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엄마가 뿔났다의 등장인물. 배우는 강부자. 충복의 둘째이자한자와 함께 여상을 졸업하고 양재학원을 더 다녀 양장점에 취직해 다니다 타고난 바느질 솜씨로 직접 양장점을 차렸으나 잘 안돼 수선집으로 업종변경후 솜씨가 좋아 입소문이 나면서 외제 옷 수선 전문 집에서 일거리를 받아 하게되고 또 그게 입소문이 나 아예 직접 외제 옷 수선을 하게 돼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리게 되었다. 오죽하면 아버지 충복으로부터 "돈 좀 번다고 그 유세 말도 못한다"는 핀잔아닌 핀잔까지 듣는거 보면 수입이 꽤 쏠쏠한듯 싶다. 남편과는 현재 이혼상태이며, 슬하에 아들하나 딸하나 있는데 아들은 아버지 따라 미국으로 이민갔고 하나있는 딸, 미상의 조여인과 셋이서 살고 있다.
2. 작중 행보
성격이 화통하고 기운이 워낙에 세며 목소리가 기차홧통 삶아 먹은듯 시끄럽고 여기저기 참석 안하는곳이 없지만 그 누구보다 가슴 따뜻하고 정 많은 우리네 아주머니다. 소주 석잔만 들어가면 주사를 하는 버릇이 있는데
하나있는 딸 은실이 신기가 있어서 사람 죽는것도 미리 맞추고[1] 여기저기 헛소리 하고 다니느라[2] 이러다 정말 무당될까 싶어 굿도 하고 어떻게든 귀신을 떨어내려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써봤으나 무당될 팔자는 아니라고 해 결국 신기는 없애지 못하고 포기하는대신 집안대소사라도 잘 맞추라며 은실과 협상?을 한다.
악성변비 환자로 간혹가다 변비때문에 고생하는 씬이 종종 나온다. 도대체 변비가 얼마나 심한지 집에 관장기가 있을 정도...[3]
남편의 바람끼로 결국 이혼을 하고 혼자사는데 36회에 잠깐 전남편이 등장하면서 재결합플래그가 형성 되기도 했지만 후에 63회에서 전남편 최서방의 심장수술 사실을 알게되고 그로인해 전남편과의 인연은 영원히 끊어지게 된다. 전남편을 보면 화를 내고 전남편과 다시 합치라는 한자의 말에 길길이 뛰지만 막상 전남편이 주고간 금목걸이를 깨부수지 못하는거 보면 애증의 관계라고 보는게 맞을듯 싶다.
한자와는 오랜 절친으로 한자가 자주 의지하는 친구이고 서로 어쩔때는 심하다 싶을정도로 티격태격 할때도 있지만 결국은 언제 그랬냐는듯 풀어지며 개요에도 써있듯 한자의 효자손 역할까지 톡톡히 해준다.[4] 그렇게 누구보다 한자를 위한다고 자부하며 시누노릇 한번도 안했다 생각했는데 그런 절친 한자가 갑자기 가출선언을 하니 심통이 날수밖에 없었던것 이후 한자만 보면 틱틱거리고 주사를 부리기도 했지만 결국 그런 친구를 이해하며 누구보다 묵묵히
취미이자 특기는 물건을 살때 상인을 상대로 물건의 품질이 좋지 않으면 가게를 뚜드려 엎어버리겠다는 협박?을 자주한다.
[1] 1회때 약국여자 죽는걸 미리 맞춘적이 있다.[2] 15회때 택시기사에게 이튿날은 시골 부모님상을 당해도 운전대를 잡지말라고 언질을 한것 물론 그 말을 들은 택시기사는 이게 뭔 犬소리냐 하고 무시했지만 새벽에 어머니 부고소식을 듣고 차를타고 장례식장 가던길에 고속도로에서 5바퀴를 굴러 집사람은 장파열로 죽다살아나고 본인도 죽다 살아난거다. 즉 은실의 말이 맞았던거... 해서 은실을 점쟁이로 오해한 택시기사가 점을 치러 온적이 있었다.[3] 4회때 결국 관장기로 파내고... 그과정에서 항문열창을 입게되어 다음날 세탁소에서 엉거주춤하며 돌아다니는데 그걸본 아버지 충복으로부터 "똥도 못 누는 등신..." 이란 소리까지 듣고 만다.[4] 17회에서 삼석의 아내 지나가 선물을 들고 시댁을 방문했을때 인색한 지나에게 이석이 손윗동서 한자대신 한소리 해준것 이후 한자가 이석에게 잘했다며 칭찬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