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3:06:36

꿈의 도시 레헬른/스토리 및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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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 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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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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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나스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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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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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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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축제가 한창인 도시2.2. 꿈과 환상의 도시2.3. 벗어날 수 없는 축제의 도시2.4. 부끄러운 방독면2.5. 집중이 안돼2.6. 합류2.7. 중심가로2.8. 누가 '눈을 뜬 자'일까?2.9. 누가 '눈을 뜬 자'일까? 22.10. 꿈 속에서 들은 소리2.11. 오르골 소리?2.12. 사라진 엘리자베스
2.12.1. 사라진 엘리자베스12.12.2. 사라진 엘리자베스22.12.3. 사라진 엘리자베스3
2.13. 접시를 깨뜨리자
2.13.1. 접시를 깨뜨리자12.13.2. 접시를 깨뜨리자2
2.14. 깨어난 주민들2.15. 루시드가 찾는 악몽2.16. 두번째 오르골2.17. 무도회장으로2.18. 드레스 코드2.19. 광기의 무도회 주민2.20. 검은가면2.21. 클리너2.22. 다시 무도회장으로2.23. 무도회가면2.24. 추락2.25. 악몽의 시계탑
2.25.1. 악몽의 시계탑 1층2.25.2. 악몽의 시계탑 2층2.25.3. 악몽의 시계탑 3층2.25.4. 악몽의 시계탑 4층
2.26. 결전2.27. [꿈의 파편] 무의식
2.27.1. [꿈의 파편] 첫 번째 무의식2.27.2. [꿈의 파편] 두 번째 무의식2.27.3. [꿈의 파편] 세 번째 무의식2.27.4. [꿈의 파편] 네 번째 무의식2.27.5. [꿈의 파편] 다섯 번째 무의식2.27.6. [꿈의 파편] 여섯 번째 무의식
2.28. 일일퀘스트
2.28.1. [일일퀘스트] 영감님의 부탁2.28.2. [레헬른] 지속되는 악몽 12.28.3. [레헬른] 지속되는 악몽 2
3. 개편 후4. 후일담

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아케인 리버 지역의 세 번째 지역인 꿈의 도시 레헬른과 관련된 퀘스트를 설명하는 문서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꿈의 도시 레헬른은 군단장 루시드의 지배 하에 매일 매일 축제가 벌어지는 도시라고 한다. 이 중에서 현실을 깨달은 이들을 눈을 뜬 자라고 하며, 클리너들이 그들을 찾아다니고 루시드 앞으로 끌고가 나비로 변해 죽게 된다고 한다.

악랄한 길뚫 난이도를 자랑하던 츄츄 아일랜드때와는 달리 이쪽은 몬스터를 100마리씩만 잡아오는 퀘스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냥만 잘한다면 난이도가 낮다. 스토리모드 루시드 역시 레헬른에 입성한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으며 해당 개체로 몬컬등록도 가능하다.

2. 목록

2.1. 축제가 한창인 도시

선행퀘스트 굿바이 츄츄 아일랜드
레벨 220 NPC 무토 -> 가면들 -> 방독면
장소 무토가 잠긴곳 -> 레헬른 중심가
보상 6856771 exp
파일:메이플스토리 무토.png
무토...이제 배 부르다... 움직여 줄까...?
플레이어 : 음냐... 얼마나 온 거지.
이상하게... 나른한 걸...


플레이어 : 아케인리버에 사람이?? 일단 말을 걸어볼까?
토끼가면 : 행복하다 행복해!
고양이가면 : 춤추는 폭죽, 달려가는 강물, 나는 신나네,
피리리가면 : 먹자 먹어 하하핫, 너와 나 우리 모두 축제 속에서!
플레이어 : 이상한 곳이네.... 모두들 가면 쓰고 있고.
무토가 이제 배 부르다며 길을 비켜줘서, 플레이어는 다시 강을 따라 다음 지역으로 내려간다. 그러다 이상한 안개에 휩싸이며 나른한 잠에 빠지고는 레헬른 중심가에 도착한다. 플레이어는 레헬른의 주민들이 모두 가면을 쓰고 하나같이 행복하다는 말만 되뇌이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다.
방독면 : 밖에서 들어오신 겁니까?
플레이어 : ?
방독면 : 이 곳은 위험‥… 이런, 늦었습니다.
레헬른 밖에서 들어온 플레이어를 본 방독면은 이곳이 위험하다며 플레이어를 구출하려 하지만, 루시드가 플레이어를 먼저 데려가 버린다.
클리너 : 너... 우리와 함께 간다...
플레이어 : (이런, 순식간에 제압당했다!)
파일:레헬른 루시드 1.png
파일:3334.png 헤어나올 수 없는 꿈에서 발버둥 쳐 본 적이 있나요?
꿈이라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그 무력감을, 당신은 느껴보셨나요?
끝없는 어둠을 찢고 세상밖으로 나왔을 때 저는 깨달았어요.
더 이상 나약한 나는 없다는 것을.
파일:레헬른 루시드 2.png
뒷골목에서 루시드가 독백을 한다.[1]
별가면 : 사, 살려..
루시드는 수하인 클리너로 하여금 주민 중 하나인 별가면을 나비가 되어 사라지게 한다.
클리너 : 또... 다른 녀석.
플레이어 : 당신은 대체 누구지?
파일:5745.png 환영해요. 여기는 슬픔도 고통도 없는 꿈과 환상의 도시 레헬른.
자. 부디 좋은 꿈 되시길.
플레이어가 루시드에게 다가가 누구냐고 묻자, 루시드는 플레이어를 환영하며 '좋은 꿈 되시길.'이라는 대사와 함께 플레이어도 제거하려 한다.
플레이어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파일:87557.png 어머? 당신은? 귀한 손님이셨네요.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루시드는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고 한다.
이후 갑작스레 길거리 전등이 꺼지고
파일:75575578.png 어머?
파일:23333.png 어서 도망치십시오!
파일:3334.png 이런이런...
파일:87557.png 도망쳐버렸네요.
클리너 : 자... 자비를.
이때 방독면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데리고 도망치고, 루시드는 정색하면서 플레이어를 놓친 클리너를 없애버린다.

메르세데스플레이루시드가 "놀라는 모습이 귀엽네요"라고 한다. 메르세데스는 '누구지? 이상하게 기억이 안나.'라고 생각한다.

은월의 경우 도입부에서 루시드가 또 만나기로 했던 걸 잊었냐고 웃으며 말을 건다. 은월이 이를 기억하지 못하자 "아이러니하네요. 세계에서 유일하게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과 그 사람을 기억하지 못하는 당신."이라고 한다.

2.2. 꿈과 환상의 도시

선행퀘스트 축제가 한창인 도시
레벨 220 NPC 영감님
장소 아지트
보상 6856771 exp
영감님 : 방독면 자네는 젊은 사람이 겁도 없군 그래. 하마터면 큰 일 날뻔 했네.
방독면 : 그남 내버려 둘 수가 없었습니다.
영감님 : 그녀에게 그렇게 가깝게 접근하다니 정말이지 간도 커. 허허.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네. 이봐, 새로운 친구. 자네는 괜찮은가?
플레이어 : 그 여자는 대제 누구죠?
영감님 : 그녀의 이름은 『루시드', 꿈을 조종하는 자라네. 그녀는 자신의 꿈으로 레헬른이라는 거대한 감옥을 만들어 우리를 가두였지.
플레이어 : 아, 그래서 꿈과 환상의 도시라고
영감님 : 허허. 우리에겐 끔찍한 악몽의 도시인데 말이지.
방독면에게 구출된 플레이어는 아지트로 이동하여 영감님을 만난다. 영감님은 플레이어가 만난 여자와 레헬른의 대략적인 정체에 대하여 알려준다

2.3. 벗어날 수 없는 축제의 도시

선행퀘스트 꿈과 환상의 도시
레벨 220 NPC 영감님
장소 아지트 -> 레헬른 뒷골목 -> 아지트
보상 6856771 exp
영감님 : 궁금한게 많을 테지. 이곳에 대해 설명해주겠네.
레헬른은 한 마디로 완전히 정신 나간 도시라네. 이곳의 사람들은 끝나지 않는 축제 속에서 영원히 먹고 마시고 춤추지. 루시드의 꿈에 갇혀 그게 이상하다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말이야.
플레이어 : 그렇다면 당신들은 누구죠?
영감님 : 우리는 '눈을 뜬 자들'이네.
플레이어 : 눈을 뜬 자들?
영감님 : 원래는 우리도 이곳의 다른 주인들처럼 꿈에 빠져있었지. 하지만 언젠가부터 하나 들 깨어나기 시작했지. 그리고 루시드와 그 부하들은 우리를 사냥한다네. 어쩔 수 있겠나. 나비가 되어 사라지지 않으려면 열심히 도망쳐야지.
플레이어 : 도시 밖으로 도망질 순 없나요?
영감님 : 불가능해. 도시를 풀러싼 안개는 어느 방향으로 걸어나가도 우리를 다시 도시로 돌아오게 만들었다네. 자네도 한 번 시도해보지 않겠나?
도시 외곽으로 보내줄 테니 한 번 시도해보게.
거절시 (추가)
영감님 : 아차! 주요한 이야기가 있는데 깜빡 잊어버릴 뻔 했네!
행여나 강을 따라 빠져나갈 생각은 하지 말게. 이곳의 강은 아주 위험해.
빠지게 되면 금세 기력을 모두 빼앗기고 잠시 후면 에르다로 분리 되어버린다네. 아주 무시무시하지?
뒷골목 안개속으로 들어가면
플레이어 : (묘하게 지나갈 수가 없다.)
(일단 돌아가자.)
아지트로 돌아가서 다시 대화를 걸면
플레이어 : 나갈 수가 없어요. 저는 하류 쪽으로 가야 하는데
영감님 : 이런, 결국 자네도 우리와 같은 처지가 된 듯하군.
방독면이 자네에게 할 말이 있는 것 같군.
꿈의 도시 레헬른은 매일 축제가 벌어지는 도시로, 사람들은 루시드의 꿈에 갇혀 끝없이 먹고 마시고 춤추면서도 그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 중에 어느 순간 이것이 루시드의 꿈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된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을 눈을 뜬 자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루시드와 수하들에게 끊임없이 쫓기고 사냥당하고 있다고 한다. 잡히면 나비가 되어 사라져 버린다고. 영감님이 말씀하시길 도시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하면 도시를 둘러싼 안개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걸어나가도 다시 도시로 돌아오게 된다고 한다. 또한, 에르다의 강에 빠지면 금세 기력을 모두 빼앗기고 잠시 후면 육체가 에르다로 분리되어 버린다고 한다. 플레이어 역시 안개 속을 묘하게 지나갈 수 없어 돌아간다.

2.4. 부끄러운 방독면

선행퀘스트 벗어날 수 없는 축제의 도시
레벨 220 NPC 방독면 -> 영감님
장소 아지트
보상 177175812 exp
방독면 : .....
플레이어 : ?
방독면 : .....일단 가면을 .....부탁드립니다
영감님 : 허허, 그러고 보니 자네 가면부터 만들어야겠군.
플레이어 : 가면을 꼭 써야 하나요?
영감님 : 그러면 자네 옷은 왜 입나? 잔말 말고 가서 재료나 구해오게. 요 옆에 가면 봉투가면들이 않거든.
영감님 : 놈들이 가면 재료를 모으려고 덤벼들 테니, 거꾸로 놈들들 혼내주고 그들이 모은 것을 가져오게.
수락시 무법자들의 거리1에서 종이봉투 뒷골목주인들을 혼내주다 보면 재료를 모을 수 있을 걸세. 거절시 (추가)
이후 20개를 모아오면
영감님 : 이만하면 충분하군. 잠깐만 기다리게 곧 가면을 만들어주지.
엇??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플레이어가 레헬른에서 활동하려면 가면이 필수적이므로, 방독면은 싸구려 가면 재료 20개를 구해올 것을 부탁한다. 종이봉투 뒷골목주민을 잡으면 얻을 수 있다.

