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45

귀두라이

파일:던속사 귀두라이 37.png
귀두라이
서열 4위
1. 개요2. 작중 행적3. 강함4. 기타

1. 개요

던전 속 사정에 등장하는 마족 수뇌부 간부들 중 서열 4위. 이름의 모티브는 아마도 귀두+사무라이.[1]

2. 작중 행적

22화에서 갑각룡을 쓰러트린 자를 굴복시켜 정복의 붓카케를 해주겠다며 "흥분되는군"이라는 대사를 치는데, 정수리에서 쿠퍼액이 나온다.
이후 24화 마지막에 재등장. 섣불리 청을 건드리지 말라는 마왕을 물러터졌다고 하며 자기가 직접 상대하겠다며 마왕의 명을 어기고 청이 있는 포로리빌리지로 향한다. 마족수뇌부 서열 4위임이 밝혀졌다. 25화에서는 포로리빌리지 경비원들의 부랄을 베어버리고 의장을 납치해 마을사람들이 북적이는 상태에서 동상위에 올라가서 의장의 상의를 탈의시켜, 의장의 가슴을 붙잡은 상태에서 희롱한다.[2] 이후 청이 나타나 귀두라이를 보고 이 미친 대가리새끼가! 라는 대사를 날리며 일기토를 벌인다.

그 다음 어느 정도 싸우더니 "인간에게 이런 자극을 받은건 수백년만"이라며 힘의 절반을 해방하여 비기 중발기(中渤起)를 시전해 징그러운 모습으로 변한다. 그 후 구슬동자와 비슷하게 어떠한 액체를 뿌리는데, 그 안에서 정자가 기어나온다. 결국 동귀어진을 사용한 청에게 털리고, 이제 끝났나 싶었는데, 아침이 되자 "아침이란 곧 발기의 시간"이라며 비기 아침발기(朝渤起)를 시전하려고 하나 이내 등장한 마왕 오퍼에게 결국 명을 어기고 멋대로 행동한 대가로 한손에 붙잡혀 끔살당한다. 그리고 마왕에게 질질 끌려가면서 퇴장.
죽었는지는 불명...이었으나 34화에서 살아있음이 증명되었다. 명을 어긴 죄로 묶여있는 상태다. 35화에서 청이 순간적으로 강해졌다고는 해도 호스와 맞먹는다는 마왕의 말을 수긍하지 못하며, 마왕에게 청을 죽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허락을 받아서 청과 재대결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을 찾아온다. 청의 암컷 냄새를 기억해둬서 찾아올 수 있었다고... 이때 춘자를 보고 춘덕의 별명인 유령무희를 언급하는데, 수십 년 전에 귀두라이와 춘덕이 대결한 적이 있으며 실력이 쓸만했지만 결국 귀두라이에게 참패하고 얼굴에 정복의 붓카케를 시전당했다고 말한다. 36화에서 청과 춘자를 제압한 다음 한쪽손을 자X모양으로 변형시키고 춘자한테 쑤셔넣으려고 하나 혜진이 고자새X라고 도발을 하자 빡쳐서 혜진을 쫒아간다. 고추 괴물한테 고자라니 선 넘네....
37화에서 혜진을 쫒아가던 중[3] 청을 만나게 되고, 청을 제압하고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할 때 방심한 틈을 타 청에게 던져지고 바위에 부딪히지만 다시 일어나서 궁극오의: 풀발기를 시전하려고 할 때 바위 뒤에 숨어있던 혜진에게 콘돔이 씌어지고 당황한 틈에 춘자에게 목(귀두)을 베여 쓰러진다.[4]
그러나 마지막 컷에 잘린 귀두가 꿈틀거리는 모습이 보인다...만 춘자가 바로 눈치채고 칼을 던져 꽂아버렸다. 확인결과 사후경직인 것으로 드러나 마족수뇌부 중 제일 먼저 사망 확정을 받았다. 혜진은 빨리 없애자고 재촉하지만[5] 춘자는 자른머리를 그대로 집으로 소포를 보내고[6] 이를 본 언니는 경악을 금치 못했으나 춘덕은 감격의 눈물을 보이며 잔치를 벌이기로 한다.
헌데 놀랍게도 44화에서 부활해 춘덕과 춘자의 언니를 베어버린다! 본인 왈 죽어도 죽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는게 자x라고...
45화에서 전말이 밝혀졌다. 본인의 힘으로 부활한 것이 아니고 로헨에 의해 부활했던 것이었다. 원래 머리만 박제되어 벽에 걸려있었는데 로헨이 의식만 살리는 마법으로 의식을 되살린다. 70년 만에 만난 로헨이 썩소를 지으며 도발해도 동요없이 흘려 넘긴다. 로헨이 청은 자신의 자식이고, 그걸로 마왕 오퍼를 죽일 계획이라고 말하자 미친듯이 웃으며 마치 자기가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한테 강요시켜 대리만족하는 덜 떨어진 부모 같다고 가열찬 팩트폭력을 날린다. 시종일관 썩소를 유지하던 로헨이 눈쌀을 찌푸리며 분노를 표하자 왜 자신을 살렸는지 묻는다. 로헨은 잠시 의식만 깨웠을 뿐이라며, 귀두라이도 오퍼를 마음에 안들어했고, 자신이 귀두라이를 되살려줄테니 오퍼를 배신하고 자신과 함께하자고 제안한다. 귀두라이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 결과 다시 되살아나서 춘자의 언니와 춘덕을 베어버린 것. 되살아난 이후에는 목에 꼬맨 자국이 있다. 몸상태를 묻는 로헨의 질문에 최상이라고 답한다.

