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3:29:21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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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
グランティード・ドラコデウス
GRANTEED DRACOD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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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옥좌기
생산형태 원 오프기
제작 퓨리
소속 퓨리
지구연방군・강룡전대
전고 64.5m
중량 316.7t
무장 오르곤 드라코 블래스터 x 1
오르곤 드라코 슬레이브 x 1
템페스트 랜서 x 1
인피니티 칼리버 x 1
보조 MMI 사이트론 컨트롤
동력원 오르곤 익스트랙터
파일럿 에 셀다 슌
토우야 시운
서브 파일럿 카티아 그리냐르보조
멜루아 멜나 메이아보조
페스테니아 뮤즈보조
※ 카탈로그 스펙은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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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
2.1. 퓨레임
3. 설정 : 슈퍼로봇대전 J4. 무장5. 기술6. 활약7. 관련 기체8. 게임9.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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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t over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 기체. 《슈퍼로봇대전 J》에서 주인공기인 그랑티드의 후속기로 데뷔하였다.

2. 설정

파일:Granteed.Dracodeus.600.3862168.jpg
GRANTEED DRACODEUS
그랑티드와 퓨리 신화에 등장하는 신룡을 본 뜬 기동병기인 바실레우스가 합신(합체)하여 탄생한 옥좌기(玉座機)의 진정한 모습. '황가의 진검'이라고 불리는 '퓨리' 최강의 기체이자 수호신으로, '바우라'와의 전투를 상정한 결전 병기이다.

두 기체가 합신함으로써 기체는 대형화되었지만, 바실레우스의 날개가 전용된 스러스터에 의해 운동성과 추력이 더욱 향상되어 거구에 걸맞지 않는 기동성을 자랑한다. 또한 '오르곤 익스트랙터'의 출력이 대폭 향상되어 절대적인 공격력 가지는 것 외에도 배리어 기능인 '오르곤 클라우드'도 한층 더 견고해져 공방 모두 빈틈없는 기체로 거듭났다. 이렇듯 그 성능은 합체 이전의 그랑티드를 훨씬 웃돌 정도로 강력하지만, 진정한 힘인 '버스커 모드(고출력 모드)'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창세신 '퓨레임'의 후예인 '퓨리'의 황족과 이를 수호하는 슌 가문의 기사가 탑승해야 할 필요가 있다. '버스커 모드'시에는 기체의 종합 성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날개에 해당하는 스러스터의 장갑이 슬라이드 전개하며, 숨겨져 있던 바실레우스의 또다른 4개의 머리 '드라코 헤즈'가 모습을 드러내 실루엣을 크게 변화시킨다.

