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코우메 케이토의 대표 에로 상업지 시리즈.1권은 꽃가루 소녀 주의보!(花粉少女注意報!)라는 제목으로 2006년 10월에 단행본이 나왔으며, 2권은 수수하게 꽃가루 소녀 2!(花粉少女 2!)라는 제목으로 2009년 12월에 단행본이 나왔다. 그 후 OVA로도 제작이 되었는데, 1권의 일부 에피소드를 다룬 OVA 1, 2화는 원작과 동떨어진 그림체로 그리 인기를 끌지 못했고,[1] 2권의 일부 에피소드를 다룬 OVA 3, 4화는 1, 2화 때를 타산지석 삼아 원작의 그림체를 최대한 살려서 제작되었다.
2014년에 이 작품을 포함한 상업지, 야애니들을 수차례 업로드한 남자를 검찰이 기소한 사건이 있었는데, 법원 최종 판결로 음란물 유포죄를 물어 벌금 1000만 원을 매겼을 뿐 명백한 아동, 청소년이 나와 성관계를 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청법 위반은 무죄로 판결했다.
2. 설정
꽃가루 알레르기의 모에화 에로 상업지. 농담이 아니라 이런 독창적인 설정 하나로 설명이 다 된다.이 만화에서 나오는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가루 소녀라는 생명체가 사람들에게 들러붙어서[2] 발정이 나게 만드는 알레르기로, 매년 봄철만 되면 전국적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꽃가루 소녀에 의해 발정이 난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꽃가루마다 종류가 있어 외모에 차이가 있고, 성별에 대응되게 암수가 있다.[3] 또한 꽃가루 종류만큼 사람마다 반응하는 꽃가루가 차이가 있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하나조노 자매가 그 예인데 언니 하나조노는 삼나무, 편백나무에 면역이 있지만 반대로 돼지풀 알레르기에 발정이 나고 동생 아키는 그 반대다. 물론 꽃가루 소녀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 꽃가루 소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성행위와 노출에 대해서 수치심을 덜 가지게 된다고 한다. 애니에서는 비교적 상식인인 언니가 길거리에서 회사 동료와 여동생이 구경거리가 되자 몸으로 막으며 찍지 말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동생은 익숙한 듯 괜찮다고 한다. 원작에는 없던 장면.[4]
[1] 하지만 호불호라는 것이 늘 그랬듯이 사람마다 크게 다르기 때문에 애니쪽 작화를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작가 특유의 홍조 띤 얼굴을 비교적 구현하려는 노력은 보였다. 그리고 오프닝에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이 브금으로 깔린다.[2] 정확히는 성적으로 덮쳐서[3] 작중에서 등장한 꽃가루 소녀는 삼나무, 편백나무, 돼지풀, 자작나무가 있는데, 이 중 대중적인 것은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있고, 돼지풀은 꽃가루 소년이고, 홋카이도 쪽은 자작나무 꽃가루 소녀가 있는데, 이쪽은 후타나리인 것이 특징이다.[4] 원작에 비해 애니는 언니 하나조노의 비중이 많아졌다. 여동생 아키가 원작 후속작에도 쭉 나오는 것에 비해 언니는 그저 1권과 2권 도입부에 잠깐 나오는게 끝.(물론 그 짧은 와중에도 H씬(?)은 있다.) 덩달아 언니의 회사 여자동료도 비중이 늘었다. 물론 19금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