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투니버스의 더빙 연출 PD다. 블로그2. PD 생활 및 작품
입사 전에는 오디언의 조연출가로 활동했으며, 2007년에 투니버스로 조연출로 재입사하여, 2011년에 연출로 승격하며 닌자보이 란타로 8기를 시작으로 연출작이 서서히 늘어가고 있다.투니버스에선 신입 PD인만큼 후속작 위주로 연출만 맡았지만 이미 경력도 있었던 만큼 첫 자신의 작품이라 할수있는 치즈 스위트 홈에서 김현지의 고양이 연기를 발굴하는 등 평타 이상은 치는 편. 다만 짱구 12기는 짱구 성우 교체로 인해 완전히 묻혀버리고 말았다.
이 후 2013년 여름에 짱구 13기의 연출을 맡아 다시 복귀했다. 이어서 하반기에 아이엠스타를 연출하였는데 신입 PD임에도 불구하고 경력 5년 미만의 신인 성우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과감한 도박이 보란듯이 성공해서 상당히 안정적인 연출과 주제곡들의 번안을 보여줘서 기대를 받고 있다.
2016년 2월 11일 개봉한 극장판 아이카츠!를 연출했는데 게스트 김자연 성우의 초월더빙으로 아이엠아재들을 열광시켰다. 누적 관객 14만명을 넘어 극장판 러브라이브 관객 기록을 깬 셈이다.[1] 아이엠스타는 러브 라이브보다 스크린수 2배, 상영횟수 1.5배이며, 특전은 카드 5종만을 지급 했으므로 특전은 훨씬 적었으며 그에 반해 러브라이브는 거의 매주 특전을 제공하였다.[2] 다만 러브라이브와 아이엠스타는 대상 연령층부터가 다르며, 그에 따라 단순 비교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3]
아이엠스타 3기에서의 퀄리티는 전보다 그 이상으로 높아졌다. 9기 전속성우인 정유정 성우의 발랄한 연기, 정열적이고 섹시한 목소리를 선사한 정유미 성우, 캐릭캐릭 체인지 이후 오랜만에 노래실력을 보여준 양정화 성우, 그리고 뱀카츠에서 얀데레스러운 연기로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김새해 성우까지 그야말로 초심으로 돌아간 성우 캐스팅의 조화가 돋보였다. 그리고 24화 엔딩 크레딧에 원판과 똑같이 캘린더 걸을 삽입해주었고 게다가 유일하게 메세지까지 넣어주는 등 한국 팬들은 눈물 찔끔할 정도의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그 외 아라다 창세전을 맡아 귀로 듣는 애니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화 성우진과 연출, 가수 윤하와 이승환 노래를 주제가로 쓰는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심정희 PD가 연출했던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를 시즌 2부터 이어 맡았는데 그 동안 판권 문제로 하지 못했던 삽입곡 번안을 투니버스가 판권 문제를 해결하자마자 삽입곡들을 훌륭하게 번안하여 많은 브로니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4]
김용만 PD가 조연출로 참여한 작품이 몇개 있다.(※) 출처
네이트 웹툰 복사골 여고 연극부의 주인공 김선아와 언니인 김진아의 모티브이다.#
2.1. 유인나 캐스팅 논란
그런데... 번안곡 등 다양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던 아이엠스타에 비성우 연예인인 유인나가 미르 역으로 캐스팅되어서 한동안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유인나 캐스팅 건에 대해서는 김진아 PD가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5]을 밝혔는데, 유인나 캐스팅 건에 대해서는 CJ 등의 외부 개입 없이 PD의 재량으로 캐스팅한 것이라고 김진아 PD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연예인 캐스팅을 비난하는 성덕들과 아이엠스타를 좋아하는 일반팬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6] 결국 3기에서 전문 성우인 전해리로 교체되었다.2.1.1. 관련 문서
2.2. 짱구 성우 교체 논란
오랫동안 투니버스에서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역할을 맡아왔던 성우 박영남이 건강문제로 물러나고 후임으로 성우 정선혜가 12기를 위임 받게 되었는데[7] 정선혜 성우의 연기도 짱구의 캐릭터를 그럭저럭 잘 연기하였지만 짱구=박영남 성우 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힌 시점에서는 당연히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네이버 메인에도 짱구 성우 교체라는 단어가 올랐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성우를 교체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그래도 13기에서 박영남이 복귀했고, 건강상으로 교체된 것이라 끝나는 듯했다.2017년 6월 9일에 올라온 더빙의 신에서 짱구 엄마 성우인 강희선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짱구 성우는 건강 문제로 12기만 쉬겠다고 한 박영남의 대타인 정선혜로 계속 캐스팅하려고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것도 대원이 수입한 새 극장판에서는 이미 복귀하여 녹음을 하고 있었는데도 강행한 것. 강희선이 이것에 대해 크게 항의했었고, 이 소식을 듣고 포기하려고 했던 박영남을 끝없이 설득해서 유지되었던 거라고 한다.
