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23:05:11

김소영(소방관)

1. 개요2. 생애

1. 개요

대한민국소방관.

2. 생애

1979년 광주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이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전남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으로 근무했고 동료 소방관과 결혼했다.

2024년 5월 6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이에 가족들은 평소 장기기증을 원했던 그녀의 뜻에 따라 5월 23일 심장과 폐장, 간장, 좌우 신장 등 총 5개의 장기를 기증했다. 공교롭게도 그녀가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살려낸 심정지 환자 역시 5명이었다.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 활동으로 전라남도의사회에서 표창장도 받았다. 화재 및 구조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동료들을 돕기 위해 심리상담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논문을 쓰는 중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