태고의 시대, '퓨리'는 '보우더의 문'으로부터 출현한 파괴신 '바우라'에 의해 모성을 잃고 거대 함 '가우 라 퓨리아'에 올라 지구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러나 얄궂게도 '보우더의 문'은 지구의 남극(파불라 포레스)에도 존재했으며, '퓨리'의 성금사장인 에 셀다 슌과 선대 황제는 다시금 벌어질 재앙을 막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 '바우라', 그리고 그들을 통솔하는 파멸의 왕과 격전을 벌인다. 그리고 치열한 격전 끝에 본기 내에 잠들어 있던 '퓨레임'의 의지가 일시적으로 각성하여 마침내 파멸의 왕을 봉인하는 데에 성공함으로써 지구를 멸망의 위기로부터 구해냈다. 이후 기체는 그랑티드와 바실레우스로 분리되어 '퓨리'의 수호신으로서 각각 안치되었지만, 훗날 에 셀다에 의해 그랑티드에 탑승한 토우야 시운의 위기에 바실레우스가 호응하듯 나타나 합체함으로써 다시금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한편 에 셀다가 그랑티드를 탈취했을 때 벌어진 전투로 인해 그랑티드의 '라스에일렘'은 파괴되어 기능을 상실했지만, 바실레우스 측에도 '라스에일렘'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랑티드는 잃어버렸던 시간 정지 능력을 다시 되찾을 수 있었다.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그랑티드는 지구를 지키는 검으로서 '강룡전대'에 협력해 '골라이큰르'나 '가디소드', '퓨리' 등의 세력과 격전을 벌였으며, 최후에는 '퓨레임'과 동족인 XN-L을 격파하는 데에도 성공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XN-L과의 전투에서 점차 눈을 뜨기 시작한 '퓨레임'의 의사를 느낀 토우야는 재앙의 근원인 '크로스게이트'의 파괴를 선언. 당초 본기는 '크로스게이트'를 봉인하는 열쇠라고 전해졌지만, 그 진정한 힘은 '퓨레임'이 각성한 상태에서 '사이트론 컨트롤 시스템'으로 증폭시킨 수많은 사람들의 의지를 자신에게 집적하여 '크로스게이트'를 파괴하는 검이 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퓨레임'의 힘과 '강룡전대' 멤버들의 의지를 받은 본기는 '인피니티 칼리버'로 지구권에 자리 잡고 있던 '크로스게이트'를 완전히 파괴하는 데에 성공하여 재앙의 근원을 근절할 수 있었으며, '크로스게이트'를 파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준 것으로, 게이트와 관련된 여러 세계와 우주에 희망을 주었다.

2.1. 퓨레임

'퓨리'의 전설에 등장하는 창세신. 전승에 따르면 원반의 문에서 용을 타고 온 거인으로, 퓨리인들에게 문명과 지식을 전수해주었다고 알려져있다. 시간이 흘러 교화의 사명을 다한 그의 육체는 대지에 동화되었고. 영혼(두뇌)만이 붉은 보석과 같은 '신핵'에 남아 신전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후에 '퓨레임'의 모습을 본떠 제작된 그랑티드의 콕피트에 탑재되어 중추 코어가 되었다. 덕분에 '퓨레임'은 각성 상태에 이르면 일시적으로 그랑티드를 자력으로 움직이거나 자신의 힘을 그랑티드에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랑티드는 어디까지나 기신체가 아니기 때문에 적합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각성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는 없고, 힘을 다 소모했을 경우에는 또다시 휴면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와 같이 단순한 전승이 아닌 직접적으로 인지를 초월한 힘을 발휘한 '퓨레임'의 정체는 지저세계인 '라 기아스'나 머신 히어로 세계에도 창세신으로서 구전되어 왔던 거인족의 왕인 카둠 하캄의 개체 중 하나로, '라 기아스'의 카둠 하캄이나 머신 히어로 세계의 XN-L과 달리 지구의 인류에 대해서 협력적이며, 자신의 후예가 되는 황족과, 이를 지키는 슌 가문의 기사에 대해 강한 힘을 빌려주었다. 또한 그들에게 반하는 존재는 설령 '퓨리'일라도 결코 용서하지 않으며, 토우야가 '가우 라 퓨리아'에 갇혔을 당시, 그의 위기에 반응해 그랑티드를 움직여 구출을 시도한 바 있다.

한편 '퓨리'의 모성에도 '크로스게이트'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본래 '퓨레임'은 '크로스게이트'로부터 나타난 존재라고 추정된다.[1]

