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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cc66><colcolor=#ffffff> 변비 便祕 | Constipation | |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 K59.0[1] |
진료과 |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대장항문외과 |
관련 증상 | 복통, 설사 |
관련 질병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질 |
1. 개요
변비(便祕)는 정상적으로 배변이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으로, 대변 배설이 순조롭지 않은 것을 뜻한다.2. 원인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부족해져 생기는 현상이다.- 활동량 부족
신체적 활동이 많지 않을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물론 이 역시 적당히 해야한다. 다른 걸 거의 먹지 않고 채소만 먹으면, 식이섬유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로 인해 역시 변비 증상을 겪을 수 있다. 골고루 먹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 불규칙한 소식, 식이섬유, 수분 부족
육식과 정제된 탄수화물 과잉 섭취,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조절 중 식사량을 줄이면 대변의 부피도 줄어든다. 대장 내부에 변이 어느 정도 차야 운동이 유발되는데, 배변이 일어날 만큼 충분한 양의 변이 만들어지는 데 시간이 걸려 대장에 변이 오래 머물게 되면 변비가 유발된다. 단백질과 채소, 물을 부족하게 섭취해도 생기는데, 특히 물을 적게 마실 경우 심하면 급성 요로결석까지 올 수 있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 과식
갑자기 과식하게 되면 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식욕이 많아져 과식하기 쉽고, 건조해지면 수분이 부족해지며, 날씨가 선선해지면 장 운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을철에 변비가 생기기 쉽다.
- 변의를 느꼈을 때 화장실을 가지 않고 참음
똥이 마려울 때 바로 화장실을 가지 않고 참으면 변비가 심해질 수 있다. 또한 방귀를 참아도 변비가 유발될 수 있다.
- 스트레스로 대장의 연동 운동이 느려져 발생
낯선 장소에 가면 익숙지 않은 환경에 따른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대장의 활동이 저해되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 과도한 추위 노출
추위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열을 빼앗겨 소화 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일시적으로 위장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면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 여성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장의 활동을 저하시킨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고, 프로게스테론 작용이 높아질수록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는데, 이로 인해 장으로 가는 혈류량은 상대적으로 줄어서 장의 활동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프로게스테론은 근육을 이완하게 하는데 장도 이완하게 된다. 실제로 2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4.6배, 30대는 여성이 남성의 3.7배에 달할 정도로 여성 변비 환자의 비율이 매우 높다. 또한 임신을 하면 태반이 프로게스테론을 만들면서 해당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것이 자궁의 수축을 막지만 이와 더불어 대장 근육의 수축도 막기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임산부들은 임신 초기에는 입덧으로 인한 구토 때문에 장에 음식물이 적어져 대변의 부피가 늘어나지 않고, 중기에는 철분제, 후기에는 태아가 커지면서 자궁이 부풀며 장을 압박해 소장 내 음식물의 통과 시간이 늦어지는 데다가 대장 근육도 이완하기 때문에 변비가 생기기 쉽다. 임산부의 75%가 변비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질병
- 선천성 거대결장
대장의 말단 부분에 신경절 세포가 없어 변이 내려가지 못하여 계속 쌓이게 되는 병으로, 수술 외에는 치료할 방법이 없다.[2] 2018년 12월 2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룬 바 있었는데, 당시에는 병명만 알려져 있어 치료 수단이 없었던 상태라 해당 에피소드의 환자는 29세에 화장실에서 변을 보다 사망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 현대에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 갑상선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감소할 시, 무기력하고 추위를 느끼면서 변비를 앓게 되는데 그 원인이 아이오딘(오요드) 부족일 수 있다.
- 질환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누워서 생활하는 사람은 장 기능이 약해져 만성 변비가 올 수 있다.
- 급성 변비는 감염으로 인한 탈수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 샤가스병
링크, 기사
- 약의 부작용
- 흔히 항생제를 일정 기간 복용한 후에는 대장 질환을 겪기 쉽다. 주로 만성 설사가 일어나지만 설사와 변비가 같이 오기도 하는데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을 섬유질과 같이 복용해서 장내세균총을 개선해 주어야 한다.
- 항우울제의 부작용으로 변비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상담해서 약을 조절해야 한다.
- 전신마취 후 흔한 부작용으로 변비가 발생한다.
- PTSD
- 어린 시절에 성적 ·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면 그 트라우마로 인해 배변 과정에서 골반저 근육을 이완하지 못해 배변장애형 변비(dyssynergic defecation)가 생기기도 한다.
