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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2005) | → | 내 이름은 김삼순 (2006) | → | 주몽 (2007) |
<colbgcolor=#458225><colcolor=#ffffff> MBC 수목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2005) My Lovely Sam Soon |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 |
방송 시간 | 수 · 목 / 오후 9:55 ~ 오후 10:55 (본방) 금 / 오후 12:40 ~ 오후 1:40 (재방) | |
방송 기간 | 2005년 6월 1일 ~ 2005년 7월 21일 (본방) 2007년 3월 2일 ~ 2007년 6월 22일 (재방) | |
방송 분량 | 1시간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제작 | MBC C&I | |
방송 채널 | MBC TV (2005년) MBC 드라마넷 (2007년) | |
제 작 진 | <colbgcolor=#458225><colcolor=#ffffff> 기획 | 김사현 |
연출 | 김윤철 | |
극본 | 김도우 | |
조연출 | 강대선, 김진욱, 오현종 | |
원작 | 지수현 《내 이름은 김삼순》 | |
출연 |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외 | |
스트리밍 | [[Wavve| Wavve ]] ▶ | ▶[4K] | ▶[감독판] | |
[[왓챠| WATCHA ]] ▶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차량 협찬 | 현대자동차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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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쉐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
방영 당시 51.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평균 36.9%를 기록한 전국을 삼순이 신드롬에 빠져들게 했던 인기 드라마였고, 필리핀과 태국에서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2. 특징
노처녀 파티시에 김삼순의 일과 사랑을 다루면서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 연인이 되는 남녀주인공, 백마 탄 왕자, 재벌 2세, 평범한 여주인공의 완벽한 라이벌과 그녀를 차는 왕자 등 기존의 한국식 신데렐라물의 클리셰는 모조리 때려박았지만, 오히려 이 때려박은 것들을 한데묶고 역으로 비틀어 이전의 로코물들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현실적인 감정선과 캐릭터들로 큰 호평을 받았다.여러모로 한국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기존의 뻔하고 평면적인 로코 여주인공들과 달리 매우 주체적이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이는 여주인공이라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일반적인 드라마라면 김삼순은 서브, 유희진이 메인 여주인공어야 클리셰에 맞지만 오히려 정반대로 인물들을 배치함으로써 일종의 반전을 꾀한 것. 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였다. 전개 역시 기존의 꽉 닫힌 기승전결 방식이 아닌, 열린 결말로 딱 현실적인 수준에서 마무리하는 등 그 시절 로코물치고는 꽤나 파격적인 시도가 돋보였다. 어머니의 반대로 결혼은 못하고 연애에만 머무른다거나, 관계가 정리된 후에도 삼순이 희진에게 "난 희진 씨 불편해요. 앞으론 연락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딱 잘라 말한다거나 하는 장면들이 대표적이다.
원작 소설은 드라마와 완전히 반대로 굉장히 흔한 로맨스 코미디물이다.[3] 여러모로 클리셰 투성이에 상투적인 작품인 원작소설에서 캐릭터들의 특성 일부만 따온 격이라서, 드라마를 보고 소설을 보면 굉장히 실망하게 된다. 스탭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파티시에라는 직업이 새로 인기를 끌었고, 작중 삼순이가 다닌 것으로 되어 있는 '르 꼬르동 블루'도 덩달아 유명해져서 결연을 맺고 수료코스를 제공하는 숙명여대의 제과제빵교육과정도 지원율이 급증했었다.[4] 이 드라마 덕분에 전문 제빵사가 아니더라도 취미로 제빵을 하는 붐이 일어난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트위치 스트리머 승우아빠는 아예 이 드라마를 보고 베이커리 파트에서 본격적으로 요리 커리어를 시작했다고 한다.