2.5. 집중이 안돼

선행퀘스트 부끄러운 방독면
레벨 220 NPC 영감님
장소 아지트
보상 17,776,812 exp, 싸구려 가면 1개
영감님 : 이런이런 미안하네. 손이 미끄러지는군. 저 '나무판자 뒷골목주민'들 때문에 도통 집중이 안되지 뭔가.
100명 정도 혼쭐을 내 줄 수 없겠나? 무법자틀의 거리3에 잔뜩 모여있을 걸세
수락시 어이쿠! 또 손미 미끄러졌군. 어서 다녀오는게 좋겠네, 무법자틀의 거리3이라네. 거절시 (추가)
100마리를 잡고 오면
영감님 : 오, 금세 처리하고 왔군 그래, 자네가 수고하는 동안 가면은 다 완성해 두었다네,
자, 여기 받게. 좀 빈약해 보미긴 하지만 그 예쁜[여성캐릭터전용] 얼굴 가리는 데에는 충분할 거야.
미안허이 허허. 사실 영 손재주가 없는 편이라 말이마. 이쁘진 않지?
이제 가면도 완성되었으니 방독면에게 말을 걸어보게.
영감님나무판자 뒷골목주민 때문에 집중이 안되어 손이 미끄러졌다면서 나무판자 뒷골목주민 100마리를 잡아올 것을 부탁한다.

2.6. 합류

선행퀘스트 집중이 안돼
레벨 220 NPC 방독면 -> 영감님
장소 아지트
보상 69856771 exp
방독면 : 당신은 하류로 가셔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가 이 꿈의 도시를 해방시키는데 성공한다면 당신도 목적을 달성 할 수 있을것 입니다.
저희에게 힘을 보태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수락시 감사합니다. 자세한 건 영감님께서 말씀해주실 겁니다. 거절시 (추가)
영감님 : 목표는 단순하네, 우리 같은 '눈을 뜬 자들'을 보호하고 루시드의 꿈으로부터 도시를 해방시키는 걸세
우선은 '눈을 뜬 자들'을 안전하게 데려오는 게 좋겠네. 아마 현혹된 다른 시민들의 행세를 하고 있을 게야
준비가 되면 방독면에게 말을 걸아보세. 자네를 기다리고 있으니.
방독면은 플레이어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한다. 목표는 눈을 뜬 자들을 보호하고 도시를 루시드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다.

퀘스트 완료 후 첫 번째 무의식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2.7. 중심가로

선행퀘스트 합류
레벨 220 NPC 방독면
장소 아지트
보상 6856771 exp
방독면 : 준비가 끝나셨으면 출발해도 되겠습니까?
방독면 : 오른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수락시 영감님 : 조심하 다녀오게. 유심히 살펴보면 누가 '눈들 뜬 자'인지 알 수 있을 걸세 거절시 (추가)
방독면 : 다행히 클리너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주십시오. 클리너들은 아주 강력합니다.
플레이어와 방독면은 '눈을 뜬 자'들을 찾아 데려오기 위해 클리너들을 경계하며 중심가로 나선다.

2.8. 누가 '눈을 뜬 자'일까?

선행퀘스트 중심가로
레벨 220 NPC 방독면 -> 가면들 -> 방독면
장소 중심가
보상 6856771 exp
방독면 : 주민들에게 말을 걸어 확인해 봐주십시오. 저는 클리너들이 오지는 않을지 둘러보고 있겠습니다.
수락시 유심히 살펴보면 누가 '눈들 뜬 자'인지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거절시 (추가)
중심가에서 세 명의 주민에게 말을 건다.
미녀가면 : 먹는 것은 행복한 것, 끊임없이 먹는 것은 끊임없이 행복한것. 나는 행복함의 한가운데에서 끊임없이 먹는다. 그것이 나의 행복. 끊임없는 행복.
신사고냥이가면 : 춤춰라 세상아. 춤춰라 인생아. 그것이 행복이란다. 근심, 격점없는 세상. 그것이 행복한 세상.
새우가면 : (끄윽!) 해, 행복하다 나는. 배가 불러서 행복해.
방독면 : 수고하셨습니다.
클리너들이 나타날 조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2.9. 누가 '눈을 뜬 자'일까? 2

선행퀘스트 누가 '눈을 뜬 자'일까
레벨 220 NPC 방독면 -> 새우가면
장소 중심가
보상 6856771 exp
방독면 : '눈을 뜬 자'는 누구였습니까?
미녀가면 흐음. 아무래도 잘못보신 것 같습니다. 신사고냥이가면 흐음. 아무래도 잘못보신 것 같습니다. 새우가면 그렇군요. 새우가면에게 말을 걸어 설득해 주십시오.
플레이어 : 괜찮으세요? 당신이 '눈을 뜬 자'라면 제가 도움이 될 지 몰라요.
새우가면 : 쉿, 제발 저리가세요. 나비가 되어 사라지고 싶은 게 아니라면 함부로 말 걸지 마세요. 클리너들이 나타나 우릴 잡아갈거예요.
방독면 : 플레이어! 클리너입니다!
클리너 : 깨어난 자들... 어디 없나...
새우가면 : 히익! 빨리! 빨리 가죠!
방독면 : 어서 아지트로 갑시다.
세 주민 중 눈을 뜬 자를 선택한다. 정답은 새우가면이다. 플레이어는 새우가면에게 말을 걸어 설득하지만, 곧 클리너가 나타나서 새우가면은 서둘러 아지트로 합류한다.

2.10. 꿈 속에서 들은 소리

선행퀘스트 누가 '눈을 뜬 자'일까 2
레벨 220 NPC 영감님
장소 아지트
보상 6856771 exp
영감님 : 무사해서 다행이네. '눈을 뜬 자'를 구출했군! 그런데 방독면은 어디 있는가?
플레이어 : 클리너들을 따돌리겠다며 반대 뱡향으로 도망쳤어요.
영감님 : 휴, 그 친구는 자기 몸을 너무 아낄 줄 몰라 걱정이네. 그보다 새우가면에게 뭔가 기억나는 것은 없나 물어봐주지 않겠나?
수락시 몹시 겁 먹은 모양이니 잘 안심시켜보게. 거절시 (추가)
새우가면 : 현혹되었들 때의 기억이라면 글쎄요 기억이 날듯 말듯하네요. 막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방금까지 꾸던 꿈의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 그런 느낌이에요. 그러고 보니 항상 들려왔던 소리가 있는데... 아!
플레이어 : 오르골 소리?
새우가면 : 오르골 소리!! 잠이 솔솔 오게 만드는 포근한 오르골 소리였어요. 꽤 멀리서 들려왔던 것 같아요.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시끌벅적 야시장 쪽인 거 같아요.
플레이어 : (영감님께 말해줘야겠다.)

방독면은 클리너들을 따돌리겠다며 반대 방향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영감님의 부탁으로 새우가면에게 무언가 기억나는 것은 없나 물어본다.

새우가면은 현혹되었을 때의 기억이 날 듯 말 듯한다며, 막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방금까지 꾸던 꿈의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 느낌이라고 묘사한다. 그리고는 잠이 솔솔 오게 만드는 포근한 오르골 소리가 항상 들려왔다며, 오르골의 위치를 알려준다.

2.11. 오르골 소리?

선행퀘스트 꿈 속에서 들은 소리
레벨 220 NPC 영감님 -> 방독면
장소 아지트 -> 시끌벅적 야시장
보상 6856771 exp
영감님 : 오르골 소리라. 흠 기억나는 것 같기도 하고... 꿈에서 깨어나면 들리지 않게 된다니 이상하군. 어쩌면 그것이 주민들의 꿈을 유지하는 장치일 지도 모르겠네.
방독면 : 제가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영감님 : 플레이어, 방독면을 따라가주지 않겠나? 이 친구는 자신을 돌보지 않고 위험에 뛰어드는 경향이 있으니 자네가 잘 도와 주었으면 하네.
수락시 고맙네. 들 다 무사히 돌아와야 하네. 거절시 (추가)
방독면 : 잘 도착하셨군요.
플레이어 : 오는 길에 이상한 것들이...
방독면 : 너무 신경쓰자 마십시오. 무슨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곳입니다. 이곳은 꿈의 도시이니까요.
그럼 이제부터 주민들에게 말을 걸어 오르골에 대한 정보를 모아주십시오. 전 클리너가 나타나지 않는지 살펴보고 있겠습니다.
영감님은 오르골 소리가 꿈에서 깨어나면 들리지 않게 된다는 점에서, 그것이 주민들의 꿈을 유지하는 장치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이에 플레이어와 방독면은 오르골이 있는 야시장 쪽으로 가서 주민들에게 말을 건다.

퀘스트 완료 후 두 번째 무의식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2.12. 사라진 엘리자베스

2.12.1. 사라진 엘리자베스1

선행퀘스트 오르골 소리?
레벨 220 NPC 서커스가면 -> 멋쟁이가면
장소 시끌벅적 야시장
보상 6856771 exp
서커스가면 : 믿을 수가 없어. 사라졌어. 내 엘리자베스. 나의 사랑. 나의꿈. 내 원수. 나의 치킨. 그녀는 마치 나의 달빛과도 같았어. 아아. 달빛이며. 내 사랑을 밝혀주오.
플레이어 : 이쪽 사람들은 상태가 더 심한 거 같은데... 엘리자베스?
서커스가면 : 어쩌면 좋지? 식욕이 너무 떨어져서 이대로라면 여기 있는 모든 음식들을 다 미워하게 될 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그렇게 되면...
플레이어 : 그렇게 되면?
서커스가면 : 본 적 없는 가면. 넌 수상하다. 클리너를 부를까?
플레이어 : (큰 일이다)!
서커스가면 : 아니면...... 엘리자베스를 찾아 내던가!
수락시 어디로 갔냐고? 클리너 말미야? 아아 엘리자베스 나의 달빛 말이군. 달빛은 저 하늘로부터 오지. 클리너도 그렇고. 클리너가 온다면 난 고독에 잠기지도 않을 거야. 거절시 클리너!! 클리너!!
플레이어 : 도통 무슨 말인지... 다른사람들메게 물어봐야겠다.
멋쟁이가면 : 애완 닭. 그것이 엘리자베스.
플레이어 : 닭?
멋쟁이가면 : 닭은 위장에 두는 것이 정설. 귀여웠던 것은 사실. 무언가 던져대는 것이 특징.
날뛰는 것은 나는 것도, 뛰는 것도 아니다. 날뛴다는 독자적
서커스가면엘리자베스를 그리워하는 헛소리 대사를 계속 한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플레이어는 멋쟁이가면에게 물어보고, 그 엘리자베스가 다름 아닌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2.12.2. 사라진 엘리자베스2

선행퀘스트 사라진 엘리자베스1
레벨 220 NPC 멋쟁이가면
장소 시끌벅적 야시장
보상 17776812 exp
플레이어 : 많은 닭 중에 누가 엘리자베스인지 어떻게 알죠?
멋쟁이가면 : 있는 대로 쥐어박으면 결국 주인에게 돌아가게 되어있는 것이 닭의 습성. 너의 무지가 나를 수다스럽게 한다.
닭이 뛰노는 곳1에서 갈리나를 100마리 쥐어박길 권한다.
플레이어 : 닭에게 그런 습성이...
몬스터 100마리를 잡고오면
플레이어 : 엘리자베스는?
멋쟁이가면 : 나타나자 않은 엘리자베스. 그것이 현실이라. 그들이 들고 있던 것은 무엇?
플레이어 : 토마토요
멋쟁이가면 : 엘리자베스를 병들게 하는 토마토 알레르기는 여전하다 너는 애꿎은 닭을 100마리 쥐어박았다.
플레이어 : 닭이 토마토 알레르기가 있다고?
많은 닭 중에 누가 엘리자베스인지 어떻게 아느냐는 물음에 멋쟁이가면은 닭이 뛰노는 곳1에서 갈리나를 100마리 처치하라고 시킨다. 처치를 완료해도 엘리자베스가 나타나지 않자 멋쟁이가면은 그 닭들이 무엇을 들고 있었느냐고 묻는다. 토마토를 들고 있었다고 답하자 그는 애꿎은 닭을 100마리 잡았다고 말한다. 플레이어는 닭이 토마토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는 것에 의아해한다.

