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33

김사현

<colbgcolor=#1e4a71><colcolor=#ffffff> 비밀의 숲 內 대한민국 검사
김사현
파일:f132412442177028180(0).png
출생 1973년 12월 13일
경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위원[1]
배우 김영재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인간관계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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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파견된 검사 사현.

소위 승진코스라 불리던 법사위 전문위원이지만, 국회의원들 청탁이나 로비창구가 됐단 지적에 따라 파견제 폐지가 결정되면서 파견이 끝난 뒤 입지가 불투명해졌다. 다행인 것은 대검 법제단에 합류하게 되며 괜찮은 보직 하나를 겸하게 된 것이다.

산전수전 다 거쳐 부장까지 오른 사현은 세상 뻣뻣한 시목의 태도가 종종 마뜩잖지만 종종 시목을 도와주려는 속내를 내비치는데 정말 도와주려는 건지, 본인이 원하는 바가 있어서인지 태도가 분명치 않다.
비밀의 숲 2의 등장 인물. 폐지되기 직전의 마지막 법제사법위원회 파견위원으로, 우태하의 안배로 형사법제단에 합류한다. 여느 검사와 같이 기수문화에 철저한 검사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동기 우태하를 잘 따른다.[2]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등장은 3화의 회식자리에 서동재가 떠난 후 참석한 것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던 도중 황시목이 먼저 자리를 뜨자 의아해한다.

4화에서는 이연재의 차량에 탑승하는 황시목을 우연히 마주치고 빽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며 황시목에게 우리가 니 이미지를 보고 뽑은거 아니겠냐고 묻는다. 이에 황시목이 저보다 늦게 형사법제단에 지목된게 아니었냐고 반문하자 당황하며 어디서 눈을 동그랗게 뜨냐고 말한다.

6화에서 강원철 현 동부지검장과 만났을 때 황시목을 그저 얼굴마담으로만 쓰면 곤란한 상황이 올거라는 말에 무언가 뻣뻣한데 묘하게 재수없다, 황시목도 그렇고 서부지검 출신은 원래 다 그러냐고 디스한다.

8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창준과도 사소한 접점이 있었다. 김사현이 첫 부임일때, 이창준이 5, 6년 차일때 공안 사건이 터져서 여러 지검에서 차출해서 외부접촉을 끊고 관사에서 같이 지낸 적이 있다고. 그냥 평범하게 일하고, 밥먹고, 빨래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이후에 아무런 접점이 없이 지내다가 13년만에 이창준이 뛰어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짧은 연이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충격이었던 듯. 이를 말해주며 황시목에게 내색 안하는 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며 서동재 실종을 수사하는게 힘들면, 우태하의 지시라서 거절 못하는 거라면 얘기하라고 배려를 해준다. 물론 황시목은 특임팀, 영일재, 이창준, 영은수 정도로 가까운 인물들에 한해서만 약간 감정적이고 기본적으로 감정이 무딘 만큼[3] 겉으로 보기에는 서동재 실종에 큰 동요는 없어보이는 지라 이런 말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못했다.

9화에서 황시목과 서동재 사건과 검경 수사권의 연결성에 대해 대화하던 도중 황시목의 걱정의 증상이 뭐냐는 질문에 당황스러워한다.

12화에서는 우태하에게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 언급하다가 꾸중을 들은 황시목에게 현재 검경 수사권에서 패배하면 우태하나 자신같은 부장급들은 아예 조정 대상이 될 것이며, 서동재 실종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이었으면 몰라도 다시 오리무중이 된 상황인만큼 예민한 상황임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황시목이 그의 방을 나가기 전 무언가 수상한 것을 봤다는 떡밥을 남긴다.

13화에서 가짜 목격자 전기혁이 마지막으로 조사받은 곳이 성남지청 형사부였고, 그곳은 김사현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곳인데다가 모친과 함께 찍은 사진이 범인이 서동재의 넥타이를 찢어 보낸 사진 속 건물의 바닥재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검/경 수사권 대립에서 검찰쪽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짜 목격자와 증거를 심어둔게 아니냐는 떡밥이 나왔다.[4] 그리고 퇴근하려다가 다시 돌아와 방 안에서 이를 조사하던 황시목과 마주치면서 사이가 다소 미묘해졌다.[5][6] 다음날 동부지검에 찾아간 황시목을 디스하다 우태하에게 실드 잘 쳐주다가 왠 일로 그러냐고 의문을 살 정도.