3. 증상
- 뱃속에 가스가 차고, 뱃속이 답답하여 복부 팽만감을 느낀다. 유아의 경우 극심한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방귀 냄새도 매우 심해진다. 변비로 인해 오랫동안 대변을 보지 못한 상태이면 대장과 직장에 딱딱한 변 덩어리가 자리잡고 있을 것인데, 그 변들이 장 내부에서 부패해 황, 인돌, 스카톨 등의 독성 물질을 배출해 지독한 냄새가 나게 된다. 그리고 일반 방귀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금방 악취가 사라지지만 변비에 걸린 상태에서 뀌는 방귀는 습한 기운을 농축한 것이라 냄새도 굉장히 오래 지속된다.
- 변비가 굉장히 심할 경우 몸에서 똥냄새가 날 수도 있는데, 변비로 인해 딱딱하게 굳은 대변이 뱃속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이것이 부패하여 장 내부에서 유독가스 등의 독소와 악취를 발생시키고, 더욱 심해지면 유독가스와 독소가 장벽을 통해 흡수되어 혈관을 타고 점점 순환하게 되면서 몸에서 지독한 똥냄새가 나게 된다. 특히 혈중에 남아있는 유독가스와 악취는 피부를 통해 나오거나 폐에서 내쉬는 숨으로 배출되는데, 그래서 변비가 매우 심하면 몸에서 똥냄새가 나고 숨을 쉴 때도 지독한 똥냄새가 나게 된다.
-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같은 주요 심혈관 질환 연관성을 밝혀냈다.#
- 똥을 자주 누지 못하여 생기는 문제들
- 변비로 오랫동안 대변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한 번에 많은 양의 변이 나오다가 변기가 막힐 수도 있다.[3]
- 딱딱한 똥을 누다가 항문이 찢어지기도 하며, 자주 찢어지면 치질 등이 유발된다. 치질에 걸리면 당연히 변을 볼 때마다 상당한 통증과 더불어 출혈을 감내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고열이 치솟아 3일 이상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흔히 말하는 똥독이라는 증상으로, 이는 이미 2천여 년 전에 파악된 증상이다. 미국에서는 채소 섭취량이 적어 연간 약 3만 명의 환자가 변비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고 800명 이상이 합병증으로 사망하는데, 다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치료가 용이한 편이라고 한다.[4]
- 직장과 대장에 딱딱하게 굳은 대변이 가득 차서 대장이 늘어나며, 심한 복통을 유발한다. 심하면 장염전증과 장폐색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장 천공이 일어나 복막염이 생길 수 있다.
- 변비가 만성화되면 '분변매복(Fecal impaction)'으로 악화된다. 분변매복이란 만성 변비가 장기화되어 직장 및 S자 결장에 단단해진 변 덩어리가 크게 자리잡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이 경우 관장을 해도 배출이 어려우며, 수술적 방법으로 처치가 필요하다. 즉 대장내시경으로 위치를 파악한 다음, 포셉 등으로 대변을 작게 부숴야 한다.
- 최악의 결과로는 사망할 수도 있다.
- 일반적으로 화장실은 가정 내에서 기온이 가장 낮은 곳이며, 이는 겨울철에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경우 실내와 10℃ 혹은 그 이상의 기온 차이가 나기 쉽고[5] 이처럼 추운 화장실의 차가운 변기 위에서 몇 분을 보내야 하는데, 변비 환자들은 변이 잘 나오지 않으니 무리하게 힘을 줘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복강에 압력이 가해지면 심장과 신체의 주요 혈관인 대동맥과 대정맥을 압박해 혈압을 높이며,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맥박과 혈압을 빠르게 떨어뜨려 어지러움을 느끼며 의식을 잃을 수도 있고,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유발될 위험성도 있다. 변비가 아니면 화장실에서 그렇게 무리하게 힘을 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변을 보다 사망한 경우 사망진단서에 찍혀 나오는 사인은 뇌졸중이지만, 실제로는 변비 때문에 사망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6]
- 특히 노인들은 고혈압을 앓는 경우가 많아서 변비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 아랫배에 힘을 주다 보면 머리에 피가 쏠리게 되는데, 젊은 사람들은 혈관이 건강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7] 노인들은 잘못하면 쓰러지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이 문제는 노인들에게는 나름 심각한 사안인데, 오죽하면 일부 노인들은 아침 인사로 아침 대변은 잘 봤냐는 농담 아닌 농담까지 할 정도.
