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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663399><colcolor=#32CD32> 나가쉬 Nagas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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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나가쉬 Nagash |
| 성별 | 남성 |
| 칭호 |
|
| 관장 영역 | 죽음 강령술 |
| 종족 | 승천신 (Asended Deity) |
| 영토 | 샤이쉬 |
| 진영 | 데스 (소울블라이트 그레이브로드, 플레시 이터 코츠, 나이트헌트, 오시아크 본리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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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 문서는 Warhammer: Age of Sigmar에서의 나가쉬를 서술한다. 작중 사후세계 샤이쉬를 지배하는 죽음의 신이자 오더를 끊임없이 위협하는 대표적인 반동인물 중 하나로 등장한다. 네페라타와 아칸을 휘하에 두고 있으며 올드 월드를 말아먹은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만프레트 또한 되살려내어 부하로 부리고 있다.[1]2. 작중 행적
2.1. 신화의 시대
초반에는 지그마와 다른 신들과 함께 카오스에 맞서기 위한 신들의 동맹에 참여했었지만 현 시점에선 등을 돌리고 독자 세력화했다.[2]죽음의 렐름 샤이쉬를 지배하기 위해 다른 종족이 믿는 죽음의 신과 사후세계 여럿을 정복해 흡수하고, 블랙 피라미드와 도시 나가쉬자르를 샤이쉬에 건설해서 통치했다.
2.2. 카오스의 시대
아카온과 싸웠지만 여기서도 후방에서 기습한 스케이븐 때문에 블랙 피라미드가 날아가서 아카온에게 패배하기도 했다.처음에는 다른 신들에게 뒤통수를 치려다가 걸려 지그마에게 응징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진실은 젠취가 농간을 부려 마치 나가쉬가 배신한 것처럼 지그마를 속인 것이었다. 지그마는 이것에 그만 속아버려 나가쉬의 영역을 공격하여 보복한다. # 나가쉬 입장에선 가만히 있는데 동맹 세력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가한 셈이라 당연히 열이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엘프들의 영혼을 빼돌리는 엘프신들이나,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창조로 전사들의 영혼을 가져가고 있는 지그마에게 안그래도 불만이 많았던 지라[3] 동맹을 탈퇴하고 독자 세력으로 떠나버린 것이다. 뒤늦게 자신이 젠취의 농간에 걸렸고 나가쉬는 아무런 잘못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지그마는 깊이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4]
2.3. 지그마의 시대
최근 나가쉬는 지그마에게 레이디 올린더[5]를 파견했는데, 그 이유가 지그마가 자신의 과거 모타크 중 하나를 숨겨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팬덤에선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이나 크렐의 재등장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인 카타크로스가 새 모타크로 합류했다.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과의 대화에서 나가쉬의 목적이 드러나는데, 모든 렐름을 정복한 다음 모두를 감정없는 언데드들로 만들어 최종적으로 카오스까지 몰아내 버리는 것이다.[6] 이런 나가쉬의 계획은 세상만사를 쾌락으로 받아들이는 변태신(?) 슬라네쉬에게 공포를 느끼게 할 정도라고 한다. #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의 최신판인 구울슬레이어에선 고트렉의 영혼의 단짝 펠릭스를 잡아두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때문에 친구를 구출하려고 눈이 뒤집힌 고트렉과 어쩌다 보니 함께 하게 된 도터즈 오브 케인 소속의 다크 엘프 말리네스는 나가쉬의 영토로 향한다.[7] # 그러나 나중에 속임수임이 드러나자 고트렉은 나가쉬를 죽이겠다는 생각은 포기하고 펠릭스를 찾는 여행을 하고 있다.