2.12.3. 사라진 엘리자베스3

선행퀘스트 사라진 엘리자베스2
레벨 220 NPC 멋쟁이가면 -> 서커스가면
장소 시끌벅적 야시장
보상 17776812 exp
멋쟁이가면 : 그릇된 정보가 그대를 고생스럽게 했지. 그러나 산뢰가 우정을 만들고 우정이 엘리자베스를 부른다.
닭이 뛰노는 곳2에서 갈루스 100마리 쥐어박길 권한다.
100마리 잡고 오면
서커스가면 : 오오 엘리자베스!! 다시 나타났어! 달빛은 날 떠나지 않았지만 그대는 나를 떠났지. 고로 이제 클리너는 영원히 불리지 않는다.
플레이어 : 오르골 소리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서커스가면 : 오르골 소리? 그 소리는 마음에서 온다. 어느 쪽이냐고 묻는다면 바람이 부는 쪽. 달빛이 향하는 쪽. 자갈이 구르는 쪽 강물이 흘러오는 쪽.
플레이어 : 대체 어디라는 거지...
방독면 : 왼쪽입니다.
플레이어 : 아니, 어떻게?
방독면 : 강물이 흘러오는 쪽이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난해하지만 당신도 곧 알아들을 수 있게 될 겁니다.
멋쟁이가면이 플레이어에게 닭이 뛰노는 곳2에서 갈루스 100마리의 처치를 시킨다. 엘리자베스가 나타나고, 플레이어는 서커스가면에게 오르골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그는 '바람이 부는 쪽, 달빛이 향하는 쪽, 자갈이 구르는 쪽, 강물이 흘러오는 쪽'이라며 문학적이고 모호한 답변만 늘어놓는다. 하지만 이걸 들은 방독면왼쪽이라고 단박에 알아맞힌다.[3]

2.13. 접시를 깨뜨리자

2.13.1. 접시를 깨뜨리자1

선행퀘스트 사라진 엘리자베스3
레벨 220 NPC 왕수박가면
장소 시끌벅적 야시장
보상 -
플레이어 : 오르골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왕수박가면 :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고? 아냐 좋아. 65535회 째 진행중인회에서 65535회 째 패배 중이니까. 이런 좋은 기분에는 특별한 것을 부수는 게 좋을 것 같아.
예를 들면 우승 접시.
플레이어 : 우승 접시?
왕수박가면 : 파이가면의 우승 접시. 접시는 우승접시의 거리1에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으니 너는 그것을 시원하게 부숴. 그러면 아마 내가 떠올릴 지도 모르지 그 음악이 들려오는 곳을.
수락시 우승접시의 거리에서 접시 100장. 증거로 접시 조각 20개 가져온다. 거절시 65535회 째 진행중인 대회에서 65535회 째 패배 중이어서 기분이 좋아.
왕수박가면은 상대인 파이가면의 우승 접시를 100장 부수고 그 증거로 접시 조각 20개[4]를 가져오라고 시킨다. 이를 완료하면 왕수박가면은 오르골 소리가 파이가면에게서 들려온다고 넌지시 알려준다.

2.13.2. 접시를 깨뜨리자2

선행퀘스트 접시를 깨뜨리자1
레벨 220 NPC 파이가면
장소 시끌벅적 야시장 -> 아지트
보상 -
접시 20개를 가져오면
풍선가면 : 우승자는 파이가면!
방독면 : 그 사이 푸드파이트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미녀가면 : 와! 봤어?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어댔어!
왕수박가면 : 지다니, 내가 지다니! 첫 회 우승자는 반드시 내가 되려고 했는데!
플레이어 : 접시를 부수긴 했지만 그런다고 정말 첫번째 우승이 되어버린 건가?
방독면 : 심지어 접시를 다 부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파이가면 : 드디어 우승... 날 쳐다봐줘. 날 우러러봐줘. 그래, 난 행복하다.
아니? 이상해...... 난 원래 행복했을 텐데? 어엇!
으으..
플레이어 : 오르골로 변했어?!
방독면 : 오르골이 꿈을 유지하는 장치라는 추측이 아무래도 맞는 것 같습니다.
클리너 : 오르골... 손대지 마...
방독면 : 제가 시간을 끌겠습니다! 오르골을 부숴주십시오!
플레이어 : (생각보다 너무 단단해.)
클리너 : 비켜. 걸리적 거린다.
방독면 : 오르골을 부수세요. 플레이어 !
플레이어 : 오르골을 부쉈어요!
방독면!!
클리너 : 늦었다... 오르골이...
꿈이... 약해진다...
연신 행복하다는 말만 외치고 있는 파이가면방독면이 자극하면서 도와주겠다고 손을 내민다. 파이가면은 65,535회째 진행 중인 푸드파이트 대회의 우승자여서, 우승을 해도 아무도 축하해 주지 않아 우승하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한탄한다. 그래서 그 증거인 접시를 다 부숴버리면 주민들은 바보이므로 잊어버리고 말 것이라고 말한다. 증거로 녹색 접시 조각을 20개 가지고 오라고 시킨다.
접시를 부수자 주민들은 정말로 지난 6만여 회의 대회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듯, 대회가 다시 첫 회로 초기화된다. 어김없이 파이가면이 우승하고, 주민들은 그를 축하해 준다. 파이가면은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이내 '난 원래 행복했을 텐데?'라며 무언가 이상함을 눈치챈다. 그러자 파이가면이 갑자기 오르골로 변하고, 다수의 클리너가 나타난다. 방독면이 시간을 끄는 사이 플레이어가 오르골을 부수고,[5] 클리너가 흐릿해지며 모두 사라진다.

2.14. 깨어난 주민들

선행퀘스트 접시를 깨뜨리자2
레벨 220 NPC 방독면 -> 영감님
장소 아지트
보상 6856771 exp
왕수박가면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미녀가면 : 내가 뭘 하고 있었던 거야?
방독면 : 기억이... 크윽, 머리가...
플레이어 : 방독면?? 괜찮아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방독면 : 저보단 주민들을...안전한 곳에... 하지만 어디로?
플레이어 : 아지트로 데려가야 할까요?
방독면 : 아니, 아닙니다. 오르골이 부서자자 클리너들이 사라졌습니다. 오르골이 없는 이곳이 더 안전할지도...
플레이어 : 우리끼리만이라도 아지트로 돌아가죠.
수박가면 : 이봐, 있잖아! 같이 가!
오르골을 부수자 주민들이 다시 기억을 잃게 되었고, 그 중 수박가면이 플레이어 일행을 따르게 된다.
파일:75575578.png 바쁜 와중에 거슬리게 구네요. 그렇죠?
클리너 : 눈을 뜬 자... 강력하다... 역부족... 자비를...
한편, 시계탑 정상에서 이를 지켜보던 루시드는 바쁜 와중에 거슬리게 군다며 플레이어를 꺼린다. 옆에 있던 클리너가 '눈을 뜬 자... 강력하다... 역부족... 자비를...'이라며 자비를 구하지만, 루시드는 그런 클리너를 가차없이 없애 버린다. 음성이 포함된 루시드의 독백이 이어진다.
파일:75575578.png 과연 위대하신 그분이 선택한 사람이군요.
파일:999765.png 아니면... 설마 당신인가요? 하지만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파일:3334.png 그러니 열심히 발버둥쳐주세요.
거짓된 희망 속에서 허우적거려 주세요.
차가운 얼음덩이 속에서 제가 그랬던 것처럼.
끝없는 꿈 속에서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후 아지트로 돌아와 영감님께 말을 걸면
영감님 : 자네 괜찮은가 방독면?
방독면 : '눈을 뜬 자들'이 많아지면 이 도사는 무너집니다. 그걸 위해 남은 오르골을 부숴야 합니다.
영감님 : 그게 무슨 소리인가? 그리고 오르골이 또 있단 말인가?
방독면 : 오르골이 부쉬지자 루시드의 기억이 제게 흘러들어왔습니다. 레헬른은 주민들의 꿈이 모며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오르골이 꿈을 유지하는 장치였습니다.
영감님 : 그들이 우리를 사냥하는 이유가 그거였군!
방독면 : 그러나 루시드가 레혤른을 통해 무엇을 미루고자 하는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영감님 : 그것은 차차 알게 되겠지.
둘다 정말 수고했네
아지트로 돌아온 방독면은 오르골이 부서지자 루시드의 기억이 자신에게 흘러들어왔다고 영감님에게 말한다. 레헬른은 주민들의 꿈이 모여 만들어지며, 오르골이 꿈을 유지하는 장치였던 것. 따라서 오르골을 부수어서 '눈을 뜬 자들'의 수를 계속 늘리면 레헬른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

퀘스트 완료 후 세 번째 무의식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2.15. 루시드가 찾는 악몽

선행퀘스트 깨어난 주민들
레벨 220 NPC 영감님 -> 수박가면
장소 아지트
보상 6856771 exp
영감님 : 새로 온 친구도 있으니 그에게도 생각나는 바가 있는가 물어봐주게, 플레이어.
이제 막 깨어났으니 뭔가 기억하고 있들 지도 모르네.
수박가면 : 아, 그러고보니 있쟎아~ 깨어나기 전에 루시드를 본적이 있어. 그녀는 '악몽은 어디에 있을까하고 중얼거렸어.
플레이어 : '악몽'이라고요?
수박가면 : 분명히 그렇게 말했어. 원가 초조해 보이기도 했고.
플레이어 : 영감님, 어떻게 된 걸까요?
영감님 : 악몽을 찾아다닌다? 레혤른은 루시드 자신이 만든 꿈이지만 그 안에서 컨트롤하지 못하는 불확정 요소가 있을 지도 모르겠네.
그것이 어떤 형태일 지는 모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그녀를 물리칠 열쇠가 될 지도 들라.
플레이어 : 으음....
영감님 : 비약이 많은 추론이니 실제론 어떨지 모르겠네 허허. 너무 마음에 두지 말게
수박가면은 깨어나기 전에 루시드를 본 적이 있다고 플레이어에게 말해준다. 어딘가 초조해 보이는 말투로 '악몽은 어디에 있을까' 하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그러자 영감님은 루시드가 자신이 만들어낸 레헬른 안에서 제어하지 못하는 불확정 요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한다. 그것이 어떤 형태일지는 모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루시드를 물리칠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고 추론한다.[6]

2.16. 두번째 오르골

선행퀘스트 루시드가 찾는 악몽
레벨 220 NPC 수박가면 -> 영감님
장소 아지트
보상 6856771 exp
플레이어 : 오르골 소리에 대해선 기억나는 게 없나요?
수박가면 : 오르골 소리? 있잖아~ 너희가 그걸 부숴서 내가 깨어난 게 아닌가? 아마!
수박가면 : 그래 생각났어. 오르골이 부서진 후에도 저 멀리서 같은 소리가 여전히 들려오고 있었어. 정신이 들면서 곧 들리지 않게 되었지만 말이야.
플레이어 : (영감님께 말씀드려야겠다.)
수락시 수박가면 : 위치는 있잖아~ 레헬른 무도회장쪽이었어. 거절시 (추가)
영감님 : 두 번째 오르골의 위치를 알아냈다고? 잘 되었네!
오르골의 위치는 레혤른 무도회장 쪽이었군 그래. 희망이 생기는군. 이대로 오르골들 부숴나가면 도시를 해방시길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
방독면 : 속단하긴 이릅니다...
루시드는 아직 나서지 않았고 클리너들의 움직임도 너무나 소극적이었으니..
꿈의 세계 속에서 그 주인과 맞선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아직 모릅니다.
영감님 : 허허, 그래 자네 말미 맞네. 마음 주지 말고 신중하게 움직입세.
영감님 : 플레이어. 자네가 또 활약해줘야 할 것 같네.
오르골을 부숨으로써 눈을 뜨게 된 수박가면은 오르골이 부서진 후에도 멀리에서 같은 소리가 여전히 들려오고 있었다고 플레이어에게 말한다. 위치는 레헬른 무도회장 쪽이었다고 한다.

