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1:37:29

기탁성

奇卓誠
(? ~ 1179)

1. 개요 2. 행적3.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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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 무신정권 시기의 장수.

2. 행적

행주 사람으로 용모와 태도가 아름다웠고 활쏘기와 말타기를 잘했으며, 처음에는 교위가 되었다가 의종이 말타기와 격구를 좋아해 견룡군으로 발탁되어 늘 곁에 있었으며, 권세 높은 자들을 잘 섬겨 위장군이 되었다.

1170년 9월 2일에는 어사대사가 되었고 여러 번 승진해 참지정사가 되었으며, 1174년에는 조위총의 난이 일어나자 부원수가 되어 이를 막았고, 최충헌이 용감하다는 것을 듣고 별초도령으로 선발했다. 돌아와서는 지추밀원사에 임명되고 판병부사로 있다가 문하시랑평장사 판이부사로 승진했다.

김보당의 난에 휘말린 김평이 재능이 있다고 해서 그를 직사관으로 발탁했고, 기탁성은 재물 욕심이 많아 벼슬을 팔았기에 어진 이들이 자취를 감추고 남을 모함하며 아첨하는 자들이 다투어 진출했다.

광평궁이 오랫동안 버려져 주인이 없자 명종에게 부탁해 그 곳에 살려고 했으며, 그의 처는 그러지 말라고 간했지만 듣지 않아 몇 달 동안 광평궁에서 살다가 1179년 2월 4일에 사망했다.

명종이 조위총의 난을 토벌한 공을 인정해 추충협모좌리동덕공신 수태사 문하시중에 추증하고 공신각에 초상을 그려 안치했다.

3.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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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시대에서 정중부 세력의 노장파 일원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