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20:43:07

글레이푸닐

파일:f536d5a5843a42684c5c4275ca175995937940fd_s2_n2.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Gleipnir.jpg
파일:Gleipnir_SWBM.webp
Gleipnir

1. 개요2. 스펙3. 여담4. 프로토타입 GANDR

1. 개요

에이스 컴뱃 X에 등장하는 레서스 군의 공중요새 전투병기. 게임 내에서는 중간보스 격으로 등장한다.

레서스 민주공화국의 기술을 집결하여 개발한 초대형 전투비행정. 왠지 '글레이푸닐'로 알려져있는 경우도 많고 본 문서명도 그렇게 되어있으나 이름의 유래는 펜리르를 묶을 때 사용했던 밧줄인 글레이프니르로, 실은 영어 표기도 Gleipnir로 동일하기 때문에 이 공중요새의 정확한 이름은 '글레이프니르'로 번역하는 것이 옳다. 정발판의 번역은 글레이푸닐도 아니고 '그레이푸닐'. 카타카나를 번역하는 도중에 생긴 문제로 보인다.

2. 스펙

거대한 체격에 높은 스텔스성을 가진 레서스의 공중요새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는 거대한 전략폭격기건쉽으로서, 탄도미사일을 이용한 폭격기로서의 폭격대포를 이용한 건쉽으로서의 포격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단 에스토바키아아이가이온과는 달리 공중항공모함은 아니며, 아이가이온처럼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서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지도 역시 알 수 없다.

쇼크웨이브탄의 장사정발사기구 SWBM(ShockWave Ballistic Missile, 쇼크웨이브 탄도미사일)을 보유하여, 오렐리아 공군을 괴멸시키다시피 한 주역. 또한, 기체 하부에는 지표면으로 조사 가능한 쇼크웨이브 캐논을 보유하고 있어, 지상에 대한 타격력도 굉장히 높다. 게다가 광학미채 스텔스 장비까지 탑재하여, 공격하기 전까지는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을 뿐더러 육안으로도 식별이 굉장히 곤란하다.

자체적인 대공 설비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쇼크웨이브 탄의 위력이 워낙 대단해서, 글레이푸닐이 격침되기 전까진 실상 오렐리아군은 레서스군에게 쓸리다시피 하는 실정이었다. 그 중에서도 공군은 주인공 소속의 오브리 만의 그리피스 편대와 본 기지를 잃고 소규모 비행장을 전전하며 생존했던 팔코 편대를 제외하곤 글레이푸닐에게 전멸. 그 그리피스 편대도 SWBM의 기습을 받아 편대장 그리피스 1(플레이어)을 포함한 3대만이 살아남았다. 사실상 당시 전투 가능한 전투기는 10기도 되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단 기체가 너무 거대해서, 수상 정비를 전제로 수상 이착륙이 가능하게 설계되었으며, 작중에서도 전용 정비시설에 착륙해서 수리를 받아야 했다.

3. 여담

그리피스 1에 의하여 SWBM 발사구가 파괴되자, 루트에 따라 전략거점인 산타 엘바를 쇼크웨이브 캐논으로 공격하려 하거나, 배면비행하면서 쇼크캐논으로 직접 그리피스 1을 공격하는 근성도 보여주나, 결국에는 격파된다. 이 장면에서 쇼크 캐논을 쓰기 위해 뒤집어질때 글레이푸닐 승조원들의 "뭐, 뭐지!? 으어어어어어"하는 비명소리와 밑에서 지켜보던 레서스 지상군의 "저 큰게 뒤집혔어!?"가 압권이다. 기체 상태가 비교적 멀쩡할 경우 배면비행 대신 무려 코브라 기동 상태로 산타 엘바 도심지까지 날아가는 기행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는 산타엘바 탈환을 위해 그리피스1이 공격을 간 것이었고, 산타엘바에는 적대 시설이 없었다. 즉 화풀이로 비무장 도시를 날리려고 했다는 소리. 심지어 아직 피난하지 못한 시민들이 많이 남은 상태였음에도 발사하려고 했다. 민간인 학살하려고 했던거다.[1] 루트에 따라서는 광학미채가 수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하라며 출격하여 박살나는 케이스도 있다. 컨트롤 타워가 레서스의 글레이푸닐이다! 오렐리아의 전투기에 질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한다.수령님께 받은 병기는 질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외형이나 기체의 특성 등이 비슷한데가 많아, 벨카 전쟁 당시 벨카 공군이 개발한 거대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전략폭격기건쉽XB-O 흐레스벨그의 기술이 사용되지 않았나 여러 모로 의심되고 있다.

전황을 압도적으로 끌고가는데 기여한 초병기지만 대표적으로 주인공을 만난 죄(?)로 몰락한 슈퍼무기. 전작의 스톤헨지, 아크버드, 벨카 공군[2] 등과 비슷한 입장.

폭발을 실시간으로 중계해주는 다른 공중요새 추락씬과 달리 글레이푸닐의 추락씬은 거리를 반영하여 폭발 5초 뒤 폭음과 충격파가 카메라로 전해져 묘하게 현실적이다. 다른 공중요새들에는 해당이 없어 비록 추락씬이지만 글레이푸닐 전용 연출이나 다름없다.

이후에는 글레이푸닐의 기술은 오렐리아가 가져가 후에 유용하게 써먹힐 듯하다. 어제의 위협이 오늘의 안보

크기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슈퍼무기 중 하나이다. 인게임 내에서는 상당히 거대하지만, 인게임 모델링이 고증에 안 맞는 경우가 있기에 차후 정보가 더 나와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레서스의 처참한 경제력(...)을 생각해 본다면 크기는 XB-O에서 아이가이온 사이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4. 프로토타입 GANDR

프로토타입이 존재한다. 이름은 GANDR. 에이스 컴뱃 Xi에 등장하여 팔코 편대에게 격추당한다. 여담으로 엔지니어들은 이 프로토타입의 실전투입을 결사 반대하였으나, 당장 그리스월 점령에 눈이 먼 군부들이 강제로 투입해 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격추 직전 전공 하나는 확실한데, 충격파포로 그리스월 근해를 방어하는 방어함대를 날려버려, 그리스월을 지켜낼 수 있는 오렐리아 군의 전력은 공군밖에 안남는 절망적인 상황으로 몰아가는데 성공하며, 덕분에 레서스군은 얼마 안가 그리스월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1] 본작에서 레서스국 군대는 여러모로 이런 만행을 서슴지않는다. 에피소드1에서는 그리피스1이 소속된 기지를 폭격하러 가다가 그런 시골 기지를 공격하는데 폭탄이 남잖아? 라며 지나가던 길에 있는 도시에 폭탄을 떨어뜨린다던가, 루트에 따라서는 탈환된 산타엘바에 화학무기 테러를 하기도 한다. 덕택에 유저만 죽어난다. 급기동으로 정화제가 터지지 않도록 독가스 정화가 끝나기 전까지 '안전운행'을 해야 한다! 그래도 다 독가스를 정화하고 나면 중화탄을 폐기하고 다시 신나게 레서스 공군들을 사냥한다.[2] 특히 이건 에이스가 즐비했던 벨카 공군을 가름 1이 홀로 전멸시킨 셈이니 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