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15:53:37

근육맨/아메리카 원정 편

근육맨 에피소드 순서
제 20회
초인올림픽
아메리카 원정 편 제21회
초인 올림픽
파일:아메리카원정편.png

1. 줄거리2. 개요3. 상세
3.1. 등장인물

1. 줄거리

3분 만에 알아보는 근육맨 - 아메리카 원정 편
근육맨초인올림픽 결승전에서 로빈마스크와의 국외 추방을 건 시합에서 이기게 된다. 그러나 뒤에 보고 있던 영국 출신 관객들이 영국의 수치라며 야유를 부리고 있었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근육맨은 하라보테 머슬에게 국외 추방을 면해달라고 부탁하나, 규정은 규정이기에 취소는 불가능하다고 하나, 이에 근육맨은 벨트를 반납해 막으려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세계초인협회 드로 프레야스가 특별사절로 챔피언 벨트를 갖고 타이틀 방어 여행으로 전세계를 순회해야 한다며 벨트를 벗지 말라 부탁하게 된다. 근육맨은 세계 여행이냐, 로빈이냐 고민에 빠지지만 세계원정에 나서면 미녀 동행자들도 붙어 있단 소리에(...) 벨트를 반납하는 걸 취소하고 타이틀 방어 원정을 시작하게 된다.

2. 개요

근육맨의 3번째 에피소드. 원작에선 4권후반에서 6권까지. 애니메이션에선 19화에서 26화까지.

3. 상세

초인협회인 WSA, WSF, WSC가 미국 초인계의 패권을 가지고 다투는 내용은 실제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 WCW, ECW 간의 시청률 전쟁의 패러디로 보인다.

근육맨 에피소드 중 인지도가 없는 에피소드인데,[1] 테리맨과 근육맨과의 콤비 결성에 대한 이야기라도 넣어 어떻게든 인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최종 보스 또한 다른 인물들과 달리 포스가 그다지 없어 인지도도 매우 적다. 이러한 이유는 당시 유행했던 미국 만화의 내용을 의식해서 그려진 것으로, 당시 근육맨을 즐겨 본 어린아이들에게 익숙지 않았던 국외로 벗어난 미국이라는 배경에 갑작스런 단체끼리의 항쟁에 태그전 전개나 로빈마스크의 행동 등에 이야기가 전하기 힘들고 약간 암울한 느낌이 묘사되었던것으로 보인다. 애니판도 전개는 원작대로나 중간마다 전개가 너무 다르며 중반부인 로빈마스크와 재대결하는 전개만 하고 끝나버렸다. 그만큼 이 에피소드의 악평은 피할 수 없었던 것.[2][3]

허나 이 에피소드가 없었다면 제일 중요한 48살인기를 가르쳐준 스승이자 멘토인 프린스 카메하메의 등장과 태그매치전의 성립조차 되긴 힘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 에피소드가 근육맨 에피소드 중에서 여러 에피소드의 기본 바탕이 된 에피소드이며, 최후반에 제21회 초인올림픽 편이 나오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고, 태그매치전의 성립, 그리고 더 머신건즈꿈의 초인태그 편의 탄생 계기를 만들어주어 근육맨 2세궁극의 초인태그 편도 나올 수 있게 해준 에피소드다. 참고로 구 근육맨 에피소드 중 가장 수위가 높은 에피소드인데, 근육맨이 로빈마스크에게 속궁합이 안 맞냐 묻질 않나, 스컬보그가 뷰티 로제스의 턱을 잡아 얼굴 윗부분을 찢는 등[4], 태그 토너먼트전에 피가 걸쭉하게 나올 정도인 잔인한 싸움을 벌이는 등이 있었다. 애니판에선 아마 이러한 수위상 문제로 내용이 대폭 축소된 건지도 모른다. 공식 미디어 측에서는 대다수가 아메리카 원정에 대한 것을 넘기는 경향이 있었으나 완벽초인시조편 애니화에서 제대로 드러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초창기의 특촬 개그물의 근육맨의 모습은 사라지며, 프로레슬링물로 완전히 전환하게 된다. 토에이 애니판에서는 원작에서 넘어간 내용들을 다시 채용해 특촬물 분위기에 따라가 TV 스페셜, 극장판으로 이어가는식으로 각색하였다.

유데타마고는 이 에피소드에 대해 나름 괜찮게 평가하고 있는지 가끔 이 에피소드에 관한 비하인드나 회상[5]을 해 띄워주고 있다. 현재에서도 재평가를 받게되면서 각 캐릭터들 간의 변화를 겪어가는 스토리에 매력을 느껴 재밌는 에피소드로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3.1. 등장인물



[1] 실제로 당시 유데타마고 콤비의 담당 편집자인 나카노 가즈오도 이 에피소드에 대해 재미없어서 연재 중단 될지도 모른다면서 빨리 끝내라고 요청하기도 하였다고 한다.[2] 그 덕에 테리맨의 의족에 대한 이야기가 짤려버렸다.[3] 심지어는 이 에피소드 탓에 국외의 배경이 익숙지 않았던 어린 아이의 영향 탓에 이후의 레슬링하는 장소는 거의 일본에서만 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유데타마고는 근육맨과 테리맨이 태그팀을 결성하는 스토리를 그리려 했지만, 나카노 가즈오가 "인기가 없어서 넘기자.(人気がないからすっとばそう)"라고 말해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작내용을 보면 의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설득할 것처럼 암시하는 내용이 그려지나, 곧바로 다음화부터 근육맨과 테리맨을 어떻게 설득하는 지 설명해주는 내용이 안나오게 되었다. 후에 단편집에 스구루가 테리맨을 설득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지게 되었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본래 뷰티 로제스는 로봇초인이었고 얼굴에 들러붙은 것을 떼다가 도색이 벗겨진 것으로 순화되었다.[5] 주로 근육맨이 프린스 카메하메와 훈련하던 장면을 회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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