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30

김배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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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 시즌

Rising Star Gaming의 창단자이자 주장이며 그리고 코치 등 여러 직책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고 한다.[1] 당시 CK 예선을 뚫었으며 해당 시즌에서 4위라는 쌩 아마추어 출신으로는 나름 호성적을 기록했다.[2]

이후 스베누로 이적하여 한 달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3] 그러나 여러 논란으로 인해 팀이 운영 불능 지경에 빠졌고 결국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채 해체를 맞으며 팀에서 나오게 되었다.

항상 시즌이 끝나면 나겜에 꾸준히 출연해 롤바타에선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고 롤러와에서는 외국 생활 썰등을 풀었다. 그외에도 나겜 개인 방송에 틈틈이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 명예사원 와사원이 되었다.

2. 2017 시즌

2017년 1월 5일, 국내를 떠나 Team ROCCAT에 입단하면서 해외로 진출했다.

2.1. LCS EU 스프링 2017

레딧에서 로스터가 공개되었는데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전 시즌에 로캣이 CK 출신 한국인 두명 레이즈, 파랑을 데리고 승강전까지 갔다왔는데 또 CK 출신 이름모를 서포터라니.. 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리고 우려답게 개막전과 두번째 경기에선 역시나 하는 퍼포먼스와 결과를 선보이며 팀의 패배에 기여했다.

3주차까지 평가는 그 레이즈보다 더 최악이라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레이즈는 캐리형 챔프를 안하고 탱 챔프를 했기에 맞아주는 역할로 0인분에서 잘되면 0.5인분은 해주었지만 와디드의 경우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라인전 압살 챔프나 로밍 캐리형 챔프를 잡아서 스킬을 사방으로 헛치고 상대 CC를 타겟으로 바꾸어 맞아주며 1타로 잘려나가는 등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명백히 팀을 역캐리하는 중으로 -1인분은 깔고 간다는 혹평도 많았다. 특히 1, 2위 팀에게야 그냥 발렸지만 자이언츠전과 프나틱전은 와디드 말고 유럽인 서폿을 넣었으면 이겼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로캣의 또 다른 최악의 시즌, 강등권이 확실하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만큼 여론이 중반까지는 여론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0승 7패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데 하차니의 바이탈리티, 내현의 오리진을 연달아 잡아내며 천천히 연승을 쌓더니, 내리 6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 기회까지 따낸 것이다! 물론 모든 팀원들이 갑자기 잘해준것도 있지만, 2라운드 내내 로캣이 전승을 찍고 그 주역이 에이스인 야난과 이를 든든히 받쳐주는 와디드라는 의견이 증가하면서 전방위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쌩신인으로 시즌 초반에는 로밍 능력을 제외한 라인전 수행 능력이나 원딜 보호 능력이 싹 빵점인데다 리그 적응 문제까지 겹쳤는데 본인이 노력으로 극복하면서 팀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 근데 알고보니 팀이 부진할 때도 알게모르게 뒤에서 전방위적으로 팀을 뒷받침해주었다는 사실 역시 밝혀졌다. 스프링 피솔킬 횟수(짤린 횟수)가 단 한번밖에 없고 분당 와드 갯수(WPM)가 이그나 다음으로 2위.[4]

G2전에서 알리스타로 지금껏 메타 때문에 보여줄 수 없었던 뛰어난 이니시에이팅을 선보이며 팀을 캐리하였고,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진 G2의 매치 무패를 끝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 미스피츠가 프나틱에게 어처구니없이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의 희망은 물거품이 되었다.

2.2. LCS EU 서머 2017

라칸장인 이라는 소리를 라칸 나오자마자 듣던 장본인. 유체바텀인 즈벤 - 미시와 2위 바텀인 한스사마 - 이그나가 모두 라인전 약캐인 라칸 던져주고 라인전 터뜨리려다 역관광을 당하였다.