3. 설정 : 슈퍼로봇대전 J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
グランティード・ドラコデウス
GRANTEED DRACODEUS
파일:그랑티드드라코데우스.png
기본 상태
파일:드라코데우스바스커모드.png
오르곤 모드(맥시멈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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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특수인형 기동병기
제작 아슈아리 크로이첼
소속 아슈아리 크로이첼
전고 30m
중량 45t
무장 오르곤 드라코 블래스터 x 1
오르곤 드라코 슬레이브 x 1
템페스트 랜서 x 1
인피니티 칼리버 x 1
보조 MMI 사이트론 컨트롤
동력원 오르곤 익스트랙터
개발자 프란츠 체펠린
파일럿 시운 토우야
칼비나 크란쥬
서브 파일럿 카티아 그리냐르보조
멜루아 멜나 메이아보조
페스테니아 뮤즈보조
※ 카탈로그 스펙은 《슈퍼로봇대전 J》 기준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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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아리 크로이첼'의 프란츠 체펠린이 개발한 그랑티드의 강화 보디. 그랑티드와 퓨리 창세 신화에 등장하는 신룡을 본뜬 기동병기 바실레우스가 합체한 모습이다. 바실레우스는 전승에 따라 5개의 목을 가지고 있으며, 흉부에 고정된 목 외에 4개의 목은 그랑티드와 합체한 상태에서도 무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르곤 모드'시에는, 접힌 상태의 배면 파트가 외측으로 전개되며, 커버가 상하로 전개, 내부의 '오르곤 익스트랙터'가 노출된다. 또한 백팩 선단부가 전개되어 4마리의 용이 출현, 포효와 함께 강대한 힘을 얻는다. 그 모습은 퓨리의 창세신 '퓨레임'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더욱이 '오르곤 클라우드'를 발생시켜 단거리 공간 도약이나 배리어 필드를 형성할 수 있으며, 그랑티드와 마찬가지로 '라스에일렘 캔슬러'가 기체 코어에 내장되어 있어 기사기인 래프트클랜즈에 탑재된 시간 제어 장치 '라스에일렘'을 무효화할 수 있다.

4. 무장

  • 오르곤 드라코 블래스터
    '오르곤 블래스터'의 강화형으로, 두부에 배치된 빔 병장. 링 모양 파트로부터 차지한 오르곤 에너지를 상대에게 발사한다.
  • 오르곤 드라코 슬레이브
    '오르곤 슬레이브'의 강화형으로, 바실레우스의 머리에 내장된 고출력 빔 병장. 다량의 오르곤 에너지를 차지한 후, 바실레우스의 입에 해당하는 부분으로부터 이를 단번에 쏘아낸다. 피격된 상대는 '오르고나이트'로 결정화하다가 이내 폭발하여 큰 데미지를 입는다.
  • 템페스트 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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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흉부에 탑재된 '오르고나이트'의 돌격 창. 일반적으로 본기의 꼬리 끝에서 상시 전개되어 있으며, 필요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2]
* 인피니티 칼리버
파일:인피니티 칼리버.png}}} ||
설정화
'무궁의 검(無窮の剣)'이라고도 불리는 본기의 탑재된 최대 위력의 장비. 꼬리의 선단(템페스트 랜서)가 손잡이, 머리 앙옆의 특징적인 뿔이 코등이로서 합체한 후 '오르고나이트'로 기체의 약 3배에 달하는 도신을 생성하여 강력한 위력을 가진 대검을 구축한다.[3][4] 이 외에도 분리한 드랑티드가 바실레우스 위에 탑승한 상태에서 '오르곤 클라우드'를 최대로 전개. 바실레우스를 기점으로 그랑티드를 휘감을 정도의 막대한 '오르고나이트'를 발생시킨 후 상대에게 돌격하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5]

5. 기술

  • 드라코 너클
    양손을 '오르고나이트'로 감싸 적을 타격하는 기술. 두 손에 '오르고나이트'를 발생시킨 상태에서 내장된 부스터를 통해 팔을 적에게 사출하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핑거 드라코 버스터 / 핑거 드라코 크래셔
    그랑티드의 '핑거 크래셔/핑거 그리프'의 강화형으로, 오르곤 에너지를 손에 둘러 연속으로 관수를 시전하는 기술이다.
  • 오르고나이트 버스터
    '버스커 모드'에서 사용하는 기술. 본기가 적에게 돌격하여 흉부에 배치된 바실레우스의 머리가 입으로 상대를 포착하면, 바실레우스의 또다른 4개의 머리 '드라코 헤즈'가 입에서부터 뽑아낸 드릴로 포착된 상대를 꿰뚫어 움직임을 완전히 봉쇄한다. 그 상태에서 각각의 '드라코 헤즈'가 브레스로 상대를 날려버리면, 흉부에 배치된 바실레우스의 머리에서 고출력의 '오르곤 드라코 슬레이브'를 사용하여 마무리한다.

