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15:23:23

금지령(유희왕)


유희왕 OCG의 지속 마법 카드.

1. 설명
1.1. 장점1.2. 단점
2. 기타3. 관련 카드

1. 설명

파일:Prohibition-SR06-JP-C.pn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 명칭=금지령,
일어판 명칭=<ruby>禁止令<rp>(</rp><rt>きんしれい</rt><rp>)</rp></ruby>,
영어판 명칭=Prohibition,
효과외1=카드명을 1개 선언하고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효과1=①: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 존재하는 한\, 선언된 카드명을 원래 카드명으로 하는 서로의 카드에 이하를 적용한다(이 효과의 적용 전부터 필드에 존재하는 카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효과2=●필드에 낼 수 없다.,
효과3=●카드의 발동 및 효과의 발동과 적용을 할 수 없다.,
효과4=●통상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효과5=●공격 및 표시 형식의 변경을 할 수 없다.,
효과6=●소재를 필요로 하는 특수 소환을 위한 소재로 할 수 없다.)]
일본판 기준 아누비스의 저주, 한글판/영어판 기준 파라오의 사도에서 첫 등장한 지속 마법. 이름 그대로 특정 카드의 사용을 완전히 봉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사이킥 블로커, 밤안개의 스나이퍼, 부유벚꽃, 말살의 지명자 등과 함께 특정 카드 저격에 특화된 대표적인 카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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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장점

그 효과 특성상 상대 덱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키 카드를 봉쇄하는데 탁월하다. 상대의 덱이 특정 카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카드. 예를 들어 백룡 덱과 상대 시 푸른 눈의 백룡을 선언한다거나 블매 덱과 상대 시 블랙 매지션을 선언한다거나 하면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답이 없다.

특히 "●필드에 낼 수 없다"라는 텍스트는, 모든 종류의 소환과 필드를 거치는 모든 종류의 발동은 물론, 모든 종류의 세트[1] 및 엑시즈 소재로 추가하는 것조차[2] 완벽하게 차단하는 매우 강력한 제약이다. 완전히 사형 선고를 내리는 것.

더욱이 선언된 카드는 패에서든, 덱에서든, 묘지에서든, 필드 위에서든 싱크로 / 엑시즈 / 융합 / 링크 소환의 소재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3][4]

또한, 이 카드는 재정상 특정 타이밍까지 제외되었다가 돌아오는 카드의 하드 카운터이다. 예를 들어 코즈믹이 효과를 발동하여 제외된 상태에서 이 카드로 코즈믹을 선언하면 엔드 페이즈에 코즈믹 블레이저는 필드 위로 돌아오지 않고 묘지로 보내진다. 이는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 등 다른 카드도 동일.

과거에는 실전 단계에서 채용하는 일이 거의 없는 카드였지만 패 트랩이 메타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후 이 카드의 효과가 사실상 제2의 말살의 지명자라는 점을 이용해 채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다음 턴에 파괴되더라도 일단 그 턴 동안은 선언한 패 트랩으로부터 안전해지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콤보에 의존하는 덱이 늘어나면서 특정 콤보의 핵심 파츠를 선언하는 것으로 그 덱의 핵심 플레이를 아예 틀어막을 수 있다는 사실도 발굴되며[5] 주요 사이드 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카드가 되었다. 먼 옛날에 나온 카드가 메타에 의해 재평가된 케이스.

23년 4월 분기에는 도둑의 연막탄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선공 플레이어의 전개 고점이 높아지고 명왕결계파 등의 소위 후공 돌파카드들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후공 입장에서 어떻게든 전개를 막기 위해 드롤&로크 버드유령토끼 등의 유발 패트랩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개덱들 입장에선 이러한 패트랩들만 사전에 차단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패트랩 저격용으로 금지령을 채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유발 즉시 효과카드인 증식의 G 정도롤 제외하곤 금지령의 발동에 패트랩 카드들로 대응할 수 없다는 점이 금지령의 최대 강점으로 뽑힌다. 특히 현재 높은 티어에 위치하나 테마 특성상 마법/함정 카드를 잘 채용할 수 없는 초중무사의 경우, 지속 마법카드인 금지령을 채용할 경우 묘지에 마법카드를 남기지 않고서도 패트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인 덱이 아니더라도 사이드 덱에 채용해 상대 덱의 메인 카드를 저격하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1.2. 단점

단점은 이 카드 자체가 지속 마법이기에 선언한 카드 이외의 카드로 이 카드가 파괴당한다면 별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 아무리 마법 / 함정 견제의 중요도가 낮아졌어도 해피의 깃털과 같은 최소한의 범용 견제 카드는 여전히 투입되는 형편이기에 이 카드가 필드에 오래 남아 있기는 꽤 힘들다. 또한 특정 콤보에 대한 의존성이 낮거나 핵심 카드가 여러 장인 덱들은 한두 종류의 카드만 막아서는 견제는 할 수 있어도 승기를 굳히긴 힘들다는 것도 단점.

또한 "소재를 필요로 하는 특수 소환의 소재"로 사용하는 걸 막지만, 의식 소환 과정에서 릴리스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유희왕에서는 '의식 소재'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 의식 소환 과정에서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건 소재로 쓰는 게 아닌 그냥 '릴리스'일 뿐이다.

