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브루소(Brousseau)에 의해 제안된 수학교육 이론으로, 개인화/배경화 과정 및 탈개인화/탈배경화 과정이 지나치게 강조되거나 간과될 경우 극단적인 교수학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극단적인 교수학적 현상은 총 네 가지로, 다음 표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극단적인 교수학적 현상 | |||
개인화/배경화 | 탈개인화/탈배경화 | ||
지나치게 강조 | 간과 | 지나치게 강조 | 간과 |
메타인지 이동 | 형식적 고착 | 토파즈 효과 | 조르단 효과 |
2. 개념
- 개인화/배경화: 개인에게 의미 있는 지식이 형성되는 과정으로, 지식을 깨닫는 과정에서 주체가 스스로에게 행하는 인식론적 투자
- 탈개인화/탈배경화: 지식을 이해하는 데에 기여한 개인적 사고 과정이나 배경을 숨기면서, 자신이 인식한 지식을 형식적으로 표현하는 과정
개인화/배경화 및 탈개인화/탈배경화는 교수·학습 상황에서 학생에게 모두 중요하나, 어느 하나가 간과되거나 지나치게 강조되면 극단적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메타인지 이동은 교수학적 보조 수단[1]에 학생들의 사고가 집중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식의 개인화/배경화를 위하여 고안된 교수학적 장치에 학생들의 초점이 옮겨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반대로 형식적 고착은, 개인화/배경화 과정을 간과하고 무시하여 지식의 형식적인 측면만을 연습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현상이 발생할 경우, 가령, 학생들은 공식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단지 공식을 암기하고 기계적으로 공식에 수치를 대입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토파즈 효과(토파즈식 외면치레)는 교수학적 계약에 의한 압박[2]에 의해, 교사가 너무 구체적인 힌트나 발문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할 학습 환경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학생의 탈개인화/탈배경화를 돕기 위해 교사가 과도한 도움을 줄 경우 이 현상이 발생한다.
조르단 효과(조르단식 외면치레)는 학생의 사소한 행동을 보고 교사가 이를 과대평가[3]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학생이 단순히 그린 그림을 보고 이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여, 학생이 기하학적 개념과 성질을 이해했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