2.3.1. 영혼 전쟁 (Soul Wars)
2판의 주요 이벤트였던 네크로퀘이크[8]에서 제대로 한 방 먹었다. 테클리스가 이끄는 루미네스 군세가 빛의 렐름 히쉬에 있는 지그마의 자유도시인 Settler's Gain을 나가쉬의 군세로부터 구원하고, 나가쉬의 끝없는 공세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모탈 렐름 전역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이에 나가쉬는 기란(생명), 차몬(금속), 히쉬(빛)의 렐름을 자신의 영역인 죽음으로 덮어버리기 위해 휘하 모타크들을 파견했는데 차이란에는 만프레드가 파견되어 그곳에 있던 너글의 추종자들을 제물로 삼아 렐름게이트를 파괴하려 했지만 알라리엘이 이끄는 실바네스 군세가 개입하여 실패했다. 차몬에는 네페라타가 파견되었으나 카라드론 탐험대가 네페라타의 수작을 발견하고 루미네스 군대에게 이를 알려 의식이 실패했다. 마지막 히쉬에는 흑암의 아칸이 파견되었는데 티리온과 테클리스 형제를 대신해 온 엘사리온이 빛의 렐름 가장자리에 아칸을 밀어넣어 완전히 소멸시켜 엔드 타임 때의 원한을 갚았다.[9]
이에 나가쉬 자신이 직접 나섰는데, 테클리스와 셀레나르가 이를 저지하고 나가쉬의 아홉 권의 책이 파괴되어 버린다. 이에 분노한 나가쉬가 루미네스 군대를 학살하면서 테클리스와 셀레나르에게 큰 부상을 입혔으나 릴레아스의 달의 지팡이가 공격을 막아냈고 Settler's Gain에서 파견된 지원군이 합세하여 빛의 힘을 모아 공격한 끝에 본체가 파괴당했다.[10] 그러나 검은 형체가 샤이쉬가 있는 방향으로 날아가는게 언급되어 부활이 암시되었다. 그리고 이건 어떻게 보면 본인에게도 다행이었는데 죽음 마법이 폭주하면서 나가쉬의 자아가 분해되고 있었기 때문에 테클리스에 의해 쓰러지지 않았다면 승리했더라도 자아는 소멸되었을 거라고 한다.
이후 2판 스토리인 브로큰 렐름의 에필로그에서 테클리스에게 영혼 형태로 나타나 그를 조롱하며 복수를 준비하고 있으니 각오하라고 경고한다.[11] 여담으로 나가쉬가 자리를 비우자 샤이쉬는 뱀파이어들이 군웅할거를 이루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들이 새로나온 세력인 소울블라이트 그레이브로드이다. 참고로 나가쉬는 뱀파이어 군주들이 그대로 성장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12]
3. 특징
올드 월드에서의 쩌는 뒤끝과 쪼잔한 모습은 많이 죽었지만, 그 대신 자신의 영역인 죽음에 대한 집착은 더 강해졌다. 예를 들어 편법으로 죽음을 피하던 도시 셰이드스파이어[13]를 울구와 히쉬 렐름 사이에 가둬 거주민들을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처지로 만들어버리는 등 영혼을 가지고 장난치는 행위에 관해서는 상당히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 다만 쪼잔한 모습이 없는 것도 아니다, 셰이드스파이어 주민들이 수명가지고 장난친 걸 응징한 건 그렇다쳐도 너글의 침략 때문에 부족을 살리려고 몇몇 영혼을 풀어준 여성 네크로맨서의 부족을 괴멸시킨 점이나, 오디오에서는 해골 제도의 여왕들이 자기들 영혼을 바쳐서 해골 제도를 파괴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영혼도 뺏고 해골 제도도 파괴해서 성격이 변했다고 보긴 어려울 듯. 무엇보다 데스 대동맹의 하위세력인 나이트하운트들은 죽어가던 이들을 살렸다는 이유로 나가쉬에 의해 언데드가 되어버렸다.다른 죽음의 신들의 신격을 흡수해서 그런지 올드 월드 시절과 달리 어느정도 긍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전염병에 걸린 어머니와 아기의 마지막 순간을 달래거나 샤이쉬의 어느 잊혀진 구석에서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지키기도 한다. # 또한 드워프 신인 그룽니를 존경해서 듀아딘의 사후세계는 건들지 않고 있다. 링크
