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57

나나시(만화가)

1. 개요2. 활동3. 기타

1. 개요

파일:ZE8ZJqvO_400x400.png
트위터 픽시브

ナナシ. 일명 774. 이름없음을 의미하는 名無し가 고로아와세로는 774의 발음과 같다는 것에서 따온 필명이다.

2. 활동

호노카라는 이름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수간 동인지 裸姫穂乃火로 유명하며, 고어 장르를 그렸으며 고어를 그만둔 이후에도 여캐가 여러모로 처참하게 굴려지는 작품들을 주로 그린다. 로리캐든 거유든 가리지 않고 굴리는 편. 간혹 로리할멈 계통의 사디즘 여캐를 그리는 경우도 있으며[1] 이 경우엔 남캐가 주로 굴려지다가 복종하는 쪽으로 그려진다. 여하튼 누군가를 "괴롭히는"데는 정평이 나 있는 작가인 셈이다.

충격적이게도 우즈마키 나루토휴우가 히나타를 주연으로 한 순애 만화를 그린 적도 있다. 픽시브 등에 전연령으로 올린 만화도 있고 19금 동인지도 2편 있다. 그 나나시였기에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아예 해당 그림들은 "아름다운 774"라는 태그로 지정되어 있다.[2] 그런데 저 나루히나 동인지 2편을 2015년 말에 낸 후 2016년에 저 호노카 동인지 3편을 냈다는 걸 생각해보면 순애를 그려도 774는 774인 모양.

픽시브에서는 과거 고어장르를 그리던 시절엔 고어 계통[3] 그림을 주로 올렸지만 이후에는 얌전하게(?) 수간물이나 공공노출계, 육변기 같은 테마로 동인지를 그린다. 수간이 왜 얌전하냐는 생각이 들겠지만 예전처럼 근육과 피하지방까지 노출되진 않으니 나나시치곤 얌전한 것이 맞다.

양지에서는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이라는 작품을 연재 중이다.[4][5] 사실 이전부터 픽시브에서 연재하던 작품을 본격적으로 스토리로 그린 것. 어쩌면 위의 아름다운 774로서의 면모는 그가 여캐들을 (774 치고는 얌전하게) 미친듯이 굴려대던 시절부터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6]

그렇게 양지로 영영 떠나는가 싶었더니, 아사나기가 나나시 및 여러 하드코어한 작가들과 합동지 이능력 소녀 결손 시리즈를 낸다고 발표한 것을 통해 나나시는 역시 나나시임을 보여주었다. 다른 작가들이 하나같이 하드코어에서는 요즈음 한 손 한다는 사람들인데다가, 나나시 본인도 과거 고어짤 그리던 시절로 돌아온 듯 만만치 않은 무언가를 보여준 상상을 초월하는 합동지가 나오는 바람에 대부분 독자들은 벙한 표정을 지었다고. 특히 나루히나 > 나가토로를 통해 완전히 사람이 유해졌다고 믿고 있었던 독자들이 상상 이상의 고어함에 기겁을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향이 유해졌다는 이야기는 거듭 나오고 있다.[7] 실제로 고어 만화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코미케에도 C94 이후로는 참가하지 않고 있다. 픽시브에 있던 R-18 그림들도 대부분 삭제해서 마치 과거세탁을 한 후 양지로 전향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 위의 합동지도 양지와 음지를 애매하게 걸쳐 있을 때 마지막으로 낸 거에 가깝다. 또한 아무리 음지에서 돈을 많이 벌어도 양지에서 주간연재로 나오는 수익이 더 크기에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푸규루를 그린 '콘노토 히로' 작가처럼 정반대의 사례가 존재하고 타케다 히로미츠처럼 양지로 나간 뒤에도 활발하게 동인 활동을 병행하는 사례가 존재하니 두고 볼 일이다.

3. 기타

  • 참고로 남자다. 성별은 공개 안했지만 하치오지 나오토가 작가의 동인 시절을 모티브로 한 것을 알 수 있다.


[1] 유피에르님 시리즈 등.[2] 덤으로 여캐를 하드코어하게 굴리는 그림들 (대부분이 고어계통)은 '언제나의 774'로 분류되어있다. 이런 식으로 전연령용 그림과 성인용 그림이 태그로 나뉘게 되는 다른 작가로 おぶい가 있다.[3] 기본 태그가 스너프, 식인이다.[4] 2024년 7월 완결[5] 여기까지의 히스토리를 간략히 표현해보면 다음처럼 표현할 수 있다. 료나에 미쳐있던 시절 → 광기를 자제하면서노출, 육변기, 수간 계통을 그리던 시절 → 나가토로를 통해 러브 코미디 작가로 전환한 시절(현재).[6] 사실 픽시브 연재 당시에는 나가토로가 선배를 마구 때린다든지, 욕설 수위도 있는 등 로맨스가 아니라 그저 사디즘 취향의 하드한 만화였지만 양지로 오면서 많이 달달해졌다.[7] 정확히 말하면, 양지에서 그렇게 그리면 절대 Ok 못나니 성질 엄청나게 죽인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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