- 1998년에 일본의 21세 여성이 사망한 경우도 있는데, 사망 당시 배가 크게 부풀어 오른 상태였고 오랜 기간 동안 변비로 고생했으며(변비가 1년 정도 지속되었지만 병원에는 가지 않고 약을 복용했다고 한다) 손가락에 변이 묻은 채로 사망한 것으로 보아 손가락으로 변을 파내고 있던 상태로 추측된다고 한다. 해부 결과 몸무게 47.6kg인 여성의 몸에서 대변이 6.7kg이나 나왔다고 한다. 장폐색으로 인한 쇼크로 쓰러진 상태에서 장기간 방치되는 바람에 사망한 것이다.[8] 비슷한 사례로 2013년 영국 잉글랜드 콘월 주에서도 '에밀리 티터링턴(Emily Titterington)'이라는 16세 여성이 심한 만성 변비를 앓다 사망했는데, 사망 당시 무려 8주 동안 변을 보지 못한 상태였으며 비대해진 대장이 흉강을 압박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망 원인도 변비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약물 과다 복용도 있었지만, 그 약물의 부작용 중 하나가 변비였다는 점.
- 에스트로겐은 간에서 대사되어 대변으로 나가게 되는데, 변비가 있으면 에스트로겐의 재흡수가 일어나 에스트로겐 과다로 인한 유관 상피세포 증식 과다로 유방암에 걸릴 수도 있다.
- 영유아의 경우 변비가 심해지면 배변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배변 훈련을 너무 무리하게 일찍 시작했을 때 스트레스로 인해 변비가 유발될 수 있다.
4. 진단과 검사
대개 1주일에 배변 횟수가 2~4회 이하인 경우 변비라고 한다. 다만 이는 대략적인 척도일 뿐이며 사실 명확한 기준은 없다. 당장 대장의 상태가 건강하고[9] 불편함 없이 정상적인 대변이 잘 나온다면 주 1~2회 배변이라도 변비라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체질마다 적절한 배변 횟수가 다르며, 대장에 변이 어느 정도 차야 변의가 느껴지며 변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적게 먹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화장실을 적게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변의 간격보다는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과 쾌변 활동을 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설령 매일 배변을 하더라도 배변이 힘들거나 배에 더부룩한 느낌이 있으면 변비이다. 그리고 대변의 양이 하루 35g 미만일 때와, 4번의 배변 중 1회 이상 과도한 힘주기가 필요하거나 단단한 대변이 나오거나 잔변감을 느낄 때, 해당 증상이 2개 이상 1년에 3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변비로 정의한다. 다만 장내에 쌓인 유해 물질을 빨리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좋다는 점에서 1일 1회 배변이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다.5. 치료와 예방
5.1. 종합
- 운동, 특히 걷기와 뛰기
장 운동을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걷는 것이다. 괜히 맹장수술을 하고 많이 걸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앉아있는 것을 줄이고 자주 걸을수록 장 운동에 좋으며, 빠르게 걷거나 뛰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다. 기상 후 아침 시간대에 장 운동이 활발하므로 일어난 후 30분 이상 빠르게 걷거나 뛴 후 아침 식사를 하거나 아침 식사를 한 후 30분 이상 빠르게 걷거나 뛰면 대변을 볼 확률이 높아진다.[10] 또한 배마사지를 하여 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너무 세게 마사지를 하면 탈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식습관
사실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병적인 요인이 아니라면, 변비의 원인은 대부분 수분 부족이다. 따라서 염분 섭취를 절제하고 섬유질(식이섬유)과 수분을 많이 보충하면 다수는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하루에 수분을 2L 이상씩, 쉽게 말해 수시로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이때 흡수가 잘 되도록 따뜻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11] 또한 음식을 제대로 씹어먹지 않거나 음식량을 급격히 조절하는 경우에도 변비에 걸리기 쉬우니,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먹고 되도록 정량을 제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 변비일 경우 말린 자두를 소량씩 섭취해도 좋다. 방부제도 장내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시켜 변비를 촉진시키니 변비가 심한 경우 제품 원료를 확인하고 식품 첨가물 중 방부제 역할을 하는 원료가 포함된 경우 섭취를 주의하자. 탈수로 인해 변비가 왔다면 물이 아닌 전해질이 있는 스포츠드링크를 충분히 계속 마시고, 마시기 힘들 상황이면 입원해서 링거를 맞도록 하자.
