공격한다. 그러나 유대감과의 전투 도중 흑룡 의식이 풀려버리고, 유대감의 구속에 당해 그대로 왼팔이 잘려버릴 위기에 처한다. 진의 개입으로 절단은 면했고 기절하나, 기절한 동안 천대감들의 대화에서 신대감이 권용진은 진의 껍데기라고 말한다.
사실 기절하지 않았고, 지지신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있었다. 진이 본래 개가 아닌 자신의 몸에 들어가야 했으나 자아가 생겨 들어가지 못했고, 손각시에게 죽을 뻔 한 것을 극적으로 구해준 것도 자아가 희미해졌을 때 몸에 들어갈 틈을 노렸을 뿐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진이 그동안 본인은 신이라며 귀신이라 부르지 말라 했지만 권용진은 이제 귀신이라고까지 부르며 진을 원색적으로 비난한다. 왼팔로 시작해서 하나씩 뺏어가려 했냐, 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 내 몸이냐 라고 울분에 터져 말을 쏟아내던 용진은 진의 "네 몸이 아닌 내 몸이다. 애초에 너는 존재해선 안됐었다." 라는 말에 과거 친척들의 원망을 그대로 받아내던 트라우마가 다시 도진다.
5. 인간관계
5.1. 친척
- 진 - 본인의 조상.[스포일러] 없는 집안에 얹혀살며 자신을 계속 긁기에 좋아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나름 자신을 구해준 적 있기에 딱히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37화 이후로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진이 본래 자신의 몸에 들어갔어야 하며 권용진 본인의 몸 자체는 진의 껍데기일 뿐이란 게 드러났기 때문. 회차 말미에도 권용진이 자신의 몸에 대해 묻자 진이 권용진의 존재를 부정하며 의도치 않게 용진의 트라우마까지 건드려버린다.
- 기타 친척 - 트라우마의 대상. 부모 사 후, 자신이 부모를 잡아먹었다며 친척들한테도 버림받는다.
5.2. 삼포고등학교
- 이희수 - 친구, 처음에는 가족없고 돈없는 자신을 이용하려한다고 생각해 적대적이었으며 희수로 인해 자신이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해 달갑지 않아했다. 그러나 모든 진실을 안 후 자신이 희수를 몰아붙였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이후 무당령에 의해 희수가 가족을 잃자 진심으로 분노하여 각성했다. 희수가 염주를 선물했을 때 커플팔찌를 의식하는 등 1화에서 생긴 오해[32]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다[33]. 그래도 결국 염주를 차고 다니거나[34] 희수의 부름에 작두를 들고 귀물당까지 달려나가는 등 틱틱대면서도 결국 희수가 원하는 건 다 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나 희수의 기분을 상당히 고려하는 등 죄책감을 벗어나 친구로서 지내고 있다. 도박귀와 싸울 때 희수는 용진을 도박귀와 단둘이 두고 간 것을 의식해 돌아가려하나, 가봤자 더 위험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에 불안해한다.[35]
- 정수호 - 적대관계, 중학교 동창으로 추정되며 용진의 가정사를 알고있다. 셔틀을 시키거나 평소에 용진을 자주 구타하는 듯 하다
- 천도경 - 중립. 1화에서 용진에게 먼저 생일을 축하해주거나 용진이 뒷문을 점령한 아이들 때문에 나가기 곤란해하자 바로 비켜주는 등 매우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21화에서 갑자기 성격이 급변한 천도경이 같은 학우를 내기에서 지자 몸으로 때우라며 주먹으로 쳐 기절을 시키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권용진의 모습이 잠깐 나온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평소 행실이 좋았기에 놀란 것이고 실제로는 그냥 저냥 생각한다[36].
- 공지원 - 중립. 딱히 싫은 마음은 없지만 자신의 조용히 살고픈 마음과 달리 이상한 걸 끌고와서 귀찮게하기에 마냥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천도경 이야기에 잠깐 동요했다. 이후 도박귀를 함께 제압하고 천도경을 구하고자 마음을 모은다. 도박귀에게 당할 뻔 하나 구속구로 도박귀를 일시 저지했고 위치추적기를 용진의 넥타이 뒤에 붙여 혼자 싸우려던 용진을 쫓아온다. 위험한 걸 알지만 혼자 보낼 수 없다는 지원의 말에 동요했는지 용진이 살짝 놀란 눈치다.