14화에서는 이래저래 정략적인 관점에 의해 전관예우를 이용해 서동재 사건을 조사하는 황시목을 도와주었으나 전기혁이 마지막에 (같은 사무실일텐데) 전화를 했다고요? 라는 대사를 남겨 가짜 증거와 목격자를 만들었다는 의혹이 더 커지게 되었다. 다만, 넥타이 자체는 본인이 아닌 전기혁의 집에서 동일한 바닥재와 가구가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15화에서는 전기혁의 과거 이력을 언급하며 직설적으로 전기혁과의 관계를 추궁하며 거짓 증언과 관련이 있는지를 추궁하는 황시목에게 화를 내며 이에 대해 미적지근한 태도로 반응하는 우태하에게 왜 가만히 계시냐며 조직을 엉망으로 만들었는데 이걸 꾸민 사람을 색출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지만, 우태하가 시큰둥해하며 오히려 그 사람을 은인이라 칭하며 박수를 쳐주고 싶다는 말에 질겁한다. 황시목을 내보내고는 형님에게는 황시목이 은인이다. 황시목이 전기혁을 안 잡아 냈으면 형님은 (위증교사와 살인 방조적인 측면에서) 살인자가 됐을 뿐더러, 두 집안(서동재와 백중기)을 망쳤을거다 라는 말을 남기면서 수사권 확보등 검경수사권의 승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고한 피해자들을 만들고 검찰에 엄청난 불명예를 안겨 줄 수 있는 사건을 만들어버린 우태하에게 불만을 나타낸다. (실제로 직후에 경찰에선 이것을 빌미로 검찰을 공격했다.) 극 말미에서 우태하의 구속 영장을 발부할 것을 요청하는 황시목을 보며 난처해하며 자신의 선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라며 끝내 싸인을 해주지 못하지만, 황시목이 가능한 사인을 받아오겠다며 자신의 방을 나가는 것을 보며 난감해 하면서도 시목을 따라나간다.

16화에서 결국 우태하의 구속 영장을 신동운 차장에게 황시목과 함께 제출한다. 황시목이 나간 이후 신동운 차장에게 전기혁에 대해서는 우태하가 전적으로 실행한 일임을 밝히고, 황시목 또한 이를 알고 있음을 진술한다. 이후 검경 협의회는 둘 다 신뢰할 수 없다는 정부 방침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고, 어차피 변명의 여지도 없다는 것을 황시목에게 알린다. 한편으로는 황시목이 다시 원주로 돌아가게 되었음도 알리는데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기가 차 한다.[7] 그럼에도 어느정도 황시목을 인정했는지 황시목이 50:50으로 고민했었다고 설명하자 만일 뒤에 있는 게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 거냐고 질문했고 이에 황시목이 "우태하는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게 익숙했다. 그런 사람의 버릇이 하루 아침만에 만들어질리 없을테니 오래토록 자기합리화를 했을 것이다."라는 추론으로 우태하를 선택했다는 답변을 듣고서 무언가를 느낀 듯 만족스러운 얼굴로 너는 니 일을 해라는 식으로 말해주고 자신에게 사과하는 시목[8]에게 피식 웃으며 밥이나 먹으러 가자며 함께 나선다.[9]

검경이 황시목과 한여진처럼 협력한다면 수사권 조정같은 건 필요없을텐데[10] 라고 한탄하다가 황시목-한여진의 이상적인 협력과 대비되는 우태하와 최빛의 부적절한 공조를 언급하며 그쪽도 공조긴 공조였다고 자조한다. 법원에서 나오는 길에 신동운 차장과 마주치게 되고 그가 인사도 무시하고 시목을 노려보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11] 거기 가서는 좀 조용히 살 생각 없냐고 묻는다. 침묵으로 거절하는 황시목을 보며 '(그렇게 살 리)없구나. 그래, 너라도 다르게 살아야 하지 않겠냐.' 라며 작중 내내 경계해오던 황시목의 독단적인 태도를 처음으로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 검사의 기수문화를 중요하게 여겨온 그가 처음으로 한 사람만이라도 그런 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것을 바랬던, 황시목과 한여진으로 대표되는 작품의 주제의식과 연결된 의미있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3. 평가

비중이 적은 탓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굉장히 똑똑한 인물이다.