- 변의가 오면 바로 화장실에 가기
변은 참을수록 더 단단해진다. 변의가 왔을 때 화장실에 가지 않고 참으면 변이 직장에 계속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대장으로 반환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직장으로 다시 내려오는데, 그 과정을 거치면서 수분을 더욱 빼앗겨 변이 단단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따라서 변의가 오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서 배출하도록 해야 한다.[12]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상기했듯이 변은 참을수록 단단해지는데, 상당수의 사람들은 아침에 약간의 변의가 있어도 촉박한 출근 및 등교 준비 등으로 이를 무시하다 만성 변비로 이어지는 일이 많다.[13] 아침은 기상 후 장 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이므로 본인이 시간이 촉박한 생활을 할 경우에는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서라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변비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식사를 하면 장 운동이 활발해지니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유산소 운동을 하면 효과가 매우 좋다. 아침 시간에 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만약 배에 신호가 온다면 곧바로 빨리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하는게 좋다. 너무 오래 많이 참으면 절대로 안된다. 잘못해서 제 시간에 내보내지 못해서 구토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배변 자세
양변기 화변기
재래식 화장실 혹은 화변기에서 쭈그리고 앉아 대변을 보듯 자세를 취할 경우, 항문이 더 넓게 벌어지기 때문에 대변 보기가 수월해진다. 다만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니, 그냥 양변기에서 높은 발받침을 놓거나 소위 변비의자[14]를 이용해 편하게 발을 들어올리는 자세를 취해도 변비에 도움이 된다. 생각보다 효율이 좋다. 다만 변이 너무 딱딱한 경우 억지로 변을 밀어내기 위해 힘을 주면 치질에 걸릴 위험도 있으니, 변이 나오지 않는데 너무 무리하지는 말자. 이 외에도 'ㄴ자형 배변 유도 자세'라는 것이 있는데, 무릎을 꿇은 후 허벅지와 허리를 수직으로 세워 옆에서 볼 때 ㄴ자형 자세를 취하고 유지하면 변의를 느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다만 무릎에 압박이 큰 자세이므로 두툼한 베개를 무릎 아래 깔아놓고 20분 이하로 할 것을 권장한다. 아무 때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아침 식사 후에 행하거나 변의가 조금이라도 느껴질 때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시간대에 식사 후 조깅이나 산책을 하고 행하면 효과를 볼 확률이 올라간다.
- 민간 요법
검지손가락에 압박을 주는 방법으로 변의를 자극하는 민간요법이 인터넷에서 유명하다. 벽에 손가락을 눌렀는데 효과가 없다면, 그냥 반대 손톱으로 자극하자. 한의학에서는 검지손가락에서 시작하는 수양명대장경을 자극하면 대장 활동이 원활해진다고 설명한다.
- 변비약
임상 실험 결과 현대에는 의존성, 중독, 내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물론 과거의 변비약에는 이러한 위험성들이 있었다. 때문에 변비약에 대한 편견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15] 식습관 등을 개선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 차원에 가장 좋지만, 심할 경우 변비의 고통을 참고 병원으로 실려 가는 것보다는 변비약을 먹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다만 약에 따라 장기간 복용 시 내성 증가 또는 변비 악화가 올 수도 있음을 경고하는 내용이 있으므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약은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락툴로오스 성분의 변비약을 처방한다. 일반적으로 흔히 약국에서 파는 둘코락스같은 약을 줄 때도 있겠지만, 심할 경우 더욱 약효가 강한 약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변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서 가격이 한 알에 천원을 넘나들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 하에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비뇨의학과 수술에 따라서 복부에 힘 주기가 애매한 경우가 있으며, 이럴 때 변비가 발생할 경우에는 변비약과 물로 해결해야 할 수도 있다. 약을 먹고 통증이 오면 괴로워지기 시작한다. 아픈데 움직여야 하고, 힘을 주면 수술 부위가 말썽이고 고통을 무릅쓰고 해결하려고 애쓰다 보면 대장이 아프고 여러모로 괴롭다. 만약 변이 뱃속에서 딱딱하게 굳어 아무리 힘을 줘도 나오지 않을 때는 약국에서 글리세린 좌약을 사서 항문에 부드럽게 넣어주고, 그래도 입구에서 막혀서 나오지 않는다면 돌처럼 굳은 변을 손가락으로 조금씩 파내야 한다.
- 병원 치료
- 관장
변비가 심해져서 대장에 변이 가득 차면 배를 압박해서 심한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 실려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때 병원에 가면 관장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약국에서 파는 조그만한 관장약 말고 관장용 주사기[16]로 관장액을 항문에 직접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 효과는 약국에서 파는 관장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하지만 관장으로도 변이 나오지 않을 경우, 의사가 직접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관장을 하는데 이를 수지관장(finger enema)이라고 한다. 문제는 진짜 병일 경우, 즉 대장 연동 기능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왔을 경우인데, 이때는 지체없이 병원에 가야 한다. 변비가 매우 심해져서 대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환자 스스로 변의를 느끼고 배변을 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지므로, 변비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실려가 관장하고 퇴원하기를 반복하게 될 수도 있다. - 수술
변비가 극심하여 변비약을 복용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는 수준의 만성질환으로 변한 경우, 대장 전절제술을 통해 대장을 제거하여 치료를 도모한다. 소장만 남겨놓거나 소장과 직장만을 남겨놓고 서로 이어주는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 만성 변비인 신체에서 평생 설사하는 신체로 변하게 된다. 상당히 드문 케이스이자 극단적인 케이스로 약물, 기타 치료의 효과가 전혀 없을 때 시행하는 최후의 수단.