이후 로헨과 함께 로헨의 은거지에 간다. 그곳에서 로헨의 부하들과 신경전을 벌인다. 로헨은 이를 말리며 귀두라이에게 자신이 귀두라이를 살린 이상 손가락질 하나로 다시 죽일 수 있으니 뒤통수 칠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귀두라이는 생색을 너무 심하게 낸다며 그딴걸로 자신이 겁먹고 쪼그라들 거 같냐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도, 앞으로 펼쳐질 일들이 보고 싶어 로헨의 제안을 수락한 만큼 걱정하지 말라고 받아친다.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다. 춘덕을 베라는 것을 보니 인간들을 자극시켜 인간들이 대신 마왕을 때려잡아줄 거란 일말의 기대를 품고 있냐고 묻자 로헨은 부정하며 최고의 무대에 관객이 많을수록 좋다 생각했을 뿐이며, 마왕 오퍼를 죽일 수 있는 존재는 청 뿐이라고 단언한다. 이에 귀두라이는 헛웃음을 흘리며 로헨에게 무슨 근거로 그렇게 확신하냐고 묻는다. 로헨이 그 근거로 누군가를 부르자 그 누군가를 바라본다.
50화에서 선율, 동백 일행을 숲속에서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그리고 54화 마지막에서 청 일행 앞에 재등장한다.
55화. 부활한 후 춘덕을 습격해 뽑은 왼쪽 눈알을 보여주며 제대로 도발한다.[7] 이후 춘자와 청을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농락하며 털어버린다.[8] 그러면서 좆은 좆대로 살아야 한다며 청을 데려가 로헨 앞에서 능욕해주겠다고 결심한다. 다시 죽겠지만 로헨의 도도한 표정이 일그러지는 걸 볼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쿠퍼액까지 뿜어내며 흥분하는 것이 그야말로 미친 놈 그 자체.-근데 춘자한테도 아헤가오를 보인 것 보면, 청이 만약 반지를 안 썼을 시, 귀두라이의 상상대로 진짜 당했수도 있을듯,- 청이 아다만티움 반지를 껴 검성 호스의 영혼을 소환하자 이를 보지는 못하지만 순식간에 덜덜 떨며 뒷걸음질친다. 익숙한 공포가 느껴진다고, 몸 속 정자들이 청에게서 도망치라고 말한다. 검성 호스의 영혼도 귀두라이를 알아보고 '개좆밥새끼. 오랜만이다. 좆같이 생겼어도 말은 잘듣는 애였다.' 라고 말했다. 상술했듯 목숨줄을 쥐고 있는 로헨의 지시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그를 넘어 다시 죽어도 좋으니 한 번 엿먹이겠다고 할 정도로 또라이인 귀두라이가 호스의 기척을 느끼자마자 벌벌 떨고, 호스는 그런 귀두라이를 보며 '말은 잘 들었다'고 평하는 것을 보면 호스 생전에 그야말로 먼지나게 얻어터진 듯 하다.
56화. 과거의 일이 밝혀진다. 수세기 전 호스에게 먼지나게 얻어터진 거 맞았다. 마왕 오퍼, 로헨 등 강자 앞에서도 당당하던 현재와 달리 만신창이로 덜덜 떨며 오지 말라고 공포에 질려있다. 호스는 쿨하게 씹으며 쓸모있는 부분이 안보이니 걱정말라고 한 뒤 이름을 묻는다. 귀두라이는 순순히 대답하고 호스는 친척 중에 보지라이는 없냐고 진지하게 묻는다. 당연히 귀두라이는 분노하나 순식간에 대가리가 땅에 박혀 제압당한다. 호스는 자신에겐 아주 중요한 문제니(...) 대답하라고 재촉하고 귀두라이는 그딴 거 없다고 답한다. 이에 꼴받은 호스는 물파스를 꺼내 귀두라이의 대가리에, 즉 상처가 잔뜩 난 성기에 문지르며 고문을 한다.