두번의 협의회 모두 경찰측에 밀리지 않고 주장을 잘 전달했으며, 시목이 한조에 갔다는 얘기를 듣고 당황하는 우태하를 보고 바로 뭔가 이상하다는 걸 짐작하고 슬쩍 우태하를 떠보거나, 황시목이 서동재 실종에 대해서 자신의 배려에는 아무런 말도 안하다가 수사권 조정에 관한 질문을 하는 것을 보고 묘하다고 느끼는 등 특히나 사람을 파악하는 능력이 좋다. 특히 15화에서 황시목이 나간 뒤 우태하의 반응과 전화 내용등을 토대로 사건이 흘러가고 있는 분위기를 파악했으며, 이는 16화의 행적에 큰 영향을 주었다.

총체적인 평가는 강원철의 캐릭터와 + 김정본의 설정이라는 평이 있다. 비리에 아예 손을 대지 않고 정의를 위해 자신의 지위를 버릴 각오를 하고 있는 강원철보다는 세속적인 면이 있으나,[12] 그래도 최소한의 선과 정의는 지키는 인물이며 후배를 아끼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 증거로 시목의 행보로 인해 본인의 자리도 위험해졌지만 한번도 시목을 원망하거나 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작중에서 맡은 포지션까지 뭐 하나 맡았어도 이상할 건 없었고 실제로 김사현을 수상하게 만들려는 연출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끝까지 구린 뒷모습 없이 끝났다는 건 김정본과 비슷한 모습.

초반에는 캐릭터 설명란에 아군인지 적군인지 애매하게 적혀있고, 우태하와 마찬가지로 검찰 권한 수호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다[13] 검찰 특유의 권위주의적 꼰대 발언을 하는 등 본작의 메인 빌런, 흑막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12화까지 비중이 상당히 적은데다, 그 비중이랄 것도 수상쩍은 데가 없고, 되려 이창준을 언급하며 이창준의 죽음을 떨쳐내는 것이 힘들었다거나, 황시목을 배려해준다거나, 곱상하다는 개그씬을 비롯해 황시목과 만담을 하면서 조력자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까지 시즌1의 강원철과 매우 유사했기에 강원철 포지션이 아니냐는 추측이 흥했다.

그러나 13화에서 경찰을 범인으로 거짓 지명한 전기혁이 성남지청 형사 2부에서 기소 당했다는 것, 김사현이 과거 성남지청 형사 2부 부장검사였다는 것, 김사현 본인 또한 우태하와 마찬가지로 수사권 사수에 필사적이라는 것(= 즉 범인이 경찰로 지목되는 것이 금상첨화라는 것)등 여러모로 의심스러운 요소가 산재해 있기에 황시목의 눈을 피할 수 없었고, 황시목이 김사현의 방에 들어갔다가 걸린 것으로 인해 사이가 틀어지면서 애매해졌다. 이를 기점으로 다시 우태하와 더불어 본작의 최종보스 후보로 급상했었지만 의외로 김사현은 당시에 황시목에게 대노한 것 외로는 어떠한 감정적인 표출도 하지 않을 정도로 쿨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였던 것.

이후 15화에서 우태하의 방식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과[14], 그의 구속영장의 허가를 황시목이 부탁하는 장면이 나오며 다시 조력자설이 힘을 얻었다. 다만 이때까지는 가짜 목격자인 전기혁을 사주한 것이 언제부터 우태하 짓인걸 알았느냐에 따라 평가가 엇갈렸는데, 실제로도 15화에서 우태하에게 반발하는 장면에 대해서 그가 우태하가 이에 연결돼있음을 알았는지에 대해 해석이 많이 갈렸다.# 이 부분은 비숲1 당시 1부장의 비리를 알고도 친구였기에 어떻게 하지 못한 강원철과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16화에서 결국 차장검사에게 같이 가 황시목에게 힘을 보탰고, 전기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도 밝혀졌고, 황시목을 인정해주며 훈훈한 작별을 한 만큼, 피아식별이 힘들었다는 점과 초반에는 황시목을 경계했지만 결국 조력자로 돌아선다는 점에서 시즌1의 김정본과 강원철의 포지션에 속하는 인물로 결정되었다.