문제는 라칸 밴당하면 팀 전체가 정신을 못차린다는것인데, 3연승 달리던 프나틱에게 기적의 패승승을 거두고 2연패도 끊었으니 이번에는 해피엔딩을 기대해보아도 될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스프링과 정반대로 탑과 정글의 폼이 내핵을 뚫고 들어가면서 더 약하다고 평가되던 팀에게도 지고 라칸 뽑아도 바텀 듀오가 정글 개입없이 킬주고 터지는 등 무너져버리고 있다.

결국 서머도 승강전까지 다투다가 그보다 더 최악인 팀이 있었기에 승강전만 겨우 면하고 마지막 승패가 아무런 영향도 주지않는 경기에서 꿀잼롤을 시전, 정글 리 신을 픽해 팀 정글러보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후 베인 원딜을 꺼내들었고 확실한 분위기 메이커임을 보여줬다. 퍼포먼스와 관종이라는 평가처럼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전체적인 평가는 좋은편이다. 내년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

3. 2018 시즌

EU의 이적 소식이 북미에 비해 후순위로 밀린 가운데, 같은팀 Team ROCCAT의 원딜이었던 Hjärnan과 함께 G2 Esports로 간다는 루머가 나왔다. # 그리고 G2에서 로스터를 공개하면서 이적 사실이 확인되었다. 한국 용병과 현지 선수가 바텀 듀오 패키지로 이적한다는 사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우지 - 제로나 우지 - 마타, 한스사마 - 이그나 등 좋은 한국인 - 해외 선수 조합이 많았지만 금방 헤어진 반면 1년 넘게 이어진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이그나와 미스피츠 양측이 말을 조심하지만 너무나 미련없이 서로 헤어진 것과 대조되어 유럽 현지 호감도도 높아진 듯하다.

3.1. LCS EU 스프링 2018

G2의 운영이 워낙 오락가락하고 얀코스와 와디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개인 평가는 영고라인이라던 로캣 시절보다도 애매할지 모르지만, 야난과 함께하는 라인전은 한스사마 레클레스 코베 미니트루팍스 등이 두렵지 않은 EU 탑 티어이다. 얀코스가 탑미드 위주 케어를 하는데도 바텀에서 저들 상대로 상성 이상으로 이겨주는 장면이 밀리는 장면보다 더 많이 나왔다.[5] 탑미드가 캐리하는데 바텀이 사기적인 가성비를 뽑는 초반 라인전만 보면 유럽 한정 15 SKT 코스프레인데, 그 포스가 넥서스 밀어낼 때까지 못 가는게 문제.

그러나 시즌 초반 어긋난 손발과 후반 기복으로 인해 정규시즌 라이엇 올스타 서포터 3위에 못든 굴욕과는 정반대로, 4강에서 해당 투표 2위인 Splyce의 Kasing을 완파하고 팀의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는 것을 2년차에 보여주고 있는 셈.

결승에서는 로캣 시절과는 다른 아쉬운 오더로 인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현 유체폿 힐리생을 상대로 초반에는 우위도 종종 잡으면서 개인 기량은 호평을 받은 편이다. 와디드 야난의 17 로캣이 습관적 역전승으로 프나틱과 G2를 때려잡던 것에 비하면 뭔가 아쉬운데, 아무래도 리빌딩을 거치면서 아예 새 팀이 되다 보니까 호흡 맞추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3.2. LCS EU 서머 2018

정규시즌은 5위로 마무리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미스피츠에게 0:3 완패를 당하면서 선발전 진출이 확정되었다.

3.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샬케를 3:1로 꺾고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게되었다.