3. 총평
아이엠스타 1기 때 당시 신입 PD였음에도 불구하고 경력 5년 미만의 신인 성우들을 전면에 내세웠고 아이엠스타 2기 때도 훗날 3기와 4기의 메인 주인공이 되는 하늘 역에 당시 전속 1년차 신인이었던 정유정을 캐스팅한 걸 보면 성우 캐스팅에 있어 실험정신이 매우 투철한 듯하다. 다만 그런 성향이 안 좋게 폭주해서인지 상술한 것처럼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역의 정선혜를 일시적 성우변경이 아니라 박영남의 건강회복 후에도 계속 캐스팅하려 하기도 했고, 아이카츠 2기에서는 결국 미르 역에 전문 성우가 아니라 비성우 연예인인 유인나를 캐스팅하기도 했다.한마디로 실험정신이 폭주하여 무리수 캐스팅으로 이어지지만 않으면 성우 캐스팅을 잘하는 PD인 것 같다. 이 점에 있어서는 동사(同社)의 선배인 신동식 PD와 KBS의 이원희 PD와 비슷하다. 신동식 PD와 이원희 PD도 중복 캐스팅과 별개로 더빙퀄리티가 좋은 연출작이 많지만 두 PD가 각각 중복 캐스팅의 무리수로 벌인 삽질과 발연기로 악명 높은 김태영, 신송이, 안찬이를 무리하게 주연급 배역에 캐스팅하는 삽질을 저지른 적도 있다. 차이점이라면 신동식 PD와 이원희 PD는 연예인 더빙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4. 연출작
4.1. 애니메이션
- 나루토 SD 록 리의 청춘 닌자전[8]
- 닌자보이 란타로 (8~9기)[9]
- 미르모 퐁퐁퐁 4기 차밍[10]
- 쇼콜라의 마법
- 아이엠스타 (1~3기 파트 1)[11]
- 짱구는 못말려 (12~14기)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
- 치즈 스위트 홈
- 아라다 창세전 (아라타칸가타리)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시즌 2)[12]
- 빰바라빤쮸
- 레인보우 루비
- 뿌까
- 로봇트레인
-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
-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4.2. 외화
- 세이디
4.3. 드라마CD
- 얼음나무 숲
- 지문 사냥꾼
- 1984
5. 조연출작
[1] 하지만 러브라이브는 꾸준히 계속 상영해서 총 관객수 누적 13만명을 동원한 반면 아이엠스타 극장판는 첫주 관객수가 무려 10만명이였다. 러브라이브 극장판의 첫주 기록(3만 2000명) 경신했지만 이후 엄청나게 급감 하면서 최종 14만명을 그친것이라서 사실상 러브라이브 기록도 간신히 경신한 셈이다.[2] 상영때까지 일본어를 한국어로 고치지 못하는등의 문제가 한 몫 한것으로 보인다.[3] 일단 아이엠스타는 여아애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개들이 유아다. 자연스럽게 엄마나 아빠가 따라오기 때문에 관객수가 두배가 된다.[4] 또 중견급 원로 성우를 세 명이나 기용한 점도 있었는데, 디스코드 역에 김기현, 팬시 팬츠역에 박일, 크랭키 두들 동키 역에 최흘 성우를 캐스팅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5] 현재 비공개 상태[6] 다른 연예인 더빙보다는 낫다는 평은 있긴 하지만, 그래봐야 국어책 읽기라는 평이다.[7] 그 전에도 정선혜는 ARS 생방송에서 짱구 목소리를 맡은 바 있었다.참고[8] 2기는 심정희 피디가 담당.[9] 1~2,5~6기는 신동식 PD., 3~4,6~7기부터는 김의진 PD.(6기는 공동연출), 10~15기는 미방영, 16기는 김용만.[10] 투니버스에서 1~3기를 건너뛰고 4기만 방영했다.[11] 파트 2 부터 정혜수 PD로 바뀌었다.[12] 시즌 1은 심정희 PD., 시즌 3는 라이언 김(GM STUDIO).[13] 엔딩 스탭롤에서 '조연출 : 괭피디'의 정체가 바로 김진아 PD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