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의 같은 반 남자아이. 아리 앞에서는 짓궂게 굴어도 속으로는 아리를 짝사랑 중. 다른 누군가를 향해있는 듯한 아리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질투를 느낀다. 그림에 재능이 있는듯 하다. 1 ~ 2화에서 안여린 선생님의 말을 듣지않아 그녀가 절망에 빠지는데 일조했고 고민상담부에 가서 자신의 숙제를 떠넘겼다. 5화에서 잠깐 나오기는 하지만 이렇다 할 행적은 아직 없는 상태. 25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다친 해피로 인해 기운이 없는 진아리에게 기운을 내라는 응원의 편지를 보냈다.
13~15화의 수학여행 편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 여행 첫날 버스 안에서부터 아리의 얼굴에 낙서를 하려다가 사전에 발각되어 역관광당했고 사진 속 경주의 유명문화재를 찾아가 같이 온 사람끼리 조를 이뤄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미션에서는 첨성대를 찾은 수하와 같은 팀이 되었다. 이후 불국사 숙소에 들었는데 우물 속에 귀신이 산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믿지않았고 본인이 귀신으로 변장해 아리 일행의 방에 침입했지만 역시 털렸다. 그날 밤 혼자 화장실을 찾다가 우물 속에서 튀어나온 해충 무리를 보고 놀라게된다. 이 사건은 오셀로가 저지른 짓이며 곧 나기찬의 비명 소리에 아이들 모두 깨어나 밖으로 나오다 해충 무리에게 습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해충 전문가로 변신한 민이와 슈엘의 활약으로 해결.
수하가 첨성대의 돌이 몇이냐고 문제를 내자마자 두통을 호소했으며, 기찬이가 탈을쓰고 장난치려 했지만 슈엘이 들고 있던 효자손에 맞아 혼쭐이 났고 민이가 기찬이를 데리고 드라마 촬영지로 데려가기도 했다.[1] 여행 2일차에서도 오셀로가 폭풍우를 일으켜 아이들을 석굴암에 가뒀지만 고고학자가 된 수하의 활약으로 무사히 밖으로 탈출했다. 여행 마지막 날 밤에 베게싸움 리매치를 신청하지만 민이 코피 흘리게 만들어 주겠다고 해서 뻘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