    여담으로, '오르고나이트'란 오르곤 에너지에 의해 발생되는 광석을 의미하지만, 본 기술의 연출 중에는 '오르고나이트'가 전혀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어째서 이러한 명칭을 사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

6. 활약

6.1.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파일:까꿍티드.png
▲ '퓨레임'의 의지에 따라 무인 상태로 움직이는 그랑티드
'퓨리'에게 구속되어 그들의 거점인 '가우 라 퓨리아'에 갇힌 토우야 시운카티아 그리냐르[6]를 구하기 위해 '퓨레임'의 의지가 그랑티드를 기동. 격납고의 그랑티드 앞에서 퓨리의 죄를 통감하고 있던 샤나 미아 에테르나 퓨라를 강제로 콕피트에 태운 뒤, 토우야 일행이 있는 시설을 덮쳐 그들을 구조한다. 코우야가 탑승한 뒤에는 퓨레임은 다시 잠들고 토우야가 운용하여 '가우 라 퓨리아'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이를 후 루 무르래프트클랜즈 파우네아가 막아선다. 직후 그녀는 투항할 의지가 없는 토우야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라스에일렘'을 발동. 그랑티드에게 총구를 겨눈 그때 용의 울음 소리와 함께 나타난 신룡 '바실레우스'가 그들을 구해내고 합체해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가 탄생한다.

그 힘으로 '스테이시스 필드' 안에서 움직일 수 있게 된 토우야는 본기를 몰아 후 루의 파우네아와 교전. 호각의 싸움을 펼치게 되고, 끝내 '라스에일렘'의 사용으로 파우네아가 먼저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그랑티드는 무사히 '가우 라 퓨리아'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이후 '가우 라 퓨리아'가 은닉되어 있던 달의 크레바스로부터 빠져나오는 데에도 성공하지만, 전송기를 통해 그랑티드의 앞으로 전이한 카로 란 비의 부대가 탈출을 방해. 대부대를 상대로 단독으로 맞서 싸우던 그때, 현장에 도착한 쿠로가네가 협력하여 상황을 타개하고 귀환한다. 한편 쿠로가네의 수용된 본기를 본 로아는 본기의 외형이 자신들의 수호신과 어딘가 닮아있다는 감상을 표했다.

이후에는 '강룡전대' 소속기로서 활약하며, 쥬아 무 다르비가 타고 온 쿠스트웰 브라키움을 격파하는 등의 활약을 펼친다. 또한 이후 크로스게이트 봉인의 열쇠인 본기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황가의 피을 잇는 자. 즉, 샤나 미야가 함께해야 했기 때문에, 그녀도 함께 동승하게 된다. 한편 연방군은 본기와 샤나 미야 모두 '퓨리'에게 빼앗길 경우를 대비해 콕피트에 폭탄을 설치하였다. 토우야는 이를 납득하지 못했지만, 그들이 자신에게 불신을 갖는 것과 만약의 경우를 상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층부의 입장을 고려해 샤나 미야는 납득한다.