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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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소개

3시드였기 때문에 플레이-인에서 시작했다. 첫 매치가 와카 최강팀인 슈퍼매시브였는데 상대 서폿인 눈꽃이 전 라인을 헤집으며 경기를 폭파시킬 동안 와디드 본인은 별 활약을 하지 못했고 결국 완패하고 말았다. 씁쓸한 사실은 아무도 이 상황을 이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G2의 인식이 어디까지 추락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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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수시로 레고를 밟는 야난을 잘 케어해주며 조 1위로 플레이인 2라운드로 진출했고, 인피니티까지 손쉽게 제압하며 그룹 스테이지까지 진출했다. 배정받은 조는 아프리카, FW, 퐁부와 함께 A조였다. 그리고 A조에서도 순위 결정전까지 가서 FW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8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RNG를 만났다. 당초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인 만큼 전력차가 크다는 비관적 전망이 많았으나 야난을 잘 케어하면서 최대한 바텀에서의 상황을 만들지 않았고 상체 차이에 힘입어 역대급 업셋에 성공하였다. 이 때문에 라이엇에서 Wadid's Homecoming이라는 특별 영상까지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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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KT를 꺾고 올라온 IG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선수 소개를 할 때 한 태극기 세레모니가 화제가 됐다. 태극기를 들어올리고, 한바퀴 돌려 휘감는 이 동작이 너무 완벽해서 대체 연습을 얼마나 한거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멋진 세레모니였는데, 본인 피셜로는 경기 시작 1시간전에 겨우 받은거라 몇번 연습도 안했다고. 어쨌든 해당 해에 LCK가 매우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는데[6] 이 세리모니로 한국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줬다.

18년 10월 31일 롤러와에서 밝힌 바로는 해당 세레모니는 2018 스프링 결승전에서 같은 팀 탑인 원더가 덴마크 국기를 들어보이는게 부러워서 기획했는데, 4강전 전날 저녁에 생각이 나서 급하게 어머니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태극기는 와디드 선수의 초등학교 동창의 어머니의 지인 분이 현수막을 하셔서 경기시작 1시간 전에 겨우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세레모니는 완벽했으나 상대는 그 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IG였고, 결국 우승 후보 RNG를 꺾고 온 G2였으나 IG에게는 별 힘을 못 쓰고 0:3으로 패하면서 롤드컵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4. 2019 시즌

4.1. LEC 스프링 2019

G2와의 계약상 문제로 방출되었고,[7] Rogue에서 냉큼 데려갔는데 이전과는 달리 너무 폼이 좋지 않다. 용병이라면 용병답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8]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결국 2군으로 강등되고 말았다. 더 나쁜 소식은 2군 로스터 규정으로 인해 2군에서도 출전하지 못한 처지가 된 것. 정확히는 밴더가 출전하는 로그가 오더 문제가 딱히 두드러지지 않다 보니 1군 서브 신세다. 2군은 새 서포터를 영입했다.

그래도 센컨스와 히큐때문에 제기량 나오기 힘들었다는 동정론도 많아서 1군, 2군 둘다 출전못하고 있는데도 평가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편. 특히 원딜 - 미드 - 정글이 준수한데도 버스기사 폭행하는 이분에 비하면 양반이라 SK팬들이 제발 와달라고 하기도. 종종 눈썩 던지기 때문에 밴더를 써보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밴더가 나왔을 때는 조금 덜 던지는 대신 정말 아무것도 안해서 처참한건 똑같았다. 밴더와 와디드의 차이라기보단 핀의 패기가 프로핏과 달리 일회성으로라도 먹혀서 2승을 거둔 것에 가깝다.

결국 5월 17일 팀을 나온다고 밝혔고, LCS팀 FlyQuest로 적을 옮겼다.

4.2. LCS 서머 2019

놀랍게도 아카데미로 이적했으며 제이제이를 밀어내지 못해 LCS 경기에 못 나왔었다. 뛰어난 기량과 준수한 영어 실력에 비해 취급이 매우 좋지 않다. 오히려 옆동네 LEC에서 카싱이라는 진짜 퇴물과 함께한 야난, 그리고 히큐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는 울라이트가 실로 기본 안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와디드의 기량 자체는 재평가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라인전이 약하다고 욕을 먹었는데, 정작 전 파트너들은 진짜 라인전 약한 서포터 만나자 그냥 폭파당하고 개인기량 몰빵형인 또다른 롤드컵 4강 서포터인 밴더도 커버 못칠 저질스런 기량임이 증명됐다. 한국에서는 이니시 및 오더 특화로 이에 비해 기본기가 취약한 LCS 서포터라고 올레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 더블리프트 데리고 허구헌날 라인전 밀리던 올레와 야난, 히큐 파트너로 뒀던 와디드의 일대일 비교는 온당하지가 않은 듯하다.

