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화가
1948.06.04.~ 2022.10.04 (향년 74세)
부산시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와 미술대학원장을 역임하였다.
김태호 조형연구소를 창립하고 대표를 맡았었다.
한국 후기단색화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서보, 하종현 같은 대한민국 예술계의 거장에게 사사했다.
현재에도 친밀한 사제관계를 맺고 있는 듯 하다.
스튜디오끼- 내가 본 김태호
70년대 이후 '형상' 시리즈를 꾸준히 작업하였다.
<김태호 형상>1985-01 |
작품세계의 지속적인 탐구와 연구의 결과 1997년 이후에는 '내재율' 시리즈를 발표하게 되었다.
<김태호 내재율>2001-12 |
'내재율(Internal Rhythm)'은 한국 후기 단색화의 기념비적인 성과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재율은 캔버스 위에 물감을 스무겹 이상 수평과 수직의 붓질을 통해 쌓아올린 뒤 표면을 일정한 리듬에 따라 칼로 깎아낸 조형적인 의미를 가진 작품이다.
내재율을 멀리서 볼 경우는 단색화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볼 때에는 깎여진 부분의 색감이 드러나며 놀라움을 체험하게 된다. 꼭 실물을 관람해보자!!
단색화에 숨겨진 '삼라만상'‥김태호의 내재율은?
20년 이상 '내재율'에 정진한 결과 조금씩 완성에 근접하고 있다고 한다.
<김태호 내재율>2021-55 |
2022년 10월 4일 패혈증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