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58

길루크


<colbgcolor=#252525><colcolor=#FFF> 영원한 밤의 인도자
길루크 아서스 디 아몬 에이크리암 아무스티누스
파일:길루크 블랙보이.jpg
종족 마족
생일 11월 24일[ASK]
나이 향년 422세
신체 188cm | 40kg
별칭 서쪽 붉은 성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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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525><colcolor=#FFF> 가명 무토 알서스
좋아하는 것 카이드락
싫어하는 것 카이드락에게 생기는 나쁜 일들
마력량 56,000
최대 출력량 20,000
최소 출력량 210
출력 속도 3
전용 무기 로드
병력 약 4,000,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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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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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열 제 2위 '영원한 밤의 인도자' 길루크 아서스 디 아몬 에이크리암 아무스티누스.

현 마계에 단 둘뿐인 대마왕급 서열 2위의 마왕으로 영원한 밤의 인도자라는 이명 혹은 마족 학살자, 죽음의 왕으로 불리며 마계 팔드를 다스리며 서쪽 붉은 성에 거주하고 있다. 서열 1위, 서열 7위와 더불어 인간에게 중립적인 세 마왕 중 한 명. 카이드락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그는 과거 아들과 유사한 다소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이였으나 마왕의 힘과 좌를 계승하는 거행식을 두려워 하여 늦게 치렀는데, 이 탓인지 거행식을 마쳤음에도 마왕은 고사하고 아무런 변화도 없이 준마왕인 채였고 이 탓에 주위의 마족들로부터 반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 그 자리를 탐한 이들에 의해 반역이 일어나 말 그대로 죽기 직전까지 내몰린다. 하지만 죽기 직전 거행식으로도 각성하지 않았던 그가 삶에 대한 집착 때문인지 아니면 배신으로 인한 분노 때문인지 곧 대마왕급으로 각성하였다. 그리고 각성으로 인해 특유의 나약한 성격이 사라지고 말그대로 공포와 두려움을 휘잡는 마왕으로서 반정을 일으킨 모든 마족들을 자신의 손으로 즉각 처형시킨 후 그들의 피를 뽑아 직접 자신의 성을 칠했으며 이 광기 어린 짓을 말리던 아내인 튜미스도 불륜 사실을 추궁하며 죽여버렸다.[2] 이후 살아남은 부하들에게는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도록 심장의 맹세를 하도록 강요하였으며, 이를 행하지 않은 다른 마왕들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평하기도 한다.

이 탓에 인간 뿐만 아니라 마족에게도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매우 잔혹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남들과 나누는 말은 무게 있고 과묵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면이 보인다. 또한 그를 유명하게 만든 학살 사건 아래로 그 어떤 유혈 사태도 일으키지 않았고, 심지어 보통은 거행식을 마치고 각성한 마왕들이 보통 타국을 침략 하는 것에 비해 길루크는 즉위 이후 영토를 늘리지도 먼저 공격하지도 않으며 인간계와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그간 이를 이상하게 여긴 서드국의 국왕은 모종의 기회로 그를 자신의 눈으로 직접 대면하고 나선 "피와 학살의 마왕으로 불리는 길루크가 사실은 겁쟁이다" 라고 말한 점으로 보아 천성이 크게 변하지는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3]

반정 이후 극변한 모습과 성격 탓에 믿기 힘들지만, 상당한 아들 바보다. 주위에서 봐도 사이가 안좋은 걸로 오해할 정도로 서먹하지만 그 무엇보다 아들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으며, 공식 프로필에서도 좋아하는 것이 카이드락이고 싫어하는 것이 카이드락에게 생기는 나쁜 일들이라고 쓰여있다. 또한 카이드락이 시글러라는 마법사가 만든 항마석에 의해 모든 마력이 빨려 위험에 처한 것을 알자마자 협약이나 조약 등을 깡그리 무시하고 카이드락을 구하러 직접 인간계에 현신까지 한데다 이후 아들을 위해 필요한 물건들을 수소문해 구해주기까지 한다.[4]