그리고 5주 1일차 FOX전에서 망해가던 팀이 연패를 끊었는데 유미로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고 이전보다는 나은 운영 면에서의 판단력을 선사하면서 영입의 이유를 보여주었다. 5주 2일차 옵틱전 역시 유미로 연승을 달렸는데 이틀간 0/0/13, 0/0/14로 합계 0/0/27의 KDA를 기록, 가장 서포터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4경기만에 제이제이가 6경기 간 쌓은 승수의 2배그냥 2승 승수를 쌓으면서 영입 이유를 증명하는 중이다.

그러나 와디드표 연승도 결국 끊어졌고 팀의 성적은 러쉬없는 막장팀 에코폭스 바로 위 9위로 폭망했다. 다행히 포인트가 몰수되지 않아 선발전까지는 가는데, 선발전에서는 TSM은 몰라도 클러치, CLG 잡으려면 정말 대격변이 필요할 것 같다.

2020년에야 개인 방송에서 속사정을 밝혔는데 비자가 안나와서 출전을 못했었다고.

4.3.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결국 2019 롤드컵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롤드컵 플레이-인 객원 해설을 맡았는데 원래 언변이 뛰어난 나겜 인재풀 선수로 유명했던 만큼 시작부터 각종 개드립으로 분위기도 띄워주고 유럽에서 뛴 선수인만큼 국내 팬들과 해설진들은 상상도 못한 하이머딩거 - 피들스틱 조합을 딩거만 보자마자 바로 맞추는 위엄을 선보여서[9] 김동준 해설이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좋아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퍼즈 중 성캐쇼도 무리없이 각종 드립으로 소화하는것을 보며 클템mk.2 라느니, 해설 자리에 클템이 두명 앉아있는거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이를두고 팬들은 클템과 작을템이라면서 밀어주는중. 다만 말 속도가 굉장히 느린 편인데다 드립 욕심이 좀 많은 편이어서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 듯.

4.4. LCK 스토브리그/2019

롤드컵 종료 이후 개인 방송을 통해 중대 발표가 있을꺼라는 이야기를 하고는 계속 미루다가 11월 9일 트위터를 통해 중대 발표를 진행했는데, 중대 발표는 다름아닌 FA. 원래는 2021년까지의 장기 계약이였으나 FlyQuest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프로게이머 생활 처음으로 FA가 되었다고 말했다.[10]

본인은 LCS나 LEC 팀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식의 언급을 트위터에 남긴 것으로 보아 차기 행선지는 LPL 내지 LCK 쪽을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적 시장이 공식적으로 오픈된지 한달 가량 지난 12월 중순에도 향후 거취에 대한 오피셜이 나온 바가 없다. 롤드컵 4강이라는 나름 통할 수 있는 높은 커리어를 지닌 서포터인데다가 유럽과 북미를 두루 경험한지라 해외의 메타에도 능하고 특유의 오더나 팀 플레이는 여전하기에 나름 쓸만한 매물이라 평가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거취가 감감 무소식이라는 점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꽤 적지 않은 편.