12화에서 '증거에 의하면 범인은 아직 경찰쪽이라는 말이다' 라는 대사로 미루어보았을 때 본인도 김후정이 잡히기 전까지는 경찰로 의심을 하고 있다가 이후 전기혁의 진술과 우태하의 반응, 돌아가는 상황등을 보고 의심한 듯하며,(15화 초반에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검찰을 두둔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의심만 있었지 확신은 없었기에 일단은 검찰 편을 든듯하다.) 중반부에 시목의 질문으로 우태하라고 확신한 듯하다.

훈훈한 외모, 황시목에 대한 배려, 검사로서의 냉철함, 귀여운 언행 등 다양한 매력 포인트와 좋은 연기력으로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 중 '사며들다' 라는 유행어까지 생길 정도로 평가가 가장 좋은 인물이다. 덕분에 시즌3이 만들어 진다면 시청자들이 강원철과 더불어 재등장을 가장 기대하는 캐릭터 중 한 명이며, 만약 등장한다면 검찰측에서 시즌2 마지막에 은퇴한 강원철의 역할을 잇지 않겠냐는 추측이 많다.

4. 인간관계

  • 우태하
    연수원 동기지만 나이가 더 많았기 때문에 형님이라고 부른다. 우태하와 친분이 두터운지라 작중에서 중반까지는 우태하랑 제일 많이 붙어다녔다. 그러나 우태하가 한조와 관련된 연락을 받거나 박광수 사건과 관련된 대화를 하는 황시목을 보며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아해 하는 모습을 보아 우태하의 과거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그의 비리에 동조하지도 않았다.[15] 그러더니 15화에서 검찰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무고한 피해자들을 만들어버린데다 검찰의 명예를 심각하게 추락 시킨 그의 방식에 처음으로 반발하는 면이 나오면서 우태하와의 사이에 금기 가기 시작했고 결국 16화에서 황시목의 우태하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직접 차장검사에게 신청하면서 완전히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 황시목
    평가 항목에서 상술했듯 강원철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보니 결국 틀어지는 일은 없었다. 독단적이거나 직설적인 언행 때문에 다소 경계하는 성향이 강하지만, 딱 그뿐이다. 13화 이전까지는 김사현 자체의 비중이 매우 적었고, 그때 비중도 황시목을 배려한다거나 만담을 한다거나 온화하게 지적하는 등의 갈등없는 모습을 보였다. 서동재 실종 사건의 해결을 위해 14화에서는 전관예우를 사용하는 등 검찰 조직의 이익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서로 의기투합하거나 도움을 주기도 했다. 13화에서 사이가 틀어진 이후로도 대놓고 적대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사실 시목의 행보 때문에 자기의 자리가 위험해졌음에도 딱히 시목을 원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마지막엔 우태하의 구속 영장을 시목과 같이 제출하러 가주면서 결국 황시목을 인정했다.

5. 기타

주민등록 뒷자리가 104로 시작되는 것으로 보아 서울 출신.

13화에서 나온 액자를 통해 가족관계가 간접적으로 나왔는데, 홀어머니에 어린 딸을 두고 있는 듯 하다. 사진 중에 아내와 같이 찍은 사진은 없는 것으로 보아 아내랑은 이혼 했거나 사별한 듯 하다.

이름과 출신 대학교를 통해 캐릭터의 컨셉을 유추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김사현의 사(蛇)가 뱀 사자를 뜻한다는 점에서 뱀처럼 음흉한 인물이며, 출신 대학인 '호림'대학교는 수풀 림(林)을 보호할 호(護) 한다는 점에서 작품의 제목인 '비밀의 숲을 지키는 자' 라는 것. 만약 그렇다면 우태하와 마찬가지로 본작의 주제인 '침묵을 원하는 자'에 속하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꽤 괜찮은 조력자였다는 점에서 이런 유추는 가라앉게 되었다.

옥에 티이겠지만 이력서에 82년 2월 고교 졸업, 82년 3월 대학 입학, 86년 2월 대학 졸업으로 기재되어 있다. 원래는 92년인 듯.