2.17. 무도회장으로

선행퀘스트 두번째 오르골
레벨 220 NPC 방독면
장소 아지트 -> 즐거운 무도회장
보상 6856771 exp
방독면 : 레헬른 무도회장으로 가야합니다. 준비는 되셨습니까?
무도회장은 중심가에서 오른쪽입니다. 저는 먼저 가서 살펴보고 있겠습니다.
수락시 영감님 : 방독면을 잘 부탁하네. 그가 우리의 희망이니... 물론 자네도 그렇고 허허 거절시 (추가)
방독면 : 플레이어, 당신은 레헬른 주인들의 정체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플레이어 : 레헬른 주인들의 정체요??
방독면 : 오르골이 부서질 때 아케인리버에 대한 지식도 함께 들러 들어 왔습니다. 당신은 외부에서 왔으니 이미 알고 계셨겠지요.
플레이어 : 음...
방독면 : 아케인리버는 이제 막 생성된 미지의 세계. 그렇다면 레헬른의 주민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플레이어 : 저도 그 점은 의아하게 생각했어요.
방독면 : 플레이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주민들의 정체는 사실 에르다스. 꿈에 현홀되어 마치 자신이 인간인 듯이 착각하고 있을 뿐.
플레이어 : !! 하긴…. 그럴지도
방독면 : 그게 사실이라면 어찌해야 할까요. 우리가 한낱 에너지의 덩어리에 불과하다면 말입니다.
플레이어,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 에르다스에게도 '영혼'이 있습니까?
플레이어 : 분명히 있어요 (추가) 플레이어 : 잘 모르겠어요 (추가) 플레이어 : 없어요 (추가)
방독면 : 당신의 말대로일지도...... 혹은 그렇지 않을 지도 모르지요.
영혼이 없는 자틀의 살기 위한 발버둥이라...
어쩌면 정말 무의미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을 걸어보자
방독면 : 방금 말은 신경쓰지 말아주십시오.
시끌벅적 야시장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가까이 있는 저 사람에게서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르골의 위치를 파익하고 부숴야 합니다.
무도회장으로 진입하면 방독면이 플레이어에게 뜬금없이 말을 건다. 오르골이 부서질 때 아케인 리버에 대한 지식도 함께 흘러들어왔다고 하면서 자신의 추측을 말해준다. 레헬른 주민들의 정체는 사실 에르다스이며, 꿈에 현혹되어 마치 자신이 인간인 듯이 착각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플레이어에게 에르다스에게도 '영혼'이 있느냐고 묻고, '분명히 있다.', '잘 모르겠다.', '없다.'라는 세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7] 영혼 없는 자들의 살기 위한 발버둥은 어쩌면 정말 무의미한 일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가, 이내는 방금 말을 신경 쓰지 말아 달라고 한다.

2.18. 드레스 코드

선행퀘스트 무도회장으로
레벨 220 NPC 삐리리가면
장소 즐거운 무도회장
보상 17776812 exp, 화려한 가면
삐리리가면 : 드레스코드를 모르는 자 춤 출 자격이 없다. 춤 출 자격이 없는 자 드레스 코드를 갖추지 못한다.
복장을 갖취라 당신. 최소한 적어도 조금 정도는 가면 정도.
존재하는 것은 '본색을 드러내는 곳'들 휘젓는 바보들.
가면을 화려하게 꾸미고 싶어서 안달 난 녀석들은 바보들. 재료 20개로 화려한 가면 완성이 기대된다.
수락시 성난 무도회주민01 그 바보들이다. 되려 뺏기진 말았드면 하는 그런 생각이다. 거절시 아무도 상대하지 않는 바보. 그것이 바로 그대.
재료 20개를 모아오면
삐리리가면 : 생각보단 강한 당신. 바보는 아니다.
드레스코드 드레스코드. 당신만의 드레스코드 완성.
본색을 드러내는 곳의 성난 무도회주민을 처치하고 재료 20개를 모으면 삐리리가면이 플레이어에게 화려한 가면 1개를 주며 드레스 코드가 완성되었다고 말한다.

2.19. 광기의 무도회 주민

선행퀘스트 드레스 코드
레벨 220 NPC 멋쟁이청년가면
장소 즐거운 무도회장
보상 17776812 exp
멋쟁이청년가면 : 친구며 나는 행복하네. 자네는 행복하나? 나 그때 그곳 그자리에서 광기 어린 자들과 마주했네. 하하하 그들이 내게 빌려간 것은 돌아오지 않을 터미네.
100명이면 되네. 내 행복을 채워주는 100명이네. 광기의 무도회주민들은 배움의 터로 가야하네. 정의를 가르치게 선생님이여. 하하하.
수락시 본색을 드러내는 곳2라네. 배움의 터로 만들어주게. 거절시 사라져주게 선생님이여 허허.
100마리를 잡고 오면
멋쟁이청년가면 : 허허허. 그대는 진정한 교육자라네. 벗이며, 스승이며, 낯선이여 행복하지 못한자여 풍문으로 기뻐하라. 날아드는 이야기가 그대를 날려보내리.
플레이어 : 풍문?
멋쟁이청년가면 : 검은가면메 집중하라. 그대는 다시 선생이오 허허허.
광기의 무도회주민을 잡으면 멋쟁이청년가면검은가면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2.20. 검은가면

선행퀘스트 광기의 무도회 주민
레벨 220 NPC 검은가면
장소 춤추는 구두 점령지 1
보상 6856771 exp
플레이어 : 오르골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혹시 아시나요?
검은가면 : 당신들 겁도 없나? 집어치고 얼른 가! 나는 살고 싶으니.
플레이어 : !! 눈을 뜬 자!
검은가면 : 눈을 뜨면 뭐해, 어차피 다 놈들 소굴인걸!
그 여자가 너희들 하는 짓을 모를 것 같아? 어차피 시간 문제야
방독면 : 루시드를 보았습니까? 당신 무언가 알고 있군요.
검은가면 : 쳇. 나는 이만 가겠어. 모여있어봐야 저승길만 재촉하지.
방독면 : 잠깐, 함부로 움직이면 위험합니다. 현혹된 주민들 사이에 숨는 것이...
검은가면 : 흥, 상관 마.
방독면 : 제가 쫓겠습니다.
플레이어 : (둘 다 오른쪽으로 사라졌다. 춤추는 구두 점럼자 1의 정상으로 가보자!)
정상으로 가면
검은가면 : 칫, 완전히 망했어.
플레이어 : 어떻게 된 거죠?
검은가면 : 이 자가 날 보호하려다가 다졌어. 바보같이 말이야. 대체 왜 그런 짓을 한 거야?!
그런데다 당신까지 따라와서 셋이 다 고립되다니!
검은가면에게 오르골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아느냐고 물으면, 검은가면은 '당신들 겁도 없나? 집어치우고 얼른 가! 나는 살고 싶으니.'라고 문전박대한다. 플레이어가 그가 눈을 뜬 자임을 눈치채자, 검은가면은 눈을 떠 봤자 어차피 다 놈들 소굴이라며 체념한다. 방독면과 플레이어가 꾸미고 있는 일을 그 여자가 모를 것 같느냐고 되묻고, 자리를 피한다.
방독면은 그런 그를 보호하기 위해 똑같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플레이어가 가보면 방독면이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다. 주변은 클리너들로 둘러싸여 있는 상황. 검은가면은 플레이어까지 따라오는 바람에 셋이서 고립되어 버렸다고 한탄한다.

2.21. 클리너

선행퀘스트 검은가면
레벨 220 NPC 방독면
장소 춤추는 구두 점령지 1
보상 6856771 exp
방독면 : 저는 괜찮습니다. 그보다 이곳을 어서 벗어나야 합니다.
검은가면 : 틀렸어. 보면 몰라? 완전히 둘러 쌓였는걸.
방독면 : 아닙니다. 이 클리너들은 그다지 강력하지 않습니다. 이건 아마도 플레이어, 당신이 야시장의 오르골을 부쉈기 때문일겁니다.
플레이어 : 그렇다면 제가 녀석들을 물리치겠어요. 시선을 끄는 사이에 도망치세요.
검은가면 : 클리너를 물리칠 수 있다고? 루시드가 찾던 자가 당신이었나? 그 악몽말이야.
플레이어 : 내가 악몽???
방독면 : 플레이어.... 이 이야기는 안전해진 후에 합시다. 플레이어, 클리너 백마리를 제거해 주십시오. 그 정도면 이 곳을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수락시 잠깐, 도망치기 전에 알려줄 게 있어. 나는 오르골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까진 모르겠어. 하지만 무도회가면이라면 알거야. 항상 오르골이 어쩌고 저저고 말했거든. 거절시 (추가)
잡고 돌아와 말을 걸면
방독면 : 검은가면은 무사히 빠져나간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 : 당신은 도망치지 않았군요.
방독면 : 저는 괜찮습니다. 무도회장으로 돌아가서 오르골을 찾아야지요.
플레이어 :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죠?
방독면 : 그것이 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어 : 사명이라..
방독면 : 플레이어, 제가 전에 '에르다스에게 영혼이 있느냐'고 물었지요. 상관없습니다.
사명을 다하다 사라진다면 '살아간다'라는 의미로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 : 내가 악몽이라는 이야기는
방독면 : 골목길에서의 일 기억나십니까? 당신에게는 루시드의 힘이 통하지 않있습니다. 결국 그녀를 물리칠 수 있는 사람, 그녀에게 악몽이 될 자는 당신 뿐인 것 같습니다.
방독면 : 다친 곳은 적당히 회복된 것 같습니다. 무도회장으로 돌아갑시다.
수락시 플레이어 : '살아간다'라.. 거절시 (추가)
방독면 : 무사히 도착하셨군요.
검은가면은 '무도회가면'이 오르골의 위치를 알고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약화된 클리너를 처치하겠다고 말하자 검은가면루시드가 찾던 그 악몽이라는 자가 바로 플레이어였느냐며 놀란다. 약화된 클리너를 100마리 처치하면, 검은가면이 먼저 빠져나가면서 무도회가면이라면 오르골 소리에 대해 알 것이라고 알려준다. 방독면은 도망치지 않고,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는 플레이어의 물음에 그것이 자신의 사명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퀘스트 완료 후 네 번째 무의식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2.22. 다시 무도회장으로

레벨 220 NPC 방독면
장소 춤추는 구두 점령지 1
보상 경험치 6,856,771
무도회가면 : 나는 행복해....? 그래 난 행복해 이렇게 수 있어서 행복해. 하지만 슬픈걸. 아무도 날 바라보지 않잖아. 누구도 날신경 쓰지 않아. 이렇게 예쁜 드레스를 입어도 촐국 난 모두의 관심 밖이야. 그래서 말인데 난 춤추고 싶어.
플레이어 : 춤?
무도회가면 : 저 무도회장 한가운데서 화려하게 춤추고 싶다고.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고 싶어. 그건 정말 환상적일 거야. 난 정말 행복해질거야.
아아. 내게 그 빨간 구두만 있다면 난 정말 행복할 텐데. 물론 이미 행복하지만.
방독면 ; 꿈속의 주민들은 루시드의 무의식이 반영되었을 겁니다. 주민들을 살펴보면 루시드는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을 것 같습니다.
춤추는 구두 점령지2에서 춤추는 빨간구두 100리 정도 사냥하다보면 그녀 사이즈에 맞는 구두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락시 춤추는 구두 점령지2에서 100마리 사냥입니다. 거절시 (추가)
100마리를 잡고 오면
오르골[8] : 으으으... 이상한 기분...
행복한 계게 이런 건가? 나는...... 행복했었나? 모르겠어. 모르겠어...
방독면 : 그녀가 오르골이었군요. 클리너들이 나타나기 전에......
이런, 늦었습니다.
어서 오르골을 부수십시오, 플레이어!
무도회가면은 무도회장 한가운데서 화려하게 춤추며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고 싶어한다. 이를 본 방독면은 꿈속의 주민들에게 루시드의 무의식이 반영되었을 것이라며 루시드가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을 것 같다며 정확하게 추측한다.
춤추는 빨간구두 100마리를 처치하여, 무도회가면에게 알맞는 구두를 찾아온다. 파이가면처럼 행복에 대해 깨달은 무도회가면이 오르골로 변하고, 예전보다 더 많은 수의 클리너가 나타난다. 오르골을 부수자 주민들은 기억을 잃는다.