중국과 베트남, 태국, 대만에서도 수출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튀르키예 및 헝가리에까지 수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튀르키예에선 제법 인기가 많았는데 바로 주인공 이름인 삼순이 튀르키예 도시 이름인 삼순(Samsun)이랑 같기 때문에 튀르키예인들에게 잔재미를 주었으며 삼순 시에서 이 드라마를 제법 홍보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일의 미하엘 엔데가 쓴 소설 모모가 이 드라마의 영향으로 엄청 팔렸다고 한다.[5] 주군의 태양의 '폭풍우 치는 밤에', 별에서 온 그대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도깨비의 '사랑의 물리학' 등 드라마가 문학 작품과 타이업하는 마케팅의 시초격이 되는 작품이다.
작중 김삼순이 찜질방에서 수건으로 만들어 머리에 쓰고 있던 양머리가 크게 알려지기도 했다.
3. 기획의도
이 땅의 모든 삼순이들을 위하여... |
공식 홈페이지 |
4. 줄거리
잔인한 크리스마스 |
공식 홈페이지 |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내 이름은 김삼순/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방영 목록
<rowcolor=#ffffff> 화수 | 방영일 | 제목 |
1화 | 2005년 6월 1일 | 인생은 봉봉 오 쇼콜라가 가득든 초콜릿상자입니다 |
2화 | 2005년 6월 2일 | 우리, 연애나 한번 해볼까요? |
3화 | 2005년 6월 8일 | 연애계약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
4화 | 2005년 6월 9일 | OVER THE RAINBOW |
5화 | 2005년 6월 15일 | 사랑은 원래 유치한 거예요 |
6화 | 2005년 6월 16일 | 키스의 열량, 사랑의 열량 |
7화 | 2005년 6월 22일 | 마들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8화 | 2005년 6월 23일 | 아버지, 왜 이렇게 내 연애는 힘든거죠? |
9화 | 2005년 6월 29일 | 당신은 내가 드린 마음을 장난감처럼... |
10화 | 2005년 6월 30일 | 내 이름은 김희진 |
11화 | 2005년 7월 6일 | 실수라고 말하지 말아요. 이건 두 번째 키스니까요. |
12화 | 2005년 7월 7일 | 뭐 어때? 난 이제 겨우 서른살인데! |
13화 | 2005년 7월 13일 | 그녀와 이별하는 법... |
14화 | 2005년 7월 14일 | 연애질의 기초 |
15화 | 2005년 7월 20일 | 연애질의 정석 |
16화 | 2005년 7월 21일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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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촬영지
- 보나베띠 레스토랑: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605[6]
- 삼순네 집: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5길 44
- 삼순네 집 근처 굴다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 118
- 삼순이 계단: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46
9. 기타
- 원래 설정상 김삼순의 체격은 조정린 정도였는데, 흥행을 위해 설정을 '전직 농구선수'로 바꾸고 키 큰 여배우를 캐스팅했다. 이 때문에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에 172cm의 큰 키 덕에 코미디 영화와 예능에 자주 출연했음에도 기본적으로 늘씬한 이미지였던 김선아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일부러 체중을 불려야 했다. 급격한 증량으로 찾아온 관절염과 드라마 촬영 외 다른 활동들을 위해 이어진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 등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크게 고생했다고. 하지만 살을 찌운 몸도 길고 날씬했었다.[7] 게다가 막방 땐 촬영과 다이어트에 따른 이중고로 볼살이 쪽 빠져 보는 사람이 안쓰러울 지경까지 말랐었다. 그래도 김선아는 이 드라마로 2005년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 그 당시 지상파에 방송되었던 드라마치곤 상당히 걸쭉한 욕설 표현이 일품이다. 당시 김선아가 현빈에게 시전했던 "야 이 개새끼야!"는 지금도 회자될 정도다. 또 성관계나 여성의 성생활을 꽤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콘돔이 등장하는 등 기존 드라마와는 달리 성 표현 수위가 꽤 높았다. 오죽하면 뉴스에도 수위 논란을 언급할 정도였다.
- 웨이브에서 2000년대 초반 작품들을 4K로 업스케일링하여 6-8부작으로 신작화하는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첫 작품으로 지정되었다. 2024년 9월 6일 공개 예정이며 이를 기념하여 9월 5일 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클래지콰이, 러브홀릭의 지선 등 플럭서스뮤직 소속 가수들이 다수 참여한 OST가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알렉스와 호란이 부른 She is가 그 독특한 효과 덕에 인기가 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예능에 툭하면 부분 삽입되는 음악이다.