이 기억이 떠오른 현재, PTSD에 걸려 덜덜 떨다가 본격적으로 호스가 청의 몸에 들어가 힘을 발휘하자 이내 정신을 차리고 검을 한자루 더 뽑아들며 이검(二劍)으로 자세를 취한다. 그렇게 먼저 선공을 하나... 그야말로 먼지나게 두들겨 맞는다. 그러다가 잠시 정신세계로 보이는 곳에서 호스와 대화를 한다. 호스를 두고 딸치다 뒤져버린 주제에 폼 잡지 말라며 호스도 마물로 욕정을 풀었던 것처럼 자신도 인간을 가지고 논 것이라고 자신과 다를 게 뭐냐고 팩트폭력을 날린다. 호스는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평생 여자 가슴을 못만져봤는데 귀두라이는 아니잖냐며 괘씸하다고 말한 뒤 다음 생에는 착한 자지로 태어나라고 말한다. 그렇게 마지막 일격을 맞으며 오우야거와 함께 낚시를 하던 것을 주마등으로 떠올린다. [9]
57화.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후술할 약점인 부랄이 가슴쪽이 있다는 레바의 언급을 생각하면 급소가 다 날아간 치명상인 셈. 그러고도 즉사가 아니라 잠시 살아있다. 호스도 자신의 옛 장난감답다며 맷집 하난 기가 막히다고 감탄한다. 가만 납둬도 죽는 상태인지라 여유를 되찾았는지 할머니의 생사를 묻는 춘자를 비웃는다. 그러면서 그냥 가면 심심하니 개꿀잼 썰 하나를 풀어주겠다며 청의 부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을 꺼낸다. 청이 관심을 보이자 박장대소하며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애비는 너 같은 딸이 있는지도 모르는데 부모라고 칭하기도 뭣하다고 비웃는다. 청이 이 말을 '자신이 원나잇하다가 생긴 애새끼라 누가 아빠인지 모른다' 라는 도발로 받아들이자 잠시 당황하더니 검성 호스, 로헨의 이름을 말하지 않고 아주 간략하게 청의 탄생 경위를 설명한다. 물론 중요한 건 다 빼고 설명한지라 청은 단순 패드립으로 받아들여 믿지 않고, 분노하며 뺨을 후려갈긴다. 이후 로헨이 청의 어머니라고 말하면서 청의 생물학적 아버지의 이름도 말하려고 하지만 청과 함께 있는걸 발견한 로헨은 자신의 지시를 어겼기에 폭사시킨다. 이렇게 마족수뇌부 간부들 중 처음으로 사망이 확정되었다. 그런데....

104화 후반부에서 로헨 전 추종자 우두머리가 호스의 검을 이용해 아다만티움의 이능을 실현시켜 다시 이승으로 소환되어 오랜만에 등장하게 된다.시간을 벌 용도로 단기 소환된 만큼 칼퇴근 예정이다
호오.. 착한 일을 많이해서 천국에 온 모양이군. 표정 풀어라. 너넨 내가 보고싶지도 않았나? 난.. 너희가 너무너무 보고싶었단말이다.. 이 귀여운 보지들아.

105화에서 춘덕, 매화와 붙게되나 춘덕과 매화가 예전과는 달리 거세게 몰아붙이자 당황하고, 둘의 기세를 꺾기위해 인질을 잡자는 생각에 춘자에게로 눈길을 돌리나 춘자는 그 사이에 훨씬 강해진 상태였던지라 무력하게 제압당하고[10] 자기 머리위의 구멍이 칼로 쑤셔지는 끔찍한 고문만 당해 쓰러진 후[11], 춘덕과 매화에게 발길질을 당하며 퇴장했다.

여담으로 펠라딘이 매화한테 당해 잠시 저승으로 갔을 때 강 건너편에서 오라고 손짓을 했다고한다(...).

