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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병(The Artificer) | |
1. 개요
A fierce combatant, master of pyrotechnics and explosives. Keen to move up in the foodchain, your journey will surely be one lined with constant bloodshed and warfare.
맹렬한 투사, 화염과 폭발의 대가. 먹이사슬에서 올라가고자 하는 당신의 여정에는, 분명 유혈과 투쟁이 함께 할 것이다.
맹렬한 투사, 화염과 폭발의 대가. 먹이사슬에서 올라가고자 하는 당신의 여정에는, 분명 유혈과 투쟁이 함께 할 것이다.
Rain World의 Downpour DLC 전용 플레이어 캐릭터.
생존자 혹은 수도승 캠페인을 클리어하면 사냥꾼, 대식가와 함께 해금된다.
2. 상세
- 시작 카르마(최대 카르마): 1 (1)
- 시작 지역: 쓰레기 폐기장
쓰레기 폐기장의 스캐빈저 거주지 바로 오른쪽 방에서 시작하며, 주변에는 스캐빈저의 시체와 폭탄 밎 폭발 창이 가득하다. 시체를 뜯어먹고는 이동하면서 게임이 시작되는데, 얼마 안 가 소형 드론[정체]이 활성화되어 플레이 내내 기술병을 따라다닌다. 다만 그냥 따라다닐 뿐 전투를 보조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충돌 판정도 없으므로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 가능하다.
참고로 시작 지역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해 그늘진 성채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왼쪽으로도 갈 수는 있지만 바로 요금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거의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스캐빈저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져 나온다. 억지로 요금소를 뚫고 나아가도 기술병, 창술가 캠페인에서 최악의 난이도로 평가받는 쓰레기 폐기장으로 들어가버릴 뿐이다. 어차피 엔딩 지역으로 가는 것도 오른쪽 루트를 타는 편이 더 빠르니 의미 없는 싸움은 피하자.[2]
3. 능력
힘 | 1.25 |
허기 수치 | |
속도 | 1.2 |
폐활량 | 0.2[3] |
무게 | 1.12 |
생물체 친화력 | 낮음 |
기본적인 신체능력은 사냥꾼과 완전히 동일하다.
강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전투에 특화되어 있는 기술병만의 특징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다.
- 스캐빈저와 영구적으로 적대한다. 최하 평판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아이템을 주더라도 평판을 올릴 수 없다. 최하 평판이기에 주기적으로 스캐빈저들이 파견되어 기술병을 죽이고자 찾아오며, 개체수 자체도 모든 캠페인들을 통틀어 제일 많기 때문에 기술병 플레이의 주적이 된다.
- 최대 카르마가 1이다. 때문에 카르마 게이트를 넘나드는 데 장애가 생기는데, 스캐빈저 시체를 들고 있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카르마가 올라간다. 기술병은 이 기믹을 활용하여 지역을 돌아다녀야 한다. 또 메아리는 최대 카르마 5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카르마 꽃을 먹은 상태에서만 볼 수 있다.
- 일반 스캐빈저는 1~4, 정예 스캐빈저는 1~5의 카르마 레벨을 가지며, 이들의 시체를 들면 현재 기술병의 카르마 레벨에 이들의 카르마 레벨을 더한다. 즉 기술병의 카르마가 1일 때 3레벨짜리 시체를 들면 현재 카르마가 일시적으로 4가 되는 방식이다. 스캐빈저의 시체는 주기가 지날 때마다 1레벨씩 낮아진다.[4] 정예 스캐빈저의 경우 대개 4~5레벨의 높은 카르마를 가진 개체를 많이 볼 수 있기에 게이트를 지나다닐 때 도움이 된다.
- 이 특성은 언뜻 단점으로 보이나 실은 단점이 아니다. 강제되는 전투로 수없이 죽게 될 기술병 캠페인에서, 카르마 시스템을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아무리 많이 죽어도 어차피 1이고, 지천에 널린 스캐빈저를 아무나 골라잡아 들고 가면 게이트를 넘을 수 있다. 게이트를 넘기 위해 스케빈저를 들어야 한다는 특징 때문에 기술병은 스캐빈저를 들 때 그 무게의 영향을 아주 적게 받는다.
- 이 때문에 기술병은 메아리를 보지 않고는 생존자 통행권을 획득할 수 없다. 생존자 통행권은 거의 대부분 통행권의 전제조건이므로 사실상 플레이 중 통행권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이는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단점이 아니지만 색 진주를 모으는 등 특별한 플레이를 한다면 꼭 유의해야 할 점이다. 생존자 통행권이 없더라도 리믹스에서 '생존자 없이 통행권 진행' 옵션을 켜뒀을 경우 방랑자, 순교자, 용살자 통행권은 달성할 수 있으며 리믹스에 관계없이 순례자 통행권도 달성할 수 있다.