2.23. 무도회가면

레벨 220 NPC 무도회가면
장소 즐거운 무도회장
보상 경험치 6,856,771
붉은꽃가면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새부리가면 : 내가 뭘 하고 있었던 거야?
방독면 : 또 다시 기억이... 윽 머리가...
플레이어 : 부축해드릴게요. 어서 돌아가죠.
이윽고 루시드의 독백이 이어진다.
파일:3334.png 헤어나올 수 없는 꿈에서 발버둥쳐 본 적이 있나요?

꿈이란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그 무력감을, 당신은 느껴보셨나요?
파일:87557.png 기대하셔도 좋아요. 이제부터 시작될 테니.
파일:무도회가면.png

2.24. 추락

레벨 220 NPC 영감님
장소 아지트
보상 경험치 6,856,771
영감님 : 방독면 자네 괜찮은가?
방독면 : 꿈이 약해질 수록 저도 약해져 갑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느끼셨습니까?
레헬른이 확장됩니다. 엄청난 속도입니다!
설마 그녀의 목적이라는게...!!
아케인리버 뿐 아니라 전 세계를 꿈 속으로 집어 삼킬 셈입니다!
플레이어 : 앗!
클리너가 되어 버렸다?!!
클리너 : 희망과 절망... 사이 좋은 친구...
한 친구가 강해지면... 다른 친구도 강해진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너희는 벗어날 수 없다.
이곳은... 꿈과 환상의 도시.
방독면 : 피하세요, 플레이어!
너희들이 갈 곳은... 정해져있다.
플레이어 : 이러다 떨어지겠어요!
파일:레헬른 추락.png
클리너 : 떠오르지 않는다.
아케인리버가 저들을 처리한다.
이래도 에르다가 되어 흘러가... 위대하신 분의 에너지가 되는 것이...
의미 있는 결말...
루시드는 깨어난 자들을 보란 듯이 모조리 클리너로 바꾸는 동시에 꿈의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시킨다.
파일:87557.png 후훗, 잘가요~ [9]
파일:999765.png 잠깐.

아까 그 자는...

설마...
방독면 : (플레이어! 플레이어! 어서 구해야 해!)
(옥! 머리가...기억이 흘러 들어와. 아아.... 이건...악몽. 그 악몽... )
(그녀가 찾던 것은... 그가 아니었나.)
플레이어 : 방독면? 당신이 절 구했군요!
방독면 ; ...
플레이어 : 하지만... 아케인리버에 빠진 생명체는 금세 에르다로 분리되는게 아니었나요?


방독면 : 인간도, 에르다스도 아닌 존재라면 분해될 일도 없겠지요.
그녀가 찾고 있던 것은 저였습니다. 루시드가 경계하던 악몽, 제가 바로 그 악몽입니다.
플레이어 : 그런?!
방독면 : 유독 저만이 루시드의 기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방독면 : 유독 저만이 꿈이 약해질 때 함께 쇠약해졌습니다.
제게도 '영혼'이 있을까 고민했던 것 기억하십니까? 답이 나온 셈이군요.
플레이어 : 방독면...
방독면 : 가세요 플레이어. 이제 절 내버려두세요.
저는 루시드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입니다.
플레이어 : ...
저는 영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것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살아남기 위해. 누군가를 살려내기 위해 발버둥칠 때 당신은 절대 허상이 아니었어요.
당신은 어느 누구보다 더 절실히 '살아가고' 있었어요.
방독면 : ...
마지막 오르골은 시계탑에 있습니다.
플레이어 : 오른쪽 끝의 시계탑으로 향해야 한다.
사명을 다하다가 사라진다면 그것으로 '살아간다'는 의미로는 충분하다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리는 방독면. 그는 루시드를 물리칠 수 있는 사람, 루시드에게 악몽이 될 자는, 루시드의 힘이 통하지 않은 플레이어 하나뿐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이 때부터 레헬른 중심가의 브금악몽의 시계탑으로 바뀐다.

퀘스트 완료 후 다섯 번째 무의식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2.25. 악몽의 시계탑

2.25.1. 악몽의 시계탑 1층

레벨 220 NPC 새우가면
장소 악몽의 시계탑 1층
보상 경험치 17,776,812

클리너로 변했지만 어느정도 의식이 있는 새우가면이 자신은 클리너가 되기 싫다며 클리너를 처치해서 꿈을 약화시켜달라고 부탁한다.

클리너 100마리를 처치하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새우가면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며 다음 맵으로 갈 수 있다.

2.25.2. 악몽의 시계탑 2층

레벨 220 NPC 수박가면
장소 악몽의 시계탑 2층
보상 경험치 17,776,812

이전 내용과 거의 동일하다. 클리너 100마리를 처치하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수박가면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며 다음 맵으로 갈 수 있다.

2.25.3. 악몽의 시계탑 3층

레벨 220 NPC 검은가면
장소 악몽의 시계탑 3층
보상 신기한 코어 젬스톤 1개 ('로프 커넥트' 스킬 코어), 경험치 17,776,812

푸른 눈의 가고일 100마리를 처치하고 퀘스트 완료시 로프 커넥트 스킬이 무조건 나오는 신비한 코어 젬스톤을 준다. 비싸게 팔 생각이었지만 로프나 사다리 없는 곳에서는 쓸만할거라면서.

2.25.4. 악몽의 시계탑 4층

레벨 220 NPC 영감님
장소 악몽의 시계탑 4층
보상 아케인심볼: 레헬른 1개, 경험치 17,776,812

붉은 눈의 가고일 100마리를 처치하고 퀘스트 완료시 클리너였을때 발견한거라며 '레헬른의 아케인 심볼'을 준다.

2.26. 결전

레벨 220 NPC 루시드
장소 악몽의 시계탑 꼭대기
보상 업적 '눈먼 자들의 도시', 경험치 5,226,859,607
파일:5745.png 결국 여기까지 오셨네요
플레이어 : 사람들을 괴롭히는 건 그만둬! 네가 만든 세계에서 어느 누구도 행복하지 않아!
플레이어 : 먹고 마시고 춤춘다고 행복해 할 거란 너의 안이한 생각 때문에 사람들은 그저 앵무새처럼 행복하다는 말을 반복할 뿐이야!
파일:5745.png 위대하신 그분의 마음만 돌릴 수 있다면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는걸요.
플레이어 : !! 그게 무슨 말이지?? 넌 검은 마법사를 위해 일하는게 아니었나?
플레이어 : 검은 마법사는 대체 뭘 꾸미고 있는거야?!
파일:87557.png 당신이 그분의 뜻을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아뇨, 그런 일은 없어요.
파일:87557.png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파일:87557.png 조금은 오래된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파일:23333.png 조심하십시오!
플레이어 : 방독면?!
파일:23333.png 꿈의 매개체는 그녀가 뿌리는 나비가루입니다!
흡입하게 되면.....!!
파일:87557.png 안됐지만 이미 늦었는걸요.
파일:나비가루.png
플레이어 : 이제 어떡하죠?!
파일:23333.png 정신 차리고 잘 들으세요 (플레이어)
제가 그녀의 꿈에 현혹되지 않는 이유는 제 가면이 방독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파일:23333.png 저는 그녀의 악몽. 태생적으로 그녀를 방해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입니다.
파일:23333.png 당신은 이미 꿈에 빠져들었지만 제가 도와드린다면 꿈을 부술 수 있을 겁니다.
제 지시를 잘 들어주세요.
플레이어 : (방독면에게 말을 걸어 루시드(스토리)를 물리치러 가자.)

이후 방독면에게 말을 걸면
플레이어 : 루시드를 막지 못한다면,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레벨 220이상 입장가능)
<보스:루시드(스토리)>입장을 신청한다. (보스맵으로 이동) 이동하지 않는다. (추가)
파일:루시드입장.gif

이후 1페이즈를 넘기면
파일:5745.png 어머, 이를 어째? 꿈이 무너지나봐요~!
루시드를 물리친 후 포탈로 이동하면
플레이어 : 루시드를 물리쳤다. 돌아갈까?
수락시 (악몽의 시계탑으로 이동) 거절시 (추가)
방독면에게 말을 걸면
플레이어 : 이제 정말 끝난 건가요? 아니면 아직도?!!
파일:23333.png 도시를 둘러싼 꿈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일단은 끝난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 : 앞으론 어쩌실 건가요?
파일:23333.png 꿈은 꿈으로, 현실은 현실로. 당장은 아니더라도 꿈은 점차 약해질 겁니다.
플레이어 : 하지만 꿈이 사라지면 당신은....
파일:23333.png 낮이 오면 악몽은 사라지는 게 이치입니다.
파일:23333.png 주민들, 에르다스들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면
제 존재 의의를 다 하는 것이니 사라진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플레이어 : ....
파일:23333.png 붉은 안개가 걷히면 당신도 사명을 위해 떠나겠지요.
파일:23333.png 힘든 여정이겠지만 무사히 마치길 기도하겠습니다.

시계탑 정상에서 기다리는 루시드와 대치한다. 플레이어는 레헬른에 행복 따윈 없다고 비난하지만 루시드는 검은 마법사의 마음만 되돌릴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면서, 조금은 오래된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말[10]을 시작으로 싸움을 건다.

메르세데스은월은 이 대목에서 전용 대사가 존재한다. 메르세데스로 악몽의 시계탑 꼭대기에서 루시드를 만나게 되면 메르세데스가 "난 분명히 널 알아. 그런데 왜 생각이 나지 않지?"라고 묻고, 이에 루시드는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이제 당신은 제게 아무것도 아니니까."라고 대답한다. 은월의 경우는 "내가 왜 널 기억 못 하지?"라는 은월의 물음에 루시드가 "장난을 좀 쳐봤어요. 전부 다 알면 재미없잖아요?"라고 답한다. 루시드는 은월이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잊히는 저주에서 자유롭고, 은월이 자신을 기억해내지 못하도록 장난으로 자신에 대한 은월의 기억을 지운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모든 엘프의 기억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운 적이 있기에, 은월에게서 자신의 존재를 망각시키는 것은 루시드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몽환의 숲에서 악몽의 꽃에 앉아 플레이어를 압도하는 루시드. 그런 루시드와의 긴 전투 끝에 루시드는 싱긋 웃으며 "어머, 꿈이 무너지려나봐요?"라는 대사와 함께 날개를 편다. 이후 부서진 꿈 속에서 루시드와 다시 전투가 벌어진다.