3. 강함

마족 수뇌부의 서열 4위인 만큼 매우 강하다. 70년전 전성기였던 춘덕을 이기고 부활한 직후에도 다시 한번 탈탈 털어버린다. 각성하기 전의 청과 춘자가 버거워 해서 다굴로 겨우겨우 잡았다. 아마 검술로는 거의 최강자 라인인듯.

최근화에서 춘덕이 '그 놈(귀두라이)은 비겁하게 지킬게 있을 때만 덤빈다'라는 말을 한 걸 보면 춘덕 쪽에 핸디캡이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12] 반대로 귀두라이 쪽도 비기를 쓰지 않은 통상 상태였으니 저평가될 여지는 없다.
  • 비기 중발기
    신체의 형태를 변형시켜 육탄전을 벌인다. 몸이 물컹물컹해서 웬만한 타격이 거의 듣지 않는다고 한다.
  • 비기 아침발기
    청에게 탈탈 털렸으나 아침해가 뜨자 다시 회복하여 일어난다. 진짜 힘을 보여주려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오퍼에게 머리가 쥐여 터진다.
  • 궁극오의 풀발기
    귀두라이의 필살기. 사용하기 직전 혜진에 의해 머리에 아나콘돔이 씌여지게 되고 그대로 참수 당한다.

4. 기타

춘자 못지않게 섹드립의 달인이다. 툭하면 자X, 보X를 남발하며, 부르는 노래도 하필이면... 입이 없어서 모든 목소리는 두성으로 낸다. 던속사 Q&A에 따르면 대가리가 성기라서 아래에는 없다고 한다.[13]

X알이 약점으로 몸 속에 있다고 한다.[14][15] 이게 겉으로 나와있으면 독자들이 "X알을 공격하면 될 거 아니냐"라는 의문이 제기할 수도 있어서 고심끝에 설정했다고 한다.

두번 죽었다. 첫번째는 참수, 두번째는 로헨에 의해 죽었다.

레바 본인은 목소리가 붙는다면 성우(표영재)를 생각하고 그렸음을 밝혔다.

디자인과 작중 행적은 (손만 좀 본다면) 과묵한 닌자형 보스 캐릭터로 독자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았고, 던속사 내 캐릭터 중 레바의 최애캐이기도 하다.


[1] 또는 귀뚜라미.[2] 귀두라이가 의장의 가슴을 붙잡은 상태에서 가슴을 놓으면 의장은 동상 아래로 바로 추락하는 상황이었다. 의장이 가슴에서 손떼라고 말할 때 내가 네년의 우유통을 놓으면 여기서 떨어질텐데?라고 농락하듯이 말한다.[3] 이때 밝혀진 바로는 노래를 두성으로 부른다고...[4] 레바툰의 145화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5] 돈까스망치로 다지려고 한다.[6] 귀두라이의 머리에 칼이 꽂혀있고(!!) 의복은 가지런하게 개어져 있다.[7] 그 무감각한 춘자가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지만 눈물을 흘리면서 표정이 일그러지며 멘탈이 흔들린다.[8] 그 와중에 청에게 자신을 되살린 건 니 애미라고 말하다가 패드립으로 오해받고 춘자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한 후 "넌 이미 베여 있다"라고 페이크를 치는 개그신도 보인다.[9] 이때 귀두라이가 아버지라 한 뒤 오우야거의 모습이 나오는데, 오우야거가 마왕에게 거세당한 정황을 보면 귀두라이의 정체는 오우야거의 그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작가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 오우야거의 성기였으나 마왕오퍼가 거추장스럽다며 뜯어버렸다고..[10] 완력은 경악할 정도로 이미 자신을 압도하고 있었고 검술마저 본인의 눈으로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것이 어지간히도 예상밖이었는지 그 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거냐며 무척이나 혼란스러워 하는 것은 덤.[11] 남자들은 알겠지만 귀두라이가 남성기 그 자체인 존재로 묘사된 만큼 해당 장면은 남자들에게 있어 정말 어마어마하게 끔찍하다. 죽음이 닥쳐옴을 알고도 공포는 커녕 그걸 담담하게 받아들일 정도로 깡이 좋고 그다지 공포심을 보이지않던 마공마저도 그 장면을 보자 아무말도 못하고 겁에 질릴 정도였다.[12] 당시 임신 중이었다.[13] 그래서인지 혜진이 '고자'라고 도발하자 격노하여 청과 춘자와의 전투를 멈추고 곧바로 혜진을 쫓아간다.[14] 폐 위치에 있다고 한다.[15] 레바가 이 소리를 하자 옆에 있던 킹갱이 더럽다고 극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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