5.2. 식이섬유(섬유질)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변비에 효과가 좋은 섬유질(식이섬유)은 고구마, 상추, 부추, 양배추, 우엉, 시금치, 배, 프룬(prune)[17] 같은 채소나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뉘는데, 변비에 효과가 좋은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효과를 보려면 평소보다 물을 더 자주 마셔야 한다. 불용성 식이섬유를 먹고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오히려 변비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18] 염분이 상당히 많은 김치를 좋아한다면 더욱 더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다만 섬유질도 과다 섭취는 좋지 않은데, 하루 60g 정도의 과다 섬유질 섭취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한국인의 다수가 권장량에 못 미치는 섭취를 하는 것이 현실이기는 하지만... 참고로 변비약을 복용할 때도 주의사항에 물과 같이 먹으라고 적혀있다. 막걸리 역시 식이섬유가 꽤 풍부한 편이지만 주류인 만큼 과음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일반 가정식으로 섭취가 힘든 상황이라면 정제된 식이섬유라도 섭취해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차전자피 등이 있다. 차전자피 가루가 물을 만나면 흡수해 팽창하여 대변의 양을 늘려주고 변의 단단함을 줄여 부드러운 배출을 돕는다. 변비 그 자체도 도움이 되지만 2차적으로 크고 단단해진 변에 의한 항문 열상도 줄여주어 치질 증상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유기농 무첨가 제품을 사도 나름 괜찮다.[19]
다만 이 경우에도 수분 섭취를 하지 않으면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수분을 자주 섭취하자. 물론 보통 차전자피는 분말형태로 물과 함께 섞어 먹어주니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는 없지만 일단 수분 섭취는 많이 할수록 좋다. 수분을 다량 흡수하여 부피가 수십배 늘어나는 것으로는 차전자피 말고도 바질 시드, 치아 시드가 있다.
5.3. 유산균과 변비
요구르트 등에 많이 들어있는 유산균은 장내 유해 세균 번식을 막고 유익균을 늘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기는 하지만, 변비 자체에는 큰 연관성이 없다. 그런데도 변비에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요구르트에 미량 남아있는 유당이 가벼운 유당불내증을 일으켜 대장을 자극해 변이 나오다 보니 변비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변이 나온다는 결과는 비슷하지만, 유당불내증의 경우 설사를 유도하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쾌변했다는 느낌과는 좀 다를 수 있다.[20] 또 개인차는 있겠지만 요거트 스무디를 하루에 한 잔씩 먹으니 변비가 씻은 듯이 나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수분 부족을 스무디가 해소해주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차가운 음식이 강제적으로 장을 움직이게 하는 측면도 있는데 물론 권장되지는 않는다.그 외에 시판되는 유산균 제품들을 보면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자세히 보면 섬유질(식이섬유)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물론 상술한대로 식이섬유도 불용성일 경우에야 변비에 효과가 있다). 다만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음에도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제품들도 있다. 심지어 약국 약사들이 변비에 도움된다고 식이섬유 대신 굳이 유산균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다. 고로 주의하되, 사실 유산균도 몸에 좋은 것은 사실이니 둘 다 섭취하는 것도 나쁠 것은 없다.
유산균이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는 점을 착안하여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균주들을 배합하여 만드는 제품들도 있다. 이런 제품들은 제품명에 '둔감한장' 이라는 표현으로 표기하는데, 건강기능식품 광고에 질병의 이름을 명시하는 경우 치료약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에는 질병의 이름을 표기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이렇게 우회적으로 표기한다. 이런 제품들은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균주들을 사용하였으므로 복용해보고 효과가 있다면 계속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말 그대로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을 함유한 제품이므로 변비치료제와 오인하지는 말도록 하자.
