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グリゴーリ・トルーヴィン대항해시대 4의 등장인물.
PK에 추가된 캐릭터로, 북해에 세력을 가지고 있다.
특이하게 다른 세력과는 달리 세력명이 "-상회", "-군", "-일족"이 아닌 "톨빈대"라는 이름.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한자동맹을 찍어누르기 위해 만들어진 사설함대의 제독으로 일대의 상인들에게 무려 20%의 추가세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원성이 자자하며 이 20% 이벤트는 티알로 플레이할 경우에 더럽게 느껴볼 수 있다.
함부르크에서 그를 토벌하기 위해 한자동맹에서 의뢰를 받은 게르하르트 아데른캇쓰의 사설함대가 리가에 도착해있으면 플레이어의 함대가 근접할시 전투에 참전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전투시 톨빈대와는 적대상태가 되며 해산시키거나 산하로 편입할시 게르하르트를 영입할 수 있게된다.
PK의 메인 캐릭터들이 서양에서 거리가 있기때문에 느긋하게 진행해왔다면 전열함을 끌고다니는 모습도 볼수있다. 교타로로 진행하고있다면 감사히 받아가주자.
톨빈대를 해산시키면 그 또한 결국엔 러시아 정부에 이용당하고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 드러나는데, 러시아는 그 때 이미 아시아 방면을 신경쓴데다가 몽골[1]을 공격하느라 그를 가차없이 버렸다. 러시아에서 그에게 제시했던 조건은 한자동맹 토벌을 성사시키면, 러시아 해군의 총사령관 직위를 주겠다는 것이었다[2]. 물론 그 전부터 해온 짓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동정심은 들지 않는다.
젊고 아름다운 아내와 6살짜리 딸이 있다고... 프로필에는 적혀있으나 본 게임에선 그 사실을 알 도리는 없다.
2. 개별 시나리오
2.1. 호드람, 라파엘, 릴, 마리아 시나리오에서
원래는 등장하지 않지만, 버그인지 뭔지 라파엘 시나리오로 플레이 시에 북해에서 해적 토벌 의뢰를 받을 때, 뜬금없이 톨빈을 토벌하라는 의뢰가 뜬다. 구 주인공 시나리오에서 아예 하나도 언급되지 않는 사람이 왜 나오는지는 의문.2.2. 웃딘 시나리오에서
스토리상으로는 별 접점은 없지만 게르하르트를 동료로 고용하려면 싸울 수밖에 없다.2.3. 티알 시나리오에서
게르하르트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리가에 있을 때 20% 세금을 내는 것을 거부하면 싸울 수밖에 없는 상대이다.톨빈대를 쓰러트렸을 때에 티알이 에스칸테군의 산하가 아니라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나뉘어지는데 그를 받아들이면 스톡홀롬, 리가에 점유율 20%, 코펜하겐의 10%의 점유율을 주어 세력을 유지시키되 그를 산하로 두어 매달마다 상납금을 받아먹을 수 있다[3]. 톨빈에게 5만의 금화를 주게되며 점유률이 부족하거나 소지금이 10만 이하일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세력치가 너무 낮아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건 톨빈 본인에겐 상당한 굴욕인 듯하지만 그에게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 다만 티알의 대사로 볼 때 부하들을 위해서 굴욕을 감내하는 것 같기도 하다.
2.4. 교타로 시나리오에서
역시 게르하르트를 동료로 삼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톨빈대와 교전 중에 이 당시에는 사관생도인 호드람과 만날 수 있으며 그가 톨빈대와 싸울 때 한번 정도 가세한다.[1] 작중의 배경 상, 카잔 칸국이나 시비르 칸국같은 몽골-타타르계 유목제국들로 보인다.[2] 작중 배경이 되는 17세기 경에는 발트 해 방면으로 러시아 영토가 단 한 곳도 없었다. 실제 역사에서 그랬듯이, 정황 상 이미 발트 해에서 활동 중이던 자국인 해적인 톨빈을 사략해적으로 포섭해서 부동항 확보에 써먹을 속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 물론, 독점항을 갖고있지않은 세력을 산하로 둬봐야 상납금이 쥐꼬리만큼 밖에 안 나오므로, 티알 입장에서는 계륵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엔 그냥 산하 편입 이벤트만 보고 바로 선전 포고를 해서 개발살내든지(...), 디오고 데 에스칸테나 안토니 폰 쿤, 페드로 데 발데스같이 상대하기가 까탈스런 적들과 싸울 때 앞잡이 노릇을 하게 하면 된다. 적 세력 토벌에 써먹을 작정이라면 잠깐 적대 세력을 쳐부수는데만 이용해먹고 토사구팽하든지, 자동항로 연결에 방해되지않는 지역을 먹게해줘서 제대로 된 돈셔틀로 키워도 된다. 이는 산하 세력을 이용하는 공통된 수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