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26 20:58:27

김두성(1913)

파일:김두성.jpg
<colbgcolor=#0047a0> 출생 1913년 12월 3일
제주도 제주시
사망 2005년 11월 22일 (향년 91세)
제주도 제주시
직업 독립운동가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일제강점기 당시 함덕 추도비 사건을 주도하고 함덕독서회를 결성했던 독립운동가. 2019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2. 생애

1913년 12월 3일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에서 태어났다. 1930년부터 제주청년동맹원으로 활동한 그는 고향에서 수년야학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국어와 산수와 함께 사회주의 사상을 가르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였다. [1] 1931년 1월 일본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한영섭이 숨지자 그의 장례식에서 깃발을 들고 혁명가를 부르고 한영섭의 독립운동 업적을 적은 추도비를 세웠다. 이로 인해 김두성은 일제에 의해 체포되었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출옥한 이후 그는 함덕리 여자청년회에 참여하여 여성들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을 썼으며 축구회도 조직하였다. 1934년 경에는 함덕도서회 결성을 주도하고 독립을 계획하였으나 일제에 의해 발각되어 체포되었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되었다.

해방이 된 후 제주도에서 4.3 사건이 발발하자 일본으로 도피하였고 죽기 전까지 그곳에서 지내다 2006년 6월에 고향으로 돌아온 후 12월에 사망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2019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1] 제주의 소리-독립운동가에 조국이 붙여준건 '남로당' 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