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1. 개요
일본 마쯔다니사의 연구원인 야마모토 카츠유키가 1995년 개발한 빵.#[2] 일본어로는 ゴマもちパン(고마모찌빵)이라고 한다.하지만 대만 등 해외에선 한류의 영향을 받아 (Korean) sesame tapioca bread, 韓國麵包(한국면포, 한국빵)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3][4]
'찰깨빵'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양쪽 모두 사용 빈도가 비슷해서 어느 쪽이 먼저 혹은 정식인지는 알 수 없는데,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에서도 표준국어대사전에 관련 단어가 없어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없다고 한다.
2. 특징
깨찰빵은 치즈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브라질의 빵인 팡 지 케이주(Pao de Queijo)를 동양풍으로 재창조한 빵이다. 밀가루(강력분)만을 이용해 만드는 부드러운 빵들과는 달리, 깨찰빵은 타피오카 전분과 밀가루를 배합해 만드므로 겉은 건빵처럼 바삭하지만 속은 떡처럼 쫄깃하다. 또한 검은깨와 간장같은 동양적인 식재료도 들어가 고소한 맛도 있다.식감이 매우 독특한 편에 속하는데 겉은 부드러우면서도 부서지는 느낌이 재밌고 속은 아주 쫄깃쫄깃하다. 이런 식감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다.
3. 레시피
한국에선 타피오카 전분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깨찰빵프리믹스(타피오카 전분과 강력분이 85:15, 약간의 검은깨와 조미료가 배합)를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다.깨찰빵 믹스 1 kg, 쇼트닝[5] 141 g, 달걀 247 g, 물 240 g, 양조간장 17 g 을 전부 혼합해 반죽한 뒤, 골프공 정도의 크기로 분할해 180도 오븐에서 30분간 구워낸다. 굽기 직전에 반죽의 표면에 물을 뿌려주면 표면이 예쁘게 갈라지고 잘 부푼다.
곰표 밀가루에서 납품받은 반죽으로 꽈배기, 고로케, 핫도그, 팥도너츠 등을 판매하는 체인점인 달배기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이름은 깨찰빵이지만 다른 깨찰빵과는 달리 튀겨서 만든다. 구운 깨찰빵과는 상당히 다르게 생겼으며 식감은 훨씬 부드럽다. 안에 완두 앙금이 조금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