아들을 위해서라면 인간계와 전쟁도 불사할 만큼 자식을 지극정성으로 사랑하지만, 그 성격에 혼자 아이를 키워서 그런지 육아 스킬은 그다지 좋지 않다. 작가님이 블로그에 올리는 자잘한 이야기로, 어린아이가 자신의 침대 밑에 괴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흔한 공포감을 가지고 카이드락이 찾아오자 "그런 것은 없다. 만약 있다면, 너는 죽겠지. 방으로 돌아가거라"네? 지극정성이요? 라고 말하였고, 취향으로 추정되는 레이스가 잔뜩 달린 옷(?!)을 가져오자 카이드락은 레이스를 싫어하는 눈치를 보였지만, 길루크의 살벌한 눈빛을 보고 쫄아서 의도치 않게 입었다. 그리고 아이의 취향에서 벗어난 요리가 나와 카이드락이 햄이 먹고 싶다고 말하자 "흠...알았다. ...새로운 요리사가 필요하겠군."이라고 말해 카이드락이 발언을 철회하고 울먹이며 밥을 먹는 등 사랑하는 아들을 본의 아니게 괴롭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최근 들어 카이드락에게 지속적으로 거행식을 권하여 마찰을 빚고 있는데, 과거 거행식을 늦춘 것으로 인해 문제가 생겨 반역이 일어나 죽을 위기에 처한 자신의 과거와 카이드락에게 어떠한 확신이 든 것으로 보인다. 아들의 의견은 존중하나 지속적으로 거행식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이후 카이드락이 시밀로 돌아가려 하자 은근히 반대 의사를 내비치나, 카이드락은 항마석 사건은 자신의 실수였으니 자신이 조심하면 되고, 최근엔 좋은 들도 만났다며 항변한다. 카이드락은 최근에 만났다는 이들이 친구냐는 길루크의 물음에 횡설수설하다가 마족과 인간이 친하게 지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길루크는 오래 전 있었던 일을 얘기해 준다.

마왕이 된 후의 길루크가 여느 때처럼 별을 세고 있던 어느 날, 골렘술사 '드라나'가 그에게 길을 물어온다. 길루크는 그를 무시하려다 길을 가르쳐주고, 드라나는 보답으로 술을 권하며 대화를 청한다. 만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도 자신을 오랜 친구처럼 대하는 그의 모습에 길루크는 이상한 감정을 느껴 그에 응하고, 드라나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자신의 골렘에게 자아를 갖게 하는 꿈을 이룰 것이라고 말한다. 길루크는 그런 드라나에게서 일종의 집념을 느끼고, 그렇게 떠나는 드라나를 뒤로 하고 언젠가 그가 다시 이곳을 지나면 다시 이야기를 나누기를 고대하던 길루크였으나, 얼마 후 풍겨온 냄새를 따라가자 절벽 아래에 떨어져 죽은 드라나를 보게 되었다.

카이드락은 이 이야기에 담긴 뜻이 소용없다는 의미냐며 당황하지만, 길루크는 나쁘지 않다는 뜻이라고 답해준다.

그런데 147화에서 의외의 사실이 드러났다. 사실 그의 아내, 튜미스는 처음부터 팔세림과 불륜을 저지른 적이 없었다. 팔세림이 몇번이나 그녀의 방으로 찾아오며 찝적거리고 연애 편지를 건냈지만 그 때마다 그녀는 팔세림을 친구 이상으로 본 적이 없다며 거절해왔다.그렇다고 해서 딱히 길루크를 사랑한 적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즉, 대마왕급 마왕으로 각성한 흥분 때문에 튜미스를 죽인 후 사정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서 계속해서 팔세림을 무시해왔었던 것이다.[5]

마력원 전쟁 파트에서 결국 거행식을 강행하기로 했다. 왜냐면 이번 전쟁의 규모가 규모인 만큼, 거행식을 못하고 자신이 죽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자신이라는 뒷배가 사라진 아들의 운명이 어찌될지 뻔하기에.

199화에서 가까운 날에 거행식을 강행할 예정인지 카이드락을 불러내, 벌벌 떠는 그에게 자신이 쓰던 무기를 물려줬다. 그리고, 카이드락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인 선대 붉은 성 마왕[6]과 자신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해준다. 선대 붉은 성 마왕은 매우 강했지만 꽤나 폭력적인 교육을 했다고 한다. 어린 길루크가 그림을 그려오자, 그 그림을 본인이 앞에서 갈기갈기 찢으며, "똑바로. 똑바로 살아라. 너는 왕족이다. 너는 강한 마음을 가져야한다.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지 마라" 라고 말했는데, 길루크는 그러한 행동을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그 강했던 아버지가 어린 길루크에게서 자신의 나약함을 발견했던 거라며 더 엄격하고 더 폭력적인 교육을 했다고 하며, 그건 실패였다고 말한다. 그러자 카이드락이 어린 시절에 유약하셨어도 지금은 강해지셨으니 실패가 아니라고 말하자, 그게 실패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대로 가면[7] 카이드락이 대마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건 좋은 일이 아니냐는 카이드락의 말에 분명 새로운 대마왕의 탄생은 백성들에게 좋은 일일 수 있으나, 역대 대마왕은 모두 5년 안에 사망했으니 부모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여전한 아들바보 그리고 아버지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울음을 터트리는 카이드락에게 제발 대마왕은 되지 말아달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카이드락에게 행복하고 오래오래 살아야한다는 말을 덧붙인다.[8]