플레이어의 꿈 속에서의 전투에서 끝내 패배한 루시드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루시드는 리타이어 하지 않았다. 꿈에서 깨어난 플레이어 앞에는 루시드는 없어진 채 오르골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플레이어는 마지막 오르골을 부수고, 레헬른의 주민들, 즉 에르다스들은 루시드의 꿈에서 완전히 해방된다.

퀘스트 완료 후 여섯 번째 무의식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2.27. [꿈의 파편] 무의식

2.27.1. [꿈의 파편] 첫 번째 무의식

레벨 220 NPC 무의식의 균열
장소 레헬른 중심가
보상 17776812 exp
플레이어 : (어딘가 신경쓰이는 균열이다. 이 너머는 무의식 공간과 닿아있을 것만 같다.)
플레이어 : (부서졌다는 건 다른 곳에 비해 약한 부문이라는 거겠지. 분명 이 너머에 뭔가가 있다.)
플레이어 : (부서진 무의식을 원래대로 되돌리면 원가 보일 것 같기도)
시작하기 (부서진 무의식을 메울 재료는 무의식 뿐이지.) (레헬른 주변 몬스터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꿈의 파편으로 균열을 원래대로 되돌려 좋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하기 (추가)
황혼의 페리온 퀘스트에서 무의식의 조각을 모아 기억의 단편을 들여다본 것과 비슷하게 꿈의 파편을 모아 루시드의 무의식을 엿볼 수 있다. 꿈의 도시 레헬른의 모든 몬스터들에게서 꿈의 파편 10개를 모으자. 꿈의 파편으로 무의식의 균열을 메운 후 루시드의 무의식 공간 속으로 이동한다.
(무의식의 균열이 꿈의 파편을 끌어당긴다.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듯하다. 가까이 다가가면 무의식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 완료하면 즉시 무의식 공간 속으로 들어갑니다.

루시드는 본래는 헬레나와 동기인 평범한 엘프 아이였다.
파일:6666.png 좋아, 오늘도 수고 했어요. 너회들…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들어가는구나. 어린 엘프들이 이렇게나 열심인 걸 보면 메르세데스님께서도 기뻐하실 거야.
다니카는 전투장로로써 루시드헬레나를 교육시키며 둘이 해마다 실력이 늘어간다며 칭찬한다.
파일:98356.png 헤헷 연습한 만큼인 걸요. 저... 다니카님. 그래서 말인데요! 그 동안 수련한 결과를 메르세데스님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곧 에우렐에 돌아오신다는 얘길 들었거든요..
파일:6666.png 후훗, 안 그래도 수련장에 한 번 들러야겠다고 하셨지. 그 동안 너희들에계 신경을 못 써준 것 같다고 아쉬워하시면서 말이야.
파일:98356.png 야호! 정말이죠? 저, 정말 더, 더 열심히 연습한 거예요! 지금부터 뭘 하면 필까요? 활 쏘기 추가? 달리기 추가? 또... 뭐가 있지?
파일:6666.png 헬레나도 참. 의욕이 넘치는 것도 좋은데, 너무 무리하면 안 된다?
파일:98356.png 걱정 마세요, 다니카님. 전 항상 체력만큼은 쌩쌩하니까요. 그럼. 내일 봬요! 가자. 루시드!
파일:6666.png 그래. 내일 보자.
파일:a16462.png 안녕히 계세요.
헬레나메르세데스에게 실력을 자랑하고 싶다고 다니카에게 말한다. 다니카는 안 그래도 메르세데스가 수련장을 방문할 거라고 말한다. 이에 헬레나가 더 열심히 연습할 거라고 하자 다니카는 너무 무리하지 말라며 루시드에게 내일 보자고 한다.
파일:98356.png 생각만 해도 기대되지 않니?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거야! 그것도 메르세데스님 앞에서!

좋아. 내일부터 맹연습 돌입! 너도 함께할 거지. 응?
파일:a16462.png 그래. 내일부터...
파일:95746.png 그럼 오늘은 이만 푹 쉬어야지! 헤혯, 안녕 루시드!
파일:a16462.png 으응... 잘가, 헬레나.

...
헬레나루시드에게 내일부터 연습을 같이 하자고 권한 후 헤어진다.
파일:a156t8.png 핫!

히야압!

아냐... 이래선 못 이겨... 연습한 만큼이라고? 거짓말!
파일:a8442.png ...연습해 봐야 아무 소용 없어. 나에계도 타고난 재능이 있었다면... 그랬다면.

..후아암...
루시드메르세데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었으나 전투에 재능이 없는 자신을 자책했고, 자신보다 실력과 재능이 더 출중해 메르세데스의 총애를 받는 헬레나에게 질투와 열등감을 느낀다.
파일:레헬른 첫번째 무의식 1.png
파일:a18947.png 좋았어!
파일:12112.png 전부 명중이야. 루시드. 너에게 기대가 커.
파일:a16462.png 헤헷.. 메르세데스님.
파일:레헬른 첫번째 무의식 2.png
파일:12112.png 어쩜, 듀얼보우건 없이도 훌륭한 실력인걸? 내 동료들에계도 소개하고 싶을 정도야.

그 동안 특별히 여긴 보람이 있어. 다음에 만날 땐 얼마나 더 굉장해질지...
파일:a16462.png 정말 행복해.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을 정도야... 깨고 싶지 않을 정도...
파일:a16462.png 또 그 꿈이야. 현실같은 꿈...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파일:a8442.png 원하는 대로... 자. 잠깐. 꿈이라고 하기에 아까 그건 너무 생생했어. 그 온도. 감
촉... 뭐지. 방금 난 뭘 한 거지?
파일:a16462.png ...꿈을 내 마음대로 그러냈어, 꿈을 다룬 거야!

꿈을 다루는 능력... 이게 바로 나만이 가진 능력이야!
파일:12112.png 하아, 이렇게 고운 음색은 들어본 적이 없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
파일:a8442.png 부디 좋은 꿈을 꾸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어요.
파일:12112.png 멋진 솜씨를 지녔구나, 루시드.
그러던 중 자신만이 지닌 '꿈을 다루는 능력'을 자각하게 되고, 이후 메르세데스를 위해 아름다운 오르골[11]을 만든다.
파일:6666.png 이 기분 좋은 음색은 위지?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아. 달콤한 꿈을 꿀 것 같은 기분
파일:7667.png 우와, 예쁜 오르골이에요.
파일:6666.png 오르골 소리를 듣고 모여든 것 좀 봐. 이 오르골은 에우렐의 보물이 될지도 모르겠구나.
파일:6666.png 이 음악을 들으면 모두가 평온한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아.
파일:a8442.png (아니야... 이게 아니야... 오직 메르세데스님 한 사람만을 위한 거였는데... 이래선...)

(아직 부족했던 걸까?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어... 더 굉장한 반응이었어야했단 말이야!)

(...더 멋진 걸 보여드리고 말겠어. 갈고 닦아서... 꼭 필요하단 생각이 들도록... 독점하고 싶도록...)
이때 메르세데스루시드에게 멋진 솜씨를 지녔다고, 다니카는 기분 좋은 음색이라고, 디테는 예쁜 오르골이라고 루시드를 칭찬한다. 오로지 메르세데스를 위해 만든 오르골마저 그녀만의 소유물이 아니게 되어버리자 루시드는 마음속으로 심하게 분노한다.

2.27.2. [꿈의 파편] 두 번째 무의식

선행퀘스트 [꿈의 파편] 첫 번째 무의식
레벨 220 NPC 무의식의 균열
장소 레헬른 중심가
보상 17776812 exp
이번에도 레헬른의 모든 몬스터들에게서 꿈의 파편 10개를 모으자.
(무의식의 균열이 꿈의 파편을 끌어당긴다.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듯하다. 가까이 다가가면 무의식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 완료하면 즉시 무의식 공간 속으로 들어갑니다.
파일:74625255.png 그럼, 부디 무사하시길.
파일:12112.png 고마워요. 필리우스. 그리고 모두들...
파일:74625255.png 힘든 싸움이 되겠죠. 메르세데스님과 동료들. 엘프에게도, 모두에게도.
파일:6666.png 메르세데스님!
파일:95746.png ...
검은 마법사와의 전쟁이 시작된 후, 필리우스는 전쟁에 나가는 메르세데스에게 인사를 한다. 이때 디테가 메르세데스를 부른다.
파일:a156t8.png (...예감이 좋지 않아. 영영 만남 수 없게 될지도 몰라! 이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고!)

(...함께 가야 해! 나도 같이 싸울 거야! 하지만 난 전투에 나가기엔...)
파일:95746.png 함께 싸우겠어요, 메르세데스님 ! 저를 전장에 데려가 주세요!

저도 뭐가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게 해주세요!
파일:6666.png 저도 함께 싸울 거예요!
파일:6666.png 디테, 그건 안 돼. 메르세데스님...
파일:12112.png 마음은 잘 알겠지만. 정중히 사양하겠어요. 모두를 지키는 것이 왕으로서의 책무. 부디 저를 믿고 각자의 자리를 지켜주세요.
파일:95746.png ...
파일:a8442.png (메르세데스님...)
그런데 이때 헬레나도 함께 자신도 전쟁에 참가하게 해 달라고 메르세데스에게 직접 부탁한다. 다니카는 전투에 나가서 메르세데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디테와 헬레나를 저지한다. 루시드메르세데스를 돕고 싶은 마음에 전투에 나가고 싶어하나 스스로 싸울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 망설인다.
파일:a18947.png ...아무리 생각해도 포기가 안 돼.

망설이지 말고 먼저 말했어야 했어... 그랬더라면 원가 달라졌을 지도 몰라...
파일:a156t8.png ...용기를 내자. 다시 한 번 설득해보는 거야. 아직 시간이 있어!
파일:95746.png 메르세데스님!

메르세데스님. 잠시만요! 아직, 드릴 말씀이 남았어요!
파일:6666.png 전장으로 따라가겠다는 거라면 이미 끝난 얘기야. 마을로 돌아가렴.
파일:95746.png 맞아요, 그 얘길 드리러 온 거예요. 하지만 저는... 제가 함께 가야 할 이유는...
파일:12112.png 어쩔 수 없구나.
결국 루시드는 그날 밤 용기를 내어 자신 또한 전투에 참여하고 싶다고 메르세데스에게 말하러 가지만, 이미 헬레나가 먼저 와서 다니카에게 전장에 나가려는 거라면 이미 이야기는 끝났다며 마을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이때 메르세데스는 헬레나에게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파일:레헬른 두번째 무의식 1.png
파일:12112.png 헬레나. 자, 이걸 지니도록 해.
파일:a8442.png ...
파일:12112.png 미스텔테인!
파일:12112.png 널 보호해 줄거야
파일:a8442.png 다 끝났어... 미스텔테인... 마을의 보물마저 헬레나에게 주시다니...
파일:a6436535.png 아무 말도 못하겠어... 난 완전히 진 거야... 버림 받은 거야...

모든 게 원망스러워! 헬레나도! 마을도! 모두 다! 왜 날 방해하는 거야!
메르세데스헬레나의 이러한 마음을 기특하게 여겨 헬레나에게 엘프의 보물 미스텔테인을 맡기게 되고, 이를 나무 뒤에 숨어서 지켜본 루시드는 메르세데스에게까지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극심한 허무감에 빠진다.

