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5 15:15:34

그레이 팬텀


1.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의 등장 우주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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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 등장한 페가서스급 강습상륙함. 그러니까 화이트 베이스 계열 우주전함. 하지만 작중 비중은 그다지 없고 출격시킨 모빌슈트 편대가 캠퍼에게 전부 격추당하는 수난을 겪는다. 게다가 0083에서는 솔로몬 관함식에 참가했다가 핵탄두에 맞고 격침됐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페가수스급 중에서는 처음으로 18미터급 MS의 2배이상 높이에 2층 구조를 가진 모빌 슈트 덱을 가진 함선이다. 따라서 같은 페가서스급인 화이트 베이스보다 규모가 큰 편이다.

원래 명칭은 '트로이 호스'였으나 저작권의 문제로 개명했다. [1]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초반 전함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때의 함장은 아가마의 오퍼레이터인 토레스. 어차피 브라이트 노아가 귀환할 때까지 땜빵이니까 함장이건 전함이건 버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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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UC 4화에서 동급함 중 한척이 산 중턱에 처박힌 잔해만 남아 지온 잔당군 기지로 사용된다.[2] 여기서 자쿠 캐논이나 마라사이가 출격했다. 아무리 구식함이라도 연방군의 자랑이었던 페가서스급 함선인데, 어째서 산 중턱에 처박힌데다 상당히 멀쩡한 상태인데 방치된 채 지온 잔당의 기지로 사용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공식 설정이 없다면 팬서비스 차원이라고 봐야 할 듯.[3]

2. 창세기전 3: 파트 2에 등장하는 암살집단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에 등장하는 집단. 구성인원은 3명이며, 이들의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드의 지휘 아래 유블레인, 리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원 회색 복장과 후드, 가면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

필라이프의 총독이자 베델의 일원이 된 아슈레이와 이드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유추해볼 때, 그레이 팬텀 자체가 아르케의 고위층과 밀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의 활동은 악의 축이라 할 수 있다. 필라이프의 도어 기동 장치이자 상징과도 같은 옐마린을 훔쳤으며, 필라이프에서 벌어지는 브레인 엠티 사태 또한 이들이 벨로스사에서 바이러스를 훔쳐 고의적으로 유포한 것이다. 또한 글로리에서는 손 나딘을 암살해 그 모든 책임을 로드에게 전가함으로써 아델룬에 의한 학살을 방조, 사실상 자유도시 건설을 무산케 했다. 종국에는 베델리른인 준 레오파드가 이들에 의해 암살당한다.

베라모드 일행도 이들에 의해 붙잡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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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정체는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이드)와 마리아 카진스키(유블레인), 유진 루돌프만(리벤). 이들은 살라딘의 유지를 이어 아르케의 코어에 많은 양의 영자를 축적하기 위해 이러한 짓을 벌인 것이었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살라딘이 추진하려 했던 것이지만 애인을 살리겠다고 그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데미안에게로 넘어간 것. 이들이 옐마린을 훔친 것은 오딧세이가 아르케의 코어를 부수면서 생겨난 안타리아 성단 전 생명체의 영자가 하나로 모인 거대 영자체를[4] 담기 위한 매개체로 쓰기 위해서였다.

베라모드는 이들에게 붙잡힌 이후로 그레이 팬텀을 크게 경계하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결국 크고 작은 충돌과 여러 사람들의 희생이 뒤따랐다. 사실 베라모드의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 것도 두 메디치 형제 때문이었다.

데미안은 죽기 전 자신의 지위를 베라모드에게 넘겼다.
[1] 짐 스나이퍼 II의 TH라는 로고는 이 Troy Horse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로고 이다.[2] 잔당군 기지라고는 하지만 함선 위에는 판자로 만든 집들이.. 게다가 사람도 살고 있다.[3] 추측을 해보자면 페가서스급 함선이 산중턱에 추락했는데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 재기불능의 상태로 판단되었고 거기에 고지대에 처박힌 덕분에 인양도 쉽지 않으니 내부장비만 적당히 처리한 채 방치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잊혀진 것을 지온 잔당들이 흘러들어와 전력을 넣고 수리를 거쳐 재활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잔당이라고 해서 아예 민병대들도 아니고, 연방의 기지에 직접 공습을 가할 정도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고, 대형 MA도 보유하는 기술력도 있으니 유지보수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4] 창세기전 3에서 철가면앙그라 마이뉴의 코어로 가 아수라를 꽂은 것과 같은 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