결국 200화에서 망토도 물려주고 본인은 더 가벼운 옷만 걸치고 거행식을 시작, 의식의 방에 와서도 거행식을 거절하는 카이드락에게 거행식을 안하면 카이드락은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왜냐면 붉은 성의 사람들이 섬기는 것은 아무스티누스 가문 그 자체이지, 길루크나 카이드락 개개인이 아니기에. 그리고 거행식을 마치지 아니하여, 만일 카이드락이 마왕의 책무를 저버렸다는 이유로 가신들에게 살해당한다면 렌키스도 슬퍼할 것이라고 말해주며 강행. 카이드락이 거행식을 진행하기 쉽게 해주겠다며, 스스로 자신의 심장을 뽑아내어 카이드락에게 건내준다.[9] 그리고 길루크는 막 태어난 카이드락을 품에 안았을 때의 일을 회상하며 사망한다.

3. 기타

여담으로 작가 블로그에 올라온 마왕들의 '에로' 관심 정도에서 말하길 "남녀간의 결합은 일생에 한번이면 족하오. 그 이상은 필요하지 않소"라고 대답하였고 공란도 그 외의 방법조차 관심 없다고 나올 정도로 보수적이다 못해 금욕적이다.

튜미스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한다.

편식을 하지 않는다. 피자나 커피, 꼬치, 생심장 등도 맛있게 먹는다.

레이스와 리본을 좋아한다. 때문에 어린 카이드락에게 레이스가 달린 옷을 주로 입혔고, 본인이 입는 옷들에도 간혹 레이스들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에스크에 따르면 지금은 카이드락이 레이스를 싫어한다는 걸 알지만, 레이스의 아름다움을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에스크에 따르면 몸에서 혈향이 난다. 어쩌면 자기 성 내부 상태 때문일지도.

미남 설정이다. 마왕들 중 두 번째로 잘생겼다는 설정.[10]

작가에 의하면 길루크 눈 밑의 무늬는 일종의 화장 같은 것으로, 지울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이 무늬에 대한 비하인드가 더 풀렸는데, 이 무늬는 길루크가 각성하던 당시에 생겼고 그때 흘리던 눈물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 무늬는 겉으로 보기에는 표정변화가 거의 없던 길루크였으나 그를 대신해 늘 울고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ASK] [2] 결과적으로 정략혼으로 맺어진 사이였기 때문에 튜미스도 길루크를 딱히 사랑하지 않았고, 거행식 이후에도 길루크의 힘이 꽤 오랫동안 각성되지 않자 길루크를 자리에서 끌어낼 작정으로 군대를 이끌고 마왕성 안에서 꽤 많은 마족을 죽였다는 듯 하다.[3] 그러나 차후 마력원 전쟁 파트에서의 행보를 보면 이는 차야의 엄청난 오판에 불과했다. 이후 회차에서 키울스와 이 일에 대해 말할 때 길루크는 자신은 카이드락과 자신의 안식만을 원할 뿐이며, 그걸 위해 자존심은 사치에 불과할 뿐이라며 일축한다. 거기에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자신의 부하들을 그야말로 소모품마냥 생각하고 다루거나 국가용사가 된 블랙보이가 우르로 향할 것을 예상하고 블랙보이의 국가 용사 임명식에서 준 반지를 매개로 그를 조종해 극대 마법을 펼치는 등 치밀하고 교활한 면모를 보인다.[4] 이후 49화에서 시글러 본인을 찾아가 협박하여 모든 제작 의뢰를 거절하게 한 뒤에 잡아먹어버렸다.[5] 에스크에 따르면 지금은 팔세림에게 별 감정은 없다고 한다. 또한 친구 사이인 것은 몰랐지만 팔세림과의 접촉이 없었더라도 튜미스가 그를 죽이기위해 군대를 이끌고 있었기에 죽였을 거라 답했다.[6] 길루크와 카이드락과 달리 흰눈자위 검은 눈동자가 아니다. 아무래도 길루크와 카이드락은 할머니 쪽을 닮은 것 같다.[7] 즉 거행식을 강행하면[8] 하지만, 카이드락이 거행식을 치르면 대마왕이 된다는 건 이미 작가가 정해둔 일이라...[9] 이 때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길루크의 웃는 얼굴이 나온다.99화때는? 나이길보고 웃은 거 아님?[10] 첫 번째는 키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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