유산균 고함량 제품들은 일정 기간 동안 오히려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당장의 변비 해소를 위해 좋은 선택은 아닐 수도 있으며 유산균의 종류가 다양한데 시중에 파는 유산균이 항상 자신의 몸에 맞는 유산균인 것은 아니다. 약 한 달 가량 섭취하며 매번마다 대변 주기와 상태를 기록해 복용 전과 비교하여 오히려 상태가 좋지 않다면 복용을 멈추는 것이 낫다. 유산균 섭취를 시작한 후 2주 이상 대변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복용 중인 유산균이 장에 맞지 않을 확률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복용 의사가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6. 대중매체
- 위기일발 아가씨 쿠냥: 주인공 쿠냥이 변비로 인한 메탄가스[23]를 거대뱀 미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뀌었다. 변비약 효과가 남아있는지 다음 에피소드에서 변기 위에 앉아서 여행용 패스포트를 확인한다. 레슬링 아르바이트 에피소드에서는 레오타드를 매 라운드마다 하나씩 벗어가며 좌변기에 엉덩이를 까는데 성공했으나 변비로 인한 응가바이오리듬 크리로 인해서 보지 못한 관계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링 위에 있는 남자 선수를 기절시키고 몰래 똥을 눈다.[24]
-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바우의 콤플렉스였는데, 46권에서 골든 스네이크의 도움으로 장 운동을 제대로 해서 해결하기는 했다.
- 크레용 신짱: 노하라 미사에, 노하라 신노스케
이 모자의 경우는 미사에는 변비로 고생하거나 변비 때문에 흑역사가 생기는 에피소드가 종종 나오고, 신노스케는 아침마다 겨우 빨리 준비하고 유치원 버스 탈려고 하면 대변 본다고 화장실 가는데 일을 한 번 보는 시간이 길어 버스는 거의 간발의 차로 먼저 보내버리고, 미사에가 늘 자전거나 자동차로 데려다준다.
- 순풍산부인과 : 권오중, 박미선
==# 언어별 명칭 #==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변비(便祕) | ||
한자 | 便秘[25](변비) | ||
그리스어 | δυσκοιλιότητα(dyskoiliótita) | ||
독일어 | Obstipation, (Stuhl)verstopfung, Hartleibigkeit, Konstipation | ||
라틴어 | astríctĭo/astrictio, constīpátĭo/constipatio, astríctus/astrictus, obstrúctĭo/obstructio, obstipátĭo/obstipatio | ||
러시아어 | запо́р(zapór)(자포르), констипа́ция(konstipácija) | ||
몽골어 | өтгөн хаталт(ötgön xatalt) | ||
베트남어 | táo bón | ||
스페인어 | estreñimiento | ||
아랍어 | إِمْسَاك(ʔimsāk) | ||
에스페란토 | konstipo, mallakso | ||
영어 | constipation(컨스티페이션)[26], irregularity(미국식 영어) | ||
이탈리아어 | stitichézza, ingórgo, stipsi, coprologìa, costipazióne | ||
stitichëssa(피에몬테어) | |||
일본어 | [ruby(便秘, ruby=べんぴ)], [ruby(秘結, ruby=ひけつ)](한문투), [ruby(糞詰, ruby=ふんづまり)](속어) | ||
중국어 | 便秘(biànmì) | ||
태국어 | ท้องผูก | ||
튀르키예어 | kabızlık, kabız, peklik | ||
포르투갈어 | constipação, prisão de ventre | ||
프랑스어 | constipation[27] | ||
핀란드어 | ummetus | ||
히브리어 | עֲצִירוּת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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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어 | forstoppelse | ||
루마니아어 | constipație | ||
마인어 | sembelit | ||
벨라루스어 | запо́р(zapór) | ||
불가리아어 | запек(zapek) | ||
세르보크로아트어 | констипација/konstipacija, затвор/zatvor | ||
세부아노어 | tubol | ||
스웨덴어 | förstoppning, trög mage; konstipation, obstipation | ||
슬로바키아어 | zápcha | ||
슬로베니아어 | zaprtje | ||
아르메니아어 | փորկապություն(pʿorkaputʿyun) | ||
아이슬란드어 | harðlífi, hægðatregða | ||
아제르바이잔어 | qəbiz | ||
알바니아어 | kapsllëk | ||
에스토니아어 | kõhukinnisus | ||
우크라이나어 | запо́р(zapór) | ||
조지아어 | ყაბზობა(q̇abzoba) | ||
체코어 | zácpa | ||
카탈루냐어 | restrenyiment | ||
켈트어파 | iatacht(아일랜드어) | ||
teanntachd-cuim(스코틀랜드 게일어) | |||
rhwymedd(웨일스어) | |||
타밀어 | மலச்சிக்கல்(malaccikkal) | ||
페르시아어 | یبوست(yobusat) | ||
폴란드어 | konstypacja, obstrukcja, zaparcie, zatwardzenie | ||
필리핀어 | tibi | ||
헝가리어 | székrekedés | ||
힌디어 | कब्ज(kabj), कब्ज़(kabz) | ||
قَبْض(qabẓ)(우르두어) | }}}}}}}}} |
7. 기타
-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변비 걸린 것 같다'는 등 비유어로 종종 쓰이기도 하는데, 특히 스포츠계에서 야구팀이 안타, 볼넷 등으로 출루는 많이 하는데 정작 득점이 적거나, 축구, 농구 등에서 슈팅을 많이 날리는데도 득점이 시원찮을 경우 여기에 빗대어 은어로 변비라며 말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득점을 많이 하면 사이다 또는 다이너마이트에 비유한다.