- 육식을 한다. 매커니즘은 사냥꾼과 동일하여 생물을 뜯어먹을 수 있고, 박쥐 파리 및 식물성 먹이는 원래의 1/4만 차오른다.
- 폭탄과 폭발 창을 제작할 수 있다. 잡기 키를 꾹 누르면 허기 칸을 한 칸 소모하여 돌멩이를 폭탄으로, 창을 폭탄 창으로 바꿀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뱃닙도 폭탄 풀로, 섬광열매를 랜턴으로도 바꿀 수 있다.
- 폭발에 면역으로, 가까이서 터져도 죽지 않고 기절만 한다.
- 점프와 잡기 키를 동시에 눌러 공중에서 폭발 도약이 가능하다. 즉 2단 점프가 가능하다.
- 만약↓키를 누른 채로 폭발 도약 커맨드를 사용하면 주변에 작은 폭발을 일으킨다. 폭발에 휘말린 생물체들은 종류를 불문하고 무조건 2초간 기절하므로[5] 기술병의 생존을 크게 보장해준다. 또한 창이 날아올 때 타이밍에 맞춰 아래+폭발 도약을 사용하면 패링도 가능하다.
- 단, 폭발 도약은 연속으로 사용하다 보면 기술병의 근처에 스파크가 튀기 시작한다. 이 상태에서 또 폭발 도약을 사용하면 즉사하니 주의하자. ↓ 폭발의 경우 공중 폭발 도약보다 무리가 많이 간다.
- 벽에 박힌 창을 빼낼 수 있다.
- 생물을 붙잡은 채로 잡기 키를 꽉 눌러서 물어뜯기(Mauling)를 할 수 있다. 깨물기/할퀴기 등의 용어로도 불린다. 대미지는 1로 일반적인 창의 대미지와 동일하므로 무시할 수 없다.[6] 등불쥐, 독수리 애벌레 등 작은 생물은 붙잡는 대로 깨물 수 있고, 스캐빈저나 도마뱀 등 커다란 생물은 일단 기절시켜야 붙잡을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아래+폭발 도약과 연계하면 스캐빈저나 도마뱀 같은 강한 적을 창 없이 맨손으로 쓰러트리는 것도 가능하다.
- 물에 굉장히 취약하여 사실상 잠수가 불가능하다. 공기풀은 손에 쥐면 불타버린다. 때문에 물이 있는 지역을 탐사하는 데 제약이 생긴다.
- 쓰레기 폐기장의 산성액에 약간의 저항을 가진다.
- [ 성자 캠페인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
- *추위에 랜턴 1개분만큼의 저항을 갖는다. 스토리 모드에서 성자 캠페인을 기술병으로 플레이할 일은 없겠지만, 원정의 졸리 협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단 점프 가능이라는 압도적인 기동성과 제자리 폭발, 폭탄 창 및 폭탄 제조라는 강력한 유틸까지 갖추었지만, 스캐빈저를 비롯해 여러 환경적 악재가 겹쳐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익숙해진다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스캐빈저들을 죽이고 뜯어먹어 허기를 채우고, 채운 허기로 폭발물을 만들어 무장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여담으로 굉장히 많은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튜토리얼에서는 폭탄 및 폭발 창 제작, 폭발 도약에 대해서만 알려준다. 게임 코드에는 물어뜯기 기능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이 있지만, 인게임에 구현되어 있지는 않다. 그나마 몰라도 큰 지장이 없는 물어뜯기나 폭탄 풀, 랜턴 만들기 따위는 그렇다쳐도 제자리 폭발은 모른다면 안 그래도 어려운 난이도가 더 지옥이 되는데 어째서 알려주지 않는지는 의문.
3.1. 세계의 변화
- 적대적 생명체의 비중이 늘어난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가위독수리가 튀어나온다.
- 스캐빈저 세력권이 광범위해 대부분 지역에서 스캐빈저 무리가 기어나온다. 겉벽 등 특정 지역에서는 거의 반드시 분대 단위로 출몰한다.
- 조약돌의 실험 실패 초기라 각부에 대디 롱 레그가 없고 하부에도 1마리만이 스폰된다. 따라서 불운한 발생지를 통과하기 쉽다.
- 쓰레기 폐기장의 구조가 완전히 바뀌어 더 어려워진다.
- 연안선이 해변 시설로 대체된다.
- 절벽이 해변 시설과 연결된다.
- 배수 처리시설의 일부 방에서 물이 차올랐다가 빠졌다가 한다.
- 잔해가 길을 가로막아 달을 향해 보라와 만날 수 없다. 대신 다섯 조약돌이 고대인 시민증을 가진 기술병의 요구에 응할 의무가 있어 진주를 몇 개고 읽어준다.
