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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くのなつやすみシリーズ
1. 개요
밀레니엄 키친에서 개발하고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시리즈. 과거의 시대에서 어린아이가 되어 한적한 시골을 벗삼아 여름방학을 보내며 힐링을 하는 컨셉의 어드벤처(일부 샌드박스적 요소 있음) 게임이다.시리즈 누계 100만장을 돌파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나름 인지도 있는 게임이지만 일본 내수에만 먹힐 수밖에 없는 소재 탓인지 소니 퍼스트 시절부터 해외 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은 작품이다.
참고로 현재가 배경이 아니라 1975년도(쇼와 50년)가 배경인 게임이다. 한마디로 처음부터 추억팔이 컨셉으로 나간 시리즈. 4편은 전작들과 다르게 10년 뒤가 배경이지만, 게임 분위기 자체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즉 처음부터 쇼와 시절 유년기를 보낸 성인들을 타겟으로 한 게임이다.[1]
현재 시리즈는 총 6작(리메이크 포함)이 발매되었다. 나름 호평과 인기를 끌어모은 게임이지만 삐뽀사루 겟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PS4부터 게임 제작 소식이 한동안 없어서[2] 추억의 게임으로 남았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밀레니엄 키친 및 중심 스텝인 아야카베 카즈가 참여한 작품인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이 본 시리즈의 감성을 거의 그대로 살린 채 발매될 것이라 기대되었지만, 짧은 플레이타임과 부족한 볼륨, 인기 만화가 메인이 되어버린 탓에 생긴 유치함 등으로 시리즈의 개성을 살리지 못한 아쉬운 작품이 되어버렸다.
시리즈를 막론하고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일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2. 시리즈 일람
2.1. 나의 여름방학(PS1)
기념적인 시리즈 첫 작품. 교외의 외딴 집에 여름방학 동안 머물며 보내는 '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 배경은 산. 일부 조건을 충족시키면 손바닥만한(…) 해변 등 일부 바다를 보는 것도 가능.특정 조건 하에 8월 32일이 오는 버그가 있다. 해당 문서 참조.
2.1.1. 나의 여름방학 포터블(PSP)
PSP 이식작. 전체 제목은 《ぼくのなつやすみポータブル ムシムシ博士とてっぺん山の秘密!!》이며, 이름답게 곤충채집 요소가 강화되었다.벌레 종류가 PS판의 2배인 128종이 되었다. 또한, 아직 잡지 않은 벌레가 주변에 있을 경우 "NEW"표시가 뜨고[3], 잡은 벌레의 표본을 만들지 않았을때도 벌레 상자에서 안내문이 뜬다.
PS판 당시 보쿠의 성우가 초등학생이었던 탓에 6년의 텀이 지나서 발매된 본작에는 PS판의 미사용 음성이 추가 보이스로 사용되었다.
2.2. 나의 여름방학 2(PS2)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전체 제목은 《ぼくのなつやすみ 2 海の冒険篇》이다. 제목답게 주 배경은 바다. 헤엄도 칠 수 있다.[4] 단순히 외딴 곳에서의 여름방학 기분을 만끽하기만 했던 전작과는 달리 주변인들의 관계 및 분실된 금괴를 둘러싼 사건 등 중심이 되는 사건이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2.2.1. 나의 여름방학 2 포터블(PSP)
2의 PSP 이식작. 전체 제목은 《ぼくのなつやすみポータブル 2 ナゾナゾ姉妹と沈没船の秘密!》이다. 자매가 내는 숙제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자매 중 한 명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등 연애 어드벤처적인 요소가 깨알같이 추가된 게 특징.2.3. 나의 여름방학 3(PS3)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전체 제목은 《ぼくのなつやすみ 3 -北国篇- 小さなボクの大草原》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북국(=홋카이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2.4. 나의 여름방학 4(PSP)
시리즈 네 번째 작품. 전체 제목은 《ぼくのなつやすみ 4 瀬戸内少年探偵団「ボクと秘密の地図」》이다. 세토 내해에 있는 외딴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본 작품을 마지막으로 정식 넘버링 작품은 명맥이 끊긴 상태이다.
