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3:19:20

김관우

트위치 스트리머
대전액션게이머
프로필
성명 김관우
ID M. Lizard, Tourniquet
종목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1. 소개

대전 액션 게임 분야에서 활동중인 대한민국 출신 게이머, 스트리머. 1979년생.

KOF96 시절 팀배틀계에 데뷔한 원로 격투게이머로 KOF 외에 소울 칼리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주 종목은 스트리트 파이터 5.

대전액션 뿐 아니라 슈팅, 횡스크롤액션, 리듬게임 등 오락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게임을 다 잘하고 좋아한다. 만으로 40을 넘은 2021년 현재까지도 평범한 직장인 및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역시 관운장의 클라스는 어디 안간다

2. 게임외길인생

2.1.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96시절 H. I.라는 팀의 팀장으로 데뷔, 곧 최강라인에 올랐다. 당시 베니마루, 로버트 최강자. 시리즈 끝물이었기에 대회입상경력은 없지만 팀배틀과 개인배틀 모두 국내에서 손꼽는 실력이었다. 또한 개캐 없이 중상캐로 다른 팀을 털어먹은 H. I. 특유의 심리전 플레이는 잡기캐릭터+이오리에 집중돼있던 96배틀계전반의 플레이스타일을 바꾸는 데에 일조했다.

97발매와 함께 SNK가 주최한 Asia Tour대회에서 김관우가 8강, 부팀장인 최형일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H. I.는 이후 98발매전까지 시즌통합챔피언이라해도 무리가 없는 성적을 냈다. 현역시절 그들의 활약상은 배틀페이지의 회상글에서 엿볼 수 있다. KOF96시절, KOF97 시절. 97시절 김관우의 대표 엔트리는 클래식쿄, 테리, 마리, 랄프, 야시로, 크리스를 꼽을 수 있으며 크리스는 당시 배틀계 유일의 초고수였다.

팀원과 팀명의 변경이 이루어진 98, 99에서도 여전히 최강라인이었으나 그는 99에서 도입된 스트라이커 시스템을 매우 싫어했고 결정적으로 00발매 직전 군대에 가면서 KOF배틀계에서 모습을 감췄다.[1]

2.2. 소울 칼리버 시리즈

킹오파 팀배틀을 접은 뒤, 개인플레이어로서 소울칼리버를 시작했다. 1부터 5까지 꾸준히 플레이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KOF시절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손꼽는 고수였으며 2012년 초청받은 샤돌루쇼다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2]

2.3.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 시작하여 당시 크림슨 바이퍼 고수로 이름을 알렸다. 투혼 2009대회 16강에서 인생은 잠입을 탈락 시키며 최종 3위에 입상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중캐 정도 밖에 안 되는 발로그(Claw)를 사용하면서도 국내 정상급의 실력을 발휘, 일찌감치 마스터를 달성하는 관록을 보여주었다. Online Warrior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끝에 9회차에서 홍콩 유저이자 Talon 소속의 프로게이머인 Hotdog29를 꺾고 마침내 첫우승을 차지했다. 직장인 신분이면서도 프로 실력자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어 격투게임커뮤니티 내에서 많은 리스펙을 받고 있다. 그의 높은 온라인 랭크 덕에 해외에서 컴필레이션 영상이 제작되는 등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3. 수상경력

누락된 수상 경력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 KOF97 SNK주최ASIA TOUR 8강[3]
    • KOF97 인천대회 우승, 그외 대회 준우승 수차례
    • KOF98 우승 1회, 준우승 수차례
  • 소울 칼리버 시리즈
    • 2012년도 샤돌루쇼다운 준우승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투혼 2009 3위
    • Manila Cup 2016 9위
    • TAS_RoadToEvo 2016 3위
    • 제1회 찰리내쉬컵 SF5 토너먼트 2016 우승
    • Road to EVO 2017 Online Gerrad Cup 우승
    • Road to EVO 2018 3위
    • Road to SCR 2018 준우승
    • Road to HKEF 2018 Phoenix Gerrard CUP ONLINE 우승
    • SFV Offline Warrior - Good bye Nori 우승
    • SFV: ONLINE WARRIOR 우승 (9회, 12회, 16회, 50, 51회차)
    • SFV: ONLINE WARRIOR 준우승 (3회, 10회, 13회, 14회, 21회, 23회, 24회, 42회, 44회, 46회차)
    • 제17회 투네이션 스파왕리그 2021 우승
    •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4. 특징