묘한 곳에서 동부지검 류시영검사와 접점이 있을 듯 한데, 가장 최근의 이력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 2부 부장검사이다. 다만 류시영 검사 자체가 등장을 안하면서 떡밥으로만 남게 되었다.

작중 행적이 강원철과 유사하다는 평가 때문인지 강원철을 갤주라고 부르는 경향이 강한 디시쪽 커뮤니티에서는 부갤주, 그 외 커뮤니티에서는 담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강해 부 담임 선생님이라는 별명이 흥하고 있다.


[1] 현직 검사가 파견되는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은 고참 부장검사가 맡는다. 2화에서 우태하와 사법연수원 28기로 동기임이 밝혀졌다.[2] 이력서를 보면 73년생인것을 알 수 있다. 우태하는 71년생이다.[3] 그러나 속으로는 두 번이나 이명이 찾아오고 14화에서 락스 냄새가 강하게 나는 의류함을 열기 위해 손에 피가 흐르는 것도 몰랐을 정도로 돌로 내려치는 등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지만[4] 서동재 납치 사건의 범인은 김후정으로 밝혀졌지만 작중에서 '범인이 경찰이라면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일부러 정보를 흘릴 수도 있다' 라는 언급이 여러차례 나왔고, 형사부 소속이었던 김사현이라면 어떤 식으로 경찰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지 알기 때문에 거짓 정보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5] 이 때 황시목에게 자신과 우태하를 밟고 올라갈 상상이라도 했냐며 화를 내던 도중 '왜 하필이면 우태하 부장도 아니고 내 자리를 뒤졌냐'고 묻는데, 기왕 올라갈거면 더 높은 사람의 자리라도 뒤지지 그랬냐는 뜻과, 나보다 더 수상한 사람인 우 부장을 뒤졌어야 한다고 암시한 것이라는 두 가지 추측이 있다.[6] 여담이지만 메이킹 필름에서 담당 배우인 김영재가 문을 열고 나가던 도중 문이 고정되는 NG가 터졌는데, 홧김에 문을 걷어차서 닫는 식으로 커버해서 조승우는 너무 좋은데 왜? 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7] 사실, 시목이 사건을 해결한거나 다름이 없는데도 원주로 다시 돌아간다는건 엄연한 문책성 인사다.[8] 형사법제단의 존폐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서 해임당한 우태하보다는 상황이 훨씬 낫겠지만 그럼에도 앞길을 장담하기 힘든 듯.[9] 같은 시기 경찰 정보국에서 한여진을 핍박하는 두 선임과 대비된다.[10] 김사현이 단순히 검사로서의 권위를 내세우는 사람이 아닌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볼 수 있다.[11] 우태하의 거짓증인교사를 덮으라는 신동운 차장의 지시를 황시목이 거부했다.[12] 맨날 여의도에서 밥을 먹는다는 우태하의 언급으로 보아 정치권과도 인연이 있는듯 하다.[13] 사실 이후 후술할 행적과 언행을 보면 검찰 권위 그 자체를 내세우고 지키고 싶어한다기 보다는 자기 자리를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커보인다. 강원철과 신동운 차장검사, 김사현 본인이 황시목에게 말한 것처럼 검경 협의회에서 검찰이 조금이라도 지면 70년 검찰 역사상 대역죄인으로 낙인 찍히고 1순위로 갈아치워지니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검찰 권한 수호에 혈안이 될 수밖에 없는 것. 황시목과 대립하다가 결국에는 협동하게 된다는 점에서 서동재와 포지션이 겹친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으나 서동재는 시즌1에 걸쳐 지속적으로 불법 스폰을 받는 것이 묘사되었고 방식 또한 서동재는 이창준이나 이윤범의 내부 정보를 캐내어 가져다주는 스파이 역할이 강했던 반면, 김사현은 그런 스폰 관련해서는 전혀 묘사된 바가 없다.[14] 이전에도 우태하를 수상하게 보는 눈빛이 몇 번 나오긴 했다.[15] 사실 우태하가 하는 일들은 사건의 관계자들 말고는 누구에게도 말해선 안 되는 사안이다. 그러니 아무리 평소에 친분이 있다고 해도 김사현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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