- 드라마 방영 이후 개명 열풍이 불기도 하였다.
-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무스 케이크도 크게 히트를 쳐서 한동안 제과점 케이크 판에서 과일 무스 케이크가 자리를 다수 차지하는 등 굉장히 붐을 일으켰다. 이 문서에서 사진 속 김선아가 들고있는 빨간 케이크가 산딸기 무스 케이크이며, 1화에서는 현빈이 김선아에게 망고 무스 케이크로 얼굴을 맞는 장면이 나온다.
- 해외의 시청자들도 김선아 정도의 여자가 뚱뚱하다는 설정에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 구글에 Kimsamsun f까지만 쳐도 자동완성으로 fat이 뜬다.
- 같은 방송사 드라마를 이용한 개드립이 자주 나왔다. 일어나지도 않을 확률을 가지고 "LK[8][9]냐?"고 드립을 치는 대사가 있었는가 하면, 머리하고 선보러 나온 삼순에게 맞선남이 "금순이[10]가 해줬나요?"라고 드립치는 대사도 있었다.
- 공감 포인트도 많고 나름대로 현실적인 연애를 그렸다는 평을 받았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설정구멍도 눈에 띈다고 지적도 많이 받았다. 가령 드라마 초반부에 김삼순이 결혼정보업체에 가서 자신의 스펙을 평가받는 부분에서 '노처녀에 학교도 이름 없는 학교 나왔네요'라고 까이는 부분이 있는데 실제 르 꼬르동 블루는 '세계 3대 요리학교'로 불리는 요식업계 최고 명문이며, 한국에서도 숙명여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이다.[11] 그 밖에도 결혼 못 간 노처녀로 구박을 받지만 사실 김삼순의 스펙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12][13]
- 1990년대까지는 30세부터는 노처녀였으나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인 2000년대에는 이미 초혼 연령이 높아져서 30세를 노처녀라 하기는 무리수라는 비판이 있었다. 실제로 2002년부터 여성의 평균 혼인연령이 만 27세를 넘었고 2005년에는 27.7세였으니 한국 나이로 29세쯤 결혼한 것이 2005년이었다.# 그래도 2000년대까지는 현재보다 초혼 연령이 낮았고 문화 지체 탓도 있어서 넘어간 셈. 2022년 현재, 30세는 노처녀는 커녕 사회생활 풋내기를 갓 면한 취급이며 시대의 변화로 초혼 연령도 30대 초반으로 올랐다.
- 한편, 이 작품은 당초 <내사랑 김삼순>이란 제목으로 2005년 3월 첫 화가 나갈 예정이었고 최진실이 여주인공 김삼순 역으로 낙점됐으나, 최진실이 갑작스럽게 취소하면서[14] 2005년 6월로 첫 방영일이 바뀌었으며 최진실 자리에는 김선아가 대타로 들어갔고 제목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변경됐다. 현빈이 가장 먼저 출연 확정되어 상대 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김선아와 작업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고 한다. 당시 현빈은 우연히 길에서 아는 매니저 형을 만났다가 매니저와 같이 있던 스타일리스트와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이 사람이 김선아의 스타일리스트여서 그 김에 현빈도 팬의 자격으로 같이 있던 김선아와 사진을 찍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작품 상대로 만나게 되었다고.
- 극중에서 김삼순은 프랑스 유학파로 불어는 능통하나 영어는 잘 못해서 극중 헨리(다니엘 헤니 분)와 단어만 겨우 이어서 더듬더듬 대화를 한다. 그러나 김삼순을 연기한 김선아는 원래 미국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유학파로 어릴 적부터 해외 체류 경험이 있어 일본어와 영어에 능통하다. 실제 촬영장에서 다니엘 헤니와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했다.