전쟁 종반, '가디소드'의 지휘관인 헬루가 이즈베르가를 타도하는 데에 성공한 '강룡전대'였지만, 그 틈을 노린 '퓨리'의 구 랜든 고츠가 '가우 라 퓨리아'를 달 밖으로 전송시킨 후 탑재되어 있는 '오르고 라 테드라블 포'로 '가디소드'의 거점인 '러블 파일러'를 격침시키는 충격적인 만행을 저지른다. 결국 '강룡전대'는 조금의 쉴틈도 없이 곧바로 '가우 라 퓨리아' 안으로 돌입을 결정. 하지만 '가우 라 퓨리아'에는 강력한 배리어가 전개되어 있었고, 강룡전대가 올 수 없도록 후 루의 파우네아가 문지기로서 또다시 앞을 막아서고 있었다. 하지만 교전 끝에 토우야의 활약으로 후 루를 격파. 그녀는 토우야를 인정하며 죽기 직전 '가우 라 퓨리아'에 전개된 배리어를 해제하여 '강룡전대'의 앞길을 열어준다.

'가우 라 퓨리아' 내부로 돌입한 후에는 쥬우 무가 방해하지만 동료들의 활약으로 격파하고, 마침내 중추에 도달. 중추에서는 또다시 '퓨리'의 병사들과 첩사장인 카로 란과의 2차전을 벌이지만 열세에 몰린 카로 란이 최후의 발악을 하려던 때, 그 뒤에서 구 랜든의 기체인 지 가딘이 모습을 드러내 그의 숨통을 끊는다. 그 후 지 가딘을 '황제기'라고 자칭하는 구 랜든과의 최종 결전이 시작. 치열한 싸움 끝에 아버지인 에 셀다의 유지를 이어 기사로서 구 랜든을 부정한 토우야의 기에 조금씩 밀리기 시작한 구 랜든은 결국 그랑티드의 새로운 힘 '인피니티 칼리버'의 일격에 소멸하게 된다.

그렇게 '골라이큰르'와 '가디소드', 그리고 '퓨리'를 둘러싼 싸움이 막을 내리려던 찰나, 다크브레인의 부하들이 행동을 일으키기 시작. 그 결과, 격침된 것으로 여겨졌던 머신 히어로 족의 전함 '그랜드레드 페노사'와 그 안에 잠들어 있던 XN-L이 모습을 드러내 다크브레인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결론으로 지적 생명체의 멸망을 이야기하며, 인간들에게 적의를 드러낸다. 또한 이때 그랑티드에 깃든 '퓨레임'의 정체가 XN-L, 그리고 '라 기아스'에 나타났던 '카둠 하캄' 같은 거인족의 왕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압도적인 힘에 '강룡전대'는 크게 고전하지만, 싸움이 진행될수록 약해져가는 XN-L과 반대로 본기에는 어째서인지 힘이 증가하고 있었다. 이는 '퓨레임'이 각성해가는 신호로, XN-L은 자신과 달리 기신체를 갖지 못한 그를 얕보지만, 결국 '강룡전대'에 의해 패배하게 된다. 이로써 XN-L을 격파하는 데에도 성공하지만, 토우야는 '퓨레임'의 마음을 느끼고, '크로스게이트'를 남기면 안된다는 그의 의지를 모두에게 전달한다.
파일:크로스/게이트.png
▲ 모두의 염원을 담아 '재앙의 문'을 베어가르다.
그 뜻에 따라 곧바로 '크로스게이트'를 파괴하려는 토우야. 그의 태도에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의 언동에는 파괴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다만 이는 토우야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며, '아인스트'의 우주에서 탈출했을 때처럼 모두의 마음을 본기에 모을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모두의 마음이 본기에 전달되기 시작하고, 이를 힘으로 바꾼 본기는 '인피니티 칼리버'를 손에 쥐어 '크로스게이트'를 양단하여 파괴한다. 이로써 지구권에 존재하고 있던 '크로스게이트'가 완전히 소멸하였다.

전쟁 종결 후, '가우 라 퓨리아'는 지구에서 퇴거 명령을 받고 '조보크'에 수용이 결정. 본기는 수호신으로서 '퓨리'와 함께하게 되며, 토우야는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 그랑티드의 파일럿으로서 그들과 함께 지구를 떠나기로 결정한다. 이는 카티아나 멜루아, 테니아도 마찬가지이며, 오해가 풀려 알 반과 사이가 더 깊어진 칼비나 역시 그들과 함께하기로 한다.

