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리(청파리) 金蠅(靑蠅) | Common greenbottle | |
학명 | Lucilia caesar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a71>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파리목(Diptera) |
과 | 검정파리과(Calliphoridae) |
속 | 금파리속(Lucilia) |
종 | 금파리(L. caes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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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리목 검정파리과의 파리로 청파리라고도 하며,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의 caesar는 그 카이사르가 맞다.흔히 똥파리와 혼동하는 일이 많은데 원래 똥파리(Scathophaga stercoraria)는 다른 종으로 생김새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2. 상세
몸은 녹색으로 반짝거리며, 얼굴은 금빛가루로 덮였다. 더듬이는 갈색으로 셋째 마디가 가장 길다. 다른 몇몇 파리종처럼 수컷은 겹눈이 서로 붙어있어 이마가 없고, 암컷은 조금 더 벌어져있다.성충은 4~10월에 볼 수 있으며 주로 낮에 활동한다. 주로 산과 들에 서식하지만 인가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썩은 음식이나 동물의 배설물, 쓰레기 등에 모여들며 암컷은 그곳에 알을 낳는다. 이같은 습성과 똥을 먹는 곤충들 대부분이 화려하고 튀는 이질적 색을 지닌 것 때문에 금파리도 그렇게 굳어졌는지도.
배설물과 썩은 음식 등을 먹는 과정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파리의 몸에 붙어 다른 장소로 병원체를 옮기는 위생해충이다. 금파리가 속하는 금파리속의 일부 종들은 살아있는 사람과 동물 상처나 궤양 또는 귓속, 콧속, 입속, 항문 등에 알을 낳기도 하며, 그곳에서 부화된 구더기는 살을 파고 들어가 갉아먹는 승저증(myiasis 蠅蛆症)이라 불리기도 하는 구더기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구리금파리라는 종의 구더기는 의료용으로 쓰이긴 하는데, 주로 내부의 썩은 살을 제거하는데 쓰인다, 다만 이 파리와 구더기들은 인위적으로 깨끗하고 훈련시킨 파리와 구더기에만 해당하며, 야생 구리금파리는 당연히 쓸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