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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하성의 FA를 정리해놓은 문서.2. 1차 FA
기존 계약에 삽입되어 있던 7M 규모의 1년 상호 옵션은 4년간 15.3의 bWAR을 기록한 김하성 입장에서 받아들일 이유가 없는 옵션이고, 21M 규모의 퀄리파잉 오퍼는 구단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액수이므로 FA로 시장에 나오는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FA 직전 시즌에 다소 부진한 건 둘째치고, 김하성의 강점인 송구 스피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단년 계약/옵트아웃 삽입 계약을 통한 FA 재수가 점쳐지고 있다.2.1. 10월
그러던 2024년 10월 3일에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고용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는데, 2025 시즌 스토브리그서 아다메스와 함께 나오는 유일한 유격수 자원이니 재수보다는 한정매물을 이점으로 삼아 장기 계약 보장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나 지난 해에도 보라스의 고객이던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1] 등이 결국 옵트아웃을 포함한 사실상의 FA 재수 계약을 맺은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팀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는 기사도 나오는 중인데 이유 중 하나로는 2023시즌 이후 구단서 다르빗슈를 시작으로 24시즌 대권도전을 위해 핵심 전력들에게 연장계약을 선물하였는데 23시즌 골글달성에 향상된 공격력을 선보인 김하성에게는 제안조차 하지 않아 김하성도 내심 실망하고 샌디에이고에 대한 애정이 식어 무리하게 나왔다는 이야기도 나온 상황이다.2.2. 11월
11월 1일, MLB.com에서 김하성을 FA 선수 TOP 25명 중 17위로 선정하였다.11월 2일, 공식적으로 1년 상호 옵션은 거부하고 QO는 제시되지 않으면서 FA 시장에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4일 MLB 트레이드루머스가 자체적으로 산정한 올해 FA 랭킹에서는 43위에 그쳤는데, 이는 MLB 도전을 추진 중인 김혜성(26위)보다 낮게 책정된 것이다. 이유는 역시나 어깨 부상으로, MLBTR도 어깨 부상만 아니었으면 리스트 TOP 10 안에 들었을 것이라고 평하기도 했다.[2] 계약 규모는 1년 12M 정도를 예상했으며, 이는 FA 재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2.3.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년 52M 계약을 제시했다는 설이 돌고 있고, 12월 6일, 샌프란시스코의 3루수 맷 채프먼이 자이언츠가 김하성과 계약한다면 김하성의 부상 복귀 전까지 자신이 임시 유격수로도 뛸 수 있다고 구단에 영입을 어필하면서 샌프란시스코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 날인 12월 7일에 샌프란시스코가 윌리 아다메스 영입을 발표하며 이적 가능성이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루 자리에도 지난해 포텐을 터뜨린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있기 때문에 김하성의 자리를 만들어주기는 어렵다.[3]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 가능성이 불발에 가까워진 이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링크가 강했으나, 이쪽은 글레이버 토레스의 영입으로 인해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김하성 영입 자체에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사를 밝혔다.[4]
이외에는 뉴욕 양키스[5], 토론토 블루제이스[6],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김하성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 1월
소문만 무성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무키 베츠를 내야수로 돌린다는 구단 측의 언급과 더불어 내야수 자원인 김혜성을 포스팅 시스템으로 영입하면서 가능성이 없어졌으며, 자주 언급되는 편은 아니였으나 시애틀 매리너스 역시 가끔씩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 쪽 역시 도노반 솔라노와 1년 계약에 합의하며 김하성의 예상 행선지에서 사리지게 되었다.[7]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점점 김하성이 갈 수 있는 예상 행선지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상황이 나빠지는 중이다.현재 이적 유력 후보로 꼽히는 구단으로는 FA 시장에 나올 때부터 김하성에게 적합한 구단 중 하나로 꾸준히 거론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가 우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고, 김하성이 유독 상성상 강점을 보인 구단이면서, 직전 시즌 주전 유격수인 올랜도 아르시아의 부진으로 유격수를 최우선 보강 포지션으로 지목한데다가 유력 행선지 후보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남은 구단인 만큼 가능성이 높아졌다. 디 애슬레틱에서는 5년 60M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였다.[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메이저 리그 포스팅 계약을 체결한 김혜성과는 달리 해가 바뀌어 1월이 넘도록 별다른 FA 계약 소식이 없으며, 일단 김하성은 1월 1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현지에서 운동하며 계약을 기다릴것이라고 하며, 현지 매체에서는 시즌 개막 후 계약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언급했다. # 현재 FA 신분 내야수 중 3루수 최대어인 알렉스 브레그먼의 행선지까지 결정될 경우 남아있는 FA 내야수 중 최대어는 김하성이기 때문에 브레그먼의 행선지가 결정되는 대로 김하성 영입 경쟁이 다시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2.5. 계약 체결
[1] 이쪽은 결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한 뒤 보라스를 해고하고 와서맨으로 에이전트를 갈아탔다.[2] 다만 어깨 부상을 감안하더라도 김하성이 포스팅 직전 시즌에 부진했던 김혜성보다 등수가 낮게 랭크될 정도까지는 아니라면서 의구심을 품는 반응이 국내는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많았다.[3] 2022년 텍사스 레인저스 역시 코리 시거와 마커스 시미언을 동시에 영입해 키스톤을 한 방에 채운 적이 있다. 당시 시거보다 좀 더 쌌던 시미언의 계약 규모가 아다메스급이었으니 당연히 아다메스보다 더 쌀 것으로 예상되는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것을 예측하는 것 역시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아다메스가 수비력이 김하성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뛰어남을 감안한다면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유격수로 뛰기 어려울 것이다.[4] 3루수 매물인 알렉스 브레그먼을 영입하지 못한다면 차순위로 김하성을 영입할 것이라는 언급을 했는데, 일단 브레그먼과 디트로이트의 계약 협상은 결렬되었다.[5] 원래는 타 구단들에 비해 관심이 비교적 적었고 시애틀과 마찬가지로 오히려 김혜성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이였으나, 12월 중순부터 갑자기 김혜성이 아닌 김하성을 주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토레스가 디트로이트와 계약한 이후 김하성에게 아메리칸 리그 우승팀이 접근했다는 말이 있는데 디 애슬레틱에서는 정황상 양키스가 유력하다고 언급했다.[6] 샌프란시스코와 비슷하게 4년 50M 계약을 제시했다는 설이 돌았다.[7] 게다가 시애틀의 경우 2024 시즌을 마무리한 후 포스팅 선언을 한 김혜성까지 포함해서 둘이나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김하성보단 김혜성에게 관심을 더욱 가졌었다.[8] 다만, 애틀랜타가 유독 김하성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를 꺼리는 구단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서인지 애틀랜타와의 계약 또한 쉽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를 하였으나, 보라스의 고객 중 1명인 주릭슨 프로파가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으면서 이러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