7. 관련 기체

  • 그랑티드
    '퓨리'의 모성에서 만들어진 결전 병기. 창세신화에 등장하는 신 '퓨레임'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진 기체로, '옥좌기(玉座機)'라고 불리고 있다.
  • AVX-01 엘 슈발리어
    '리 테크놀로지스트'에서 개발된 인형 기동병기. 근접 전투에 특화된 범용기로,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의 동력원인 '오르곤 익스트랙터'와 MMI인 '사이트론 컨트롤 시스템'을 각각 간이화한 '레스 아르카나' 및 '심파티아'를 탑재하고 있다.
  • AVX-02 블랑슈네쥬
    '리 테크놀로지스트'에서 개발된 인형 기동병기. 포격 전투에 특화된 기체로,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의 동력원인 '오르곤 익스트랙터'와 MMI인 '사이트론 컨트롤 시스템'을 각각 간이화한 '레스 아르카나' 및 '심파티아'를 탑재하고 있다.

8. 게임

8.1. 슈퍼로봇대전 J

무장 연출집
초기 출전 작품인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그랑티드'를 주인공 기체로 선택했을 때, 그 후반기로서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이다. 글자수 제한으로 인해 게임 내에서는 'G・드라코데우스'라고 표기되어 있다. 다만 기체명이나 무기명 모두 인터미션에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주로 접근전용 P 속성 무기는 격투계, 이동 후 사용 불가능한 원거리 공격은 사격계로 나뉘어져 있다. 전신기인 '그랑티드'와 비교해 이동력이 +1 되었으며, 무기 성능이 약간씩 강화된 것 외에도 특수 능력인 '오르곤 클라우드'가 추가되었다. '그랑티드'는 원래부터 방어력이 높았기 때문에, 그 계보를 잇는 본기는 여전히 톱 클래스의 방어력을 자랑한다. 무장도 원근 쌍방에 대응하고 있는 데다 개조에 의한 공격력 상승 등, 매우 높은 레벨로 밸런스가 잡힌 기체라고 할 수 있다.

최종 무장인 '인피니티 칼리버'의 경우, 탑승한 히로인 별로 연출이 조금씩 다르다.

8.2.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무장 연출집

쿠로가네 루트 제31화 '황가의 진검'에서 토우야가 환승한다. 31화부터 잠시 동안은 토우야와 파트너 히로인, 2인승이지만 제37화 '정사로부터의 귀환'에서부터 샤나 미야가 서브 파일럿으로 참전해 3인승이 된다.

본작에서는 전신기인 그랑티드가 방어력을 제외하면 운용하기는 좀 불편한 감이 있던 기체였기 때문에 강화된 본기는 더욱 빛을 발한다. 전반적인 성능 모두 향상되었고, '라스에일렘'의 추가로 특수 회피가 가능해진 데다, '오르곤 클라우드'가 '오르곤 클라우드 S'로 강화되어 방어 성능이 대폭 상승했다. 다만 장갑치 자체는 높은 편은 아니며, '오르곤 클라우드 S'가 없으면 의외로 부서질 때가 있기 때문에, 토우야에게 '기력+(격추)'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동력도 향상되었고 공격력도 톱 클래스이지만, 인피니티 칼리버의 해금이 너무 늦는 것이 단점. 마지막 스테이지를 2화 앞둔 시점에서 해금된다. 반면 P 무기의 사거리가 올라 진격전에서 유리한 성능을 발휘한다. 제대로 개조를 실시하고 토우야도 육성해 두었다면 본작 굴지의 무쌍 유닛으로서 활약할 수 있고, 어빌리티로 '풀 블록'을 탑재하면 최종보스인 XN-L과의 싸움에서도 단기로 호각으로 싸우는 것도 가능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강제 출격할 때가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개조해두는 것이 좋다.