5.3. 십이지신
5.3.1. 천대감(하늘세력)
- 삼동자 - 은인, 위기에 빠진 자신과 희수를 구하기 위해 진을 불러왔다.
그러나 진은 도움이 안됐다
- 자(子)대감 - 은인 아닌 은인, 단 본인은 모른다.
- 유(酉)대감 - 첫인상은 최악. 도박귀를 제압해준 것까지는 좋았으나[37] '천리안의 시'로 오른팔을 화살로 관통당한다. 그 후엔 '쇄시'로 왼팔이 구속된 후 손각시에 이어 또 왼팔을 잘릴 뻔한다.
5.4. 기타
- 손각시 - 적대, 자신을 죽이려고한 악귀
- 망태 할아버지 - 우호(?), 원래는 용진을 납치했으나 가정사를 듣자 건들지 않는다. 그 후 자신과 희수를 구해주려고 했었다.
- 무당령 - 최악의 적대관계, 모든 사건의 시발점으로 희수의 엄마를 죽게 하자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6. 여담
- 이름의 유래는 조상인 진과 마찬가지로 용으로 보인다. 진의 이름은 십이지의 용띠(辰)에서 유래되었는데, 권용진은 진의 이름을 이어받아서 용이란 단어만 두개가 들어간 겹말이 되었다.
- 주요 커플링은 파트너인 희수와 엮인다. 다른 말은 다 무시해도 희수의 부탁이면 생각해보는 등. 희수한테 만큼은 약해진다.[38]
[1] 232 작가의 전작 여주인공과 생일이 똑같다.[2] 사실 이는 당연한 것으로 봐야한다. 애초에 권용진은 설정부터가 아주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이다. 묘사를 보면 부모님의 부재, 가난 등으로 오히려 평범보다도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이런데 갑자기 어느날 귀신한테 쫓기고 죽을뻔 했으니 귀신이라면 질색하는 것도 당연하다.[3] 이는 설정과 장르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용진은 키도 대한민국 고1 평균 키에 가까운 170cm이고, 신체능력도 흑룡을 제외하면 크게 뛰어나다는 묘사는 없다. 왕도물이라는 작두의 장르 특성상 말 그대로 평범한, 아니 오히려 평범보다도 못한 환경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주변과의 교류와 모험으로 성장하는 것을 그려야하는 것이다. 즉, 작두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온 평범한 고등학생인 권용진이 자신의 조상인 진을 만나고 이희수, 공지원 같은 친구들을 만나 여러 사건을 해결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인 것이다.[4] 이는 상술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심리적 고립감과 본능적인 이기심 때문으로 추후에 조상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극복하거나, 사건을 해결하면서 스스로 고립감을 떨친다면 해결될 문제이다.[5] 이희수가 진을 보고 권용진의 조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데,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 권용진과 닮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희수는 진의 외모를 보고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 모습에 자뻑하는 진은 덤[6] 진이 흑룡을 회수하면 용진은 외팔이가 된다. 진대감 왈, 기존 왼팔은 아주 반죽이 됐다고...[7] 이 부분은 아무래도 혈통의 영향이 큰 듯하다. 무려 십이지신 중 한 명의 자손이니.[8] 게다가 갑작스럽게 귀신들에게 습격당한 것치곤 중간중간 계속 개그나 드립을 치는 등 침착한 모습도 보여준다.[스포일러] 사실 양도한 것이 아니다. 진은 자아가 희미해진 용진의 몸에 들어가려 했으나 거부당하고 흑룡의 힘만 흡수된 것이다.[10] 덕분에 힘이 사라진 진은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자신의 힘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용진에게 도울 것을 요구한다.[11] 방금까지 고퀄이던 그림체가 순식간에 참격 묘사와 함께 허접해지는 것은 덤[12] 공지원이 만지는 것을 작두 스스로 거부하자 지원은 엑스칼리버 드립을 치고 있었다.[13] 이는 이후 떡밥이 되어 이희수와 공지원을 구하는 열쇠가 된다.