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은 여자 시리즈 | ||||
결혼하고 싶은 여자 (2004) | → |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2010) |
결혼하고 싶은 여자 (2004) | ||
국내등급 | 15세 관람가 | |
방송 시간 | 수 · 목 / 오후 09: 55 ~ 오후 11:05 | |
방송 기간 | 2004년 4월 21일 ~ 2004년 6월 17일 | |
방송 횟수 | 18부작[1] | |
채널 | MBC | |
제작사 | MBC 자체 제작 | |
제 작 진 | 연출 | 권석장 |
극본 | 김인영 | |
출연자 | 명세빈, 이태란, 변정수, 유준상, 이현우 外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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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 4월 21일부터 2004년 6월 17일까지 방영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권상우와 함께 출연했던 <태양 속으로> 이후로 결혼설 등에 휘말리며 공백기를 가졌던 명세빈이 그동안의 청순가련한 이미지의 연기를 탈피하여 그야말로 온몸 불살라가며 탈탈 망가진 작품.
30대 골드 미스들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게 다룬 드라마이다.
내 맘대로 가주지 않는 인생, 사랑, 고독에 대한 두려움....
서른살 넘은 미혼여성들의 시각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본 이야기.
2. 주요 등장인물
자세한 인물 소개는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명세빈 - 이신영 역꿈을 향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내 인생, 수렁에 빠졌다!
32살의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특별기획팀 기자.매번 특종을 놓치고 물먹는 경우가 많지만 늘 밝고 긍정적인 성격.그러나 웬일로 특종을 잡고 상까지 받는다. 드디어 회사에서도 빛을 보고 결혼에 이르나 싶었으나 오래 사귄 연인은 [2] 대학을 갓 졸업한 어린 여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뉴스 앵커 오디션에서도 물을 먹는다. 안팎으로 우울한 나날에 건강도 나빠져 안아픈데가 없고 치질까지 생긴다.이때 초등학생 시절 자신에게 청혼을 했던 첫사랑 신준호가 미국에서 의사가 돼 귀국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희망이 샘솟는다. 치질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데 자신의 엉덩이 중앙부위에 수술장갑 낀 손을 푹 찔러넣는 사람이 알고 보니 신준호!
- 이태란 - 진순애 역
나처럼 괜찮은 여자가 결혼 못하고 있는 이유는 딱 한가지야. 내가 소녀가장이기 때문이지!
전직 항공사 승무원.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읜후, 병든 아버지와 마녀같은 과부 고모, 고모 딸인 사촌 여동생을 부양하는
신영과 준호의 애정전선에 불이 붙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1등 공신이었으나 두 사람이 대판 싸우고 절교를 선언한 어느날, 준호의 하소연을 들어주다가 술김에 키스를 하게 되고 좀 더 진도가 나간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데 신영에게 발각... 아침에 깨어난 준호를 일부러 오해하게 하고 급기야 한 달 후 임신했다는 거짓말을 해버리면서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가는데...
- 변정수 - 장승리 역
결혼했다고 해서 노후대책이 마련되는 것은 아냐! 여자가 늙을수록 필요한건 남편자식이 아니라 돈이야, 돈!
화려한 연애고수. 부유하고 풍족했던 성장환경. 인생이 내 뜻대로 풀리는 타고난 팔자라 늘 자신만만하다.고등학교 시절에도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고 클럽에서 놀기 일쑤였으나,특례입학으로 명문 여자대학교의 의류학과에 입학한다.[4]대학 진학 후에
- 유준상 - 신준호 역
돈 많은 처가 만나 그 덕 좀 보고 싶어. 대놓고 밝히는 나는 솔직하고 쿨한 거지!
대장항문과 전문의.[5]대한민국 국가대표 속물. 이신영과 초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 첫사랑 신영을 20년만에 만나지만 여자로서는 관심없고 신영을 통해 방송계에 입문해 유명해지고 연예인들과의 소개팅을 꿈꾼다. 하지만 신영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인하고픈 이면에는 '나보다 더 잘난 사람 만나야 좋지않을까' 하는 콤플렉스가 있다. 술취한 밤, 자신도 전혀 기억나지 않는 실수로 신영의 단짝친구 순애가 임신을 했다고하니 결혼 날짜는 잡지만 마음이 착잡하다...
- 이현우 - 김지훈 역난 다시는 사랑을 하지 못할 꺼라 생각했습니다. 신영씨를 만나기 전까진...
준 종합병원인 미소 항문 외과 병원장의 막내아들. 이혼남. 남들보기엔 말썽많은 문제아. 강하고 시원한 성격으로 인기많고 따르는 여자도 많으나 늘 사람들에게서 한발짝 떨어져 있는 듯 속을 안 보여주는 남자. 하지만 신영에게 사랑을 느끼며 닫혔던 마음이 열린다. 신영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끼지 않는 그녀에게 청혼하고 승낙까지 받지만 신영의 마음에 준호가 있음을 알고 그녀를 보낸다.
3. 여담
- 이 드라마의 후속편격으로 2010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제작되었다. 연출은 김민식 PD로 바뀌었지만, 집필은 여전히 김인영 작가가 담당. 참고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메인롤이었던 박진희의 배역명도 '이신영'이었으며 기자라는 설정도 2004년 전작과 비슷했다. 다만, 대박난 본 드라마와 달리 그 드라마는
경쟁작이 추노였던 탓에시청률도 완성도도 모두 망해 버렸다.
- 드라마 대다수가 그렇듯 본작도 홈페이지 등장인물 설정과 본 내용이 상당히 달라졌다.[6]
- 당초 계획보다 2회가 연장된 18회로 마무리 되었지만 정작 김인영 작가는 19회도 쓰고 싶다고 조연출에게 이야기했을 정도로 할 이야기가 많았다고 한다.
[1] 좋은 반응을 얻어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2회 연장하였다.[2] 임호가 출연했다. 직업은 치과의사.[3] 게다가 남자친구가 자신의 어머니와 조카의 선물이라며 순애에게 면세품 구입 부탁을 했었는데,직원 할인을 받아 사다 주었던 그 면세품도 알고보니 그녀의 것이었다.에라이[4] 어린시절 미국에 산 적이 있었다.[5] 어려워진 집안형편때문에 가고 싶었던 명문대 대신에 지방대로 진학했다고 한다.[6] 불판세척업, 죽은 줄 알았는데 사실 입양되었다는 승리의 아기 등