- 다니엘 헤니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첫작품이다. 그전까지는 주로 광고 모델, 패션쇼 모델로 활동했으나 이 작품을 계기로 큰 인기를 얻고 국내 영화에서 주연도 한 뒤 이후 헐리우드까지 진출한다.
- 일본 락 밴드 스핏츠가 2008년 내한 공연 당시 이 드라마의 OST인 아름다운 나의 사람을 앵콜곡으로 불렀다.
- 훗날 심즈 4에서 반려동물 DLC를 출시했을 때 한국판에서는 반려동물 이름에 삼식이, 삼순이를 붙일 수 있다.
-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회자되는 드라마며, 그래서인지 출연진과 제작진들 모두 사이가 돈독하다. 2015년에 10주년 기념 모임을 가졌을 정도였다. 2024년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버전이 감독판으로 리마스터링 되었다.# 김윤철 PD는 2024년 버전으로 리마스터링을 하면서 현빈 캐릭터가 요즘 시대와 안 맞아 최대한 편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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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감독판] [3] 극 중에서 초반에 음식에 고추가루를 풀려다가 마는 장면을 원작에서는 고추가루를 푸는 바람에 레스토랑에서 쫓겨났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이 장면은 정확히 반대로 비틀어서 시청자가 예상하는 스토리를 완전히 뒤집는다.[4] 하지만, 제과제빵이 매우 힘들기에 오래가지 않아 지원한 여성들이 드라마와 현실이 다름을 알고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했다. <요리사가 말하는 요리>에서 현역 제빵사인 여성이 한 말에서도 나온다.[5] 물론 이전부터 원래 엄청나게 유명한 작품이었다. 한국에서 처음 출판된 게 1970년대였으니 드라마가 방영된 시점에서도 이미 고전 명작이 된 작품이다.[6] 원래 프랑스 레스토랑 이뽀뽀따뮤스였던 곳이다.[7] 방영 당시 삼순이의 모습. 김선아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배우가 캐릭터를 위해 정말 많이 망가진 거지만 사실 뚱뚱한 체격이라고 보긴 어렵다.[8] 이전 수목극 신입사원(드라마)에서 에릭과 한가인, 오지호 등의 회사 이름이 LK그룹이다. 에릭 역의 강호가 전산오류로 최종합격한 그 회사.[9] 그런데 LK그룹이 실제로도 있다.[10] 당시 MBC 일일극이 굳세어라 금순아였다. 여기서 말하는 금순이는 주인공이었던 한혜진이었다.[11] 2010년경 기준으로 당시 숙대 문과 입결에서 탑으로 꼽힐 정도로 입지가 높았던 학과였다. 적어도 이름 없는 학교라고 지적받을 수준은 아니다.[12] 불어 유창하고, 제빵사로서 재능도 뛰어나고 극중에서도 김선아의 외모 정도면 아주 미인이다. 실제 작품 내에서도 역할을 위해 살을 찌웠음에도 불구하고 김선아보다 확실히 외모가 뛰어나다고 할만한 인물들은 거의 없다. 성격도 레스토랑을 그만 둔다고 할 때 른 직원들이 줄줄이 따라와서 아쉬워할 정도면 사회성도 좋은 편이었다.[13] 다만 이 드라마가 18년 전 드라마임을 고려하면 현실성이 있는데, 당시만 해도 사회적으로 여성은 유능한 것보다는 어리고 예쁘고 순진한 것이 결혼 시장에서 지금보다도 훨씬 더 고평가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리고 르 꼬르동 블루가 요식업계 외 일반인들에게 유명해진게 이 드라마 덕임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지금에야 일반 대학처럼 학위를 받을 수 있지만 당시 르 꼬르동 블루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학교였고, 때문에 작중에서 김삼순은 고졸로 취급된다. 물론 해외 유학이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던 90년대 말~2000년대 초에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사람한테 '이름없는 학교 나왔다'고 무시하는 건 개연성 없는게 맞다.[14] 취소한 대신 KBS에서 장밋빛 인생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다. 그리고 알다시피 그 드라마 역시 흥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