연출면에서는 초출인 《슈퍼로봇대전 J》에 비해 향상되었으며, 당시와 마찬가지로 서브 파일럿인 히로인 별로 '인피니티 칼리버'의 연출이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어느 서브 파일럿을 태우든 달이 뜬 밤에 자줏빛 구름이 끼어 있는 배경을 공통으로 차용하고 있는데, 이는 '시운 토우야(紫雲 統夜 = 자줏빛 구름, 모든 밤)'를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며,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9. 기타

  • 초출인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슈퍼로봇대전 D》에 등장하는 포르테기가스와 같이 도트가 매우 조잡하다. 그나마 포르테기가스에 비해 비례는 나아졌지만 크기도 설정 고증에 맞지 않고 연출에선 오히려 작게 나와 설정화에서 보여지는 위압감이 전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설정상으로 본기보다 작은 벨제루트 브리간디가 더 크게 나올 정도.
  • 초출인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그저 강력한 슈퍼로봇에 불과했지만 《슈퍼로봇대전 OG》의 세계관에서는 여러 설정의 추가로 인해 격 자체가 크게 달라졌다. 카둠 하캄인 퓨레임이 깃들어 있으며, 퓨리 내에서는 수호신이자 최강의 기체, 옥좌기로 칭송받고 있고, 그 위상에 맞게 과거 단기로 파멸의 왕과 루이나를 봉인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탑재된 시스템인 사이트론 컨트롤 시스템도 엘 슈발리어 등에 탑재된 심파티아의 오리지널이며, 이 시스템과 퓨레임이 각성할 시에는 모두의 의지를 증폭시켜 크로스 게이트를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특정 기체에 이토록 미사어구가 붙는 케이스는 《슈퍼로봇대전 OG》 세계관에서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가 유일하며, 사실상 세계관 최강의 기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 스토리상으로는 '퓨리', 그리고 토우야 일행과 함께 '조보크'로 떠났기 때문에 만약 'OG 시리즈'의 후속작이 나온다면 재등장할지는 불명. 개발이 허가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테라다 타카노부가 어느 정도 스토리는 구상해놓은 상태고, 최종장의 가제를 '라스트 게이트'로 정해놨기 때문에 크로스 게이트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은 분명하며, 크로스 게이트와 깊게 관련된 본기가 재출현할 확률은 오히려 높은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지구와 조보크는 메키보스를 통해 교류 중이기도 한 데다, 본작의 엔딩에서 '조보크 쪽에 크로스 게이트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언급이 나왔기도 하다.
  • 초출인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본래 신룡 바실레우스와 그랑티드가 합체하는 것으로 완성된다는 설정이 있었지만, 타 주역기(벨제루트/쿠스트웰 등)의 후계기 입수 이벤트 통일을 위해, 합체 이벤트는 무산되었다. 이에 따라 설정도 '강화 보디'로 변경되어 오브에 완성 후 보관되어 있던 후속기에 그랑티드의 핵심 부품을 이식해서 등장한다.

[1] 이는 다른 동족들도 마찬가지이다.[2] 멜루아 탑승시의 '인피니티 칼리버' 연출에서는 꼬리에서 분리해 '템페스트 랜서'로서 사용한다.[3] 이 때, 카티아는 찌르는 것에 특화된 오르고나이트를, 페스티니아는 베어가르는 것에 특화된 오르고나이트를 전개한다.[4] 참고로 J때는 둘의 연출은 정반대였다. 문 드웰러즈에 와서 둘의 전투 성향에 맞게 고쳐진 것이다.[5] 이 사용법은 멜루아의 '인피니티 칼리버' 연출에서 확인 할 수 있다.[6] 편의상, 디폴트 히로인인 카티아로 서술.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어가 탑승한 히로인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