소설 소울 워즈에 나온 설정에 따르면 지그마 헬든해머는 나가쉬를 형제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는 지그마가 맨 처음 만난 올드월드 출신 신이 나가쉬였기 때문이다. 지그마는 샤이쉬에서 매몰되어 있는 나가쉬를 발견했고, 그를 구해준다. 나가쉬 역시 지그마가 자신을 살려준 것을 잊지 않고 오랫동안 동맹으로서 함께한다. 때문에 지그마에게 나가쉬는 형제나 다름없고, 나가쉬 역시 지그마가 자신을 살려줬다는 것을 신경쓰며 그에게 도움을 줬던 것이다. 올드월드에서의 둘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미 올드월드에서의 일은 까마득한 과거가 되어 대부분은 제대로 기억조차 못하는 상황이다. 올드월드에서 제일 오래 산 축에 속하는 말레키스조차 올드월드에서 지낸 시간보다 렐름에서 지낸 시간이 몇 배, 몇 십배라고 한다. 말레키스가 6000년 이상, 올드월드에서 살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올드월드에서의 일들은 정말 까마득한 과거의 일들인 것이다. 하지만 지그마가 나가쉬를 형제로 여기는 것과는 별개로, 나가쉬가 저지르는 악행과 적대행위는 용서할 생각이 없어 군대를 보내 전쟁을 하는 중이다. #
나가쉬의 신적인 존재감. 번역
[1] 만프레트를 부활시킨 이유는 만프레트의 능력이 쓸모있기도 하거니와 1인자가 되고 싶어하는 만프레트를 일부러 자기 밑에 두어서 모욕감을 줌으로써 벌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2] 엔드 타임에서도 에버하임 공성전 때 지그마가 동맹 사절로 보냈던 브레토니아 페가수스 기사들을 죽여버리는 것으로 답하여 동맹을 거부했었다.[3] 죽은 자의 영혼을 빼돌리는 행위는 죽음의 신인 자신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로 죽은 자들을 기반으로 힘을 기르는 입장인 나가쉬에겐 감정적인 문제만이 아닌, 실질적인 손해이기도 하다.[4] 정확히는 지그마를 통수칠 계획이야 있었지만 최소한 카오스랑 전쟁이 끝나고 나서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5]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새롭게 합류한 모타크 중 한 명이다.[6] 이때 만프레트는 자신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계획 스케일에 경탄하며 고개를 숙인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내가 나가쉬를 능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아직은.' 이라고 생각하며 또다시 통수각을 잰다. 물론 나가쉬 역시 만프레트를 신뢰하는게 아니라서 그가 통수칠 경우 죽일 생각이다.[7] 물론 옆에 있던 말리네스는 이걸 속임수라고 말하며 고트렉을 말리지만 우정이 돈독한 고트렉은 듣지도 않는다.[8] 나가쉬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일으킨 대의식. 원래 계획대로라면 모탈렐름 전역에 살아있는 모든 게 죽고 죽음의 힘을 완전히 흡수해야 했지만 카오스의 사보타주로 인해 나가쉬조차 힘을 완전히 힘을 흡수하지 못했고 모탈렐름 전역에 나이트하운트들이 날뛰면서 엔드리스 스펠들이 생기는 것으로 끝났다.[9] 에오지의 모탈 렐름들은 가장가리로 갈수록 그 영역의 힘이 강해지는데, 히쉬에서는 빛의 힘이 너무 강해서 잘못하면 산화당한다.[10]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20821&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82%98%EA%B0%80%EC%89%AC&page=2[1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32954&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B8%8C%EB%A1%9C%ED%81%B0+%EB%A0%90%EB%A6%84&page=1[12] https://www.warhammer-community.com/2021/05/14/find-out-why-vampires-are-nagashs-most-resentful-servants-and-why-he-puts-up-with-them/[13] 에오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보드게임 셰이드스파이어의 주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