2.27.3. [꿈의 파편] 세 번째 무의식

레벨 220 NPC 무의식의 균열
장소 레헬른 중심가
보상 -
플레이어 : (앗, 여기에도 그 균열이다. 벌써 세 번재야.)
플레이어 : (부서진 공간을 되들려좋고 다시 그 무의식 공간으로 가보자.)
거절시 (추가)
이번에도 레헬른의 모든 몬스터들에게서 꿈의 파편 10개를 모으자.
(무의식의 균열이 꿈의 파편을 끌어당긴다.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듯하다. 가까이 다가가면 무의식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 완료하면 즉시 무의식 공간 속으로 들어갑니다.
파일:a8442.png 이제 그만 인정할 때가 온 것 뿐이야. 메르세데스님은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아.
파일:a156t8.png 아무리 발버둥쳐도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버려주겠어. 기억에서 숨어버릴 거
야 메르세데스님에게서도, 모두에게서도. 아무도 날 찾을 수 없게 할거야.
파일:a6436535.png ...밤이 되면 모두의 꿈 속 가장 깊은 곳에, 나라는 존재를 꽁꽁 숨겨버릴 거야.
꿈을 다루는 능력을 이용해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숨겨버렸다.
그리고 자신이 만들어낸 꿈의 세계에만 몰두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르는 채.
그러는 사이 어느덧 참혹했던 전쟁도, 영웅들의 승리로 끝을 맺지만,
...그들에게서 검은 마법사의 저주가 내려진다.
영웅, 메르세데스와 운명을 같이 하는 엘프들은 그녀에게 내려진 저주를 함께 나누게 되는데...
파일:53533565.png 나 졸려... 무서워...
파일:디테.png 괜찮을 거야... 꼭 다시 만나자.
파일:6666.png 약속해요. 꼭 다시 만나기로.
파일:74625255.png 긴 세월이 지나면 강력한 저주도 결국 사라지고 말 테지요...
파일:a156t8.png 무슨 일이 일어난 것만 같아... 뭔가 이상해... 뭐지, 이 기분 나쁜 기운은...
그렇게 루시드에게도 기나긴 저주가 시작됐다.
...어떤 위로도 약속도 나누지 못한채
...얼음 속에 갇혀 정신만 깨어있는 채.
자각몽을 다루는 능력은 오히려 가혹한 형벌이 되어갈 뿐이었다.
파일:a16462.png 아름다운 에우렐. 나는 엘프의 여왕. 이보다 더 행복할 수가 있을까?
파일:a16462.png 사랑스런 백성들. 그들은 언제나 날 믿고 따르지. 자, 말해보아요. 나를 얼마나
사랑하지요?
파일:6666.png ....
파일:74625255.png ....
파일:디테.png ....
파일:53533565.png ....
파일:a8442.png ....
파일:a6436535.png ....
파일:a8442.png ...꿈이란 걸 잊을려야 잊을 수 없어.
파일:a8442.png 꿈에서 깨고 깨어나면 차가운 얼음 속. 이게 현실.
파일:a6436535.png 이제 그만 해... 현실을 깨닫는 건 너무 괴로워...
파일:a6436535.png 하지만 얼마 못 버티고 다시 아름다운 꿈을 그려내겠지... 아아... 너무 괴로워...
제발 끝내줘... 그만 하게 해줘...
파일:꿈3나비가루.png
극심한 허무감에 빠진 루시드는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 숨어 꿈 속으로 도피해버린다. 이때 꿈을 조종하는 능력을 이용하여 모든 엘프들의 기억에서 숨어버렸고, 이 영향으로 엘프들의 기억에서 루시드는 지워진다.
는 얼마나 더 잠들어 있어야 하는 걸까? 십 년? 이십 년? 그것도 아니라면 또다시 수백 년?
이후 검은 마법사메르세데스에게 내린 저주의 여파로 엘프들이 얼음 속에 갇히게 된다.

파일:53533565.png

마을에 저주가 걸리자 디테는 무서워하는 로아에게 괜찮을 거라고 위로하며 나중에 만나자는 인사를 한다. 다니카는 "약속해요, 꼭 다시 만나기로."라고 말을 남기며 저주에 걸린다. 이때도 루시드는 꿈 속으로의 도피를 계속하고 있는 상태였고, 결국 자신이 만든 끝없는 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다른 엘프들과 달리 수백 년 동안 정신이 말짱하게 깨어있는 루시드는 행복한 꿈을 만들었다가 허무해져서 깨어나고, 얼음 속에 갇혀있는 현실에 절망하고, 다시 꿈을 만드는 삶을 반복했다.

2.27.4. [꿈의 파편] 네 번째 무의식

레벨 220 NPC 무의식의 균열
장소 레헬른 중심가
보상 -
플레이어 : (또 그 균열이다. 아마 한 두개가 아닌 것 같다.)
플레이어 : (부서진 공간을 되들려좋고 다시 그 무의식 공간으로 가보자.)
거절시 (위험해 보이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
이번에도 레헬른의 모든 몬스터들에게서 꿈의 파편 10개를 모으자.
(무의식의 균열이 꿈의 파편을 끌어당긴다.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듯하다. 가까이 다가가면 무의식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 완료하면 즉시 무의식 공간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번에도 레헬른의 모든 몬스터들에게서 꿈의 파편 10개를 모으자.
파일:루시드_과거2.png
파일:a6436535.png ...난 언제까지 여기에 갇혀있어야만 하는 거지?
파일:a6436535.png 답답해...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흑흑...
파일:a6436535.png 제발 날 구해줘요. 누구든! 이 지독한 악몽을 끝내줘요!
파일:a6436535.png 끄윽... 흑...
파일:a6436535.png 으흑... 끄윽... 흑...
파일:a8442.png ....
파일:a156t8.png ....
파일:a156t8.png ...뭐지? ...무언가 강력한 힘이 나를 이끄는 것 같아, 어디지?
파일:a156t8.png 누군가 있어, 그것도 아주 가까이...
파일:external/orangemushroom.files.wordpress.com/back14.png
파일:a156t8.png ...당신, 누구죠?
파일:a156t8.png ...당신의 기운은 불길해요.
파일:a156t8.png 하지만 어쩌면 당신이야말로 내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존재...
파일:a156t8.png 당신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봐도 될까요?
영원한 생명, 무한한 지식.
...신세계.
나고 자란 마을이 세상의 전부였던 에우렐의 엘프 루시드에게, 그것들은 두려울 정도로 매혹적인 말이었다,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이상, 그걸 실현시키고도 남을 듯한 절대적인 힘.
그런 강한 존재가 자신의 능력을 필요로 한다.
그녀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검은 마법사의 손을 잡는다.
파일:a156t8.png 완전한 파괴... 신세계... 나로써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
파일:a156t8.png 지금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그려져... 머, 머리속이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
!
파일:꿈4나비들.png
파일:꿈4나비.png
파일:3334.png 하, 하핫, 아하핫.
파일:3334.png 마치 나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던 무언가가 사라진 것만 같은 기분...
파일:3334.png 아아... 이게 바로 그분의 힘인가? 나를 완전히 채우고도 넘치는 힘이 느껴져...
파일:5745.png 하, 하핫, 아하핫.
파일:5745.png 그래. 난 여태껏 이 순간을, 다시 태어날 때 만을 기다려 온 거야.
파일:33217.png 이제 내가 그리는 꿈은 현실이 될거야!
파일:루시드입장.gif
파일:꿈4나비들.png

루시드는 이 상태로 얼마나 더 잠들어있어야 할지 몰라 답답해서 견딜 수 없어 하던 중, 강렬한 힘에 이끌리게 되어 그쪽을 향해 말을 건다. 힘의 정체는 검은 마법사. 그는 영원의 생명, 무한의 지식, 그리고 신세계 등 원하는 것을 전부 가질 수 있다는 말로 루시드를 유혹한다.

루시드는 그의 기운이 불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쩌면 자신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존재가 바로 검은 마법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의 뜻을 따라 군단장이 된다.[12]

같은 내용이 나오는 황혼의 페리온에서의 루시드는 검은 머리의 인간 소녀 형태였는데, 여기서는 일러스트가 V패치로 새로 바뀐 모습에 맞게 바뀌었다. 단, 대사는 똑같다.

2.27.5. [꿈의 파편] 다섯 번째 무의식

레벨 220 NPC 무의식의 균열
장소 레헬른 중심가
보상 -
플레이어 : (부서진 공간을 되들려좋고 다시 그 무의식 공간으로 가보자.)
거절시 (추가)
이번에도 레헬른의 모든 몬스터들에게서 꿈의 파편 10개를 모으자.
(무의식의 균열이 꿈의 파편을 끌어당긴다.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듯하다. 가까이 다가가면 무의식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 완료하면 즉시 무의식 공간 속으로 들어갑니다.
파일:지그문트.png 레지스탕스가 연합을 배신할 거라고요? 말도 안돼!
파일:시그너스스탠딩일러스트.png 진정하세요. 미래의 문 너머의 풍경은 조작된 미래일 뿐입니다.
파일:나인하트.png 전혀 가능성 없는 얘긴 아니죠.
파일:지그문트.png ...뭐라고요?
파일:나인하트.png 농담입니다.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던 지그문트양의 발언이 생각나서요.
파일:헬레나스탠딩일러스트.png 다툴 때가 아닙니다. 싸움은 그만 둬요!
파일:5745.png 훗, 계획대로 연합은 동요하고 있군. 모두 순조로워.
파일:5745.png 모두 허상이란 걸 깨달았다 한들 의심은 사라지지 않을 거에요. 씨앗은 이미 뿌려졌거든요?
파일:5745.png 더욱 더 진짜 같은 악몽을 기대해도 좋아요. 의심은 곧 싹을 틔울 테니까요, 후훗.
파일:5745.png 세로운 세계가 펼쳐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검은 마법사님의, 저의 이상이
실현되는 날.
파일:87557.png 후훗, 당신이 창조해 낼 곳이 어떤 곳일지 기대돼요. 그 곳은 어떤 곳인가요?
파일:75575578.png ....
파일:999765.png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아.
파일:999765.png 설마 그분의 이상이라는 건...
검은 마법사가 보여준 신세계는 아무도 없었다,
...검은 마법사 자신 마저.
이에 루시드는, 군단장이 된 이래 처음으로, 그를 거역하기로 한다.
아케인리버에 영원한 축제의 도시를 세움으로써...
파일:75575578.png 여긴 슬픔도, 괴로움도 없는 도시.
파일:75575578.png 달콤한 꿈은 곧 이 아케인리버를 넘어 온 세상을 지배할 거야.
파일:999765.png ...지켜내겠어. 비록 그분을 거스르는 일이 될 지라도.
파일:999765.png 검은 마법사님. 자, 보세요! 이 루시드가 그려낸 신세계를!

황혼의 퀘스트와 똑같이, 미래의 문에서 검은 마법사의 수하가 된 레지스탕스의 행보를 시그너스 등 메이플 연합이 전해듣는다. 나인하트가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죠."라고 지그문트에게 한 마디를 하자 헬레나가 말리는 등, 거짓된 미래를 보여준 것이 어느 정도는 먹혀들어간 것으로 보이자 기뻐한다. 그 후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사건도 거쳐 착착 검은 마법사의 승리가 다가오는 상황에 즐거워하던 루시드는 문득 검은 마법사가 만들 세계가 궁금해져 그가 꿈꾸는 이상적인 미래를 보여달라 요청해 본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엿본다.[13]

파일:111222.png
검은 마법사님, 자, 보세요! 이 루시드가 그려낸 신세계를!