2019년 12월 15일 방송에서 다음 스프링은 쉬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다양한 팀에서 오퍼가 왔었지만 생각이 많아져 모두 거절하였고 당분간 방송을 하면서 본인을 다듬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5. 2020 시즌

스프링에 들어와 분석데스크와 해설을 오고 가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고, 유럽에서 선수 활동을 해 영어가 된다는 점을 살려 영어 해설로까지 불려다니며 국내해설, 해외해설, 분석 데스크까지 가리지않고 LCK 스태프로서 꽤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러나 본인은 해설로는 만족하지 않는지 개인 방송에서 계속해서 선수로 뛰고 싶다, 프로 선수 복귀에 대한 열망을 지속적으로 표출해 왔었고, 결국 4월 18일 그리핀의 서포터로 합류하게 되었다는 오피셜이 떴다. #

파일:GRF_Wadid.png

본인의 유튜브에 업로드 된 영상에 의하면, 승강전 결과와 관계없이 그리핀에서 2020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그리핀의 현재 최대 구멍이자 스프링 시즌 최악의 서포터로 불린 아이로브가 와디드로 교체되었으니 꽤 전력이 증가하긴 할 거라는 반응이 대부분. 반면 와디드의 솔랭 기록을 통해 선수로서의 공백 기간 동안 생각보다 폼이 떨어졌으므로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는 있다. 그러나 중론은 아이로브보다 못하는 것도 힘들다는 것.

5.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Gary Neville my friend :(
강등 이후 본인의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11]
선수로서 와디드는 과대평가
조나스트롱[12][13]
승강전 1일차부터 바로 선발 출전. 팀이 최종적으로 패배하긴 했지만 그래도 개인 기량은 꽤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 내내 쉴새없이 입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리핀이 강등권까지 온 이유 중 하나인 부실한 매크로식 운영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이로브에 의해 상당히 고난한 라인전을 보냈던 바이퍼가 와디드와 함께 있자 상당히 안정적인 라인전을 할 수 있게 바뀐 것이 고무적.

하지만 팀 호흡에서는 전반적으로 빠지자 싸우자 콜이 안맞는 느낌이었다. 샌드박스와 1경기에서 21분 40초 경 용 앞에서 죽은게 대표적으로, 바텀에서 미니언을 치는 코르키와 블루쪽으로 빠지는 팀원 사이에서 우왕좌왕 하다가 팀원이 3점멸 쓰고 빠지자 혼자 버려지고 말았다. 결국 마지막임을 직감한 것인지, 아니면 팀합을 우려한 것인지 코치진에 의해 아이로브로 교체되었다. 허나 거짓말처럼 떨어져버린 바텀 라인전과 운영 능력으로 인해 이 경기도 패배하면서 팀과 함께 강등되었다.

2020년 5월 21일, 타잔과 함께 계약이 종료되어 FA가 되었다. 이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주간의 그리핀 활동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 이후로 서머 시즌엔 다시 해설로 복귀하며 해설로 정착하는듯 싶었으나 시즌 종료 후 래퍼드가 FA 신분의 한국 게이머들을 불러모아 주최한 코리안 인하우스 내전에 참여하는 등 아직 선수 복귀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6. 2021 시즌

6.1. LLA 2021 오프닝

2020년 10월 15일, SNS를 통해 다시 현역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설 및 분석가 활동을 왕성히 하면서도 개인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현역 선수 생활에 대한 꿈을 말해왔었고, 고려 대상으로는 기존 4대 리그 뿐만 아니라 롤드컵 진출이 가능한 마이너 리그 강팀 위주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충분히 현역으로 뛸만한 나이인데다 영어 회화 실력도 꽤 좋은 편이어서 가능성은 높은 상황. 실제로 스토브리그 개시 이후에 일부 메이저 리그 내 하위권 팀들의 오퍼가 들어왔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도 본인은 롤드컵 진출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진출 확률이 높은 와일드카드 지역 팀들과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하기도. 그 때문인지 중남미 LLA의 강호 All Knights와의 링크가 진하게 떴다. 본인도 트위터에서 뜬금없이 멕시코의 날씨가 어떠냐고 묻는 것을 보면 거피셜로 해외 이적이 확정적인 듯.