4. 기타
- 폭발 도약은 백플립 판정인지 도약 중 아래 키를 누른 채로 창을 던지면 바닥에 창을 꽂을 수 있다. 원정 미션 중 생물을 창에 꽂는 미션을 수행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중간에 다른 길로 새지 않는다면 엔딩까지의 루트가 굉장히 짧은 캠페인이다. 기술병은 기동성도 최상급이고, 카르마를 올리려고 동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통 20주기도 안 되어서 엔딩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루트상 중반부터는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저장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진행하는 0주기 스토리 스피드런까지 가능할 정도이다. 이를 위해서는 겉벽 등반을 포기하고 미리 스캐빈저 시체를 하나 챙겨서 하부에서 조약돌로 들어가야 한다.
- 기술병은 피난처에서 잠을 청할 때 몇 번의 악몽을 꾸는데, 워낙에 루트가 짧다 보니 동면을 몇 번 안 해서 악몽을 다 못 보고 클리어하는 유저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악몽에서는 기술병이 스캐빈저와 그렇게 적대하는 이유가 밝혀지므로 여유가 된다면 천천히 악몽을 봐가며 플레이해보자.
- 딱히 성별 특정이 되지 않아 they나 it으로 지칭되는 다른 슬러그캣들과 달리, 기술병은 이스터에그 캠페인의 엔딩에서 자식 잃은 어미 슬러그캣으로서 she로 지칭된다. 다만 ??? 캠페인은 공식이 아닌 이스터에그일 뿐인데다, 공식 인형 판매 페이지에서는 기술병도 they로 지칭된다. 공식 위키에서도 기술병의 성별에 대한 토론이 있었지만 they로 서술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 기술병의 흉터 도트는 버섯의 갓 도트를 색만 바꿔서 사용한 것이다. 더불어 슬러그캣의 색을 바꿀 때 흉터의 색도 따로 지정할 수 있다.
- DLC Downpour의 전신이 된 모드 시절에도 한쪽 눈에 흉터는 있었으나 지금처럼 한쪽 눈을 못 뜨지는 않았다. 능력은 대체로 모드 시절보다 훨씬 많이 버프되었으며, 스캐빈저와 영원히 적대한다는 설정은 이때부터 있었다.
5. 둘러보기
슬러그캣 | ||
생존자 | 수도승 | 사냥꾼 |
Downpour 슬러그캣 | ||
대식가 | 기술병 | 물살이 |
창술가 | 성자 | ??? |
[정체] 다섯 조약돌에 방문하면 이 드론의 정체를 알 수 있다. 주변에서 유추할 수 있는 바에 따르면 명칭은 '소판티엘'(Sofanthiel)이며, 이것이 시민의 신분증이고, 조약돌을 만든 제작자 중 한 명의 것이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이 물건이 기술병을 주인으로 각인하는 바람에 조약돌은 기술병에게 어떤 해도 가할 수 없고, 진주를 가져오면 몇 개고 읽어 주며, 심지어 조약돌한테 창이나 폭탄을 던져 공격해도 그냥 화만 내고 손대지는 못한다.[2] 여담으로 왼쪽 루트를 타서 해변 시설로 들어가 버렸다면, 파란색 감시자가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하는지 조약돌에게로 기술병을 안내하려고 시도한다. 조약돌을 만나지 않은 채 주기가 많이 흘러가도 마찬가지. 오른쪽 루트를 탔다면 초회차에는 가는 길에 4카르마(기술병의 1과 합쳐서 총합 5카르마)짜리 스캐빈저 시체가 고정 스폰되어 성채로 넘어가는 게이트를 건너는 데 도움을 준다.[3] 수치상으로는 1.0이지만 폐활량 관련 코드가 따로 있다. 이 코드는 기술병 캠페인 및 기술병이 1P인 원정에서만 작동한다. 즉 졸리 협동으로 기술병을 다른 캠페인 및 원정에서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으므로 정상적으로 수영할 수 있다. 또한 기술병이 1P인 원정이더라도 '재빠름' 특전을 적용하면 무마되는 패널티이다.[4] More Slugcats 옵션에서 모든 스캐빈저가 항상 5레벨의 카르마를 갖도록 하는 옵션, 주기가 지나도 레벨이 낮아지지 않게 하는 옵션을 켤 수 있다.[5] 제자리 폭발은 폭발처럼 보이나 폭발 유형의 공격이 아니며, 폭발이나 기절 저항이 있는 생물이라도 무조건 2초간 기절시킨다.[6] 그러나 이를 믿고 실제로 창 없이 도마뱀 등과 대결해본다면, 죽이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술병의 물어뜯기 공격은 Bite 유형으로 처리되고, 도마뱀들은 Bite 공격의 대미지를 40%로 줄여받는 저항이 있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