[14] 물론 왼팔의 괴력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하다. 작두가 없으면 퇴치를 못해서 문제인 것이다.[15] 검기가 아니라 직접 물리적인 참격을 주면 어떻게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4화에서 분명 인간도 귀신도 아닌 자동차를 베어버렸기 때문. 독자들은 이걸로 부정한 자본주의의 산물이기에 베였다는 드립을 쳤다.[16] 이 장면을 보고 희수 어머니가 스스로 배를 찔러 무당령을 밖으로 빼낸 것이 뻘짓 아니었냐는 반응도 있었다. 그냥 작두로 베면 무당령만 베였을 것이기 때문.[17] 그리고 이걸 무당령 사건 때 말 안해준 진은 또 무능하다며 독자들에게 까였다.[18] 무당령은 일찌감치 작두의 위험성을 파악하고 베여도 개체 수가 늘어나 재생하는 고독귀를 상대로 내보냈다[19] 무당령은 1화의 손각시를 얼마든지 불러내고 자대감과 동행하는 삼동자를 여유롭게 제압할 정도로 강하다.[20] 각성을 유도한 진조차 순간 놀랄 정도[39][21] 다만 진이 흑룡의 힘을 설명할 때 강하지만 오만하다고 한 걸 보면 정말 유와의 싸움을 도망치진 않았을 것이다. 오만한 자들은 자신이 우월하고 옳다는 것을 굳게 믿기 때문에 되려 자존심과 함께 자신감이 커서 무턱대고 나서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22] 참고로 저 남학생인 김선우의 경우 최소 과체중, 최대 비만으로 보이는 체형이다[23] 힘이 십이지신에 비할 바는 아니다. 신이 유독 완력이 강한 것일 수는 있으나 영매귀의 촉수를 용진은 완력으로 떨치지 못한 반면 신은 완력으로 압도했다[24] 100분의 1 확률인 주사위 찾기는 기본이고, 도박귀가 주술을 사용해 1로 고정해놓은 주사위 굴려서 더 높은 눈 나오기 내기에서도 주사위를 쪼개서 7의 눈이 나오게 한다.[25] 공식 에피소드 앨범에서 악귀라고 등재되어 있었으며, 232작가 특성상 곡 앨범명을 에피소드의 제목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으니 에피소드의 제목은 악귀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 에피소드의 이름은 웹툰에서 무당령이라 정정함. 또한 이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은 희수의 어머니의 몸에 빙의한 무당령이 악귀들을 소환해 주인공과 싸우는 내용일 뿐, 에피소드의 이름은 무당령이 맞다.[26] 본래 심성이 상당히 착한 듯.[27] 그러나 용진도 지금까지 벌어지는 일이 희수의 탓이라 생각하고 진실을 알기 전 막말을 했던 것에 어느 정도 죄책감이 있었다.[28] 이때 잠깐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친척들이 용진의 부모님의 죽음에 대해 되려 용진을 원망한 모양.[29] 이때 기계에서 나오는 메세지는 파괴,싸움등[30] 이때 진을 의도치 않게 버리고 가버린다[스포일러] 본래 권용진의 육신에 들어갔어야 할 신[32] 용진과 희수가 사귀는 사이라는 것[33] 정작 희수는 별 생각 없는 듯 하다[34] 작중 초반에는 희수가 채워준 퇴마 팔찌를 대수롭지 않게 끊어버렸었다.[35] 이때 용진의 뒷모습과 너희가 있으면 더 위험하다는 용진의 외침이 울린다. 죄책감을 쉽게 가지는 희수의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36] 용진의 본래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심적으로 주변과 고립된 상태이기에 친근하고 착한 심성으로 전교생 거의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인 천도경에게도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이다.[37] 사실 유의 화살이 아니었어도 용진과 흑룡이 그대로 도박귀를 참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38] 이는 앞서 말했듯 이희수가 자신 때문에 어머니까지 잃을 뻔했기 때문. 게다가 권용진은 이희수가 무당의 딸이라는 것 때문에 처음에는 자신에게 일어난 귀신 사건이 이희수가 원인인줄 알고 까칠하게 대했다. 정작 원인은 이희수가 아닌 자신이었고 오히려 이희수 쪽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았으니 더욱 죄책감이 커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