그리고 11월 29일 All Knights에 합류할 것이라는 국내 보도가 나왔다. 와디드 본인도 12월 1일 SNS를 통해 LLA 진출을 공식화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해설로 편하게 갈 수도 있었을텐데 도전 정신이 정말 대단하다."라며 찬사를 보내는 반응이 다수.

12월 3일 All Knignts 입단 소식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12월 7일 출국하여 LLA로 떠났다.

2021 시즌 AK 입단 후 스프링 초반에 사실상 팀의 유일무이한 플레이메이커로서 활약하고 있다. 한타 일변도에 뇌절이 잦은 LLA 선수들 특성상 이들을 통제하고 제대로된 운영 마인드를 이식시키기가 어려운 편인데, 포니 해설이 진행한 와디드의 개인 인터뷰에 따르면 와디드가 적극적으로 이러한 움직임을 동료들에게 주문하고 이끌고 있다고. 초반에 주전 탑이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이탈하는 바람에 위기를 겪었으나, 같은 한국인 탑 루인이 합류한 이후에 상위권 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정규시즌 페이즈1 8승 6패, 페이즈2 3승 1패를 합산해 최종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14] 플레이오프 첫 경기 전 시즌 롤드컵 진출 팀 Rainbow7을 3:1로 격파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정규시즌 2위팀인 Infinity를 상대로 본인은 분전하였으나, 파트너인 원딜러 팬케이크의 어이없는 비원딜 픽과 극도의 부진속에 1:3으로 패하면서 아쉽게 LLA 첫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종료 후 한국으로 귀국해 MSI 객원 해설에 참여하고 개인 방송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는데 잔류 여부는 불확실했다. 그러나 5월 25일 잔류 소식이 떴다.

6.2. LLA 2021 클로징

팀이 개막전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흐름을 타나 했는데, 갑자기 3연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4경기까지 1승 3패 공동 5위를 간신히 유지했다.

7. 은퇴

그러던 중 6월 29일 와디드가 장문의 트윗으로 '팀 내 불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올 나이츠와의 결별을 알렸다.

'"재미로"에 대한 사실(The Fact about "For Fun")'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와디드는 이주 초부터 팀내 여러 갈등으로 인해 퇴단을 고려했다고 한다. 자신은 팀원들을 좋은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좋은 친구로 여기고 있었는데, 팀 동료들이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을 듣는 순간 팀원에 대한 신뢰와 팀 활동에 대한 동기를 잃었다고 밝혔다. 뒷담화를 한 당사자들은 사과할 의사를 갖지 않았고, 와디드는 팀에 계약 종료를 요청했다. 팀 차원에서 이를 수습하기 위해 경기 전날 미팅을 소집했으나 이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팀은 그 어떤 밴픽 회의나 전략 회의도 수행하지 않았다.

결국 팀의 4경기는 무지성 밴픽과 미드의 연이은 솔로 킬로 초반부터 어그러졌고 감정적이 된 와디드는 전챗으로 '그냥 재미로 게임했다(We all playing for fun now)'는 채팅을 했다고 밝혔다. 와디드는 팬들에게 이러한 부분을 진정성있게 사과하였다.


올 나이츠와의 결별 이후 7월 2일에 한국에 돌아와 진행한 개인 방송에서 마지막 도전이 최악으로 돌아와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미련이 안 남는다고 씁쓸한 듯 소감을 밝혔고 그동안 선수로써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면서 은퇴 선언을 하였다.

이후로는 개인 방송에 집중하고 있다. LCK Co-Streaming을 신청하여 LCK 스트리밍 중계를 시작하였고 '롤알못' 을 자처하지만 해설 경력은 어디 안가는듯 여전히 뛰어난 분석력을 보여주고 있다.