- 분만이 배변과 힘주는 방법이 거의 같아서 변비인 사람이 변을 누는 것을 출산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 조선 시대에는 자식이 부모의 변비를 치료하면 국가에서 효자문을 세워주고 면세 혜택도 주었다고 한다. 문제는 그렇게 해서 나온 치료법들이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사실상 돌팔이 수준이었는데, 우선 대롱을 부모님의 항문에 꽂은 다음 자식이 입에 기름을 머금은 상태에서 대롱을 통해 부모님의 직장에 기름을 불어넣는 방법이 있었고, 그나마 이건 양반이라 나머지는 부모님의 똥을 찍어서 건강을 체크해주기, 손가락을 자르고 그 피를 부모님에게 먹이기, 자기 허벅지살을 도려내서 부모님에게 먹이기 등도 있었다고 한다. 기사 1, 기사 2
- 간디도 생전에 변비가 심했기 때문에 그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변비였다고 한다. 때문에 간디의 최고 애독서는 <변비와 우리의 문명(Constipation and Our Civilisation)>이라는 책이었고, 간디가 시중 드는 여인에게 하는 아침 인사 역시 '자매여, 오늘 아침 배설물은 좋았는가?'였다고 한다.
- 동물들도 변비에 걸린다. 개와 고양이도 걸리며, 심지어 도마뱀도 걸린다. 특히 말이나 소, 코끼리(움짤 주의)같은 대형 초식동물은 가스가 많이 차서 장기를 누르므로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 변비는 한 번 생겨서 만성화되면 고치기가 어렵다. 변비 환자 중에는 별별 수단을 다 써도 몇 년째 변비에서 완전히 탈출하지 못한 사례가 종종 나온다.[28] 참고로 정말 재수없어서 수술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다.
- 야인시대의 합성물인 변비에 걸린 김두한의 초반부는 변비가 발생하기 쉬운 생활 습관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29] 한편 작중에서는 '쾌변 전사'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어째 상기한 간디의 사례를 연상시키는 어감이다.
- 연예인 송윤아, 최희, 강예원이 변비가 있다고 고백했다.
8. 관련 문서
[1]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서 변비와 설사의 코드는 K59(기타 기능적 장장애)로 같은 분류에 포함된다. 변비는 K59.0, 설사는 K59.1이다.[2]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인이 변비로 인한 사망이라는 설도 있는데, 물론 공식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이기는 하나 그의 심장마비의 직접적인 원인이 변비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3] 제대로 내려간다 해도 분뇨수거차,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장, 오수중계펌프, 오수맨홀, 오수관이 막혀서 마비된다.[4] 유당불내증 환자는 유당이 포함된 음식(대표적으로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기 때문이다.[5] 아파트의 경우는 외벽에 화장실을 노출시키지 않는 경우도 많고 벽 자체가 두꺼워 단열성이 좋아서 그나마 온도 차이가 적지만, 그래도 거실이나 침실에 비해 추운 편인 것은 확실하다.[6] 2005년 12월 10일자 위기탈출 넘버원 22회 방영분에서 배변을 할 때 과도하게 힘을 주다가 뇌졸중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 2011년 11월 21일자 309회 방영분에서도 나왔는데 당시 위기탈출 넘버원이 워낙 '이승탈출 넘버원'으로 불릴 정도로 죽음의 이유가 황당한 것들이 많다 보니 이것도 유머에 포함되었지만 실제로는 변비로 과도하게 힘을 주다 사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7] 그러나 사회가 복잡화·다양화되고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비만인구가 늘어나 소아청소년, 청년층에도 고혈압, 당뇨병을 앓아서 혈관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생겼다.[8] 한때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 등재된 적이 있었으나 검색어가 너무 직설적인 탓에 삭제되었다. 제목은 '변비 사망(便秘 死亡)'이고, 그로(그로테스크)계(오물) 위험도 3으로 등재되었었다.[9] 본인 스스로가 더부룩함이나 속쓰림, 방귀 냄새, 피부 상태 등으로 대략적인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10] 혈당 관리 측면에서 식사 후 운동이 훨씬 바람직하다.