하지만 그것이 검은 마법사 자신을 포함해 아무 것도 남지 않는 세상이기에 경악,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슬픔도 고통도 없는 이상적인 꿈의 도시를 만들기로 마음먹는다. 그것이 그를 배신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2.27.6. [꿈의 파편] 여섯 번째 무의식

레벨 220 NPC 무의식의 균열
장소 레헬른 중심가
보상 나비의 꿈, 17776812 exp
플레이어 : (부서진 공간을 되들려좋고 다시 그 무의식 공간으로 가보자.)
거절시 (추가)
이번에도 레헬른의 모든 몬스터들에게서 꿈의 파편 10개를 모으자.
(무의식의 균열이 꿈의 파편을 끌어당긴다.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듯하다. 가까이 다가가면 무의식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 완료하면 즉시 무의식 공간 속으로 들어갑니다.
파일:5745.png 드디어 완성됐어. 나의 꿈의 도시, 레헬른.
파일:5745.png 준비는 모두 끝났어, 이제 곧...
파일:3334.png ....
파일:999765.png ...여긴 내 몽환 공간... 왜 갑자기 이곳에...
파일:999765.png ...헌데, 느낌이 좋지 않아. 어서 여길 벗어나야겠어.
파일:꿈 조종자들의 수하.png 어디 가시죠, 주인님? 저희가 당신을 부른 겁니다만, 케케.
파일:5745.png 그대들은 내가 만들어 낸 꿈속의 존재들이로군요. 당장 사라지세요. 어서!
파일:꿈 조종자들의 수하.png 그렇게는 안 될걸요? 주인님은 이미 갇혀버렸거든요. 주인님 당신이 만들어낸 곳에, 크큭.
파일:꿈 조종자들의 수하.png 앞으로는 여기서 쭉 저희와 함께 지내게 되실 겁니다, 쭈욱.
파일:꿈 조종자들의 수하.png 아, 안심하세요.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을 겁니다. 낄낄. 찌릿찌릿한 악몽이 멈추지 않을 테니까요.
파일:꿈 조종자들의 수하.png 켁, 뭐해! 어서 주인님을 모셔라!
파일:꿈 조종자들의 수하.png 자, 자, 어서 가시죠!
파일:999765.png 아니요, 그럴 수 없어요. 아직 그렇게는 못해요. 몽환 공간에서 벗어나겠어요.
파일:999765.png 내 명령을 들어요, 사라지세요 당장.
파일:꿈 조종자들의 수하.png 크크, 뜼대로 되지 않을 텐데요, 그 무엇도!
파일:꿈 조종자들의 수하.png 악몽 속에 갇히는 거에요, 영원히, 영원히!
파일:3334.png ...이, 이럴리가 없어!
파일:꿈6cg.png
파일:3334.png 하아... 하아... 피부에 차갑게 닿는 느낌... 이건 현실이야... 그렇다면 방금 그것
들은...
파일:3334.png 분명 꿈이였어, 꿈이라면 모든 게 내 뜻대로일 텐데... 어째서...
파일:3334.png ....
파일:3334.png 아, 이런 거였군.
파일:3334.png 후, 후훗.
파일:33217.png 하핫, 핫, 아하핫.
파일:33217.png 그래, 악몽이여, 날 마음껏 집어삼켜도 좋아요.
파일:87557.png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에요. 위대한 나의 주군, 검은 마법사님의 마음을 돌
려놓을 때... 그때까지만 얌전히 날 따라주시겠어요?
파일:87557.png 온 천지를 달콤한 꿈으로 뒤덮을 때까지... 축제는 계속되어야만 해.

여섯 번째 무의식은 '결전'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즉 루시드를 격파해야만 볼 수 있다. 이는 루시드가 만든 존재인 타락한 시그너스의 스토리 진행 방식과 같다.[14]

그리고 레헬른이 완성되었다. 루시드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레헬른이 완성된 사실에 기뻐하지만 이내 정신을 잃고 쓰러진 후 그대로 꿈 속으로 들어간다.[15] 무언가 석연찮음을 느낀 루시드는 꿈 속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그녀 앞에 '꿈 조종자의 수하'가 등장한다. 루시드는 내가 만들어낸 존재들이 아니냐며 미소를 지은 채 당장 사라지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수하는 루시드를 비웃으며 명령을 거부하고, 그녀에게 자기가 만든 꿈 속에 자기가 갇힌 것이라며 앞으로 자신들과 쭉 함께 지내게 될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찌릿찌릿한 악몽이 멈추지 않을 테니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동료들을 불러 모은 뒤 어서 주인님을 모시라고 말한다. 수하들은 어서 우리와 같이 가자며 루시드를 독촉한다. 루시드는 여럿 나타난 수하들에게 당장 사라지라고 어두운 표정으로 다시 한 번 명령하지만,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수하들은 영원히 악몽 속에 갇히는 것이라며 그녀에게 다가간다. 루시드는 절망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절체절명의 순간, 간담이 서늘한 채로 악몽에서 깨어난 루시드의 독백이 이어진다.

지금까지의 무의식들이 과거 이야기를 해온 것으로 봤을 때, 이 무의식은 레헬른을 만든 직후의 시점인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이 때 루시드는 '악몽의 존재'를 깨닫게 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본 스토리에서 악몽을 이야기하는 것과도 연결이 된다.

2.28. 일일퀘스트

2.28.1. [일일퀘스트] 영감님의 부탁

레벨 225 NPC 영감님
장소 레헬른 아지트
보상 레헬른 일일퀘스트
영감님 : 이보게! 나 좀 도와주게!
플레이어 : ?
영감님 : 아지트로 와주게나. 괜찮겠나?
수락시 (아지트로 이동) 거절시 (추가)
영감님 : 잘 왔구먼. 어서오게. (플레이어)!
플레이어 : 무슨 일인가요?
영감님 : 자네가 루시드를 물리쳐준 덕분에 도시의 악몽이 약화되고 있다네. 하지만...
영감님 : 이전에 루시드가 도시 전체에 뿌린 수면가루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네. 주변 몬스터들에 붙어서 여기저기에 계속 흩뿌려지고 있지.
영감님 : 자네가 몬스터들과 그들에게 묻어있는 수면가루를 줄여준다면 이 도시를 둘러싼 꿈을 약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걸세.
영감님 : 그래서 염치없지만 이렇게 부탁을 하고 싶네. 사례도 섭섭치 않게 하겠네.
플레이어 : 제가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돕겠습니다
영감님 : 고맙네. 부탁은 매일 세 가지일세. 물론 악몽이 가득 찬 이 도시에 해야 할 일이 넘쳐서 다른 부탁도 많이 있다네.
영감님 : 준비가 되면 언제든 말해주게나.

2.28.2. [레헬른] 지속되는 악몽 1

레벨 225 NPC 꿈속의 헝겊인형
장소 레헬른 중심가
보상
꿈속의 헝겊인형 : 안녕하세요! 제가 잠들도록 도와줄거 오셨나요?
꿈속의 헝겊인형 : 악몽의 오르골이 좀처럼 없어지지 않다보니, 요즘은 점점 깨어있는 시간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플레이어 : (이 녀석을 잠들게 하면 이 루시드의 꿈도 좀 약해질 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많은 않구나.)
꿈속의 헝겊인형 : 너무 자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계속 부탁드리기도 죄송해서요. 도와주시기 부담스러우실 땐 과괌하게 안 도와주셔도 될 것 같아요.
플레이어 : (음, 그래도 조금만 더 도와주면 이 루시드의 꿈이 약화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플레이어 : 알겠어. 그래도 예전처럼 열심히 도와줄게

2.28.3. [레헬른] 지속되는 악몽 2

레벨 225 NPC 꿈속의 헝겊인형
장소 레헬른 중심가
보상
꿈속의 헝겊인형 : 안녕하세요! 요전보다 뭔가 조금 강해지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꿈속의 헝겊인형 : 요즘도 악몽 오르골이 많이 설치되고 있기는 해요. 아직까지는 잠들 수가 없어서 계속 탑 밖에 머물고 있어요.
플레이어 : (잠자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구나...)
꿈속의 헝겊인형 : 저는 정말 자고 싶은데, 이 세계의 친구들은 그걸 원하지 않을 테니까요.
플레이어 : (생각보다 잠을 재우기가 쉽지 않은걸? 해야 할 일들도 많으니 앞으로는 시간 될 때만 도와줘야겠다.)

3. 개편 후

NEXT 업데이트로 스토리 개편이 이루어졌으나 레헬른에는 큰 변경점은 없고, 스토리 초반부에 아카이럼과 타나가 지나갈 수 있도록 루시드가 길을 열어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 후 레헬른의 주민들은 메이플 월드의 일을 꿈으로 꾼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이카르트 시점에서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을 조사하는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그 과정에서 제단은, 이카르트가 조사할 것이 더 이상 없다면서 부숴버렸다.(...) 문브릿지에서 뜬금없이 등장해서 비판을 받았던 검은 마법사의 예언 설정을 보충하는 내용이다.

4. 후일담

레헬른 스토리에서 방독면의 정체는 단순히 루시드의 꿈을 깰 수 있는 '악몽' 정도로 언급된다. 완전한 정체는 이후 글로리 패치에서 추가된 검은 마법사 사후 이야기인 'Borderless' 스토리에서 밝혀진다. 방독면은 사실 루시드가 꿈 속에 구현한 메르세데스임이 밝혀진 것. 결국 루시드는 자신이 만든 악몽에게 계획이 실패했지만, 자기 자신은 구원을 받은 셈. 자세한 내용은 루시드(메이플스토리)/작중 행적 문서 참조.


[1] 이때 나오는 일러스트는 사실 머리와 몸통이 별개의 파일로 저장되어 있다. 머리 1, 머리 2, 몸통 몸통은 가만히 있고 머리의 자세만 바뀌기 때문에 편의를 위해 그렇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첫번째 이미지는 잘 보면 머리와 몸통이 조금 떨어져 있어 틈새로 배경이 그대로 보인다.엄청 무서운데[여성캐릭터전용] [3] 강물이 흘러오는 쪽이라는 말이 결정적 단서이다. 레헬른 맵을 자세히 보면 강이 어디서부터 흐르는지 보인다.[4] 다만 대사와 달리 실제 퀘스트 조건은 단순히 접시 조각 20개이다[5] 1타당 500만의 고정 대미지이다.[6] 게임 내의 대사를 자세히 보면, 어미 '-ㄹ지'를 의존 명사 '지'와 혼동하여 '-ㄹ 지'라고 계속 띄어 쓰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7] 어떤 것을 골라도 답변은 동일하므로 아무거나 선택해도 무방하다.[8] 스탠딩 이미지는 무도회가면 NPC이다[9] 메르세데스로 플레이시 절벽으로 떨어질 때 루시드가 "잘 가세요, 나의 여왕님"이라고 한다. 남성의 경우 "잘 가요, 나의 왕..."이라고 한다. 은월로 플레이시 절벽으로 떨어질 때 루시드가 "안녕, 제가 당신을 기억할게요. 후훗."이라고 한다.[10] 본래는 그 오래된 이야기를 하려고 한 듯 하다. 미사용 보이스를 들으면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음으로 넘어 가려는 듯.[11] 에우렐에 있는, 꽃으로 장식되어진 오르골. 이걸 통해 메이플스토리의 몇몇 BGM들을 들을 수 있다. 검은 마법사 봉인 직후에 메르세데스가 아이들이 좋은 꿈 꾸길 바라며 이 오르골을 튼다. 어떻게 보면 떡밥회수다. 제로 스토리에도 메르세데스의 직접 출연 대신 이 오르골이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혼테일을 곤히 잠 재우는 용도로 사용된다.[12] 이때 붉은 나비가 날아오르는 연출이 쓰였다. 나비로 탈피하기 전의 애벌레가 고치에 갇혀있는 것과, 정신만 깨어있는 채로 얼음 속에 갇혀 있었던 루시드의 이미지가 유사하다. 검은 마법사를 만남으로써 힘을 얻은 루시드가, 고치에서 벗어나 나비 같은 존재가 되었음을 암시하는 듯하다.[13] 묘사상으론 검은 마법사가 스스로 보여준 듯.[14] 타락한 시그너스의 경우에도 보스가 클리어되기 전까지 그 다음 스토리를 진행할 수 없었다. 그 때문에 미래의 문의 정체는 시그너스가 쓰러지기 전까지 유저들에게 알려지지 못했다.[15] 이때의 배경이 미래의 문 맵의 배경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