  • 플레이스타일: 기본적으로 돌격형이다.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며 마구 쳐들어가 두들겨패는 타입. 성격상 니가와를 못 한다.
  • 캐릭터: 종목과 시리즈를 불문하고 개캐를 절대,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4] 성능과는 관계 없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고르는데 다음 시리즈에서 그 캐릭터가 개캐가 되면 하지 않는다. 킹오파 시리즈의 경우 96에서 자신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베니마루를 97 들어가면서 버렸고 97에서 재미 본 크리스는 98에서 놓았다. 반대로 늘 개캐라 못했던 이오리를 마침내 99에서 잡았다.
  • 연습벌레: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스틱을 잡으며 자리만 깔리면 밤샘도 마다하지 않는다. 멀쩡히 직장생활 하면서 대회 입상할 정도로 엄청나게 -수명 깎아먹으며- 게임을 한다.

5. 기타

  • 마릴린 맨슨의 광팬이다. Tourniquet이란 닉네임은 맨슨의 곡에서 따왔고 M. Lizard는 1998년작 앨범 Mechanical Animals을 변형한 것이다. 왜냐하면 실제로 도마뱀을 아주아주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무 도마뱀 사진이나 보여주면 어떤 종인지 알아맞힐 정도다. 소울칼리버 1 시절 주캐도 (지크프리드)와 리저드맨. -그러니 격갤에 응원글 달리려면 여자사진 말고 파충류사진을 올리자-
  • 다른 강캐들도 아니고 발로그(갈퀴)로 각종 대회에서 고른 활약을 펼칠 정도로 스폰서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이지만 본인도 불혹을 넘긴 나이고 직장도 있어서 스폰서 욕심은 전혀 가지지 않고 있다.
  • 다른 스파 유명 게이머들도 마찬가지지만 이쪽도 역시 나무위키에 본인의 항목이 서술되었음에도 나무위키 자체에 흥미를 가지지 않고 있다.[5]
  • 피닉제와 더불어서 국내 스파 플레이어 중에서는 인생은 잠입과는 사이가 안좋기로 유명한 사람 중 한명이기도 하다.[6] 덕분에 잠입이 논란이 일어날때마다 가장 수혜를 보는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잠입이 새싹대회 논란을 시작으로 이미지가 크게 악화되고 각종 격겜 대회에서도 징계를 당하고 캡콤 측에서도 영구 밴까지 당하면서 평소 잠입에게 악연이 있던 리자드는 더욱 재평가를 받고 있는 동시에 한국 스파계의 성인군자로 칭송받고 있다. 반면 북미를 대표하는 최강자인 펑크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인데 최근 Red Bull Kumite 2021 대회에서 스피릿제로의 객원해설로 참가했었고 리자드 본인도 해외 스파 게이머들을 차별하지 않고 좋게 평가하는 편이지만 펑크의 실력과 배짱을 매우 높게 평가하였다.

[1] 팀원 최형일은 전역 후에 KOF계로 복귀, 00, 01 초고수로 활약했고 2006년에 치뤄진 98한일전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것도 마지막주자로.[2] 당시 우승은 토키도, 3위는 후도.[3] 8위까지가 입상권으로 네오지오관련 상품이 나왔다[4] 예를 들어 개캐를 우선시하고 선호하는 정질과는 완전히 반대의 성향이다.[5] 철권 쪽의 국내 게이머들은 본인의 항목이 나무위키에 생성되면 나름대로 흥미를 가지는 편인데 스파 쪽 게이머들은 나무위키에 자신의 항목이 생성된 것을 모를리는 없겠지만 나무위키 자체에 흥미도 없고 본인의 항목에도 관심이 없다.[6] 철권 시리즈로 비유한다면 무릎꼬꼬마의 관계라고 보면 된다. 정질, 공형석, 샌드백 등 국내 스파계의 네임드들도 잠입을 좋게 보지는 않지만 대놓고 혐오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