[11] 다만 현실 여건상 어려울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이라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수분이라는 것도 물만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과일 등 다른 음식으로 섭취되는 수분량까지 의미하는 것이다.[12] 그러나 실외에 있을 경우는 변의가 오더라도 바로 화장실에 가기 매우 어렵다. 공중화장실을 찾아다니는 동안 더욱 대변이 마려운 악순환이 되풀이될 뿐만 아니라 웬만한 건물은 화장실을 폐쇄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배달원, 퀵서비스, 택배 기사, 버스 기사, 지하철 기관사 등은 변비나 요로결석이 직업병이다.[13] 출근 시간이 촉박하면 긴장과 스트레스가 높기 때문에 변의가 잘 오지 않기도 한다.[14] 변기에 앉은 상태에서 작은 욕실용 의자를 발에 받히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변기에 앉았을 때 쭈그린 자세가 되는데, 직장과 대장이 일직선으로 펴지기 때문에 배변에 유리한 자세가 된다.[15] 간혹 의사들도 변비약의 의존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데, 이는 약에 화학적으로 의존된다는 것이 아니라 약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식습관 등을 개선하지 않는 것을 의존한다고 표현한 것이다.[16] 항문 삽입용으로, 당연히 바늘은 없다.[17] 미국 자두로, 캅카스 지방의 사람들이 먹고 있다고 알려져있는 식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참고로 말린 프룬 100g당 식이섬유 5g 정도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한국인의 식이섬유 일일 권장섭취량 20~25g의 20~25% 수준이다. 다만 먹을 경우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이 단점이라고. 건자두의 경우에는 소르비톨이 들어가 있어서 하제나 마찬가지이다. 방귀가 많아지는 것도 소르비톨 때문이다.[18]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채소를 많이 먹어도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생각보다 잦다. 이 경우 다이어트 식단 특성상 소식을 겸하거나, 채소, 곤약 같은 식품에 든 불용성 식이섬유는 많이 먹지만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아서 그럴 확률이 높다.[19] 국내 대기업 제품의 경우 첨가물이 있고 가성비가 별로인 경우도 있으니 비교해보고 더 좋은 것을 구매하면 좋다. 한편, 일부 보조 식품 업체들의 경우 변비 치료제랍시고 다시마 분말이나 심지어 천일염까지 팔아먹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채소 역시 유기농 채소가 일반 채소에 비해 식이섬유 포함량이 많다고 한다.[20] 물론 변이 너무 딱딱할 경우에는 섭취 시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21] 이 분야의 진정한 레전드[22] 참고로 이 노래에서 가사만 바꾼 것이 노라조의 명곡 중 하나로 유명한 '형'이다.[23] 사실은 방귀이며, 변비약의 신호로 뀌었다.[24] 이때 쪽팔린 것인지 시원해서 그런 것인지 눈물을 흘리면서 일을 본다.[25] 秘(숨길 비)자가 사용되었다. 한자 표기에서 '비'가 肥(살찔 비)가 아닌 것에 주의. 1 대 100에서 '변비'의 '비'가 어떤 한자인지 맞히는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보기는 非(아닐 비), 悲(슬플 비), 秘(숨길 비)였으며 답은 秘(숨길 비)였다.[26] 순풍산부인과 1회에서 오지명이 박영규에게 이 단어를 모른다고 면박을 주고 밥상머리에서 이 단어를 따라하라고 했다.[27] scybales는 발음이 한국어 욕과 같다. 뜻도 굉장히 오묘한데, '(심한 변비로 인한) 단단한 변'이라는 뜻이다. 라틴어로 똥을 뜻하는 scýbălon(스퀴발론, 시발론)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28] 일부 수단이 통했다가 변비가 재발하는 패턴이 반복돼서 결국 약에 장기의존하는 사례, 혹은 약과 관장같은 의료조치 외에 그 어떤 수단도 끝내 안 들어서 변비약을 장기처방받는 사례.[29] 영상 전체의 길이가 7분 37초인데, 영상이 시작할 때부터 변비에 걸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52초에 불과하다. 참고로 그가 한 행위는 고기만 먹고(섬유질 부족), 해야 할 운동을 미뤘으며(운동량 부족), 새벽에 술과 야식을 한 것(불규칙한 식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