2.5. 나츠몬! 20세기의 여름방학 (NSW)
전체 제목은 《なつもん! 20世紀の夏休み》.
2023년 7월 28일 출시되었다. 스파이크 춘소프트 배급.
전체적으로 나의 여름방학과 기조는 유사하나, 주인공이 서커스단 단장의 아들이라 서커스단을 경영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3. 관련 작품
3.1.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NSW, PS4, PC)
자세한 내용은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문서 참고하십시오.전체 제목은 《クレヨンしんちゃん『オラと博士の夏休み』 ~おわらない七日間の旅~》.
해당 작품은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제작사와 주요 개발자들이 같기 때문에 편의상 이 문서에 게재한다. 정신적 후속작에 가까운 작품으로, 3DS로 발매된 마지막 크레용 신짱 게임 이후 4년만에 발매되는 신작이다. 규슈에 위치한 가상의 마을 앗소가 배경.
사족으로, 한국에서는 본 시리즈의 인지도가 낮은 탓에 특유의 분위기 및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의 유사성에서 닌텐도의 유명 프렌차이즈인 동물의 숲 시리즈와 비교하는 의견이 많다.
4. 이모저모
게임 자체는 유유자적한 게임성을 가졌지만, 의외로 베스트 엔딩을 보려면 극한의 동선 최적화와 철저한 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는 게임이다. 몇몇 이벤트는 조금이라도 까딱하면 기한이 지나버려서 탈선되어 버리거나, 이벤트 달성을 위해 특정 컨텐츠를 마스터할 필요가 있는등, 파고들기로 들어가면 은근 빡빡한 스케쥴이 요구되기도.[5]《나의 여름방학 2》에서는 이노우에 요스이의 히트곡 「소년시대(少年時代)」가 원곡 및 사와다 치카코(澤田知可子)가 부른 리메이크 버전으로 삽입되었다.
주인공의 별명이 항상 ボクくん(보쿠 군, 직역하자면 그냥 '나'.)인 것이 특징. 즉 시리즈명인 "나의 여름방학" 은 사실 "보쿠의 여름방학" 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가지게 된다. 이름 자체는 설정 가능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무조건 저 호칭으로 불린다. 그래서 주인공이 작중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 "僕は、ボク!"라는 식의 (듣고 보면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된다.
시리즈가 바뀌어도 배경의 변화 및 일부 미니 게임적 요소가 추가된 것 외에는 기본적인 틀은 거의 같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맵이 바뀔 때마다 실시간으로 지나가는 시간이 상당히 빨라서(옵션에서 속도를 조금 늦추는 건 가능), 말 그대로 어린 시절의 방학 때 앗 하는 순간 하루가 지나가는 느낌을 체험 가능.
나영석 PD의 어른이 홈캉스 예능 tvN 여름방학이 PS 나의 여름방학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tvN 여름방학 vs PS 나의 여름방학 비교 글
5. 같이 보기
[1] 이 때문에 몇몇 이벤트는 전쟁을 암시하는 대사가 섞여있기도 하다.[2] 사이트의 연혁을 보면 나의 여름방학 2 포터블을 발매한 이후부터는 계속 닌텐도의 휴대기 게임(DS, 3DS)을 개발하고 있었다.[3] 때문에 5일차의 반딧불이 이벤트로 가면 NEW 표시가 잔뜩 뜨는걸 볼수 있다.(...)#[4] 《나의 여름방학 포터블》에서 등장하는 NPC가 '바다에서 헤엄을 치고 싶으면 「나의 여름방학 2」를 사면 된다'며 메타 발언을 하는 부분이 있다.[5] 악랄한것중 하나로는 1편의 엔딩 분기 조건중 하나인 "등산로에 들어간다"인데, 최단루트로 달려가도 정상적으로는 등산로가 아침에 닫혀서 들어갈수 없다. 시간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벌레 씨름을 마스터해서 비밀 통로의 위치를 배워야만 한다. 문제는 이 벌레 씨름도 엔딩 분기 요소중 하나라서 등산로 하나에 분기만 2개 걸린 셈. 다행히 1편의 베스트 엔딩은 엔딩 분기 13개 만족이라서, 벌레 씨름을 완전히 포기하고 나머지를 다 달성해도 베스트 엔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