[1] 와디드에 따르면, 이 때 본인이 감독 겸 여러 역할을 맡아 바삐 움직였는데 심지어 스폰서를 구하는 것과 스크림 스케줄 등 세세한 운영까지 하나하나 본인이 직접 해결했다고 한다.[2] 와디드 본인이 회고하기를, 팀 게임에 매력을 느껴서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당시 본인의 티어가 다이아 4티어였던 탓에 마음 속에서 고민으로만 품고 있다가 롤을 하면서 알게 된 지인들과 의기투합해 팀을 만들고 그들과 함께 직접 CK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3] 이 때 서폿 경쟁자가 바로 현재 LCK 서폿 탑 티어로 취급받는 리헨즈. 라인전이 강했던 리헨즈에게 비법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본인 역시 강점인 팀 플레이 및 오더를 가르쳐 주며 서로 상부상조 했다고.[4] 이그나가 1.59개, 와디드가 1.58개.[5] 코비나 한스사마의 메카닉이 야난보다 뛰어날 지 몰라도 미키나 카싱의 메카닉이 크게 뛰어나지 않은 것도 있다.[6] 젠지 그룹 스테이지 탈락, KT, 아프리카 8강 탈락으로 최종 성적 8강이라는 역대 LCK 롤드컵 최저 성적을 받았었다[7]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어떤 문제가 얽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계약 상 자세한 전말은 밝힐 수 없다고.[8] 물론 이건 바텀 짝이 야난보다 훨씬 더 못하는 그 녀석이라 그런 점도 있다.[9] 다만 프로들 사이에서는 암암리에 딩거 - 피들이 좋은 조합이라는 게 소문이 나있었던 듯하다. 이 경기 이전에 딩거 원딜 강좌를 올린 한화의 상윤 선수의 유튜브에서도 딩거와 피들을 바텀 듀오로 쓰면서 이거 좋다고 강의를 했었다. 거기에 더불어 당장 작년 롤드컵 4강을 함께했던 파트너가 세계 최고의 원딜 딩거로 평가받는 야난이었던 걸 생각하면 당연한 수순. 애초에 2018 서머 첫날 바이탈리티와 G2 본인들이 비원딜 딩거를 처음 꺼냈을 때 서포터로 전부 피들을 골랐으니 모를 리가 없다.[10] 실제로 와디드 선수는 단 한번도 FA 발표를 한 적이 없다. 스베누가 폭파되었을 당시에도 로켓이 빠르게 데려가서 FA 발표할 필요도 없었고 G2에서 팽당할 위기였던 당시에도 로그에서 빠르게 영입해갔다.[11] 해당 트윗은 축구 해설가이자 독설가로 활약하던 게리 네빌축구 팀 감독으로서 최악의 성과를 거두자 다시 해설가로 복귀한 상황을 자신에 비유한 것이다.[12] 이유는 플레이도 애매했는데 그 바이퍼와 듀오했음에도 강등되었기 때문. 실제로 G2 당시 기록했던 최고 성적인 롤드컵 4강은 좋게 말해 야난 케어지 상체 버스였다. 다만 2017 스프링의 와디드 - 야난 바텀 듀오는 즈벤 - 미시 정도 말곤 당해내기 힘든 유럽 최상위 바텀 듀오였던 것은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이다. 2018 롤드컵까지 야난의 기량이 2년간 서서히 계속 떨어지면서 바텀 듀오의 위력도 반감된 것.[13] 하지만 2018 롤드컵에서 당시 말그대로 언터쳐블급의 기량을 보여주던 RNG의 바텀을 상대로 리그 내 하위권 원딜이라고 평가받았던 야난을 데리고 어떻게든 버텨내면서 팀이 업셋의 실마리를 잡아내는데 일조한 것을 생각하면 마냥 버스라고 보기도 힘들다.[14] LLA는 8개팀이 3판 2선승제로 페이즈1을 진행하고, 페이즈1 상위 5팀이 페이즈2에 모여 단판제를 진행해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후에는 구 LCK 플레이오프처럼 계단식 플레이오프로 1위팀은 결승전에서 기다리고 3, 4위팀은 도장깨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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