그 밖에도 지속 마법이기 때문에 발동에 체인되어 파괴되면 아무런 효력도 발휘할 수 없다는 것도 단점. 댄디라이언을 선언한 이 카드의 발동에 체인해서 썬더 브레이크를 발동, 패에서 댄디라이언을 코스트로 버리고 이 카드를 대상 지정했다면, 일련의 체인 처리가 끝난 후에는 이 카드가 필드에 존재하지 않게 되므로 댄디라이언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패 트랩 케어용으로 사용할 때는 말살의 지명자처럼 상대의 패 트랩을 보고 대응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칫 선언한 패 트랩과 다른 패 트랩에 맞고 콤보가 끊길 가능성도 있다.

2. 기타

구 텍스트
카드명을 1개 선언하고 발동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선언한 카드를 플레이할 수 없다. 이 카드의 효과가 적용되기 전부터 필드 위에 존재하는 카드에는 이 카드의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2018년 3월 8일, 암흑의 주박의 수록 전에는 '플레이를 할 수 없다'라는 드문 텍스트만 가지고 있어 상당히 많은 재정 변동이나 문의가 따라왔다. 덕분에 사실상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카드중 하나였으나 그 이후가 되면서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재록되면서 "플레이"가 어디까지 포함하는 지 명확하게 되었다. 또한 텍스트가 변경됨에 따라, 이 카드 자체의 룰링도 조금 바뀌었다.

기존에는 없었던 "원래의 카드명" 지정이 추가되면서, 팬텀 오브 카오스 등의 특정 위치 / 특정 상황에서만 카드 이름을 변경하는 카드에는 효력이 미치지 못하게 되었다.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등, 효과 외 텍스트로 언제나 같은 이름 취급인 카드에 대해선 여전히 유효하다.) 기존에는 A라는 카드를 선언하고 금지령을 발동하면, 팬오카의 효과를 발동하여 A라는 이름을 갖게 할 수는 있었지만, 그 직후부터 플레이할 수 없는 상태로 취급되었는데, 이번 재록 이후로는 A로 선언한 금지령은 A로 베껴진 다른 카드의 플레이는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재록 이후 "●소재를 필요로 하는 특수 소환의 소재로 할 수 없다."라는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텍스트가 추가되었는데, 융합 몬스터지만 융합 소환이 아닌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같은 카드의 소환을 막아야 하기 때문. 또한 차원 장벽 같은 카드와 달리 금지령은 이후로도 나올 수 있는 새로운 소환법에도 플레이할 수 없다라는 효과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때 가서 에라타하느니 이러한 텍스트를 신설한 것으로 보인다. 단점 문단에서 서술한 대로 의식 소환은 이에 해당하지 않으니 착각하지 말자.

일러스트의 분위기가 상당히 특이하고 이질적인 편. 마이크 미뇰라의 작품같이 음영이 짙고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것이 인상적이다.

유사한 효과를 가진 몬스터로 사이킥 블로커가 존재한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선 지정할 카드의 이름을 검색해서 찾아서 지정하는 방식으로 발동한다. 현실 듀얼에서는 말살의 지명자가 제한이고, 상대 덱을 확인한 뒤에 사이드 덱에서 꺼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조커픽으로 자주 투입되는 반면, 마듀는 말명자가 무제한인데다 사이드 덱이 없는 단판전이라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규 금지제한으로 말명자가 제한으로 올라가면서 이 카드가 채용될 여지도 다시 생겼다.

3. 관련 카드

3.1. 종언의 지명자

3.2. 사이킥 블로커

3.3. 발금령


[1] 통상 소환권을 소비하는 몬스터의 세트와 몬스터를 뒷면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하는 것, 패에서 마법 / 함정 카드를 세트하는 것과 RR-와이즈 스트릭스처럼 효과를 통하여 세트하는 것까지 포함한다.[2]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 같은 효과가 아닌 헤이즈필라, 십이수의 방합 등의 효과로 필드 이외의 장소에 있는 카드를 필드 위의 엑시즈 소재로 추가하는 효과를 말한다. 이유는 엑시즈 소재 또한 카드가 아닐 뿐 엄연히 필드 위에 존재하기 때문. 다만 크로노다이버 리단처럼 필드 밖의 카드를 무슨 카드인지 확인하지 않고 소재로 추가하는 경우는 막히지 않는다.[3] 이는 새로운 소환법이 나오면 그대로 이점이 될 수밖에 없다. 상암의 계약서같이 그 시즌 이전에 존재하던 소환법들만 틀어막는 카드는 그 이후의 소환법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능력해지는데, 이 카드는 새로운 소환법이 나와도 선언한 몬스터를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소환법이기만 하면 봉인할 수 있다.[4] 단, 미래융합-퓨처 퓨전의 경우는 예외. 이는 퓨처 퓨전의 효과로 융합 소재를 묘지로 보내도 해당 융합 몬스터의 소환이 이루어지기 전까진 그 소재들을 소재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식 소환 또한 막을 수 없는데, 이는 단점 문단 참고.[5] 특히 낙인 덱에 효과가 좋다. 빙검룡 미라제이드를 필두로 한 주요 융합 몬스터들이 알버스의 낙윤을 소재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알버스만 선언하면 상대는 범용 마/함 제거 카드가 나오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게 없다시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